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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9 22:36
임요환 선수 몇 년째 지켜보고 있지만, 정말 이상한 징크스입니다.
승리 확실시 => 패배.. 승리에 회의적=> 승리라니.. 전 제 예상이 유독 이런 경우가 많아 그의 팬 하기 정말 힘들었었죠. 오늘 경기로 감히! 그의 실력이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무난히.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정말 묻고 싶네요. 임요환 선수 전생에 혹시 청개구리였나요? ^^;;
06/05/19 22:42
언제였던가요..에버스타리그였던가요..손꼽아 기다려온 임진록이 3연속 벙커링으로 그리고 그걸 끝내 막지못한 홍진호선수의 3연패로 허무하게 끝난이후..임진록은 더이상 기대되는 매치업이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임진록에대한 아쉬움은 없지만.. 임요환선수의 강한듯하면서도 가끔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안타깝긴 하네요. 최가람 선수가 이겨서 좋긴하지만
06/05/19 22:42
2경기 벌처 어이없었죠...마인업도 안하고 투팩을 왜?
이미 끝나고 하는 이야기지만 벙커+터렛으로 시간 끌면서 탱크를 뽑던지 아님 마인업을 하고 투팩을 가던지... 해설진들이 마인이야기 하는데 화면에선 애드온 자체가 없더군요 뭐해 뭐해 하는데 결국 입구에 럴커들 다다닥 언덕에도 럴커 다다닥 초반부터 방어가 그답지 않게 너무 설렁 설렁하더니 결국...아오-_-!!!!!!! 3경기는 그냥 있을 수 있는 패배라고 생각해도 2경기는 이해가 안되네요 (scv가 마린 쌓일때까지 그냥 있던가 아님 그냥 일을 할꺼면 하던가 이것도 아니고..저것도 아니고...우왕 좌왕.. 일꾼 위치 잘못 잡아서 마린이 밖으로 나가지를 않나-이게 어디 임요환 선수가 할 실수인건지...) 진건 진거고 이긴 선수가 잘했으니 승패가 갈렸겠지만 팬 입장에서 2경기 조금 화납니다.그답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_-;; 투스캔 깜짝쇼도 사실 보기만 재밌었지 그다지 실용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스캔이 넉넉해도 결국 나갈 병력도 없고 투팩이라 수비병력조차 없고 (마인이 아닌 노속업벌처가 아무리 스캔이 많다고 한들 어떻게 럴커를 다 잡아냅니까) 차라리 투배럭 가면서 벙커+터렛->시즈모드탱크로 갔던게 훨씬 나았죠 아니면 투팩 전에 마인업부터 누르고 투팩을 갔던지... 아..진짜 임진록 낙관정도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팬이라 그런지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이길 때도 있고 질때도 있지만..그답지 않은 패배는 화가 납니다 팬이라도..
06/05/19 22:50
아놔.. 내 임진록 ㅡㅜ
솔직히 이 두선수 다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맵도 그렇고 홍진호선수가 8강 못올라오고 탈락할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요환선수는 올라오겠지하고... 진호선수 올라가라고 빌고 또 빌었건만................................................... 아스트랄 요환선수... 가 떨어져버리다니 ㅡㅜ 요환선수 오늘 저 잠못자요 ;;;
06/05/19 22:55
투스캔 생각 자체는 좋았으나, 그 상황은 스캔이 없어 러커를 막지 못하는 어려움 이전에 병력 부족으로 러커를 막지 못하는 어려움이 더 컷기 때문에 글루미선데이님 말씀처럼 의미 없는 플레이였습니다.
06/05/19 22:57
마인업이 되었어도 아마 힘들었을겁니다..
오버로드가 언덕에 바로 둥둥 떠있었기 때문이죠 그냥 2배럭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아 임진록..ㅠ_ ㅠ
06/05/19 23:06
확실히 말할수있는데.. 2경기는 임요환선수의 명백한 삽질이죠...
3경기도 빈집왔을때 파뱃을 스팀쓰고 홀드시키고 추가적으로 계속 생산하면되는걸 저글링 따라가다가 1기씩 나오는대로 다 잡히고요. 아무리 타이밍을 노린 승부라고는 하지만, 저글링들한테만 엘리전으로 가더니 결국 전멸하고... 안타깝네요 임요환선수.. 임진록 기대했는데 말이죠.
06/05/19 23:32
임요환 선수 요즘 들어서 부쩍 전략적 플레이의 사용 횟수가 늘었죠... 아무래도 프로리그 연패의 압박& 양대 메이져 경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전략에 손을 댄 것 같네요... 오늘 3경기도 조금은 무리하다 싶을정도로 도박적인 빌드를 사용하더군요... 승리에 대한 압박때문에 너무 전략적으로만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6/05/19 23:40
너무 임진록을 기대 하는분들이 많아서 최가람선수가 악역이 된것 같군요 -_-; 최가람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꺾고 8강에 갔으니... 과연 홍진호 선수라는 거물을 상대로 이길지 기대하고있습니다.
