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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1 20:24
보다가 흥분해서 박수치고 있으니 아버지께서 한심하게 쳐다보시는 군요... 정말 박용욱 선수 캐리어 한 기로 3시 멀티 깬거. 다크 몇 기로 꾸준히 멀티 견제 한 거. 악마다운 그의 승리입니다.
06/05/11 20:25
미치겠네요.. 이게 바로 악마죠.. 온몸에 전율이 짜르르~
이제 박용욱을 대표하는 유닛은 프로브가 아닌 다크아콘으로 바꿔야겠네요.
06/05/11 20:25
박정석 선수 플레이에 짜증이 났었음...캐리어로 뭔가 해주겠지 하고 기대했었다가 4대 다 뺐기고...완전 짜증이 나는 상황... 더불어 해설들까지 역전승 어쩌고 저쩌고 해서 더욱더 심기가 불편했었네요... 진정해야지..ㅠ
06/05/11 20:25
역시 운영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토스!!
박용욱 선수가 초반견제나 백병전도 잘하지만 그 임펙트에 가려졌을뿐 그의 운영은 전 토스중에서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오늘 정말 잠 못잘것 같습니다.
06/05/11 20:27
오래전부터 생각해오던건데 하템으로 캐리어를 할루시네이션쓴다음에
밀어넣고 캐리어로 마무리 하는거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지상병력뽑을 자원으로 이런식으로 운영해보는것도 좋았을거 같네요
06/05/11 20:27
아우 미칩니다. 이래저래 일 때문에 이제부터 프링글스 보고 있습니다. 게시물 보니깐 엄청난 게임이었나 보네요. 재방이나 vod꼭 봐야겠습니다.
06/05/11 20:27
딴걸 떠나서.. 박용욱의 근성은 정말 배워야 겠네요. 다른 선수였다면 벌써 10번도 넘게 지지 나왔을겁니다.
이게 바로 악마 근성.. -_-b
06/05/11 20:28
정말 괜히 악마토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815에서 나도현 선수와의 도망자 토스. 루나에서 변은종선수와의 마인드컨트롤 이 두 경기가 합쳐진 듯한 경기였네요. 박용욱선수.. 반해버리겠습니다 *-_-*
06/05/11 20:29
박정석 선수 이길 때는 시원하게 이기지만 질때는 정말 답답하게 집니다. ㅠ.ㅠ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그것을 풀어내는 능력이 너무나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칸을 그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칸, 다칸 등의 고급 유닛을 뽑다니... 그냥 캐리어는 자기 손으로 부셔 버리 돈 되는 대로 질럿만 계속 뽑아도 이겼을 게임인데.
06/05/11 20:29
박정석 선수가 쉽게 이길수 있는 길을 좀 돌아간게 컸네요.. 다칸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_-; 이제 다칸 사기라는 말이 나오지는 않을런지;; 윗분들 말씀처럼 질럿만 뽑아 줄창 달렸어도 지지받아냈을텐데 말이죠.. 처음에 커세어 하나씩 뺐기는거 보고 무시했던게
06/05/11 20:30
하템 할루로 해서 캐리어 밀어넣으면 처음에 다크아콘이 하나 뺏아볼때 그냥 사라지는걸 보고 다음은 걍 무시하고 안할듯 하네요,,,, 정 의심쩍은게 있으면 그냥 피드백만 날려도 할루 캐리어는 마법맞으면 그냥 사라지니...
06/05/11 20:31
하아... 뭔가 방법이 없었을까요... 희대의 역전극이기도 하면서
뭔가 방법이 없을까 많이 고민이 됐었어요. 내가 저 상황이라면??
06/05/11 20:32
정석 선수... 게임을 좀 더 넓고 여유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는 경기를 볼때면 항상 너무 쫓기고 불안해하는 거 같아요...
용욱선수 그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 아니 그 이상의 플레이었습니다. 정석 선수 팬으로서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이번 리그 정석 선수 몫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화이팅
06/05/11 20:32
오랬만에 멋진경기보고 가슴이 뜨겁군요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는 질럿만 달려도 이겼을텐데 하는 그런 상황은 악마가 미리 악마스러운 다템으로 자원줄을 계속 타격주면서 질럿을 계속 달릴만한 자원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만을 탓할 수 없는건 박정석 선수도 마지막 캐리어 러쉬가기전에 중규모의 부대로 러쉬를 갔고 거기서 다칸의 마인드컨트롤를 많이 사용했기때문에 누구라도 한번 넣어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뒤에 숨겨둔 다칸이 참 많았고 용욱선수가 다칸을 7시 지역에 뿌려두면서 정확한 개수 파악을 할 수 없게한 치밀함 까지 더해진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06/05/11 20:33
박정석 선수가 들이대지 않고 체제전환만 좀더 빨리 했어도 질래야 질 수가 없는 경기였는데... 너무 캐리어만 고집했네요.(갑자기 김 해설위원이 생각나네요)
로보틱스 간게 너무 늦었습니다.
