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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9 23:56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세 가지는....
투자의 부재(말할 필요도 없죠..패스) 코치진의 무능력(특히 김민호 타코...선수가 부실하다고 보기엔 비슷한 선수층을 가진 현대는 너무 펄펄 납니다.) 분위기 잡아줄 고참의 부재(야수 중에서 말이죠...요즘 선수들 근성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고참의 부재가 가장 크다 봅니다. 그나마 고참급이라 할만한 선수가 박현승 선수뿐이니...이건 전대 백골프,양상문 감독의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이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06/05/19 23:56
롯데는 우선 투자를 하지 않는데에 첫 번째 문제가 있고
투자해야 할 곳을 모르는 데에 두 번째 문제가 있습니다. 선수는 이미 수차례 꼴찌를 했기에 많은 유망주가 있는데 굳이 보상 선수까지 내주고 FA 대어를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유망주를 키워낼 프론트들을 재편성 해야죠... 롯데는 올 시즌 전 감독은 물론이거니와 코치들을 대대적으로 교체했어야 했습니다. 양상문 감독도 8-8-5위의 좋은 성적은 아니었기에 단연 재계약은 무리였고 다른 좋은 감독 후보들 많았습니다. 왜 하필 강병철 감독이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우승했을 때에도 얼마나 많은 혹사가 있었는데... 롯데는 위에 놈들이 문젭니다...
06/05/19 23:59
게다가 선수들 정신상태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 보이는 듯...
PC방에서 밤샘을 한다는 소문도 있었고 팀이 연패중임에도 불구하고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모습... 거기에 근성없음을 보여주는 8개 구단 중 삼진 1위 롯데는 모든 것이 최악인 상태로 여겨집니다. 풀어야할 문제들이 너무 많죠... 이상목, 정수근, 이용훈, 노장진 모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 해도 힘들어 보입니다...
06/05/20 00:00
글쓴분은 제가 생각하기엔 좀 냄비근성을 갖고계신것 같네요. 이미 정수근이라는 FA 먹튀 라고 할까요. 42억을 내주면서 1번타자를 사오는 어리석은 짓을 했고. 22억을 주면서 투수를 데려왔는데. 그 선수는 몇경기 뛰더니 또 부상입니다. 마무리를 맡아주던 고액연봉 선수는 무단이탈로 지금 혼자 운동중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FA 타자를 안데려온다 라고 하신다는거 자체가 좀 앞뒤가 안맞는것 같네요. FA타자를 1년에 한명씩 꼬박꼬박 데려올수도 없고..
06/05/20 00:00
저는 언제나 현대 팬이었습니다. 축구를 싫어하다 못해 증오하기까지 하는 편이고, 어렸을 때 핸드볼을 했던 터라 핸드볼 경기를 좋아했지만 보기 어려웠기에 야구를 봤습니다. 몇년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현대의 투수진이 최강이었고 그 압도적인 투수진으로 우승을 하던 때 너무 기뻐서 춤까지 췄었죠.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염종석이라는 투수때문이었습니다. 그때가 92년이었나, 93년이었나 기억은 안나지만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을 때였던 것 같네요. 저는 그렇게 인상깊은 투구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간간히 시청하긴 했지만 야구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염종석 하나 때문에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대단한 투구는 아닐지 몰라도 제게 최고의 투수는 염종석입니다. 언제나 현대를 응원하고 현대의 우승을 바라며 현대의 투수진이 막강해지길 원하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최고의 투수는 염종석입니다. 그가 있는 롯데가 선전하길 바랍니다.
06/05/20 00:02
신명철 선수를 언급하셨는데. 3년전에 박기혁 선수를 생각하시면 신명철 선수는 지금 양반입니다. 박기혁 선수는 술먹은 아저씨한테 뒤통수까지 얻어맞았습니다. 근데 박기혁 선수는 작년에 롯데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신명철 선수라고 안될건 없죠.. 지금 하는행동이 좀 그렇긴 하지만 (심판한테 어제 대들었죠)
06/05/20 00:03
신명철 선수가 박기혁 선수처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이제 나이도 30이 다되어 가고..허허....롯데 야수 역대 최고 계약금 선수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06/05/20 00:06
어제 열받은 롯데팬께서 아프리카에서 99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7차전 경기 방송하시더군요. 그거나 찾아보렵니다. 또 해주시나 -_- 에이 꿀꿀해.
06/05/20 00:10
시퐁님께서 염회장님 언급하셔서 그런데.. 에휴.. 제2의 염회장님이 또 나올지 모릅니다. 감독님이 강병철 감독님이거든요. 일단 100개 기본.
06/05/20 00:13
선발진의 혹사는 필연적입니다. 불펜진이 매일같이 불을 질러대는데 딱히 방법이 없죠.-_-; 되는 데까지 끌고 가는 수밖에
06/05/20 00:18
냄비가 아니라 열받을 만하죠 초반에 얼마나 관중많았습니까-_-
감독을 괴상망칙하게 자르더니 벌을 받는건지.... (자를거면 진작에 통보를 해주던가 양감독님 인터뷰보면 오갈데 없게 되버렸다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하여간에 롯데는 선수는 모르겠지만 구단이 글러먹었습니다 감독도 주변에서 전부 영 아니다라고 하구요 쯧쯔...팬들만 불쌍한거죠
06/05/20 00:18
지금 가장큰 문제점은..불펜진이 불을 질러대는것과 타자들 몰아치기가 안되고있다는점..
어제 경기만 해도 9안타 무실점 말이 됩니까???
06/05/20 00:25
셋업맨을 2일동안 80개 던지게한 강병철 감독님 덕분에 이왕기선수가 홈런맞은거죠 뭐 -_- 오승환이 5실점할지 누가 알았습니까. 다 혹사덕분.
