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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4 19:40
저는 이번경기로 이윤열선수가 아직 후반도모형 저그에게 부족함이 남아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윤열선수의 특기인 앞마당먹은후의 미칠듯한 컨트롤을 동반한 sk테란은 이제 대다수 저그유저들에게 면역이 생긴것만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06/05/14 19:40
저도 임요환선수 골수팬인데.. 윤열선수를 마찬가지로 싫어했습니다만.. 요즘은 꼭 개인리그들에 올라와줬으면 하는 선수 1위입니다. 마지막 표정은 정말 안쓰럽더군요.
06/05/14 19:41
벙커까지 만들었는데 뮤탈 견제를 너무 받더라구요.
초반 압박이 아쉬웠습니다. 3해처리 투가스 저그를 너무 내버려두고 후반가서 뭘 해보자는 경기 운영은 요즘 저그를 막기에 힘들죠.
06/05/14 19:42
오늘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해서 김원기 선수가 한층 더 돋보였던 경기... 역시 이윤열급 센스가 발휘된 경기였으나 아쉽게도 그것은 이기기 위한 센스가 아니라 막기 위한 센스에 그쳤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06/05/14 19:45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경기 내용이 그걸 말해주는데...
천하의 이윤열이 무기력해보이는 일이 많아지네요... 오늘 경기 중 아쉬운 부분은 뮤탈견제에 너무 휘둘리셨죠...그리고 첫진출병력은 ... 에휴...윤열선수 너무 기다리게 하지는 마세요... 기다릴순 있지만...우리는 당신이 더 빨리 보고싶으니까...
06/05/14 19:46
첫번째 무탈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뺐겼구요
게다가 안입을 피해를 입었어요 두번째 대각선이라서 타이밍러시가 아슬아슬하게 막혔습니다... 러커가 10초만 늦었어도 뚫렸을겁니다. 세번째 드랍쉽이 80%정도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살아돌아간 드랍쉽은 없었구요. 한 5대 정도 띄운 것 같은데 모조리 격추... 거기에 탄 드랍쉽과 마메 병력이 자원으로 얼마인가요 -_-; ... 솔직히 이윤열선수가 못했다기 보단 저그가 너무 쎄졌습니다. 그동안 각종 전략과 컨트롤 상승에 의한 시너지효과로 영광의 순간을 누렸지만, 당한만큼 되돌아오는군요... 승부의 세계는 참 재미있습니다... 이윤열선수 하면 '절대강자' '천하무적' 이런 단어가 떠올랐었는데요.
06/05/14 19:51
전 원기 선수가 더 잘했닥 생각 하는데요;;
보다가 어 저러면 윤열 선수 한테 지겠당;; 이런생각이~~: ㅎ; 원기 선수가 이겼지만, 앞마당 먹은 이윤열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든건 저뿐인건가요 ;;;ㅎ 오늘 오래간만에 명경기 봐서 좋은데요^^: 저테전 ㅎ;
06/05/14 19:53
윤열선수.. 오늘은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타이밍도 예전같지 않고 컨트롤도 많이 무뎌졌네요. 신들린 듯한 방어를 보여줬지만 결국 올멀티 저그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는군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로 인해서 다시 최강의 모습을 보여줄 윤열선수를 믿기 떄문에 기대하렵니다. 단지 한 경기일 뿐입니다. 윤열선수 화이팅!
06/05/14 19:53
개인적으로 7시로 안가고 본진가다가 다잡혔을때 이미 6.5:3.5였다고 생각. 그후론 6:4에서 7:3가다가 마지막 드랍한방에 끝장.
06/05/14 20:04
예전 투팩으로도 저그를 상대한다는 걸 보여줬던, 이후 빌드와 상관없는 프리스타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그가 sk테란스타일을 고집한 이후로 오히려 저그전이 단순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엔 정말이지 무얼해도 이길 것 같았는데... 이윤열의 성장이 무뎌진건지..아니면 저그들이 너무 강해진 탓인지.. 어쩌면 예전의 이윤열이 너무 강했던 탓에 단지 1패임에도 아쉽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06/05/14 20:29
이윤열선수 예전과 같은 극강의 모습으로 빨리 스타리그 복귀하길 바랍니다.....
