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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4 23:25
4번은 틀리는 범주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은 합니다. 문법같은거야 당연히 틀리면 공부해야하지만, 게임방송의 특성상 시류에 만감하게 제때제때 반응해주는것도 좋아보이던데. 치어풀을 아예이해못하면 그것도 낭패라 생각합니다. 약간의 속어는 속어라고 지적해준다음에 한번 정도 사용해주는건 괜찮을듯.
06/05/14 23:27
저도 4번같은 경우 어느 정도는 허용해도 된다고 봅니다.
김창선 해설위원께서 '귀맵'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더군요. 그런식으로 e스포츠팬들이나 선수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설명해주면서 어느 정도 사용하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06/05/14 23:31
18번은 가부키공연에서 나온 말이죠
비방송용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될 수 있는한 안 쓰는게 좋은 말이죠 (대체 단어가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더 의미 전달이 잘 되는 말이 있으니까 그걸 쓰는게 좋죠)
06/05/14 23:38
제가 볼때는 온게임넷 해설을 선호하는 분들은 조용한 편인데
유독 엠겜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엠겜은 이런데 온겜은 이게 안되냐로 나와서 만년떡밥인거 같은데요 (이런 표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5번 이야기는 상당히 공감하지만 같은 이치로 해설들은 비수 안꽂힐까요? 그냥 적당히 원하는 것을 골라서 즐겼으면 합니다 어차피 동시중계니까요
06/05/14 23:39
말을 끊는 건 한 해설자가 경기에 관련없는 이야기를 지나치게 길게 늘이는데 중요한 경기상황이 발생하는 것과도 관련이 깊은 것 같습니다.
경기전적, 맵의 유불리, 그 선수의 최근 경기동향 등은 현재 펼쳐지고 있는 경기와는 비교적 무관하거나 현재 경기보다 급박한 해설포인트가 아닙니다. 경기자체의 해설은 등한시하고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나치게 이런 얘기를 길게 늘이시는 상황이 빈번하다보니 타 해설이나 캐스터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이를 끊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타 해설만 자르는 것이 아니라 전용준 캐스터도(아 지금 이윤열 선수 진출하고 있어요..) 하는 식으로 얘기중에 자릅니다. 그렇다면 길게 늘어지고 있는 분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겠습니까? 요즘은 그런 상황에서 자름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잘라주시는 재치를 발휘해주시어 그나마 안심되는 면도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해설을 해주시면 보다 듣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강호동씨의 서술형공격보다는 촌철살인이 보다 귀에 들어오고 시청자들의 경기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것 같습니다. 1번의 시니컬한 표현은 때론 재밌게 생각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06/05/14 23:39
김정민 해설 고쳐야 할 점이 있더군요
자꾸 '다르다'를 '틀리다'라고 얘기하던데 다음부터는 안 그랬으면 합니다. 방송 해설자가 맞춤법 틀리면 곤란하죠..
06/05/14 23:40
냉각수가 되길 바라면서 적은 마음에 밑의 관련글에 달린 님의 리플에서 이상한점을 느낀 것을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글은 좋은 글이었지만요.
06/05/14 23:41
정말 2번은 제발 고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간에 상대방 말을 자주 끊으니까 이젠 상대방이 중간에 말 끊고 치고 들어와도 그냥 자기가 하는 말 끝까지 계속 하는 경우까지 나오더군요. 결국 둘이 동시에 말하는 격이니 시청자는 무슨 말을 한건지 제대로 파악이 안되기도 합니다.
06/05/14 23:47
빌드나 공격타이밍 같은걸 잘 알려면 해설진도 플레이를 해봐야 하는데 말이죠. 아프리카에 유리짱 같은 분은 피지투어 A 라고 들었는데 뭐 꼭 해설진이 고수가 되야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면 고수들 플레이 리플레이 분석이라도..
06/05/15 00:01
모 해설(뻔하지만..) 말 잘라먹기나, 모 해설(역시 뻔하지만..) 말 엄청 길게 늘여놓는 건 꼭 고쳐야 됩니다.
//그나저나 오늘 온겜 엠겜 둘 다 돌려가면서 봤는데, 온겜까 직전 상태의 제가 봤을 땐 이 정도 반응이 일어날 정도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좀 의아한 상황이네요. 항상 이 정도였다고 생각합니다만.(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원래 이랬습니다.) 어찌됬든 정말 오늘 날 잡힌 듯 합니다.
