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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0 20:01
제목보고 움찔했습니다. 스갤의 모 글이 생각나서요.
각설하고, 정말 T1에서 가장 안정감있는 투테란이 나란히 떨어지네요.
06/05/10 20:08
사실 개척시대는 테란과 플토가 싸우면 플토에게 조금 더 웃어주는 맵이고 전상욱선수는 테테전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는 아닌듯합니다. 더군다나 송병구 선수나 변형태 선수 모두 신인도 아니고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수라서요...
06/05/10 20:09
티원테란이 무섭다고 하는데 팬입장에서 왠지 불안한 요즘입니다. 프로리그에서도 티원테란 전부 지고 있는 중이거든요. 하지만 이걸 계기로 프로리그에서 다시 막강 티원테란의 힘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1패후에 연달아 경기하는건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부담이 큰거같아서 상욱선수가 그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나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아아아 너무 아쉽습니다.
06/05/10 20:10
사실 작년 통합승률 1위(확실하진 않지만 그쯤됩니다.)가 전상욱 선수이긴 했지만 테테전 승률은 4할에도 못미쳤죠.ㅡㅡ)a(그만큼 타종족전이 무지막지했다는 이야기지만)
06/05/10 20:27
전상욱 선수가 원래 테테전으로 뜨지 않았습니까? 어너더데이에서요. 세월 무상이군요. GO시절 팀리그 결승에서 대 최연성카드로 등장해서 잡았던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06/05/10 20:38
전상욱선수도 테란전 못하는 것이 아닌데 왠지 워낙 테테전 괴물들 - 서모테란, 임모테란, 최모테란 - 이랑 같이 있다보니 주눅이 들고 나는 '테란전 못해' 하고 주눅이 드는 것 같습니다. 메카닉 잘하는 선수들은 대개 테테전도 덜덜덜이거든요. 더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06/05/10 20:57
임요환 선수도 믿을게 못됩니다.ㅜㅜ 저그전은 좋은데.. 플토도 그리 좋을거 같지 않고.. 맵도 힘든게 있기 때문에.. 테테전 요즘 개념이 사라지고 있네요.. ㅜㅜ
06/05/10 20:59
임요환 선수도 고백했죠. 강민 선수와의 듀얼 승자전에서... 염보성한테 복수해달라고 강민선수가 채팅하자 "테테전 안되"라고 대답하는 임요환 선수... -_-
06/05/10 21:23
레젠 // 믿을게 못되다니요!! 다들 아..힘들어 할때 이겨주었떤게 임요환선수입니다!!
전 오히려 이야..좋네 하면 발목잡혔던게 더 맘에 걸려요 ㅠㅠ
06/05/10 21:25
1경기 황당하게 벌처 죽고 그냥 부드럽게 지는 것까지만 봤는데
그래도 설마 와일드전이나 운좋으면 직행하겠지 바랬건만... 첫경기 지고 한숨쉬던 표정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아쉽네요..진짜..
06/05/10 21:27
F조 같은 경우에는 탈락하는 1인이 전상욱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가 경악할 수준의 대 토쓰전 전적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스스로가 토쓰전에 자신이 없어하고.. 또 송병구 선수가 장난 아니게 잘하는 선수죠. 전상욱선수와의 전적에서는 열세를 보이지만 실제적인 경기를 보면 패스트 캐리어를 하다가 지는 경기라던가 초반 투팩러쉬에 드라군 컨트롤이 꼬여서 지는 경기등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죠. 거기다가 맵이 신개척시대였으니.. 변형태 선수와의 경기는 저번 리그 경기때도 보여줬다싶이 변형태 선수가 테테전 능력에서만큼은 전상욱 선수보단 조금 위에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나, 지난해 프로리그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전상욱 선수의 탈락은 다소 충격이군요. 억대연봉자가 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근데 주훈감독은 슬며시 미소를 짓지 않을까요;
06/05/10 21:30
타조알//그런 아스트랄은 믿음을 갖기엔 부족하네요..ㅜㅜ 사실 아스트랄은 믿었다가..뒤통수 맞는거자나요..ㅜㅜ 기대 안했는데 이긴다던가..(이것만 나오면 얼마나 좋겠어요..)
06/05/10 21:34
전 맞물려서 되려 전상욱 선수는 안정권이라고 봤는데...
첫경기가 심하게 아쉽네요 벌처만 안잡혔어도 좀 더 저항할 수 있었고 그랬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물론 송병구 선수가 잘했으니 이겼습니다만 ...너무 아쉽네요 그의 표정만큼이나
06/05/10 21:49
아 이동하다 두대 얻어맞고 프로브-_-에 죽어버렸죠
초반에 그 두가지 맞물리며 뭐 해보지도 못하고.... 아 표정만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06/05/10 22:33
김도형 해설이 제시한 대처법이 정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벙커가 존재하기만 해도 탱크나 병력이 벙커를 의지해서 보존이 됩니다.
초반 질럿과 사업이 안된 소수드래군을 운용하는 프로토스 유저는 벙커를 상대로 심리적 부담을 느낍니다. 벙커가 존재하고 벙커 주위로 시즈가 이동한 후 SCV와 함께 방어진을 펼쳤다면 극초반 소수 드래군으로 공략이 가능한 오늘 경기를 장담할 수 없었을 거라 봅니다. 김도형 해설의 벙커를 건설하는 주문이 크게 설득력이 있는 것은 초반 벙커를 건설한 염보성 선수가 사업이 안된 다수 드래군 난입을 성공시킨 김성제 선수 상대로 초반 방어를 성공한 경기에서도 드러난다고 봅니다.
06/05/10 23:34
벙커+탱크보다 더 강력한 수비라인도 있을까요? 토스 입장에서 테란상대할때 탱크 한기만 시즈되어도 껄끄러운데 벙커까지 있다면 정말 힘들죠. 4thrace님 말씀대로 김성제 선수가 염보성 선수 상대로 초반 질드 압박으로 별 재미를 못본것이 염보성 선수가 적절한 위치에 벙커+탱크 방어선을 구축해서였습니다.
06/05/11 08:43
T1이 프로리그만을 중심으로 팀을 돌리면서 T1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부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네요. 연봉에선 개인리그는 아예 고려조차 안한다고 하고... 숙소에서 개인리그 연습하는 것도 눈치보면서 해야 하는 분위기. T1프런트... 매년 트리플 크라운 아니면 팀 숙소를 살벌하게 만들 작정인가요? 작작좀 합시다. 좀...
06/05/11 09:33
비밀편지-kity//님 작년에 트리플 크라운하면서 OSL 5명, MSL 8명 진출한 팀이 어디죠? 그리고 팀들 창단되고 개인리그 집중하는 팀이 있다고 보시나요? 연봉을 왜 주는지 생각해보세요. e스포츠로 기업이 돈 버나요?
06/05/11 10:22
상욱선수가 탈락하셨군요...
아.. 아쉽네요.. 그래도 엠겜과 프로리그과 남아있으니.. 그곳에서의 좋은 성적 기대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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