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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7 19:54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한동욱(선수)의 재발견이로군요. 정말 압도적으로 강력함을 보여주며 2승을 내리 챙겼습니다. 김태형해설 말대로 차재욱선수가 뭐 하나 잘 못한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버버 하다가 당해버리고 마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시즌 한동욱 선수를 주시해야할 듯 합니다.
06/05/17 19:58
같은팀끼리 붙으면 동생이 형을 이기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형인 임요환 선수를 이기고 박성준 선수가 형인 박지호 선수를 이기고 이번엔 한동욱 선수가 역시 형인 차재욱 선수를 제압.
06/05/17 20:06
저번 시즌에 서지훈 선수 잡고(일각에서는 2번 잡았다는 얘기도... 쿨럭... ㅡㅡ;;) 이병민 선수 연달아 2번 잡고 최연성 선수에게 아깝게 2:3으로 패했으니... 테테전 최강자들 죄다 잡고 4위 했습니다. 신 테테전 강자로 떠오를만하죠.
06/05/17 20:54
정찰도 좋지 못했고, 빌드에서도 밀리는 싸움인데..그걸 이기다니요;; 박성준 선수의 저그전 실력이야 아마때부터 유명했었지만, 그래도 놀랍습니다; 두선수의 실력차가 뚜렷히 보이더군요.. 그나저나..박태민 선수는 대 저그전이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06/05/17 20:56
한동욱선수 압도적이었습니다. 진짜...
테테전 못한다 소리 들었었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어요. 그리고 박성준선수. 잘하더군요. 1경기 스커지 센스도 좋았고.. 2경기 몰래 저글링도 센스있었습니다. 사실 박태민선수가 무난하게 8강 진출 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많이 아쉽겠습니다
06/05/17 21:02
최소 이번 시즌 끝날 때 까지는 그냥 '박성준' 입니다. 다시 MBC 박성준 선수 들어오면 삼성준 or 은가이가 되겠지만 하핫;;
박성준 선수 4강도 갑시다 ㄲㄲㄲ
06/05/17 21:06
박태민 선수는 저저전 페이스가 전체적으로 쳐지는 것 같긴 해요. 물론 박성준 선수도 정말 잘했지만요. 박태민 선수 입장에서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06/05/17 21:09
김태형 해설의 한마디가 계속 귀에 웅웅 거리더군요..
박태민선수 그냥 성큰 하나 밖아 놓으면 됩니다 ㅡ.ㅡ.... 진짜 박태민선수 걍 성큰 하나만 .... 밖아 놓았어두
06/05/17 21:11
박태민 선수는 요즘 저저전 최악입니다, 조용호 선수에게 연거푸 패배했고.. 이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듀얼토너먼트 저저전에서 호되게 당한 이후로 저저전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06/05/17 21:37
박태민 선수... 언제부턴가 자신감을 상실해보이더니 계속 그 여운이 지속되는 군요. 잔실수도 부쩍 늘어나고... T1저그라인은 총체적 난국으로 보입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여러 팀들과 선수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전략과 트렌드를 만들어야 살아남을 겁니다.
06/05/17 21:39
아...1경기만 보고 사정상 못봤는데 졌나요....
후으음.....뭐 슬럼프란 것이 갑자기 툭툭 짠하는 것은 아니겠지만..많이 아쉽네요 참...거시기합니다 티원 저그라인도 무슨 계기가 좀 있어야 할 듯 -_-
06/05/17 21:40
한동욱 선수의 승리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박태민 선수는 조금 쇼크네요. 요즘 저저전 분위기가 안좋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2:0으로 질 줄이야..그래도 박태민인데.. 더구나 두경기 다 초반상황이 유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운신'이 '운영'으로 밀렸다는 것에 깜짝 놀랬습니다. 박성준 선수는 이제 스타리그에서도 자신의 플레이가 나오는것 같네요
T1은 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하강곡선이네요(MSL에 아직 박용욱, 최연성, 전상욱 선수 등이 남아있긴 하지만..OSL과 프로리그에서의 분위기까지 포함하면..) 역시.. 작년 한해 너무 달렸던걸까요? -_-;; 잘~만하면 임요환 선수 최초로 양대리그 결승까지 갈지도 모르지만(요즘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 각각의 상대가 마재윤, 강민 이라면... 우승도 낙관할 순 없겠죠? 하지만 대진만은 정말 기대되네요^^
06/05/17 21:43
뭐 실력차는 조용호와의 최근 두경기에서도 보이더군요..