그 불리한 상황에서도 수비하는 모습은 정말 덜덜덜 하더군요..... 달걀껍질//김원기선수는 무명이라고 하기에는 w플레이어 경기로 인해 너무 유명해졌져;;;;
06/05/14 20:31
아마추어인생님// 오늘경기는 투해처리 무탈이었죠..;;
아무튼 오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간만에 본 테란대 저그전의 극의 경기 같았어요~!
06/05/14 20:38
김원기 선수 이윤열선수를 이기기에 부족한 신인급 절대 아닙니다. 원래부터 대테란전만큼은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타가 공인하더라구요. 얼마전 w방송국에서 이윤열선수하고 피터지게 싸웠었죠. 거의 비슷하게 이기고 지고 하던데.. 저도이윤열 선수 팬이지만 시작전부터 걱정많이 했습니다. 쉽지않은 상대인것을 알기에..
뮤탈에 휘둘리다가 진출한 병력이 바로 7시 파악하고 정리 햇다면 어땠을까요? 상당히 할만했을텐데.. 그부분이 참아쉽네요.
06/05/14 20:42
이윤열선수가 뮤탈 견제에 지나치게 휘둘리다가 경기가 많이 기울어져서 아쉬운감이 있지만.. 디파일러 나온이후 방어능력이라던지... 드랍쉽동시운영같은 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드랍쉽 동시에 여러대 쓰는것 정말 어렵죠. 좋은게임 봤다고 생각합니다. ~~
06/05/14 20:43
7시부터 바로 갔으면 이윤열 선수가 거의 7:3으로 유리했겠죠. 그리고, 첫번째 7시 드랍간 병력이 드랍쉽 한대 분이라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투드랍쉽으로 가서 7시 정리하면서 12시에 간 병력은 드랍쉽 한 대분이 빠졌어도 충분히 밀 수 있었을 겁니다.
저그 김원기 선수가 너무 잘하기도 했지만, 이윤열 선수의 선택에서 아쉬운 부분이 몇 군데 남는 그런 경기네요.
06/05/14 21:13
첫진출병력이 본진으로 간것과.. 벙커를 지었음에도 뮤탈에 너무 휘둘린점.. 후반 베슬관리가 안좋았던점이 아쉬웠습니다..
반면에 김원기 선수는 신인 맞나요....? 너무 잘하더군요.. 디바우러 남겨두는 센스까지..
06/05/14 21:22
뮤탈의 피해를 감내하더라도 진출한 초도병력이 미묘한 타이밍 차이로
인해 승기가 상당히 넘어갔다고 봅니다.그로인한 7시 본진 앞마당 동시 확장 수성 공격방향이 7시 였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을듯... 예측가능한 타이밍의 사용된 1대분량의 드랍쉽의 과다한 사용 탱크를 겸비한 본대병력의 움직임과 동시 타격하는 드랍쉽이 더 위력적인데 너무 보이게 썼던거 같네요.. 이런 예측을 바탕으로 멀티마다 다수 성큰과 저글링으로 거의 손도 못쓰게 해논게 아주 좋았다고 봅니다.. 그로인한 다수 배슬의 부재 여러가지로 겹친 운영상의 미스가 아쉬웠다고 보여집니다. 후반 컨트롤과 방어로 인한 역전의 실마리를 보여줄 수 있게 한건 역시 이윤열이긴 했습니다.. 초반에 상당히 기울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배슬에 플레이그 사용후 디바우러로 공격하는거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체력이 워낙 좋으니 오호오
06/05/14 21:28
글쎄요. '질적으로 떨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이윤열 선수의 오늘 경기가 못한 것이었나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대라고 한다면 제가 할 말은 없습니다. 굳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뭐냐고 한다면 "제 영혼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물론 저 역시 이윤열이라는 선수에 대해 보고 싶은 현실만 보는 사람 중에 한 명이지만......
