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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7 22:27
개인적으로 전태규의 대저그전과 이재훈의 대테란전 만큼은 놀라움을 떠나서 경악에 가깝습니다..대저그전에서의 한방과 대테란전에서의 옵드라군..한때 정석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게 몇년전 얘기인가 싶네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올드 정석류로 현재 극강의 저그/테란 라인을 두려움없이 상대하는 것을 보면 '이게 정말 가능해?' 라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06/05/17 22:31
재훈선수 대저그전도 매우 괜찮아보이는데..
자주져서 그런지.. 맨날 아킬레스로 불리네요.. 후반뒷심만 발휘해준다면.. 저그킬러라 불려도 손색없는데.
06/05/17 22:31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두선수모두 앞서는 프로토스가 있습니까? 이재훈 선수말고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뭐 요즘엔 전상욱선수도 무진장 세기때문에 지금 발언이 메리트가 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서도 말이죠.
06/05/17 22:35
이재훈선수가 특유의 옵드라로 테란을 무난히 이기면서 본선서 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지금의 플토/테란 밸런스논쟁은 지금처럼 심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특유의 아스트랄모드와 더불어 대저그전은...ㅠ.ㅠ
시즌중에 많은 경기를 볼 수 없는 게 아쉽고 또한 어제같이 간만에 봤는데, 여기서 2패하면 또 언제 방송경기에서 볼 수 있을까하는 두근거림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다행히 1승 1패라는.. 하하 다음 상대인 박지호선수 이기고 다시 또 방송경기에서 쭉 봤으면 좋겠습니다.
06/05/17 22:40
기세만이라면 박지호 선수쪽이 우세라고 생각하지만 '프로리그 올인!!'을 선언했던 박지호 선수이기에(개인리그는 포기해도 좋다 라는 취지의 인터뷰도 했었죠) 상대적인 연습량은 이재훈 선수가 좀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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