박태민 부진의 원인은 연습상대에서 찾아볼수 있지 않을까요.. T1저그 성학승,윤종민... 말다했죠
06/05/17 22:00
오늘 박태민 선수보면서 느낀건데.. 저저전은 역시 판을 넓게 짜는거 보단 그때그때 임기웅변식으로 해야할꺼 같더군요;; 운영보단 전술;;
06/05/17 22:00
저도 박태민선수가 GO에 있었어도 저렇게 저저전 성적이 안 나올까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물론 CJ로 바뀌었지만 말이죠.. 마재윤, 장육, 박태민 저그라인이라면 지존 저그본좌 라인이군요.. 덜덜덜 아쉽습니다..
06/05/17 22:02
쿤타/ 예전 go 시절에도 태민선수 팀에서 뛰어난 저그 유저는 없었씁니다..ㅡㅡ 오히려 멤버는 go 시절보단 지금이...좋은듯..
흠.. 뭐 t1 에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저그 선수 한명 더 영입할수도 있겠지만요..
06/05/17 22:11
제가 봐도 연습상대가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정도 라인도 많이 없죠-_-) 음...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자신감 하락같은.... 이런 쪽으로 탁월한 주훈감독님을 믿어봐야겠네요 언제까지고 그냥 그런가보다 쳐다보지는 않겠죠 가뜩이나 요새 저그들 분위기도 좋은데 같이 흐름타게 해야죠
06/05/17 22:40
글쎄요.. 실력차라고 하기에는 박성준 선수가 잘한면도 있죠. 워낙 긴박한 저그대저그다보니 일순간의 실수때문에 경기가 기울었다.. 정도. 1경기나 2경기나 그렇게 못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06/05/18 00:03
박태민 선수 양대 메이저리그에서 대 저그전때문에 상위권 진입에 실패를 하네요.한때 대 저그전 최강이었는데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네요.
06/05/18 00:10
그냥 생각이 많다는 느낌이...ㅜ_ㅜ 지난번 무탈 싸움때도 그냥 붙으면 될것 같은데 주춤하질 않나, 저글링 싸움때도 마찬가지로 주춤하다가 바로 밀리고...
슬램덩크에 나오잖습니까, 너무 생각이 많으면 발이 멈춰 버린다고. 그냥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에 임했으면 좋겠네요. 일말의 애정을 가지고 전봇대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아주 많이 곤란합니다, 박태민 선수. ㅠ_ㅠ
06/05/18 00:16
뭐 제가 박태민선수가 실력없다고 해서 뭐가 달라집니까?
서로 감정만 상할뿐이지요.. 다만 성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것만 말해두고 싶네요.
06/05/18 00:21
저는 2005년도 가장 좋아하는 저그 유저 박태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이상 좋아하지 않죠, 왜냐하면 지고 이기는걸 떠나서 게임상에서 전혀 포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 발해의꿈에서 이윤열선수랑 한 경기를 이겼다면 아마도 지금 상당히 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지고 이기고 그 차이가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도 부활의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여서 안타깝네요.
06/05/18 00:38
우오.. 그래도 얼마전까지 양대리거였는데 실력없다는 소리를 듣다니.. MSL에선 이윤열선수를 이기고 우승했는데요.. 부활 가능성이 없다는 건 무슨 근거인지.. 모.. 일부러 그러는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06/05/18 01:23
몇 안 되는 양대리게에게 (현재는 탈락이지만) 실력 없다는 말을 하는 건 좀;; 그럼 다른 저그들은 실력이 바닥인가요?;;
뭐 상대적으로 박태민 선수가 잘 나가던 시절에 비해 엄청 포스가 낮아진 건 맞습니다만..;;
06/05/18 02:45
박태민 선수가 과거에는 상당히 지능형이었죠. 과거에는 저그전에서 전략 잘짜거나 센스가 탁월하면 높은 승률을 올릴 수 있었지만 요새는 저그전에 콘트롤로 승부가 결정나는 상황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분명 박태민 선수 콘트롤은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죠.
게다가 이제는 팀 내에 좋은 저그유저가 많지 않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실력이 없다는 말은 말도 안됩니다;;
06/05/18 09:57
조용호 선수에게 진건 어쩔수 없다 싶지만,(조용호 선수는 저저전 감각이 극에 달한듯 해서..) 어제 완패는 상당히 뼈아픕니다.. 자신감이 없어지니 잔생각이 많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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