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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7 10:40
그래요 이런 자세입니다 충고를 한다고 욱하는게 아니라
비판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고 또 그걸 받아들여 성장하는것 그것이 발전의 기본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노력 부탁드립니다
06/05/17 10:52
혹시 업글에다 마우스 마구 비비던 분이신가요?ㅋ
전 뭐..왠만한거 다 좋게 보는데 그거 좀 웃겼습니다 하하 암튼 열심히 하셔서 비판보다 칭찬 많이 듣는 옵저버 되세요 ^_^
06/05/17 10:57
아뇨 재미있었습니다 하하
하도 업그레이드 체크 안한다 뭐다 말이 많아서 그런가 하고 혼자 많이 웃었거든요 전 왠만하면 아무 불만없이 봅니다 여태까지 옵저버에 불만 가진 적 없어요 ^_^
06/05/17 11:06
반갑습니다...좋은 옵저빙 부탁드려요
칭찬이든 질책이든 나눠 드실려면 정말 옵저버 실명제가 필요하겠네요 엠겜같은 경우는 클로징멘트에 캐스터가 '게임연출'이라고 옵저버 실명을 말하는데 온겜은 자막으로 나가는데 제가 그동안 잘몰랐는지 알 수가 없네요
06/05/17 11:11
mbc게임에서는 옵저버와 의사소통이 되는것같은데~
해설자분께서 어디어디 찍어달라구 하면, 바로 찍어주던데요. 온겜넷에서는..해설자분과 온겜넷 의사소통이되나요? 해설자분들도 옵저버보다가 궁금해서 어디어디 좀 봤으면 좋곘는데 이래도..도통..옵저버화면은 이동이 안되서요^^
06/05/17 11:15
에... 사실 좀 애매한 문제입니다.
해설을 듣고있기는한데 매우 작은 볼륨이라 놓치기 쉽고 "본진에 머머있나요~~~오!!??"하셔서 본진 딱 찍으면 없는 경우도 많아서 ㅡ,.ㅡ; 사실 저는 그런 음성을 많이 못듣는게 사실입니다 '_';
06/05/17 11:22
저도 옵저버 해봐서 아는데, 잘 못듣습니다...되게 어려운 문제입니다. 찍을 곳은 많고, 중요한 곳도 많은데, 다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결국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동시에 열린 귀까지 필요한거죠...써놓고 나니 무슨 경영자 마인드 같습니다.
06/05/17 11:37
리플 보면서 게임방송 옵저버 하는것처럼 따라하려고 하면 이거 어떻게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듭니다 대단한일 하고 계십니다~
06/05/17 11:42
정말 멎지십니다!! 앞으로 있을 많은 비평 비난에 흥분하지 마시고
유연한 대처를 바라구요 시청자 입장에서 항상 작은 응원 이나마 하겠습니다~
06/05/17 11:42
사실 옵저버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경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들이 너무 중요한 장면이고 경기가 명경기인 경우가 많았기에 팬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죠. 저는 최소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투 장면도 즐기지만 미니맵을 위주로 파악하는지라 그렇게까지 불만은 없습니다. 옵저빙 하시는 분은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계셔야 합니다. 리플레이를 자주 보시면서 '이런 식의 흐름에서는 이러 이러한 운영이 주를 이루었고 이런 유닛이 나오기도 했다'라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셔야 하죠. 옵저버는 해설과 동급으로 중요한 직책입니다. 그 정도의 식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셔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어찌 보면 해설들이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한 일이니 더 중요할 수 있네요. 힘내세요. 옵저버는 뒤를 받쳐주는 존재기에 잘한다고 한들 팬들에게 그렇게 칭찬받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실수한다면 심한 비판에 시달리실 것입니다. 어차피 팬들에게 봉사하는 직업이니까요. 지적에 신경쓰시고 비판에 겸허하시되 비난에 감정 상하지 않는 옵저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것에 대한 감사는 하고 있습니다.