06/05/15 00:09
한종훈님//'아무래도 최근에 같은경기 동시중계가 계속 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제가 볼때는 오늘은 좀 더 심했다는 느낌도 들고요. 이전에는 이렇게나 동감하기 힘든 느낌은 적었기에...... 그나저나 본문글은 댓글화 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운영진께서 알아서 하시겠죠. ㅡ.ㅡa
06/05/15 00:10
효과, 효꽈... 아나운서들은 적당히 가운데 정도의 발음을
한다고 예전에 상플에서 노현정 아나운서가 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 자장면, 짜장면도 마찬가지..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발음을 무시하기는 어렵겠지요.
06/05/15 00:18
저는 특정해설 비난이라는 생각은 별로 안드네요. 행복님은 kth해설이라고 하시는데 1번은 그 분에 대한 비판이 맞는 거 갖지만 2,3번은 오히려 그 분과 스타리그 중계를 같이하는 해설 분에 대한 비판 같고요 5번은 임성춘, 이승원, 김정민 해설 외의 모든 해설이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보입니다. 4번 같은 경우는 제가 잘 몰라서 누가 틀린 말을 쓰는지 모르겠구요. 굳이 특정 해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05/15 00:18
해설의 질에서 차이가 난다는 건 온겜 해설자 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걸 깨닫지 못하면 진짜로 도태되는 거죠. 온겜의 날카로운 해설을 기대해 봅니다~~
06/05/15 00:27
특정해설에 관한 비판글이 맞는 것 같습니다만은, 내용 자체는 다 옳은 말이네요. 다만 4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유연성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비판의 수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오늘 해설에 관한 글이 이제 겨우 2개밖에 안 되는데요.. 아직까지 위험수위를 넘었다곤 생각 안드네요. 비판글 올라오니까 너무 예민하게들 반응하시는게 아니지... 이런 비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칭찬만 하고 아무도 비판하지 않는다면 어떤 발전도 있을 수 없겠지요.더 좋은 해설을 위해(지금도 잘 하고 계시지만) 부지런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06/05/15 01:03
글루미선데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온겜 해설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고 조용히 즐기는 편이나 엠겜 해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비교를 해가며 온겜을 비판하죠. 물론 이제까지 온겜의 해설이 틀린 부분도 상당히 많고 논란이 된 부분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겜 해설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건 온겜의 독주시절부터 보아온 시청자들이 온겜 해설에 이미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젠 엠겜이 해설의 질적 향상으로 온겜을 턱 밑까지 쫓아 온 형국입니다. 해설 하나로만 본다면 오히려 앞질러 갔다는 게 대세(?)입니다. 온겜은 이제 확실히 경쟁상태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이렇게 비판이 뜨거운 것도 온겜에 대한 애정이 아직 많기 때문입니다.
06/05/15 01:08
그냥 김태형 해설위원 까는거고 거기다 곁다리로 다른 분들 좀 넣으신거군요.
뭐 김태형 위원 팬하는 것은 정말 임선수 팬하는 것보다 더 힘들군요. 임선수 팬은 그래도 안티가 많은 만큼 팬들도 많지만 김위원 팬하기는 정말이지 언제나 사면초가입니다. 뭐 그래도 전 계속 온겜 볼렵니다. 흐흐흐흐
06/05/15 01:17
/솔로몬의악몽님 누가 김태형 해설을 인신공격이라고 했나요? 많은 분들이 해설에 대해 비판을 하고있고 또 충분히 비판할수 있는 이야기인데 팬이라는 이유로 비판조차 거부하려 든다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사면초가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06/05/15 01:22
글쓴이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아래의 해설진에 대한 비판이 있고나서 연결된 이야기처럼 비춰지니
글쓴이의 의도야 어쨌든 특정해설에 대한 비판으로 비춰질 요지가 다분하네요. 비판이라면 차라리 아래 글에 댓글을 다시거나 시기적으로 조금 늦춰서 올리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또 딱히 틀린 말은 아니라서..글 내용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06/05/15 01:25
/LSW님
