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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5/13 19:02:28 |
Name |
Cazellnu |
Subject |
즐겁게 맞이할 주말이 왔습니다. |
치열하게 생업의 현장에서 투쟁하시던 분들
그리고 학업의 현장에서 열심히 책과 부대끼시던 분들
또 방바닥 장판무늬와 심리전을 벌이시는 분들
모두 맞아 경배할 주말이 왔습니다.
휴일을 이용해 내가 좀더 이루고 싶었던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시기 바라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리라 빕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현재까지도 lex,yacc 과 못다한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다른 분이 저의 뜻을 이어받아 휘양찬란한 주말의 유흥가에 족적을 남기시리라 저는 믿습니다.
물론 세상사가 모두 문답무용/일격필살의 이치대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만 명부의 악귀만 가득한지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는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마음대로만 세상이 이루어진다면 그또한 흥미 없는 일상이 될 거 아닙니까
눈앞에서 목에 칼을겨누는 상대와도 뛰는 심장으로 흥분하며 맞아들여 결투하고 예상치 못한 진흙탕에 들어서더라도 몇시간 , 몇일, 몇년 후에 다시 뒤를 돌아보며 썩은 미소를 날릴 생각을 하면 흥분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하기에 임전중 짧은 이틀이라는 주말의 휴식이 더욱 달콤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저는 멀리서 초인이 찾아와 목놓아 울때까지 눈이 감기고 혈류가 멎고 의사선택이 중지 될때까지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부대끼는것을 즐기렵니다.
학업전선 최전방 수색대
전진무의탁노인돕기 100사로 엎드려 쏘는
어느 초라한몰골의 청년 올림.
추신 : 저는 두발자유화 반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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