06/05/17 11:43
옵저빙이 어렵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고, 딱히 두방송사의 스타일에 대해 문제삼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전 온겜의 극적인 옵저빙도 만족하거든요. 다만, 하도 요즘 논쟁이 되어서 최근에는 경기중 미니맵도 유심히보는 편인데.. 대전하는 두선수의 병력이 충돌하려는 상황에서 다른 곳을 보여주는 경우를 한두번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프로리그에서의 테테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그땐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겨우 한두번 본 것으로 문제삼고 싶은 마음은 전혀없지만 가뜩이나 요즘 말이 많으니 이전보다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6/05/17 11:53
전에 어떤 맵퍼분이 "팬들이 조용하면 잘하고 있는거다"라고 하시던데
옵저버도 비슷한 거 같아요. 잘하면 당연한거고, 못하면 욕먹고.. 힘내시고, 좋은 옵저빙 부탁드립니다
06/05/17 13:35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완할 점을 지적해 달라고 하는데 이런 태도에 욕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없죠.
저는 반전 옵저빙도 나름대로 좋아하긴 합니다만 ^^; 해설자 멘트와의 괴리감이 너무 크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진 찍어달라고 하면 본진 보여주고 업글 상황 알려달라고 하면 보여주고 이런 정도만 제대로 되어도 크게 무리 없을 것 같네요. 리플을 보면 그 자체가 쉽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팬들이 칭찬만 할 수 있는 그런 연출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6/05/17 13:36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 하더라도....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해설자분들이 어떤 애기를 했을때.. 그 화면이나 업그레이드 상태를 바로바로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해설자분들께서 뭐라 언급을 하는데.. 옵저버께서 안잡아주시면 시청자는 너무 답답하거든요..^^;
06/05/17 13:42
예전부터 생각하던건데..
옵저버를 2명두는건 무리인가요?^^; 한분은 현재 옵저버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래도 하고.. 다른 한분은 방송화면을 옵저빙 하는게 아니라.. 중계화면도 보고 , 해설도 듣고 , 보고싶은데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뭔가 중요한 것을 놓쳤을때.. (위에서 언급한 해설자의 부탁이라든지.. 옵저버가 보지 못한 건물이나 업글 병력등..) 옆에있는 옵저버에게 바로바로 지적해주는 역할을 하면 좋지 않을까요?^^:
06/05/17 13:47
게임방송에서 옵저빙은 해설에 버금 갈 만큼 중요하죠.
그 중요한 일을 하시면서 박봉에 시달리시지는 않으시는지...^^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06/05/17 13:48
앗 혹시 지난 번에 유게에 올라왔던 게시물에 바로 사과 리플 달아주셨던 분이신가요? 그때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 이렇게 인사 글까지 써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게 궁금했어요. 왜 옵저버가 한명인걸까. 저는 보조 옵저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어떤 분이 언급해 주셨듯이 한명이 모든 상황을 판단하면서 해설자들의 이야기까지 듣기는 정말 힘들죠. 그렇기에 또 한명이 옵저버 옆에 앉아서 서로 의사소통도 하고, 해설자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미니맵을 더 열심히 쳐다볼 여력이 있는 보조 옵저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누가 게임하고 있을 때 옆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더 그 사람보다 더 게임이 잘 보이는 법이잖아요? 놀고 있는 일꾼 한마리 처럼 그 친구가 빠뜨린 부분까지 훤히 보이고.(제가 직접 게임하면 절대 그렇게 될리가 없지만 말이죠;;;) 미니맵도 거의 맵핵 수준으로 보게되죠. 바로 그런 점에서 분명 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옵저버도 사람인데 한명에게 과다한 업무를 맡기는 것 같네요. 제 의견도 참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앞으로도 수고하세요 ^-^
06/05/17 13:51
음... 왠지..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해결이 안되나요? 옵저버 하시는 분도 방송음과 게임음이 믹스가 되는 헤드폰 등을 끼우시고 하시던지 하면 좀더 해설자 분들의 멘트가 잘 들릴텐데요.
