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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7 01:00
정말
괜찮네요..하지만 역시 와일드 카드전은.. 어딘가 방송경기와 안맞다는 느낌이..남네요.. 역시 제 2안인 6강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06/05/17 01:13
정말 맘에 쏙 드는데요. 리그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현재의 와일드카드전은 너무 지루하고 그들이 상위단계로 진출해야 하는지 별로 수긍도 안가더군요.
06/05/17 01:21
멋진데요?? 확실이 16강에서 24강 넘어가는 기간이 지루하기도 하고 긴장감도 떨어지네요. 와일드카드에 재경기까지.... 이런것들 피드백해야죠??
06/05/17 01:25
확실히 6강에서 4강으로 넘어간다는... 2명만 떨어트린다는 점이 조금 문제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을 상쇄시키기 위해서 와일드카드를 넣긴 했지만... 왜 12강에선 안 준 기회를 6강에서만 주냐고 한다면.... =ㅅ=;;; 6강까지 올라온 강자들에 대한 예우...라고.... (너무 근거가 빈약해!!! 퍽!!!)
06/05/17 01:29
24강에 대한 여러대안 중에 가장 현실성 있는 제안으로 보입니다. 16강으로의 회귀나 32강으로의 개편은 조금 어렵다고 보여지고, 원해랑님의 제안처럼 현재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보여지는 단점을 보완한다면 확실히 매력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 하루 6경기가 별로 안지루한데..^^ 제가 제일 괜찮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6강에서 4강행을 결정지으면서 발생하는 와일드카드전입니다. 확실히 지금과는 무게감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무척 기대되는군요^^ 부디 온게임넷 관계자분들이 참고해주길...^^
06/05/17 02:17
6강에서 굳이 4강을 가릴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6강 이상이면 시드도 다 확보했고.. 루즈해 질것 같은데요.. 24강 12강 6강 그리고 바로 결승으로 갔으면 합니다.
06/05/17 02:25
좋은 의견 제시해주셨지만 한가지 실수를 하셨네요.
4주차를 파이널 주간으로 하자고 하셨는데 E, F조의 4경기는 어디로 갔죠? E, F조는 5주차 수요일에 경기가 펼쳐져야 하고 5주차 금요일에 재경기가 펼쳐져야 하죠.
06/05/17 07:37
칼잡이 발도제 // 지적 감사합니다. 어쩐찌 생각만 할 때는 주별 스케쥴이 조금 애매했었는데, 쓸 때는 술술 풀려서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역시 EF조를 빼먹었던 =ㅅ=;;;; 그리 된 것이었군요...
WordLife // 예.. 저 역시 6강에서 굳이 4강을 가려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으음... 2가지 이유에서 4강 제도를 집어 넣었습니다. 하나는 6강에서 결승을 직행할 경우 2명을 뽑을 적절한 방법이 없다는 건데요... 6강 풀리그는 그 자체만으로 15경기라는 어마어마한 경기수가 부담이기 때문에 안되고요. 3자간 풀리그는 재경기 발생시에 일정이 너무 길어진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3자간 경기를 할 경우, 그래도 결승 진출이 걸린 경기기에 선수간에 한 경기만 할 수는 없고 3전 2선승 정도는 해야 할 텐데, 그럼 한 조만 재경기가 나와도... 최소 6경기 이상의 경기가 필요하다는.....) 사실 제가 생각하지 못해서 그렇지 분명 6강에서 결승으로 가는 합리적인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무언가가요 ^^;;; 아무튼 이 것이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는 6강에서 바로 결승을 간다하면, 분명 나머지 선수간의 순위 결정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1,2번 시드 후에 3,4,5,6번 시드를 그냥 기존 성적, 혹은 승률로 정하진 않을 것이고, 분명 순위 결정전을 할 것인데... 와일드카드전과 재경기, 쓸데 없는 경기를 최대한 줄이자는 것이 이번 제안의 목표였기에... 으음.... 제가 말한데로 하면 1위부터 6위까지가 따로 순위 결정전 없이 (물론 3,4위전이 있기는 하지만...) 정해지기에 나름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 이랬었다는 것이고요 ^^;; WordLife님 말씀처럼 6강에서 결승으로 직행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06/05/17 08:58
우선 4강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강전에서의 팬들의 집중도는 다른때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6강에서 바로 결승으로 가는 것은 꽤나 경제적으로 좋은 4강전을 그냥 날리게 되는거죠. 그러한 것을 온게임넷에서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전 되도록이면 8강제를 선호합니다. 대안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8강제가 시청자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안그래도 24강 개편은 시청자를 피곤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시청자가 피지알에 와서 관심가지고 보는 것이 아니니까요. 전에 엠겜방식도 이해하기 힘들하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위 방식대로라는 온겜도 너무 어렵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06/05/17 09:23
으음... 현재 온겜넷의 방식이 어려운 것은... 전혀 다른 단위인 24단위와 16단위를 함께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24-12-6-3 으로 이어지는 체제와 16-8-4-2로 이어지는 체제는 분명 단위가 다른데, 중간에 전환을 하자고 하니까 와일드 카드라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게 된 것이죠... 현재는 24에서 바로 16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 와일드 카드가 많이 복잡한 것인데요, 제 의견대로 6에서 4로 전환하면 24강에서의 와일드 카드, 8강에서 4강으로 넘어가는 도중에 생기는 시드 결정전 등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24강->12강->6강 까지는 기존의 스타리그 방식과 완전 동일하고요, 6강에서 4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만 기존과 다른 와일드카드의 개념이 생기는 것이죠... 으음... 현 체재는 재경기와 와일드 카드, 순위 결정전이 너무 많아서 그 것을 줄여 보고자 이와 같은 제안을 한 것인데... 이 마저도 어려우시다면... OTL... 저로서는 뇌기능의 한계가...