06/05/11 20:33
음 그러면 밀어넣는다기 보다는 같이 섞어서 가짜:진짜 2:1 이정도 비율로 섞어서 공격가는것도 괜찮을듯.. 물론 마나 채우려면 시간도 걸리지만
상대의 다크아칸 본순간부터 준비했어도 충분했을듯 보여지네요..
06/05/11 20:34
박정석 선수 정말 완벽하게 이길수 있는 상황이 여러번 있었음에도 끝내지 못한게 참 아쉽네요.
오늘 경기의 결정적인 요인은 박용욱 선수의 "집요함" 이 한마디가 이닐까 싶네요.
06/05/11 20:34
박정석 선수가 섬을 너무 고집하느라 미네랄 부족이 컸죠,,, 넥서스 워프하면 옵저버로 보고 다 캐리어 따돌리고 각계격파 시키고,, 뜬금없이 다크가 떨어져서 다 깨고,,, 박정석 선수가 2다크로 7시 세번재 가져가는 박용욱 넥서스 부실려니 셔틀에서 두다크아칸이 나와서 다 뺏고 다크악한으로 만들어 버리고 ... 그야 말로 압도,,,
06/05/11 20:35
박정석..악수...안타깝군요.
근데 너무 안일했어요. 승기잡아놓고... 제 생각으로는 개때 질럿이 정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2부대씩 2번만 보냈으면 게임 거의 끝이었죠. 첫번째는 공멸하고, 두번째로 싹쓸이... 박정석 팬으로 잠못이룰 밤인듯...이거 맨날 틀어주게될 경기가 될꺼 같은데..
06/05/11 20:35
그냥 차분하게만 했어도 이겼을거 같은데..-_-; 멀티 가져갈때 너무 아쉽더군요..똑같은 방식으로 멀티를 자꾸 가져가지 못하니;; 평소엔 안 그러는 선순데..상황이 너무 유리하니 방심했겠죠.. 그냥 다크아콘이 많다 싶으면 들어갈 필요 없이 멀티만 줄창 늘리면서 지상병력으로의 전환을 했으면 질래야 질수 없는 경기였죠
06/05/11 20:36
방심이라기 보다는 박용욱 선수가 그렇게 만들었죠. 섬멀티에 너무 집착을 하였으니 미네랄 수급률이 떨어졌습니다. 박용욱 선수는 그렇게 만들면서 캐리어의 타겟팅을 7시로 놔두면서 9시 멀티를 돌리고 이게 큰 것이였으며 그 사이에 요격이 힘든 속업셔틀로 박정석 선수를 꾸준히 견제했습니다. 이게 박용욱 선수가 역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밑바탕입니다.
06/05/11 20:36
그나저나 처음에 박정석 선수 빌드보고 2003년 스카웃트배 스타리그 승자 결승에서 강민대 전태규의 채러티 경기가 생각났던 분 없었나요? 그당시 김동준해설위원이 '노멀티 초패스트 캐리어!!!! 오랫동안 사장되었던 극악의 빌드'라며 강민선수를 극찬했었는데요,, 요새 김동준해설께서 그런걸 언급 안하니 약간 아쉬운감이 있어요,,,
06/05/11 20:37
2006년도 역전상을 박용욱 선수에게 뺐으려면 다른 선수들 왠만히 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정말 최고라는 말도 부족한 역전경기였어요.
06/05/11 20:37
박정석 선수 질럿도 뽑고 지상군도 꾸준히 뽑았습니다.
그걸 마인드 컨트롤로 방어해내고 그리고 꾸준한 견제 때문에 박정석 선수는 대규모 지상군을 보유하기도 힘들었구요.
06/05/11 20:38
프로토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티원 프로토스보다는 케텝 프로토스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박용욱도 먹고 살아야죠 허허허
06/05/11 20:38
스타 보면서 플플전이 이렇게 재밌는 줄은 몰랐습니다. 박용욱선수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다크아칸이 캐리어 다 잡는 순간 내가 한 말이라곤 연신 이 말밖엔...'와 정말 저걸 어떻게...와 진짜...와...이걸 어떻게...와 정말...와.....' 하하하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두 선수 진짜 플레이 멋있게 하네요. 박용욱선수가 무서운 선수 인줄은 진작에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진짜 몰랐습니다. 최고의 경기네요. 와 정말 박용욱선수 엄지 손가락이 절로 올라갑니다.
