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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9 17:07
윗글에 동감합니다. 수비형은 강민 감각이 있어야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고, 박정석 선수는 박정석 스타일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번 강민선수 경기 참 좋았습니다.
06/05/19 17:09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지만,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그걸 발전시키면 됩니다. 프토를 대표하는 두 선수인 강민 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각자 자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발전/강화시켜야 할 것은 자신의 스타일이고 보강해야 할 것은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에서 보고 자기 것으로 만드셔야겠죠
06/05/19 18:07
저도 저그전에 있어서는 질템이 효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드라군은 럴커잡는데 필요한만큼만 딱 뽑고 질템운용에서 스톰에 질럿이 맞지않게 컨트롤만 잘한다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강민선수가 모범 답안을 보여줬네요. 스톰마나 75라는게 템플러 좀 모이기만 하면 테란 베슬 이레디에잇 뿌리듯이 자주 쓸 수 있으니까요. 대규모 교전은 스톰쓰면서 슬슬 빼주고 남은 잔당은 질럿으로 처리하면 꽤나 할만합니다.
06/05/19 21:18
어떤 방식이 제일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강민선수처럼 질템을 써야할때는 질템을 쓰고, 커세어리버를 써야할때는 커세어리버를, 질콘템을 써야할때는 질콘템을...... 즉 어떤 스타일도 다 소화시킬수 있는 선수가 이상적입니다.
질템만 줄창 쓰는 선수는........ 상대선수가 '저 선수는 질템외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라는 생각에 그에 대한 대비를 하면, 대비가 되면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박정석은 무조건 질템이야 보다는 질템을 더 잘하면서, 질템뿐 아니라 커세어다크나 커세어리버 또는 또는 캐리어+커세어의 은하류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나무가 많은 산에선 창으로 싸우기는 힘드니 도끼나 단검으로 바꾸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과거의 병사들도 오직 창이나 칼만 익힌 것이 아니라 18반 병기를 다 익힌 것일겁니다. 멀리있는 적은 활로 쓰러뜨리고 가까이는 칼로 중간쯤 있으면 창으로 제압하는 겁니다. 프로의 세계도 단 하나의 전략으로 모든 것을 다 제압하겠다.... 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전략을 쓸 수 있는 능력이 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06/05/19 21:18
수비형 토스를 잘 구사하기 위한 조건의 또 하나로는 무지막지한 수비력입니다. 도저히 막을수 없을것처럼 보이는 러시를 막아내는 능력. 이것이 강민표 수비형 토스의 진면모가 아닐까 합니다.
06/05/19 21:37
한때 박정석선수가 잘나가고 강민선수가 피씨방을 전전할즈음에는..
제 친구들 사이에서 이와 반대의 이야기가 돌았었죠. "박정석은 강민과의 퓨젼에 성공했는데 강민은 박정석과의 퓨전에 실패한거 같다"라고.. 불과 1년전인데 이렇게 격세지감이...
06/05/19 21:53
위의 이상윤님의 "무지막지한 강민의 수비력"이라는 댓글을 읽고보니..
왠지 지금의 강민은 최연성의 프로토스버젼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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