저 정도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김위원 팬하려면 존댓말로 포장된 육두문자도 왠만큼은 참아내야 하거든요. 하지만 해설자에 필요한 자질이라고 해놓고 그냥 평소에 김태형 위원에게 쏟아내던 말들을 그냥 늘어놓은 것은 비겁해 보이지 않나요? 그냥 "김위원 당신 꺼져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허용은 되지 않겠지만, 뭐 같은 내용이지요) 그리고 제가 무슨 거부를 했다는 것인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김태형 위원 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나는 온겜 계속 볼 것이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 뿐인데 말입니다. 김태형 위원 문제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는 누구보다 좋은 해설입니다. LSW님이 얼마나 스타를 좋아하시고 많이 아시고 (뭐 적어도 저보다는 나으시겠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호불호에 대해 문제를 삼으시는 겁니까? "다들 까고 깔만하니까 까도 참아" 이 말입니까? 설마 그것은 아니겠지요. 제가 뭘 거부하고 뭘 할 말이 없다는거죠? 서로간에 오해가 있으셨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댓글을 다실 때도 약간은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6/05/15 01:34
/솔로몬의악몽님 여기선 아무도 육두문자 날리시는 분들이 없습니다. 물론 독기를 품고 계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지만 극소수지요. 그리고 "김위원 당신 꺼져줬으면 좋겠어" 는 너무 확대해석하신거네요. 비판하시는 분들도 좀더 발전된 모습을 바라는 것이지 해설자 바꿔라식의 극단적인 강요를 하는건 아닌데요.
그리고 "다들 까고 깔만하니까 까도 참아"라식으로 말하신분이 있습니까? 누가 해설분들 옹오하는글 올리면 인신공격이라도 하던가요? 오히려 비판하는 글 올리면 일단 감정적으로 거부반응부터 일으키시는 분들이 계시던것 같던데요. 비판글에 문제가 있으면 정당하게 반박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06/05/15 01:37
/솔로몬의악몽님 제가 님의 개인적 호불호에 문제를 삼았나요? 제가 님께서 김태형 해설님 좋아하시는 것 가지고 문제 삼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06/05/15 03:04
MBC ESPN에서 메이저리그 생중계 해주던 시절
이종률 해설위원의 초특급 센스를 아주아주 좋아했었고, 반면 송재우 해설위원은 그 놈의 "~했었었습니다" 때문에 짜증이 막 났는데, 방송 몇 년 하시더니 많이 고치셨더군요. 뭐 저랑 반대로 송재우 해설위원의 해박한 지식을 좋아하시면서 이종률 해설위원같은 소위 '노가리파'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셨겠죠. 아마 디씨 야구갤러리 같은 곳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끝도 없을겁니다. ... 뜬금없이 딴소리해서 죄송 (__*) 여튼.. 개인의 호불호에 관한 논쟁은 백날 투닥거려도 끝이 없지 않을까요..? 어떤 분은 비웃는다고 생각되는 말투에서 '이렇게 하면 결국 망한다'는 행간을 읽으실수도 있고, 또 어떤 분은 '아아아아아아아~'하는 소리가 짜증난다고 하시는 반면 '정말 흥을 돋구는구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비웃음과 짜증, 냉소는 비판이 아닌 비난의 필수요소입니다. 양질의 해설을 위해 직언을 하신다면 이러한 필수요소는 제껴줘야 하지 않을까요..? 말 나온 김에 덧붙여서 해설위원분들께.. 올바른 문법 사용과 적절한 어휘 선택, 그리고 방송. 공중파 아나운서 출신이 아닌 이상, 여기서 적절한 '운영'을 하려면 분명 어느 정도의 '경험'이 필요할겁니다. 케이블TV, 그 중에서도 게임방송이라는 특성상 공중파에서는 볼 수 없는 유연함과 재치.. 딱딱한 것은 질색인 저도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있게요. 하지만 이제 대부분 해설을 하신 지도 꽤 되었고,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지신 이상, 조금만 더 노력하고 신경쓰신다면 더욱 좋은 해설을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장하시자마자 정곡 제대로 찌르고 계신 김정민 해설위원도 이러한 면에 있어서 많은 노력 부탁하고요. 왠만한 분들은 피지알에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대할게요.
06/05/15 09:55
저는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몇마디 말로 짧게 핵심만 얘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 경기 오래 보다보니까 웬만한 상황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이 어느 정도 서는데 시시콜콜한 것 하나하나까지 전부 얘기하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 듣고 있기가 너무 피곤합니다.