한때 음향이나 방송쪽에 관심이 있어봐서 그러는데요, 무조건 사람의 실력이나 자질을 탓할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것은 최대한도로 지원해주는게 주최측에서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06/05/17 14:53
영상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옵저버란 쉬운일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스틸카메라나 방송 카메라의 구도 잡는게 얼마나 단순하면서 까다로운지 겪어보신분은 알거에요... 아무튼 힘내세요^^
06/05/17 15:40
이렇게 자기소개서 느낌의 글을 올려주시니 앞으로 웬만큼 잘못해서는 쉽게 지적도 못할 것 같습니다.
단 한번의 실수로 비판받는 업저빙이 아니라 소신있게 시청자들을 주도해가는 업저빙을 하면서 점점 전문성을 키워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한번의 업저빙 실수는 시청자들이 인식해도 관심밖으로 금방 사라져버리는 그런 업저빙을 하셨으면 합니다. 김희제님, 조진용님, 성준모기자분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p.s 미니맵을 보면서 약간 빠른 화면전환의 업저빙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업저빙 형태는 1. 교전중에 화면을 다른 곳에 돌리지 않았으면... (교전중에는 다른 곳에 드랍쉽이 왔더라도 핵심교전의 주요결과가 완전히 드러난 후에 드랍쉽 쪽을 비춰주는 센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마우스 굴리기 자제( 업글 위쪽에 마우스를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때론 경기상황을 시청하는데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빌드(미니맵을 보면 빌드가 올라가는 것이 보이는데, 특히 초반 빌드가 올라갈때는 명확하고 즉각적으로 그 건물이 무엇인지 체크해주는 세심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미네랄이 떨어지는 시점. ( 테란이나 저그는 물론 프로토스도 본진 미네랄이 떨어지고 앞마당 미네랄만 남는 시점이나 본진 미네랄 앞마당 미네랄이 떨어지고 2, 3 멀티가 돌아가는 시점엔 병력 생산이 크게 약화될수 밖에 없고, 상대 선수가 먹을만큼 먹고 있다면 지금까지 경기를 공격적으로 주도했더라도, 이는 바로 패배로 직결될 수 있는 승부처입니다. 그래서 특정 시점에 지금쯤 미네랄 떨어졌을 시점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때 본진이나 앞마당 미네랄 상황을 찍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저는 항상 특정 시점에 본진이나 앞마당 미네랄 떨어졌는지 항상 궁금해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온겜 업저버는 SCV만 찍어준다고 볼줄 모르는 분은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SCV를 찍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원상황을 얘기하는 것이라 평가하기에 저는 중요상황발생이 아닌 시점에 자원쪽을 클릭해주는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전체 병력상황 체크 (전체 병력상황을 가능하면 자주 체크하여 업저빙만 따라가도 경기의 추가 어느쪽으로 기우는지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게 하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이 5개만 조금더 신경을 쓰셔도 칭송받는 업저빙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06/05/17 16:40
교전중에 화면 돌리는것 말인데... 지난번 한승엽선수와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서 박성준 선수가 전진벙커라인을 공격갈때 동시에 한승엽선수가 드랍쉽으로 3시를 공략했거든요? 근데 온겜에서는 전진벙커라인만 비추어줘서 3시상황을 몰랐는데 엠겜을 보고 나니 3시에서 탱크 2대가 성큰에 죽은걸 알게 되더군요. 머랄까.. 교전위주인것도 좋지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주는것도 상황에 따라선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5/17 17:38
옵져버는 축구의 수비수 같은 존재죠... 90분 잘 하다가 한 순간 실수하면 욕먹는...
아무래도 피지알의 아우성이 온겜측에 조금은 피드백 되었나 보네요. ^^ 갠적으로 환영합니다. 수비수의 마인드로 일하시길(?)...
06/05/17 20:20
좋은 게임연출 부탁드립니다.
이우호님께서 옵저빙의 본좌라고 불리는 이유는 제 생각에는 프로선수들 못지않게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원해설이 무당해설이라고 불리는 이유역시 수많은 리플분석에 의해 최근 경기의 양상, 트렌드를 꿰뚫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구요.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하셔서 멋진 게임연출을 기대해 봅니다.
06/05/17 20:52
이런 좋은글 띄우시셨는데 하필 오늘 또 조그마한 사건하나 생겼네요.
액땜 하셨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게임 연출위해 수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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