06/05/11 20:40
근데 경악할만큼의 역전승이었나요 -_-; 보는 내내 다크아칸이 나왔는데 박정석 선수의 대처가 별로고.. 집중력이 좀 저하되는것 같아서;; 경기 전반적으로 양 선수의 승률을 보면 그렇게까지 대 역전극이란 생각은 안들던데;;
06/05/11 20:40
스타급센스// 그렇군요 전략은 돌고 돌듯이 815처음에도 나왔었군요,,,,그래서 그렇게 놀라지 않았군요,, 해설자분들이.... 저는 체러티의 그 당시 그경기를 다시 언급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엇죠 ^^
06/05/11 20:40
예 경악할만한큼 역전이였습니다. 해설진들 지켜보는 분들 커뮤니티 팬 분들 모두 경악할만큼의 역전이였습니다. 이번주 경기중 가장 큰 임팩트였습니다. 심지어는 우주문자중계 방장님도 박정석 선수가 이길 줄 알았다고 문자중계 끝난뒤에 고백하셨죠.
06/05/11 20:41
이쯤에서 적절히 생각해 보는 이병민 선수,
온게임넷 vs 홍진호 엠비씨게임 vs 박정석 같은 팀원들하고만 경기를 하네요 팬택에 있을때도 질레트때를 비롯해서 유독 KTF팀원들하고 경기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같은팀이 되고 나서도 대회에서 인연이 깊네요.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을듯 하네요
06/05/11 20:41
날라오링님 말씀처럼 지상병력으로 체제전환을하고 멀티하면서 상대멀티 견제만 했어도 어느정도 유리한 경기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나저나 박용욱선수의 대처도 정말 좋았어요...(인정합니다...)
06/05/11 20:42
확실히 박용욱 선수의 멀티견제가 이번 경기의 승리 요인이었ㄷ너거 같습니다.. 멀티 가져갈때 병력이라도 조금 갖다놓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정도의 여유는 충분했는데 말이죠;;
06/05/11 20:42
박정석 선수는 뒤늦게 로보틱스를 지었기 때문에 상대의 멀티견제에 캐리어로 대처할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반부터 말이죠.
06/05/11 20:43
영웅을사랑한참새//지상유닛 전환하기엔 자원이 없었죠 6시섬멀티 앞마당 미네랄멀티 다 자원떨어졌고 3시멀티에 기대는 상황이었죠 캐리어+커세어에 그렇게 자원을 집중했는데 지상군을 뽑기엔 자원이 없었죠 그나마 짜내서 뽑은 지상병력은 다크아칸에 뺏기고 거기에 캐논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막혀버렸죠
06/05/11 20:44
질럿을 한번에 보내야지 찔끔찔끔 보내니까 보는 족족 먹히죠..그리고 텀이 있으니까 그동안 마나는 차고..질럿을 뽑았으되 두번에 나눠서 보냈어야 합니다..그럼 설령 한번에 다 먹혔더라도 다음번에 공격갈때는 해볼만하기때문이죠..후에는 말할 것도 없구요
06/05/11 20:45
다크 아칸을 상대로 고급 유닛을 뽑았다는 것 자체가 실수인 거죠. 마인드 컨트롤은 우리편 유닛이 줄면서 상대편 유닛이 늘어나는 건데 질럿만 뽑았으면 마인드 컨트롤 해봐야 미네랄 200의 손해 밖에 없지만 다칸 같은 경우 미네랄 300 가스 200의 손해를 보게 되는 건데...
그냥 죽어라 질럿만 잔뜩 뽑아서 보내는 것이 나았을 겁니다. 그리고 박용욱 선수 7시에 살림 차릴 때 다칸 외의 병력이라고는 다크 몇기 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기에 옵저버 대동만 해서 밀었으면 그냥 바로 밀렸을 겁니다.
06/05/11 20:45
박용욱선수 축하드립니다.
아~박정석 선수 오늘 컨디션 않좋았나요? 컨트롤 미스가 확연히 보이진않아도 왠지 마지막 한칼을 주저하는 분위기... 부디 오늘경기로 충격받지않길 바랍니다.
06/05/11 20:46
스톰 샤~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박정석 선수 광팬으로써 너무 답답했습니다..물론 다크아칸이 그렇게 많을거라고 생각하긴 힘들었지만 적어도 옵저버 한번만 들이밀었어도 됐을텐데요..