06/05/15 10:06
Jaco//
저와 비슷하시군요. 개인적인 호불호가 많이 들어가지요, 해설이나 중계에 대해서는... 본좌 소리 듣는 이승원 해설위원님이나 엄재경 해설위원님은 호흡이 너무 길어서 종종 듣기 불편한 사람이 여기 있거든요. 전 김창선, 김태형, 김동수 님처럼 짧고 단호하게 얘기하시는 해설이 좋더군요. 김동수 씨의 복귀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06/05/15 10:20
동시중계, 양 방송사간의 경쟁체제, 그리고 양 방송사 중계진(구성인원의 면면, 경력, 입담, 중계 및 해설 스타일 등등)으로 봤을 때, 개인적 호불호도 당연하고 그에 따라서 비교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비교하다보면, 칭찬도 질책(비판)도 나오는거구요.
그러나, 비판이 아닌 비난(비난만을 위한)이나 편가르기식의 '엠겜 싫음 온겜보면 되지'(그반대 경우도 마찬가지)류의 반응들은 자제되어야겠죠. Jaco님, 개인적인 호불호에 해당되는 내용이네요^^ 스타중계는 마니아들만 보는 것 아니죠. 님처럼 느끼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런 시시콜콜(?)한 해설을 통해 배우는(?) 시청자도 분명 있을 겁니다.^^
06/05/15 10:42
아웃사이더님/ 제 말이 그겁니다. 결국 해설은 개인의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란거죠. 그래서, 나는 이 해설이 이래서 좋다 정도면 좋겠는데, 저 해설은 이래서 싫어...라고 하면 논쟁이 벌어지죠.
06/05/15 12:41
중계진 : 아~! 이걸 역전하네요~!
나올 수 있는 반응 1) 어랏, 이기고 있었는데 무슨 역전? 2) 우왓~! 대역전이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나올까요.
06/05/15 12:58
LSW님/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김위원에게 별 문제가 없다 생각하고 LSW님은 그 반대이십니다. 그런데 이리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설에 대해 비판을 하고있고 또 충분히 비판할수 있는 이야기인데" 넷상이기 때문에 약간 오버해서 해석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걸 구어체로 번역을 하면 "다들 깔만하니까 까는거다"라고 해석이 된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김위원 까는 (뭐 PGR에서는 애정 어린 비판이라 부르는 것 같지만서도) 글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해주신 분이 누군지 좀 보고싶습니다. 동지의식 좀 갖게요. 하긴 100여개가 넘는 리플 홍수를 보다보면 가끔은 보이는 것도 같더군요. 그리고 제가 비판을 거부한 대목은 무엇인지 좀 알고 싶습니다. 왜 사면초가라 했는지 모르시겠다고요? 이 넓은 PGR에 김위원을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보이니 주위를 둘러보아도 혼자인 것 같아 사면초가라한 것입니다. 어쨌거나 전 PGR에 김위원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여 외롭지만 계속 온겜을 시청하겠다는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댓글에 이상한 댓글 다시는 LSW님이 약간은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저런 댓글에 태클을 들어오신다면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까? 글쎄요. 역시 넷상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제가 김위원을 좋아하는 것처럼 님께서도 온겜과 김위원을 그냥 "싫어하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06/05/15 13:01
엠겜은 이승원 해설이 하도 오래 해설하니까 김동준 해설은 빨리 빨리 보이는거 말하고 싶어서 말끊고 김철민 캐스터는 어떻게든 흥분하고 싶어서 유닛이 커맨드, 넥서스, 해처리 깨려고 하면 흥분하기 시작하고 그때만 되면 셋이 동시에 말하려고 하다가 무슨 소리 하는지도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스니다. 그리고 엠겜은 워낙 눈치를 많이 봐서 선수들 별명 하나도 못지어주죠. 온겜은 그런거 안보고 한 선수가 잘한다 싶으면 띄워주면서 별명도 지어주는데요.
06/05/15 13:05
전 엠겜해설을 좋아합니다만..