06/05/20 00:30
롯데 선수들은 박기혁 선수를 본받아야 합니다.
특히 신명철, 이원석 이런 선수들은 더더욱요. 박기혁 선수도 제작년까지인가는 계속 풀스윙만 해댔죠. 그러다가 작년부터인가 확실히 교타자 자세로 바꾼뒤 타율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최근엔 부진하지만요...) 수비도 상당히 성장했고...이 정도면 이제 수준급이죠. 롯데 타자들 보면 정말...다들 자기가 홈런 타자ㅡㅡ; 모두 풀스윙~모두 삼진~
06/05/20 01:00
문동환 선수... 정말 죽쒀서 남준 꼴이죠. 롯데에서 재활 몇년하고 한화에서 부활이라니-_-;;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내주더군요.
호세도 기대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고... 하긴 예전 조경환이나 마해영처럼 받쳐주는 선수가 없기도 하지만요. 내년엔 김성근 감독을 데려오면 어떨까 하네요. 무기력증에 빠진 팀 체질개선엔 딱일것 같은데... 꼴찌를 하더라도 예전에 롯데가 보여줬던 근성을 보고 싶습니다.
06/05/20 02:40
타선이 너무 하더이다..어느정도만 해주면 선발진에서 충분히 해주고 있으니, 계투진 돌려가며 메울수 있을텐데.. 아무튼, 계속되는 악순환의 연속인듯 싶더군요. 어제인가 두산과의 경기는 정말 뭐에 씌인듯한 플레이;;
06/05/20 03:17
요즘 각종 야구 게시판에가면 롯데와 선수들을 빗대어 풍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더군요...
롯데는 선발이외에는 모든게 붕괴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상황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시즌 처음만해도 이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확실한 마무리 투수의 부재가 중간괴투의 붕괴를 불러오고... 그나마 한건씩 쳐주던 마이로우, 호세, 이대호 선수까지... 동반 침체되어 이젠 타격은 정말 난감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보니 선발진들만 혹사당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선수들 실력보다는... 롯데에게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젠 져도 그러려니 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태도에서 짜증조차 나더군요... 지난 몇년간 팀성적 바닥칠때... 프런트와 코치진에서 뭐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대 작년한해 7위하면서 올해 무명선수들 발굴한것 보십시오... 도대체 몇명입니까... 손승락, 박준수, 이택근, 유한준, 차화준 경기전력의 1/3가량이 다 새로운 이름으로 채워졌습니다... 해줄수 있는 선수들이 못해준다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롯데 선수들은 그것마저 피하는 것 같습니다...
06/05/20 06:43
첫째로 감독의 문제... 김인식 감독, 김재박 감독을 보면 감독의 중요성, 두 말이 필요없어지죠. 저도 롯데에겐 김성근 감독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구단, 프런트의 문제... 세째로 선수들의 문제... 패배의식과 자괴감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롯데에겐 이 세가지가 다 문제지만,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할 건 감독문제라고 봅니다. 롯데는 양상문 감독에게 기회를 좀 더 주든가, 아니면 김성근 감독을 영입했어야 했습니다.
06/05/20 07:29
2001 시즌 이후 8개구단중 롯데만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나간적이 한번도 없네요;;;;; 롯데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진출은 2000 시즌이였습니다.
06/05/20 08:16
김성근 감독님이 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을 지는 의문이죠.
현재 지바 롯데에서 코치를 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어쩌면 올 수도 있으시겠지만... 본인의 의사는 둘 째치고 롯데에서 그 분을 영입할 의사 조차 없는 건 확실합니다-_- 롯데의 위에 분들은 감독, 코치 볼 줄 참 모르죠......
06/05/20 11:46
휴 답이 안 보이네요. 개막 삼성과의 2연전을 1승 1패로 시작할때까지만 해도 올해 일 내리라 생각했는데. 포기는 했지만 TV채널은 오늘도 롯데대 삼성일것 같습니다.
DC 야갤의 현수막 " 너거가 응원해라. 우리가 야구할게 "
06/05/20 13:41
저도 왜 양상문 감독을 짤랐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작년 후반기에 아쉽게 뒷심이 딸리긴 했지만 양상문 감독체제로 가고 전력보강만 잘했으면 4강은 충분하고 생각했는데...요새 기아와 롯데만 생각하면 안습입니다...
06/05/20 15:21
양상문 감독을 원하는 팬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아는데
양상문 감독도 솔직히 칭찬받을 만한 감독은 못 됩니다. 양상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의 성적 잘들 아시지 않습니까? 현재의 강병철 체제보다야 나을지 모르겠지만 양상문 감독도 호평은 못 받는 감독입니다. 그 많은 유망주 쓸어가지고 제대로 못 키운 것의 책임도 사실상 양상문 감독이 많이 지어야죠...
06/05/20 16:31
양상문 감독은 선방한 편입니다.
성적은 별로지만 팀을 재건 하는 중이였거든요.. 중간에 잘려서 제대로 된게 거의 없지만.. 결정적으로 코치들과의 불화때문에 재계약 실패 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아쉬웠을겁니다. 신인급을 키우려고 경기에 많이 내보내면 밀려난 고참급 선수들과 팬들이 아우성 치고.. 고참들과 같이 운동했던 코치들이 고참 편을 들면.. 바로 팀 불화 - _-;; 아싸리 양감독하고 불편한 사이였던 코치들 중에 한명을 감독으로 임명해서.. 느그들이 잘 좀 해봐라.. 하는게 훨씬 좋았을듯 합니다. 그 코치들 휘어 잡으려고 대 선배인 강감독님을 임명한듯 한데.. 아주 그냥 선배님의 얼마 남지 않은 야구경력에 얼마나 오점을 남기게 하시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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