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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6 22:58
이 드라마..
너무 예쁘게 솔직해서.. 참.. 뭐라고 모질게 쏘아붙이기도 뭐할 정도로 힘이 빠집니다. 그러면서도 보게 되네요.. 흠..
06/05/16 23:00
지금 동진이 결혼식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은호가 동진이집에서 추억 회상할 때 정말 뭉클했었는데.. 지금 은호가 너무 안쓰럽네요 ㅠㅠ
06/05/16 23:13
동진이 진짜 결혼하는겁니까?ㅜㅜ
따로 헤어져 결혼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만... 진짜 결혼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06/05/16 23:13
저도 연애는 안해봤어요,, 걍 여자애에게 빠질까봐 관심도 일부러 안기울이고 그러다 보니... 괜찮겠쬬? 전 연애 사랑 결혼의 순서가 아니라 아무랑 결혼해서 연애하고 사랑하면 이상할려나요? 이렇게 생각하는 배필이 있다면 참 잘맞을텐데..
06/05/16 23:23
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담기는, 그런 드라마..
개인적으로는 너무 억지로 동진과 은호를 연결시키려는 상황이 안나왔으면 하네요.. 오늘 결혼식 장면, 참 밤을 슬프게 만드네요..
06/05/16 23:25
왜 이리 가슴이 아플까요..
저는 결혼도 아직 안 해봤는데... 연애는 이제 싫어요... 사랑은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지만 사실은 날카롭고 차디찬...무서운 거거든요.. 어린 넘이 별 소릴...ㅋ 암튼 연애시대 ^ ^b
06/05/17 00:10
동진의 결혼식과 은호의 나레이션이 교대로 나오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 <연애시대>를 보면서, 사랑과 그 이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은호의 대사처럼 서로의 인연의 끈이 눈에 보이면 참 좋겠더군요. 마음아파할 일도 줄어들것 같고요.
06/05/17 00:32
저도 따라서 봤는데 괜찮더군요. 제가 보기엔 드라마이기에 가능하지 않
나 싶군요. 12회를 몰아서 보고 13,14회를 보니 너무 답답하더군요.
06/05/17 00:36
sbs에서 만든 드라마가 맞답니까 이 드라마가..
이번 결말은 실망스럽지 않을 느낌입니다... (아 근데 이 드라마 완전사전제작인가요?)
06/05/17 00:51
작은 소품하나 흘려보낼 수 없는 그런 드라마죠.
잘 안잡히는 택시, 출연진과 똑같은 포즈의 인형, 지나가는 동진에게 길을 물어보는 행인. 노영심씨가 만든 음악들과 함께 깔리는 잔잔한 나레이션들.. (어제 기억편은 정말 역대 드라마 최고의 명대사가 아닐지...) 여담으로 손예진의 대표작은 이제 클래식이나 외출이 아닌 연애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정말 가슴 저리도록 연기를 잘합니다.
06/05/17 01:12
정말 완전 소중 손예진 입니다..
저도 어제 그 손예진의 회상신이 너무 기억에 남았는데.. 왠걸... 오늘의 결혼식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주가 끝인데... 정말 이렇게 일찍 끝나는게 아쉽기도 하고... 간만에 제대로 된 드라마 한편 봐서 너무 기쁩니다..
06/05/17 04:16
모래시계 이후 첨으로 집중해서 봤던 드라마 같네요.
ost의 잔잔함도 좋고 전반적으로 연출의 힘이 돋보입니다. 관객의 몫까지 배우가 울어버리는 신파가 전혀 없다는게 가장 맘에 들어요. 알포인트 거미숲을 거치면서 예전과 다른 왠지모를 내공이 쌓인 감우성(동진)의 연기가 참 리얼하고 편한 느낌 원작의 비참한 결말이 그대로 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06/05/17 13:39
완전 소중!
어제 은호가 동진 집에서 나와서 내리막길을 걸어가는데 마주오던 커플 중 여자가 '저 여자 우는 것 같아..' 하는데 보이지는 않았지만 은호의 얼굴이 머리속에 그려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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