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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8 19:44
이게 밤 늦은시간에 했던프로라.. 자주는 못봤는데.. 재밌게 봤었죠. 게임아이가 우승했던것 기억나고... 임요환 선수와 유병준 선수의 쇼다운 무승부 경기도 이때 나오지 않았던가요? 아무튼 팀명이나 선수들이나.. 옛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06/05/18 19:51
아..저도 김지혜 선수가 최강이라고 생각했어요^^ 위의 경기도 빼놓지 않고 시청했구요
게임TV에서는 당대 최강이라던 김가을 선수를 꺾고 두차례나 여성부 우승을 거뒀죠. 1차 김가을우승-2차,3차 김지혜우승-4차 서지수 우승..정도 될듯 하네요. 자료를 찾아본건 아니고 그저 기억에만 의존해서 얘기한거지만 말이죠. 본문의 남성게이머는 소울팀의 나경보 선수죠. 김가을 선수가 남성게이머와 맞장뜰만하다는 평가가 공공연했지만 방송경기에서 남성게이머를 이긴건 김지혜 선수가 유일했습니다^^ 여성부리그가 없어지면서 은퇴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참고로, 여성부리그가 사라질무렵의 랭킹을 따져보면, 1위 김지혜 2위 김가을 3위 김영미 4위 서지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06/05/18 20:00
저도 김지혜 선수의 포스 기억합니다.
당시 진짜 여성부에서는 적수가 없었죠. 서지수선수 등장 전이였으니...... 팬카페 활동두 하는등 김선수에게 나름 애정과 관심을 가졌었지만 여성부의 한계로 결국 전업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도 군입대....쩝...
06/05/18 20:16
잘 아는 분이 이런 곳에 이름을 올리시고 있네요.
한게임의 윤지현 선수...(라고 부르기도 좀 이상하네요; 사실 이분이 선수시절이었을 때 본 기억이 없어서-_-) 2002년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드게임 카페를 개업하셨습니다.(페이퍼 이야기) 지금이야 이미 절정기마저 지나고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저녁시간에 즐길 여가거리 중 하나가 되었지만,저 당시만 해도 소수의 매니아만이 직수입 판로를 통해 즐기던 시절이었던지라,엄청난 모험수였지요. 이 엄청난 모험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게 되고,2003년을 기점으로 서울에,2004년부터는 지방에도 많은 수의 보드게임 카페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제가 군대에 온 이후로는 자세한 소식은 듣지 못해서 아쉽습니다.최근에는 게임의 번역을 통한 한글화 작업과 새 보드게임 제작을 시도하고 계시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자세하게 아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제가 최초로 보드게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_-;;
06/05/18 20:42
이때 이거보고 임요환이 누구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도 쇼다운
무승부 시합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홍진호, 이윤열 선수는 전혀 기억이 안나는군요^^;;
06/05/18 20:52
으아 기억하시는 분이 있군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아이티비 랭킹전과 더불어 수요일 12시였나 목요일이었나 했던 한게임 서바이버 너무 재밌게 봤다지요.. 김경진 선수 미모 너무 귀엽.... ㅡ,.ㅡ 은경누님과 더불어 저의 마음을 흔들었.. 제 기억으로 김경진 선수가 엄청 불리해보였던 경기를 뮤탈한타에서 이겨면서 해설자들까지 당황시켰던 기억이 나네요.그것도 2경기나 아직도 저한테는 미슷테리로 남아있습니다. 또 그 멀티가 엄청많은 섬맵이었는데 기욤선수하고 누군지는 몰라도 토토전에서 온갖 공중유닛쇼가 나왔던 엄청난 혈전 잊혀지지 않는군요.
06/05/18 21:16
AstralPlace 님//
혹시 엠겜의 후야유라는 프로그램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게임인들의 개인적인 인터뷰를 음악과 구성한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2회였던가에서 윤지현님이 나오셨더랬죠... 서울대출신의 여성게이머이자 보드게임방 사장님.. 거기서 여성게이머 몇분도 일하신다고 하신걸로 압니다만.. 작년정도였나요?? 보드게임 협회 창설의 주도적 역할을 하신걸로 압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셨던데.. 방송에서도 저변을 넓히고 좀더 많은 국산게임을 만들고 싶어하셨더랬죠.. 요즘 저변도 넓어지고 인식도 생기고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니 잘되가는거 같군요..
06/05/18 21:19
윤지현선수가 처음에는 메타리카 이브라고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팀에 있었죠 -_-;; 그때 게임큐 단체전이었나? 거기에도 팀이 참가하고 그랬었는데 신우진 선수의 여자친구였던 강민경 선수도 메타리카 팀 소속이었죠
당시 게임은 졌지만 최진우 선수를 동해번쩍 서해번쩍 저글링 게릴라로 혼쭐을 냈었죠 -_-;
06/05/20 02:49
박승인 선수 토스유저였는데 2000 온게임넷 여성최강 스타리그 왕중왕전 우승자였죠. 결승에서 이현주 현 엠겜 캐스터를 2-1로 누른바 있었습니다.
06/05/20 18:18
greatest-one님//
아쉽게도 후아유는 본 적이 없습니다(...) 잘 되어가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사실 2003년까지만 해도 기반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아무래도 자금력이 부족하다보니; 그 때문에 후발주자들한테 자리도 많이 뺏겼었고요.지금은 안정권이 들어간 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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