엄재경 해설위원도 좋아하는데 듣고있으면 너무 이야기를 끄셔서 누가 말 끊을것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06/05/15 13:31
저와 같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뭐 여기 오면 하는 말이 이승원해설위원 잘한다 잘한다 말뿐이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스타일입니다. 너무 세세하고 당연한 말씀을 하셔셔요. 담백한 김동준 해설을 좋아하는 것과는 또 다르게요. 전 온겜 해설 별로 문제라 생각 안듭니다. 굳이 문제라면 편파해설이라는 것 정도일까요? 냉소적이라는 것이나 너무 말 끊어 먹는것도 괜찮습니다. 문제라고 생각 안들 정도로요. 상황파악이야 해설자들 말씀 보다 대충보면 어느 정도는 되는거고 틀려도 그것도 재미라고 생각하기에 말이죠. 가만보면 해설을 너무 엠겜쪽에 맞추고 싶으신듯 싶네요.
06/05/15 14:20
/솔로몬의선택님 "다들 깔만하니까 까는거다" -> 오버해서 해석하시는 것 맞습니다. 정당한 비판까지도 '까는거다'라고 취급하시면.. 뭐 더이상 대화가 안 되겠죠.
그리고 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신 분은 님을 누고 한 말입니다. 비판에 문제가 있으면 논리적으로 정당하게 반박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님은 김위원 팬하기 힘들다니 사면초가다니 식으로 감정적 대응부터 하셨죠. 물론 팬으로써 해설분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게 안타까울수도 있겠죠. 하지만 진정한 팬이라면 이럴때 해설자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시는게 더 옳바르다고 생각합니다. '비판글 올라와서 팬하기 힘들다'식의 글은 결국 자기감정 토로밖에 안돼죠. 제가 님한테 '비판조차 거부하려 한다'한것은 그때문입니다.결국 님의 글은 자꾸 올라오는 비판글이 싫다라는 식밖에 안 되었죠. 그리고 저야말로 님의 댓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무얼보고 제가 온겜과 김위원님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온겜 비난글이라도 썼습니까? 함부로 추측하지 마세요. 제가 비판하는것은 님의 감정적 태도지 온겜에 대해서가 아닙니다.하나로통신배때부터 봐온 온겜 애청자로써 마지막 단락은 정말 보기 그러네요.
06/05/15 15:42
다른 것보다...
요즘 해설위원들이 대체로 게임을 실제로 안해보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일수 도 있습니다만,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는 빌드중에서도 피지투어에서 먼저 유행한 빌드도 꽤 많습니다... 그런걸 전혀 잡아내주시지 못하고, 경기를 읽는 눈이 조금 흐려지셨다고 해야 할까요... '게임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경기를 직접 해본 사람같진 않아...' 이런 느낌을 정말 강하게 받습니다. 흠흠...그래서 왠지 요즘은 김정민 해설이 젤 좋은것 같아요...^^;;
06/05/15 17:14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 / 저도 동감입니다.. 하도 말들이 많던 차에 동시 생중계하길레 왔다갔다하면서 봤는데, 결국 온겜으로 돌아왔습니다.. 온겜 해설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겁니다..
06/05/15 18:29
LSW님/
도대체 뭘 보고 감정적 대응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비난 혹은 비판을 당하는 것이 싫다는 것 뿐입니다. 문제요? 누군가에게는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없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 보일지도 모르고 그것이 대다수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전부에게 참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물론 가능이야 하지만 저라는 예외가 있지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그것은 LSW님이 그리고 대다수의 분들이 가지고 계실 느낌, 생각일 것이며 그것은 그것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박해야하나요? 아뇨. 저는 그냥 (사람들이 김위원을 비난 혹은 비판을 많이 하는구나. 그래서 김위원의 팬으로서) 약간 힘들고 외롭다. 라고 써놓은 것입니다. 도대체 그것 외에 어떻게 더 해석이 가능한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사면초가요? 그냥 외롭다는 뜻이었습니다. 사면초가는 적 안에 외롭다는 뜻도 있지만 빗발치는 비난 속에 고립무원이 되다라는 뜻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가늠하시나요? 정리합니다. 저는 김위원이 비난 혹은 비판을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을 존중합니다. 그래서 저는 약간 힘들고 외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겜을 계속 볼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첫 리플의 요지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하신 말씀이면 저에게 하신 말씀이라고 처음부터 말씀해주시면 좋지 않았습니까. 처음에는 동지가 있는 줄 알고 좋아했으며 나중에는 약간 좋지 않은 화법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뭘 그리 빙빙 돌려 말씀하십니까. 마치 저를 앞에 두고 제 삼자에게 말씀하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기서 비판글에 대한 감정토로가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까? 여기서 모든 비판 글에는 날 선 각으로 맞서야만 하는 것입니까? 그것이 PGR 게시판의 분위기입니까? 감정의 토로뿐이 안된다? 게시판의 모든 응원글은 사실 감정의 토로를 단어로 미화시킨 것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전 참 LSW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 LSW님이 저를 이해 못하시는 것만큼 그럴 것입니다. 뭘 그리 비비 꽈서 생각치 못해 안달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그래요 저 감정적 태도입니다. 만족하셨나요? 2006년 대한민국에는 정말 별 사람이 다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끝내겠습니다.