요환선수, 가람선수 두 선수 모두 16강에서 떨어지긴 아까운선수들!!
06/05/20 02:29
그래도 믿습니다. 임요환 무조건 화이팅입니다. 오늘같은 경기는 아니 어제같은 경기는 지나간 경기; 새옹지마 전화위복 호사다마를 믿고 또 믿습니다! 뜬금없는 한마디지만 임팬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ㅠ.ㅠ
06/05/20 03:16
두 선수를 좋아합니다만 저 역시 에버배의 3연속 벙커링 이후로
임진록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최가람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이겼다는 것이 그저 놀라웠을뿐, 임진록의 결전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안생기네요. 2세트에서 임요환 선수가 조금만 대처를 잘 했다면 분명히 승리할 수 있었는데 천하의 임요환이 어쩌다 그런 잔실수를 많이 했는 지 모르겠군요. 열심히 한다고 누구나 승리를 가져가는 건 아니겠지만 최가람 선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했고 그것의 댓가를 받았습니다. 임진록에 대한 기대가 크셨기에 속이 상하셨겠지만 그저 열심히 게임한 최가람 선수에 대해 악역이라 칭하신 것은 조금 눈에 걸리네요. 스타리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선수가 놀라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걸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확실히 위로 올라갈 수록 경기의 재미는 배가 되는군요. 과연 어떤 선수들이 무사히 8강에 안착하게 될 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06/05/20 04:51
글루미선데이/
마인업 하기에는 시간도 돈도 없었죠. 어렵게 마인업해서 몇개 심어봤자 저글링으로 없애주기만 해도 되는데다 이미 러커가 입구까지 온 상황에선 천천히 전진하는 러커를 마인으로 잡는건 상당히 어려운일입니다. 차라리 스캔만 많다면 다수의 벌쳐로 잡는것이 훨씬 좋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벌쳐의 공격력은 러커에게 잘 들어갑니다. 임요환 선수의 선택은 그상황에선 최선이었다고 보여지네요. 문제는 컨트롤이었죠. 입구막는 scv컨트롤에 실패한게 가장 패착입니다. 아마 방심한 측면이 있는것 같은데 마이크로 컨트롤의 최정상인 임요환선수이고 보면 너무 아쉽네요..
06/05/20 09:17
저는 어제패배가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 개인리그는 프링글스 MSL에 모든걸 집중할수 있게된 임요환선수인데 임요환선수가 한리그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거의 그리그는 결승갔는데 왠지 이번 프링글스 MSL에서 일을 저지를 분위기 같습니다.
06/05/20 10:02
승부는 정말 끝까지 모른다 라는것을 그동안 보여준 임요환 선수가 그답지 않은 방심을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1경기를 차라리 정상적인 힘싸움을 했더라면 2 , 3 경기 후회없는 그 의 모든 플레이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1 경기를 너무 쉽게 이기면서 (최가람 선수는 1경기 그렇게 허무하게 진게 오히려 평정심을 찾게 만들고 거기에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 효과를 가져다 준듯) 그의 페이스가 자기도 모르게 방심으로 흐르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할뿐..
06/05/20 10:58
전 그전 타이밍을 생각하는거죠
원팩 올리자마자 벙커와 시즈탱크를 모았던지 그게 아니라면 투팩 밟기 전에 차라리 마인을 올렸다면 (팩자원을 마인에 찍으면 되니까) 아무리 저글링+럴커+오버라 한들 저그 역시 원해처리라 병력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많지 않아 외줄타기는 서로 마찬가지죠 뭐...경기 끝나고 그냥 생각으로만 하는 이야기이긴 한데... 진짜 2경기는 그답지 않았습니다...너무 아쉬운 패배에요
06/05/20 11:11
최근의 임진록은 결코 기대가 되지는 않는데요,
임선수가 올라왔으면 이후 일정이 어쩌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그다지 임진록은 기대가 안되죠.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는말이 제일 잘 들어맞는 경우가 '임진록'이니까. 과거의 향수가 너무 많이 지워졌어요. 그나마 남아있던 향수도,
06/05/20 12:08
2경기는 삽질은 아닙니다. 러커가 나오기 전에 언덕 위로 올라갈수만 있다면 벌쳐로 러커 잡는건 일도 아니죠. 컴샛도 2갠데요. 1해처리러커를 벌쳐로 상대해봤다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언덕위로 올라가기 전에 러커가 도착했다는것. 타이밍차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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