아.. 그리고 8강체제는 왜 버렸냐? 라고 질문하실 수 있는데요. 6강에서 4강으로 전환하는 과정과 12강에서 8강으로 전환하는 과정의 차이점은, 일단 와일드 카드 전에 2배로 발생한다는 점, 8강 체제에선 6명에게 시드를 주기 위해서 또 다른 경기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6강에서 시드 문제를 해결하고 4강으로 전환하자는 생각을 한 것이랍니다... 으음... 나름대로 결점을 없앤다고 노력한 제안이지만... 역시 여러분들이 보시면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많이 있군요... 온겜넷 관계자 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려 ^^;;
06/05/17 10:31
정말 훌륭한 방식입니다.
길이 너무 기셔서 제가 다른 읽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다시 요약하면 24강 -> 12강 -> 6강 -> 3강+1(3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전 벌여서 1자리를 메꾸므로 결국 3+1= 4강) -> 2 -> 우승자로 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24강 경기일정을 하루 4경기로 하고 12강부터는 3전2선승제로 4인의 선수가 대결해서 6강, 그리고 3강을 가립니다. 4강의 나머지 한자리는 6강-> 3강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탈락한 3선수가 와일드카드전을 벌여 메꾸게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리그의 긴장감을 찾게 하고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하며 시청하기에도 편안함을 주는 방식이란 점입니다. 그동안 원해랑님의 의견외에도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지만(예를 들면 24강 -> 8강으로 가는 방식도 훌륭한 의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해랑님의 의견또한 이에 필적할만한 좋은 의견이면서, 대중적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06/05/17 12:14
정말 좋은 방식인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Wordlife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6강에서의 루즈함인 것 같습니다. 결승에 갈 수 있는 4강과의 차이는 있지만 이미 차기시드가 확정된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떨어지게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원해랑>님의 방식에 덧붙여 6강에서 유용한 한가지 방식을 추가 제안하고 싶습니다. <시드와 차기시즌 자동 진출권을 분리>하자는 겁니다. 현재 방식에선 6강의 6명에게 시드를 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드란 곧 차기시즌 자동 진출권을 의미합니다. 시드가 6명인 것은 24강 방식의 조가 6개조이기 때문에 당연합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조가 6개조이고 시드는 6명이어야하니까 그 시드자가 당연히 차기시즌자동진출자여야 한다는 법은 업다고 봅니다. 시드는 6명이지만, 차기시즌 자동진출권은 4강까지만 줘도 된다고 봅니다. (월드컵은 현재 지난해 우승자마저 차기 대회 자동진출권을 없앴죠.) 자동진출권 받는 4강 4명의 시드자를 제외한 E, F조의 시드 두 명은 1.그냥 순위없이 5, 6위자 2. 하부리그(예전 챌린지리그 방식)에서 1위자와 스타리그 5위자 3. 혹은 진출자중 케스파 순위(월드컵 시드방식)에 따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시드자는 선수선택권이 있으니 아무나 줄 순 없죠^^) 이렇게 하면, 6강에서 4강으로 좁힐 때 긴장감이 두배가 될 거랍 봅니다. 승자는 결승 가능성과 함께 차기시즌 자동진출권도 따내지만, 패자는 그야말로 지옥의 듀얼토너먼트 행 입니다.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 사이의 격차이지요. 팬의 입장에서도 경기가 위로 올라갈 수록 정말 치열해 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천국의 문턱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기를 지켜봐야 하니까요. (추가적으로 12강에서 6강으로 승진해도 차기진출권을 따냈다는 '6강 안착' 이라는 느낌이 사라지니까 계속되는 긴장감 연속입니다.) 뭐, 어쨌든 원해랑님의 방식은 꼭 차기 시즌에서 검토되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좋은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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