06/05/15 19:20
저 같은 경우는 경기화면만 봐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기때문에(물론 대다수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별한 상황 판단과 앞으로 취해야할 행동같은 내용은 별로 흥미가 없고, 오히려 선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또는 기타 특이점을 함께 곁들여 해설하는 온게임넷 쪽이 더 흥미있습니다.
06/05/15 22:25
/솔로몬의 선택님 님께선 맨 처음에 '그냥 김태형 해설위원 까는거고 거기다 곁다리로 다른 분들 좀 넣으신거군요.'라고 하셨죠
그리고 다음 댓글에는 '하지만 해설자에 필요한 자질이라고 해놓고 그냥 평소에 김태형 위원에게 쏟아내던 말들을 그냥 늘어놓은 것은 비겁해 보이지 않나요? "김위원 당신 꺼져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허용은 되지 않겠지만, 뭐 같은 내용이지요)'라고 쓰셨죠. 'LSW님이 그리고 대다수의 분들이 가지고 계실 느낌, 생각일 것이며 그것은 그것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구요? 존중하신다는 분이 정당한 비판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폄하하는 글을 쓰시나요? 물론 김도형 해설위원 팬으로써 이런 비판글을 보면 가슴아프시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당한 비판글까지 '까는글'로 몰아세우셔도 되는건 아니지요. 감정 표현? 뭐 좋습니다. 하지만 비판글에 대해서 폄하하면서까지 그런식으로 감정토로 하시면 안 돼죠. 그렇게 쓰시고선 이제와서 존중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제가 김위원을 좋아하는 것처럼 님께서도 온겜과 김위원을 그냥 "싫어하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부분에 대해선 사과를 요구합니다. 아무런 근거없이 그런식으로 인신공격하시면 안되는 것이지요. 온겜 애청자로써 정말 불쾌합니다.
06/05/16 21:14
'내가 볼때는 서로 상대를 이해를 할 생각자체가 없는 듯 싶은데....
이미 결론을 내려 놓고 그에 맞춰 말한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 흠흠... ' 라고 지나가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형의 말씀 '원래 인간이 그런거야' '아, 그렇구나...' 혼잣말입니다. 신경쓰지마세요. (대문자 T 곱하기 2) 전 이승원, 김동준, 김창선, 엄재경 해설이 좋습니다 흐흐..
06/05/16 23:07
댓글이 요즘 항상 이상한 방향에서 끝나는 감이 많네요!
젤 윗 댓글들은 괜찮게 흘러가다 두분의 논쟁으로(개인) 필요한 글(?)을 읽는데 많은 불편이 따르네요! 가급적 이런 논쟁이 발생하면 당사자끼리 쪽지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모든 사람이 소모적인 논쟁까지 다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댓글 많은 것에 관심이 가면서도 다 읽고 나면 갑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본론으로 와서 저도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을 주장하고 듣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거친 언어 또는 경박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싫습니다. 알아듣지도 못하게 소리질르는 것은 이건 때에 따라서 다르구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생방이라는 상황을 어느 정도는 이해를 좀 해줘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만약 녹방이라면 충분히 우리들이 원하는 깔끔한 진행(?)을 기대할 수 있지만 생방이라는 것은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무난히 흘러가던 경기가 반전될 수 있고, 또 초반에 잠시 딴청부리다 보니 어느덧 끝나있는 경기등요! 저는 모든 방송인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던지 아니면 vod를 보던지 하는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스로에게 채찍질과 노력을 경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청자에게 그 노력이 보여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 여기서 아무리 해설 등 여타 등등 비판해도 저는 두 방송사 편견없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굳이 같은 게임을 중계할 때는 어디를 보냐고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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