06/05/14 21:37
팬택이 이길 줄 알았고, 응원했습니다. 그런데 김원기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이네이쳐 탑팀을 다시 보게되고, 응원하게 되고 또 이윤열선수의 다음 경기를 정말 기대하게 되었네요.
역시 이윤열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나오는 경기는 꼭 보렵니다. ^^
06/05/14 22:23
여러분들중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것 아닌가요?
이윤열선수의 플레이가 질이 떨어졌다. 예전같지 않다. 예의 컨디션이 나빴다. ?? 뭔가 착각에 빠져도 단단히 빠져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볼때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였습니다. 차이는 그가 상대한 김원기선수의 플레이가 이윤열선수를 완전압도하는 운영의 묘미 전개의 현란함이 극에 달해 자신의 플레이를 해나가던 이윤열선수가 그플레이에 그냥 빠져버린것으로 보이는데 뭐가 질이 떨어지고 컨디션 나쁘고 전같지 않습니까? 결국 이애긴 예의 상대선수를 노골적으로 폄하하는 글이지 않습니까? 질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이윤열선수를 질책하는 글일수도 있지만 끝말이 응원글이면 상대선수의 승리를 빗바래게 하는 이런표현은 이런댓글은 쓰지 말아야 하지 않나요?
06/05/14 22:24
베슬로 디파일러만 잘 잡아줬어도 앞마당에 타격을 그렇게까진 입지 않았을텐데 그런플레이가 거의 않보이더군요.. 오늘 뭔가가 부족해보이는 이윤열선수였습니다..
06/05/14 23:22
나다는 그대로인데 최연성과 박성준선수 이후로 다른 게이머들이 부쩍 성장해버렸습니다.
나다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실력은 중상위권정도입니다. 그의 재능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06/05/14 23:25
오늘경기 전혀 부족함 없었다고 느낍니다. 또한 다른 스타팅은 어떨지 몰라도 다섯시 스타팅 멀티지역은 장벽이 정말 큰 걸림돌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수많은 글을 봐도 맵의 장벽이 걸림돌이란 말이 없는것 같아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긴합니다.. 프로게이머간의 실력차는 거의 평균화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장벽으로 인하여 시야확보가 안되어 건물 하나를 더 지어서 시야를 확보하기엔 미네랄 소모로 인하여 타이밍 잡기가 힘들고 짓지 않으면 scv 타격으로 인해 타이밍 잡고 진출한 병력의 힘이 약하다고 봤습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막 적어서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_-;;.. 요약..!! 아카디아 맵 멀티지역 장벽 엄청난 걸림돌 아닌가!!?
06/05/14 23:41
베슬관리의 최고봉인 이윤열이 디바우러 1기에 베슬 다 잡힐 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뮤탈에 너무 휘둘려서 그 때부터 경기가 기운 것 같네요..
06/05/14 23:59
물탄푹설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뭐 컨디션이 어쨌느니 이건 쫌;;;;;
김원기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 비해 더 잘했던 것 뿐인데 말이죠...
06/05/15 00:54
솔직히 이윤열 선수의 대저그전 물량전은 대부분 오늘 같은 스토리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병력 싸움에서 놀라운 센스와 컨트롤 등을 보이며 선전 하지만 결국 저그의 늘어나는 멀티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는... 지난번 김원기 선수와의 아프리카에서의 경기를 떠올려 보아도 이긴 경기는 변칙적인 전략으로 초반에 피해를 줬을 경우였고 별다른 초반 견제 없이 앞마당 가져가서 힘싸움 한 경기는 전부 지더군요
이윤열 선수라면 대저그전 본진자원 플레이로의 회귀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6/05/15 02:23
제가 볼때 이윤열선수는 보여주는 플레이...남들과 다른 플레이를 굉장히 즐기는거 같습니다....이길때는 정말 화려하죠...그래서 프리스타일이니,천재니 그런 칭송도 받았지만 이제는 이기는 경기를 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5/15 06:03
물탄폭설//이윤열 선수의 패배를 아쉬워하는 글에 님같이 예의없는 글을 쓸만큼 여기있는 분들이 착각하시는 거 같진 않은데요. 김원기 선수 칭찬은 다른 글 가서 해주세요.
