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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8 03:30
옛날 생각납니다.^^..저는 기동대출신인데요...그때 생각만 해도...으흑..-_ㅠ..
(95군번 의경기수447기입니다..쿨럭....)
06/05/18 03:43
전 762기..^^
근데 사무직이라고 따로 TO없는걸로 아는데..교통아닌가요-_- 제가 교통이었는데.. 경학에서 바로 지방청으로 가는일은 없죠. 기동중대 6개월미만은 전출못갑니다.. 있다면 뭔가 뒤가..-_-a 전 운이 좋은건지..복무할때 두달에 한번씩 특박이 내려오더라구요.. 그래서 정기외박과 함께 매달 한번씩 나왔다는..-_-;; 그리고 의경 안없어집니다..한때 얘기 나왔었는데 도저히 안되서 계속 놔둔다고 그러더군요.. 대신 직원중대를 좀 늘릴듯
06/05/18 06:01
역시 뭔가 뒤들이.....-_-;;; 나쁜것들 ㅋ
농담이구.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분명히 방범순찰대 안간 위 등수들이 있었는데. 그래서 걔들 막 좋아했던 기억이...
06/05/18 08:05
제주위에서 하는말이 의경은 빽있으면 최고고 빽없으면 죽었다 깨나도 가지말라고 하시던데 진짜 의경이 좋아서 추천하는사람 아무도 없더군요 서울3기동대간 제친구생활도 정말 안습-_-;;; 그래서 전 해경 지원예정입니다
06/05/18 09:03
91군번에 의경기수로 415기 일겁니다..사무직이라는건 소위 말하는 파견근무를 말하는 걸 겁니다. 쉽게 말해 경찰서 방범과에서 나머지 부서로 재원을 빌려(??)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와 저의 동기들은 님이 말한것 처럼 가장 재수가 없는 기수라 24명이 대구에 도착하니 기동대에서 와서 한꺼번에 실고 가더군요 ㅠㅠ 그러다 기동대3개 중대중 1개중대가 의경 인원 부족으로 해체되면서 경찰서로 전출 가게되버린 엄청 재수 없는 기수죠.. 마지막으로 제가 알기로는 시위대도 의경을 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죠. 의경도 마찬가지고..화염병과 돌이 난무할때는 감정에 의해 그리고 밀리면 끝이라는 심리에 의해 약간 그렇지만 순수히 밀고 미는 몸싸움만 할때에는 끝쪽에 있는 고참과 시위대랑은 농담도 많이 합니다..
06/05/18 09:54
저는 현역 행정기수 876기입니다^^ 인천지방청에서 행정요원으로 있습니다.
운이 좋은지..처음 방범순찰대 배치되고, 지구대 근무도 좀 하고, 그러다가 지방청으로 픽업되서 근무중입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의경 관련 글을 보니 반갑네요. 의경은 지역빨을 많이 받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천지역은 의경 생활하기 괜찮지 않은가 싶네요. 인천은 기동대나 방순대나 고만고만하고 요즘같은 상황(평택 집회 등..) 아니면 집회동원보다 지역에서 조용조용히 근무하는 편입니다.
06/05/18 10:25
휴...현재 의경기수 833기입니다
서울 모 방순대 행정반에서 근무중이고요.. 뭐 어찌어찌 하다보니까 벌써 수경이네요. 제대 4개월.. 전 군대보다 의경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요. 군대 갔으면 산만 보다가 미쳐버렸을지도 -_-; 요즘은 평택집회때문에 많이 바쁘죠
06/05/18 10:42
근데 의경은 원칙적으로 계급이 없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이경~~수경은 전경계급으로 아는데 ... 요즘은 정식으로 계급이 생겼나 보죠? 그렇담 계급장이나 만들던지... 의경들은 제복보고는 계급을 알 수 없는게 문제인데... 정식으로 계급체계가 잡혔다면 전경처럼 계급장을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06/05/18 11:24
오~AP!(Assitant Police) 반갑네요~~ 저도 의경출신입니다...96군번 의경기수 473기죠...여기 보니 제 고참 되시는 분도 계시네요...충성~ ^^; 하여튼, 넘 반갑구요...사회나오면 친구들이나 남자들끼리 있는 자리에서 군대얘기나오면 항상 아웃사이더가 됐었는데..여기서 이렇게 만나 글로서라도 정을 나누니 넘 좋네요....근데, 한가지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네요...저도 기동대 출신인데, 기동대라고 맨날 시위진압하거나 진압훈련하는 거 아니에요...시위가 없을 때는 방범순찰 및 교통지원, 각종 경호경비 등 방순대랑 업무가 똑같습니다...다만, 훈련강도가 방순대 보다 훨 높고 시위진압시 최 일선에서 몸빵을 한다는거죠...하여튼, 전의경 출신분들 다들 힘내고, 화이팅 하자구요~~
06/05/18 12:10
육군으로 갔다가 차출되어 전경으로 제대를 했습니다.
전경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꽤 있습니다. 우선 경찰청이나 경찰서에서 행정업무 또는 위경소(육군은 위병소) 근무가 있고, 위의 글에서 말한 중요시설을 경비하는 '시설경비대' 그리고 시위 진압을 주 임무로 하는 '전투경찰대'가 있죠, 대체로 전경은 나이 적을 수록 전투경찰대에 배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전경으로 차출된 인원이 100명일 경우, 나이가 80번째 일때는 거의 전투경찰대로 간답니다. 그래서 제가 전투경찰대에서 데모만 빡시게 막다고 제대 1달 남겨두고, 시위대에 맞아 눈두덩이가 찢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ㅡㅜ 그렇지만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06/05/18 13:27
중학교때 선도부장을 했던 친구 하나가 짐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의경생활을 하고 있고 내년초쯤 제대할 예정인데 선도부장을 할때 이미지 때문인지 경찰복이 제법 어울리더군요.
06/05/18 13:35
의경 계급은 겉에 보이는 형식상은 전부다 똑같이 의경이구요.
행정상은 전경과 똑같이 이경-일경-상경-수경 진급됩니다. 그리고 영문표기명은 Auxiliary Policeman 입니다..
06/05/18 14:03
계급을 안붙이는 이유는 시위대때문 아닐까요..? 시위현장에서 이경,일경등이 앞에 있으면 얍보일수도 있기 때문일것 같아요.
저는 서울쪽 기동대 나와서 솔직히 방순대나 전경들은 구체적으로 뭘하나했었는데..저런일을 했군요..^^; 서울기동대만 아니면 의경지원할만하다는 생각드네요..글들을보니..;; 괜히 옆에 동생들에게 의경 절대!! 가지말라고 횡포를 놓은거 같기도 하군요...전 정말 힘들었거든요..데모진압도 데모진압이지만..(솔직히 진압은 그리 힘든게 아니죠..진압시 버스내 분위기 및 구타가 힘든거지..그리고 하이바깔고착석대기<-이게 제일 고문임;;)미대사관같은 시설근무도 정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덕분에 허리랑 어깨,무릎 전부 다 거지됐지만요..
06/05/18 22:07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서울 31개 경찰서 전 중대는 부대 생활을 합니다. 파출소 생활은 꿈도 꿀수 없죠. 특히나 중부, 종로, 용산, 강남, 서초 같은 부대는 기동대 뺨칠정도로 고생합니다. 관내상황이 많을 뿐더러, 시내상황 동원되고, 방순대라는 이유로 상황 끝난후 방범근무에 나가게 되는거죠. 일,이경 하루 평균 수면시간 4~5시간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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