06/05/11 20:50
아니.... 진짜 그걸 이기다니 -_-; 또 지는군 하면서 봤는데 정말 진정한 악마토스;;
근데 티나는 몇몇분들은 자제좀 해주시죠. 보기 안좋은거 알면서도 왜 그러시나요?
06/05/11 21:01
김동준해설께서 거의 90%로 박정석선수가 이긴거라해서 채널 돌려버렸는데,,,;;; 아,, 그걸 역전하나?
재방 꼭 봐야겠네요^^
06/05/11 21:01
오늘 똑같은 경기내용으로 강민 선수가 졌다면 강민 선수 팬분들 중에 몇분은 진짜 고혈압으로 쓰러질지도.ㅡㅡ)?(뭐 제3자 입장이 되야 이런말 저런말 나오는거지 명경기고 자시고 가를 겨를이 없죠.)
06/05/11 21:06
리콜한방 님 // 저기.. 죄송하지만.. 축하할 마음은 날라오링 님 자유인것 같은데요.. ' -';;
뭐.. " 다른 사람들 다 축하하는데 날라오링님만 왜 그러냐.." 고 하는건 좀.. " 왜 대중에 안 끼여드세요.. " 이런 말은 아닐테고요.. 에.. 제가 대중심리에 민감해서 말이죠.. --- 본론. 박용욱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끊임없는 멀티견제와 멀티, 그리고 다크아칸에 의한 방어. 정말 '운영'의 승리였습니다. 동시에 완벽하게 하기 정말 어려운데.. 박정석 선수는 캐리어 띄우고 견제당하는 때부터 상황이 않좋았던 것 같습니다. 캐리어는 이동속도가 느려서.. 견제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원부족으로 지상 병력으로의 체제변환도 잘 못했던 것 같고.. 속도 느린 캐리어때문에 견제도 잘 되지 못했던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두 선수.. 서로 쫓기고 쫓기던 상황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강민선수의 저그를 향한 '수비형 토스' 라면.. 박용욱 선수의 프로토를 향한 '수비형 토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운영이 뛰어난 박용욱 선수..! 축하드립니다..! ' -' /
06/05/11 21:12
Lapistezuri Stern 님 // 측하할 마음이 없으면 안쓰는게 최선입니다.
저런 글은 논쟁을 불러올 소지가 있어요. 요새 안그래도 피지알이 뒤숭숭한 분위기인데...
06/05/11 21:18
해설자가 90퍼센트 이상 유리하다는 말을 한 경기가 몇 경기나 되지요?
제 기억으로는 예전 한승엽VS이윤열 경기와 오늘 경기 두 경기가 기억 나는데 둘 다 희박한 확률을 뒤집고 역전이네요.
06/05/11 21:18
굳이 이런 글에 논쟁이 될많나 댓글을 다시려면 아예 새글을 써서 주장 해주시는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차라리 이번 경기 별로라고 생각되거나... 질이 떨어졌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 나름대로의 주장을 앞세워.. 글을 써주세요
06/05/11 21:47
축하 안한다고 뭐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하지만 문제는 오늘과 똑같은 경기를 다른선수가 햇을때 나왔을 경우에는 다른 댓글을 다실분들이 몇몇 계시다는게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팬의 입장에서 기뻐하고 또는 안타까워 할수있습니다. 그로인해 입장이 틀려 질수는 있겠지만 경기 자체의 평가가 선수가 누구인지에따라 달라진다는게 제대로 된거라면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06/05/11 21:49
헤에.. 역시 사람들의 생각차이는 어쩔수 없네요 ^^; [ 나쁜 뜻이 아니예요 ] 전 써도 좋다고 생각되서...
논쟁은 싫어서 [게다가 같은주제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덧글로 달았습니다.. 전 그렇게 일 크게 만들기 싫고.. 게다가 경기가 별로거나.. 이런게 아니라 단지 '간단하게' 의견을 말한 것 뿐입니다.. ' -' / 피지알에서의 논쟁은 지겹고, 무의미해서.. 안 일어 났으면 좋겠네요. ' -'; ps. 전 날라오링 님 코멘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 코멘트한것입니다 ' -' ;
06/05/11 21:50
축하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유독 그런 분들이 있어요. 한 두번 그런게 아닌데 그게 오늘 유독 나타났고. 그분 뭐라고 닥달하는게 아니길 빕니다. 저로서는 그분 그러는게 서운했을 뿐입니다.
