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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0 16:40
명작들 많네요. 한국 영화들은 조금씩 플루크라 느껴지고.
참고로 TV시리즈물임에도 불구하고 평점 최상위권에 있는 '드라마'가 있습죠. 853명이 투표한 Band of Brothers가 9.53의 평점입니다. :)
06/05/10 16:46
유즈얼서스펙스를 처음봤을때 충격이 잊혀지지 않는군요^^;
그리고 아마데우스가 저 목록에 없다니..ㅜㅜ 아! 그리고 죽은 시인의 사회가 왜 18금이었는지 이해가 ㅡ.ㅡ; 아시는분있으시면 알려주세요~
06/05/10 16:53
호러 장르 부분의 저만의 9.0 이상의 영화를 5편만 적어보고 싶습니다. 평가 기준은 구성의 참신성(효과음, 심리, 반전, 사회풍자, 감정의 스산함 등) 등과 그 영화가 훝날 영향을 미친 부분으로 평가해 봤습니다. 순위는 무순위입니다.
1. 사이코 : 모든 스릴러와 호러는 이 영화의 공식을 따라한 듯 합니다. 효과음이 얼마나 관객에게 공포감을 주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여주인공의 초반 죽음은 그당시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라는 공식을 과감히 깨주죠. 브라이언 드팔마의 드레스투킬은 이 영화의 오마쥬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미션임파서블1에서 극 초반 물안개가 펼쳐지는 배경속에 숨막히는 추격씬은 이 영화를 선뜻 떠오르게 합니다.(역시 이 감독도 드팔머였죠) 2. 이블데드 : 총 3편이 나왔지만 1편만 한정 짓겠습니다. 우선 21세의 나이로 초절정 저예산으로 이 영화를 만든 셈레이미(스파이더맨 감독)의 재능에 감탄을 맞이합니다. 호러영화에 자주쓰이는 소스인 폐쇄, 좀비, 하이틴 호러, 슬래서(난도질), 스플래터(신체 부위가 으깨어지는) 등의 모든 소스가 녹아져 있습니다. 또한 스테디 캠의 활용은 샤이닝의 미로씬보다 더 공포감으로 다가옵니다. 3. 13일의 금요일 밤 : 이 영화 역시 1편만 한정짓겠습니다. 수많은 하이틴 호러의 원조격(물론 할로윈을 더 먼저라고 하시는 분의 의견도 맞습니다)인 이 영화는 본격 슬래셔 무비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나이트메어와 80년 초 호러영화의 붐을 일으킨 양대 산맥이였죠. 그 후 제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카피본 같은 아류작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옵니다. 제이슨은 프레디와 함께 미국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합니다. 4. 데드얼라이브 : 피터잭슨은 이미 독특한 그 만의 색을 가진 감독으로 메니아들에겐 추앙을 받는 감독이였습니다. 고무인간의 최후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웃음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죠. 이 영화는 스플래터 무비의 최고봉이라 일컫고 싶습니다. 인간의 신체를 완전히 곤주으로 만들어버리죠. 으깨지고, 분해되고, 갈아지고. 일부 비위약하신 분들은 차마 보기 힘드시겠지만 그 상황상황 하나하나가 역겹다기보단 배꼽을 쥐어짜게 만듭니다. 어느 감독이 그 상황을 코메디로 만들수 있겠습니까? 일부 그의 메니아들은 그가 반지의 제왕이나 킹콩을 만들었을때 오히려 실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The Thing : 국내 미개봉작이면서도 비디오 출시작은 괴물이었습니다.(주의 : 같은 제목의 딴 영화도 있습니다) 존 카페터가 만들고, 커트러셀의 젊었을 때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조만간 국내영화 괴물도 개봉하겠네요)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여자 배우가 나오질 않습니다. 역시 호러장르의 소스인 폐쇄된 공간에 갇힌 인물들이 서로 의심을 하는 심리적인 서스펜도 가미됩니다. 무엇보다도 에일리언에서 봐왔던 외계 괴물체의 출현은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죠. 엔니오 모리꼬네의 그 답지않은 음악은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듭니다. 호러영화에는 이 밖에도 기라성 같은 영화들이 즐비합니다. 요즘에 보는 것들은 어디서 많이 본듯하고 더 잔인하고, 더 놀래키고, 흥분하는데에만 열중을 하죠. 이미 예전에 다 써먹었던 감독들의 공식이죠. 몇가지 더 추천하고 사라지겠습니다. 서스페리아 : 왠지 모르게 무섭다. 이 감독은 정말 늙었는데도 아직도 영화를 찍고 있다. 그의 딸은 트리플엑스에서 나왔는데 개성적인 배우였다. 캐리 : 왕따가 화나면 어떻해 되는가? 사회비판적인 요소가 많이 녹아있습니다. 텍사스전기톱 살인사건 : 무서운것만 보지 마시고, 그 영화가 나온 당시 미국은 어떠했는가를 한번 고민해보시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좀비, 엑소시스트, 현기증, 새, 북북서로 돌려라, 로프, 샤이닝 등등
06/05/10 17:06
미야모토_무사시님//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명작인건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저위에 올리지 않은건 TV시리즈물이 아닌 영화만으로 한정짓기 위해서 였습니다. ^^;
Chaosmos님//Ctrl + F 를 잘 활용해 보세요 아마데우스 분명 저도 명작이라 생각해서 올라가 있습니다.^^; 참고로 Ctrl + F를 활용할때 저도 가끔 자료가 없나라고 헷갈리는데 화면만 맨위로 올려놓고 하는게 아니라 커서를 반드시 맨위로 해놓은다음 맨위에서 부터 해보셔야 해요 [NC]...TesTER님//저도 최근에서야 호러나 공포물을 자주보긴하지만 아직 그쪽으론 식견이 많이 부족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전 공포물쪽에선 음악효과 때문인지 오멘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음악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06/05/10 17:18
클라투// 전 홍콩영화,,정말 좋아하고,, 위에 있는 홍콩영화 거의다 봤는데,,, 님이 그렇게 말하시니까,,기분이 좀 나쁘네요,;;// 아,,그리고 네이버에선 300명 밑으로는 평점 순위에 넣어주지 않습니다,,
06/05/10 17:22
저 많은(?) 홍콩영화 중에 중경삼림이 빠졌네요... ^^;
네이버 평점 9.37/10 (178명)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작 영화인데... T_T
06/05/10 17:31
역시 영화는 아니지만...드라마 중 정말 최고의 평점을 자랑하는 게 있죠.
'프리즌 브레이크' 영화든 평점이든 한번 찾아서 보시면...대단합니다. 10점의 향연 속에 9점 준 분 한분 이유를 보니 '영상과 자막이 싱크가 맞지 않아서...' orz;;
06/05/10 17:53
솔직히 저기서 성룡의 오복성,비룡맹장,복성고조,미라클 주성치의 무장원소걸아,당백호점추향 이연걸의 소림오조,태극권,이연걸의 정무문빼고는 나머지 작품은 저 리스트의 작품중 최 상위권 작품들이죠..
개인적으로 홍콩영화 명작은 열혈남아,천장지구,지존무상,영웅본색,동방불패,유금세월,서유기선려기연,프로젝트A,무간도2,황비홍,천녀유혼,첨밀밀이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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