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황사도 한풀 꺽이고 이제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냥 피지알에서 느끼는점 몇가지와 바라는점 몇가지 끄적여 보겠습니다.
전 피지알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유게로 가게 됩니다.
유게에서 눈에 뛰는 제목과 항상 재미있게 보던 연재물을 봅니다.
그리고 바로 질문게시판을 쑥 훌터 봅니다.그리고 여러 게시물에 힘 닿는데로 답변을 해줄려고 노력합니다. 왜냐...남에게 무언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거든요.
그렇게 질게를 오간지 꽤 된것 같네요.
닉네임이 이은경, 성의준 , -_-, welch's 엔토. 엔토 -_-응? , 명왕성(?) ,AnythingForu
등등 수도 없는 닉네님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불미스러운일이 있어서 나름대로 도피하려고 닉네임도 바꿔봤고 나름대로 기분전환겸 해서 닉네임을 바꿔봤구요....전에 운영자님께 벌점을 확인하기 위해 쪽지를 보냈을때 여러닉네임을 쓰셨네요? 이랬을때 약간 뜨끔하기도 했구요..
사실 피지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상처 받은곳은 질문게시판 일겁니다.
한번은 유머게시판에서 글이 삭제되어 심하게 운영진에 항의한적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는 게시물이였지만 스겔식표현( "아 귀찮아 훡유" ) 를 개그처럼 썼따가 삭제되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삭제 되었던 이유가 비속어때문이다! 라고 생각 하고 삭제게시판으로 달려갔죠.. 없습니다.
분명히 게시판운영에 있어서 삭제된 게시물은 삭제게시판으로 간다고 운영자분꼐서 분명히 명시해 주셨고, 그러리라 믿었습니다만...없더군요. 소위말하는 증발? 했다고 해야 하나요. 열받아서 게시물에 항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나름대로 명쾌한 해답을 얻었고, 나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운영에 있어서 잘못된점은 사과 받지 못했습니다. 담당 운영자한테 사실여부를 확인한다는 여운과 함꼐 말이죠.
또 바로 밑에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비속어도 아니고, 욕도 아니고 그냥 툭 던진 한마디가 제 가슴을 깊게 파고 들어갔습니다.
피지알에서 떠난 분들이 왜 떠난는지 알기분이였죠..
우물에 무심코 돌 던졌는데 개구리가 맞아서 죽듯 말이죠.
나름대로 질문게시판에 애정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바라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질문게시판에 공지에도 나온사항입니다.
http://www.oops.org/?t=lecture&s=beginner
HOWTO For Beginners
초보자들이 쉽게 범하는 오류
어떻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을까?
어떻게 공부를 하나?
후기
여기에 이 게시물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더 보태자면 피지알보다 네이버 지식검색이 빠릅니다.
경우에 따라서 느릴수도 있겠지만 이미 네이버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질문하기전에 충분히 검색을 하시고 그다음 질문게시판 안에서도 한번 검색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혹가다 같은 질문이 나올때마다 답답한생각이 듭니다.
질문게시판을 사랑하는 글설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