06/05/15 07:43
이윤열선수는 뭐랄까... 플토 테란전에는 프리스타일이면서도
저그전은 거의 같은 패턴이더군요... 현 이윤열선수의 상황을 봐선 컨트롤 최강급 물량도 최강급이지만... 빌드나 타이밍면에서 전성기보다 확연히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베슬관리의 아쉬움은 더 컸구요..
06/05/15 13:32
요즘엔 신인 선수들이 더 잘하는거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같은경우 IOPS우승이후 스타리그에서 얼굴을 보지못햇습니다,개인전으로 이윤열 팬은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 스타리그에서 봣으면 좋겟네여 이윤열 선수 화이팅
06/05/15 13:38
이윤열 선수 장기전 저그전 패턴이 훤히 보입니다.
물론 초중반은 여전히 날카롭고 날이 서있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만. 장기전 도모를 하는 저그 선수와 경기를 할 때는 실력은 초보인 제가 봐도 이윤열 선수가 뭘 할지 훤히 보이더군요. (어제는 SK체제가 아니라 투팩 탱크체제였지만 베슬이냐 탱크냐의 차이만 달라졌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 장기전 양상의 필승카드는 이윤열 선수의 뛰어난 바이오닉 컨트롤도 있겠고 SK체제에서 환상적인 베슬 운용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눈에 띄는 것은 저그가 멀티가 마구 늘어나는 시점에 '저그의 병력을 막으면서 날려주는 드랍쉽 2기.' 입니다. '드랍쉽 2기라는 바이오닉 병력을 줄여가면서 날리고 저그의 병력은 그동안 쌓아둔 베슬과 바이오닉 병력의 배치와 컨트롤로 막는다. 그리고 드랍쉽 2기로 저그의 멀티를 날려버리면서 흐름을 자신 쪽으로 끌고온다.' 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그 포인트가 이제는 저같은 평범한 시청자에게도 다 보인다는 것이 문제죠.
06/05/15 15:22
뭐, 이런저런 아쉬움도 역시나 이윤열이란 존재가 너무나도 강했던 탓이겠지요.
IS시절 임요환과 이윤열의 조우를 보면서 김정민 스타일과 임요환 스타일이 조합되는 이윤열이야말로 완벽한 테란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와 견줄만한, 혹은 능가하는 여러 선수들을 보면서..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06/05/15 16:09
최근에 테란이 장기전으로 저그나 플토를 시원하게 이긴 경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에 무난하게 이긴 최연성대 송병구전도 송병구가 무리하게 노게잇더넥을 하면서 벙커링에 앞마당이 깨져서 겜이 끝났죠. 최근 테란이 이긴 경기들은 거의다 타이밍 러쉬 또는 드랍쉽과 같은 전략으로 이긴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임요환이 대저그전에서 강력한 이유도 항상 새로운 전략으로 이겨왔기 때문이죠....
이윤열도 이제 이런 시류에 따라가야 된다고 봅니다. 예전처럼 물량전으로는 멀티가 느린 종족 특성상 이제는 힘듭니다. 저그의 디파일러, 플토의 아비터의 재발견으로 이제 테란은 다시 전략과 타이밍으로 회귀해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06/05/16 01:09
생뚱맞지만, 저는 "이윤열선수 정말 싫어했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들이 싫습니다. 그냥 이윤열선수 팬입니다. 너무 잘해서 좋아하게 됐어요. 그러면 큰일이라도 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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