06/05/11 21:53
루나파파 님// 저는 그런 사람들을 기억을 잘 못해서..' -'; 그렇다면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논쟁은 안일어나서 다행이려나.. [ 과거 피지알에 코멘트가 30개가 넘어가는 논쟁글을 무개념 상태[..]에서 7개 이상 올린 경력이 있는지라.. OTL ] 아무튼 박용욱 대단합니다..!' -' / ps. 피지알 특유의 ID끝에 님 붙이는거 잊어버릴뻔 했네요.. ' -';
06/05/11 22:29
칭찬은 넘치게 해주고 흉은 감추는게 미덕입니다. 응원하던 선수 지면 속상하겠지만 다른 선수 책잡으면 안되겠죠. 박용욱선수는 오늘 최고였고, 송병구선수 안타깝습니다.
06/05/11 22:32
아아; 제가 '생각하기 싫은 것은 무시하자' 주의인데.. 잠깐 망각해나보네요.. ' -';
어쨋든 박용욱 선수 최고. 송병구 선수는.. 아쉽네요..
06/05/11 23:13
시청하는데 아들이 무언가 해달라고 손을 잡아 끌어서 잠시 해달라는거 해주고 왔는데 상황이 역전되어 있더군요. 손에 이끌릴때는 박정석선수가 잡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갔다왔는데 말이죠. 물론 박용욱선수의 대처가 나쁘지 않다고는 보았지요. 캐리어가 멀티 공격오면 그걸 지키려고 병력 생산하며 노력하기보다는 있는 병력으로 시간만 끌면서 미네랄멀티던 타스타팅이던 일단 넥서스 소환부터 하더군요. 그리고 캐리어가 새로 돌리는 멀티에 가지 못하게 속업셔틀에 드라군과 리버로 끊임없이 돌아다니며 박정석선수의 다수 캐리어를 묶어둡고 다크템플러로는 멀티도 저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수 캐리어가 있고 다크아콘의 의도도 파악했으니 힘들겠다는 마음으로 잠시 자리 비우고 왔는데 헉... 정석선수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는 몰라도 다수 캐리어의 색깔이 바뀌어 있는겁니다. 그 순간부터 게임 끝나고 서로 악수나누고 앉아있는 표정들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두 선수 다 참 멋있고, 많은걸 배우고 다시 한번 반하게 됩니다.
06/05/11 23:46
"다음에 보면 눈도 못마주칠 정도"로 이기려면 선멀티였겠지만, (물론 용욱선수의 다크견제도 일류급으로 예리했죠. 그렇다하더라도 마음먹고 멀티할 생각이었다면 못할 것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봐요..) 박정석선수는 다른 것을 보지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상황은 끝에 다다랐지만 최고의 마지막 일격을 준비하는 "친구" , 또 그것을 모르는가 하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고, 그 일격에 최고의 실력으로 승부를 해 주는 것이 "친구"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여러 소규모 부대로 다크아칸의 마나를 떨어뜨린 후 캐리어의 공격.. 아마 공격으로 그 이상의 것은 없다 싶은 최고의 공격이었고 그것을 박용욱선수는 받아내줬는데, 승부의 결말이 어떻게 났든 그들이 멋지게 보였습니다. 오바인가..^,.^;
06/05/12 00:12
박태민 박용욱 송병구 선수가 함께 이겨버렸으면 제가 바라던 최고의 시나리오였겠지만 박용욱 선수의 승리 하나로 모든것을 다 만회해주네요.
이런 경기를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정말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으하하..
06/05/12 01:28
오늘은 뭐래도뭐래도 다 좋군요. 으흐흐. 현장에서 보면서 이번리그 최고의 경기가 되겠구나 했는데 역시 그런 반응이군요. 여태까지 밀리던 전적을 이번 한경기로 완전 만회해버린거 같아서 더 좋구요. 경기후에 정석선수 먼저와서 악수를 청하는 모습도 좋았답니다. ^^
06/05/12 05:02
날라오링//내가 이래서 일명 '광빠'들을 싫어해요. (일반적인 강민 선수 팬분들 말구요) 어떻게든 상대 선수 내지는 다른 선수들 깎아내리기에 여념이 없죠? 날라오링님은 아이디부터가 너무 티나고 티원 선수들이 활약할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시는군요. 진짜.. 자제 좀 합시다.
역전극이라는 건 왠만하면 진 쪽이 상황판단을 잘못했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겁니다. 스타의 극을 향해 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그런 점이 없다면 엔간해선 역전이란 나오지 않죠. 실제로 그렇구요. 박정석 선수의 운영에 미스가 있었다면 그렇게 되도록 만든 박용욱 선수가 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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