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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0 15:38
전 원작소설..을 오늘 읽었는데(드라마는 아직 안봤구요) 참 재밌더라구요.
드라마도 슬슬 챙겨봐야겠습니다.; 캐럿님//안좋게 이혼한 부부가 아니면 딱히 이상할것도 없습니다. 제 주위에 이혼한 친구들도 서로 꽤 자주 보는 사이도 몇쌍 되고..
06/05/10 15:44
원작소설 제목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아시지 않을까 합니다. 드라마를 교보문고에서 찍어서 그런지 원작 소설 홍보도 대단하던데...^^;;;
06/05/10 15:45
정말 이멋진 드라마가..16부작..즉..다담주면 끝이라는게..너무 가슴아픕니다..개인적으로 네멋이후로..아니 네멋보다 더 마음이 와닿는 드라마..내용도 좋지만.. 주인공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나타낸 ㅜ.ㅜ 아..최고최고..ㅜ.ㅜ 장면하나하나 말투하나하나 독백하나하나다 다 와닿아서..진짜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있네요..요즘 연애시대덕에 삽니다..아침드라마처럼..100회정도하면 안되겠니?
06/05/10 15:48
아..글구 추가로..원작이 어떨지 궁금해서 네이버로 검색하지마시기바랍니다 ㅡㅡ;; 물론 100%같진않겠지만.. 결말을 알게되거든요;;젠장 흑흑
06/05/10 16:06
이런..
저 지금 주제곡..아무리 생각해도...이 노래 10번째 듣고 있는 중이었는뎅 이 글 보니...반갑네용 ^.^ 까짓꺼...컬러링도 이 노래로 바꿔버렸습니다... 대사가..정말..좋죠?
06/05/10 16:16
예고를 보고 꼭 보려고 했는데, 처음에 안보기 시작하니까
안보게 되더군요. 어쩌다 틀어도 집중도 안되고... 설정 자체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2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신데렐라 드라마 보다 그런 현실적인 내용이 좋아요ㅠ.ㅠ
06/05/10 16:28
전 많이는 보지 않았지만 초반에 대사도 좋고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더군요.
전 오윤아의 연기력에 감동했습니다. 언급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오윤아의 연기력 대단치 않습니까? 감정이 막 느껴지던데..^^; 저저번주인가? 감우성 곁을 떠나면서 한 연기는 정말 일품이더군요. 연기자가 연기하는거 보고 감탄한건 정말 처음같습니다. 오윤아님. 레이싱걸에서 연기자 되었다고 처음 들었을때 그냥 얼굴, 몸매로 미는 숱한 배우중의 한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 그날 연기보고 완전 뒤집어 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해도 좋을듯 하네요. 화리잉~~~
06/05/10 16:33
저도 매주 챙겨봅니다.
오랫동안 드라마랑 멀어져 살다가 모래시계 이후로 절 붙잡는 첫 드라마군요. 은호 독백은 참 가슴이 아파요. 인생은 만일..이라는 것이 없는데 은호는 여전히 동진에 대한 맘이 많이 남아 있군요. 사실 아기를 사산하고서 헤어졌을때는 남자의 경우 더 힘들 미래를 위해 이별을 결정했을지 몰라도 여자는 그 힘든 것을 남자가 감싸안아주길 바랬을겁니다. 이렇게 이별의 출발이 달랐기에 은호의 맘이 동진보다 더 아프고 쉽게 서로를 떠나기 힘든거겠지요.
06/05/10 16:53
저와같은 증상이시군요..
이런 증상은 네멋대로이후에 처음입니다.. 어제는 시디로 다 구워서 주위사람들에게 빌려주고있습니다.. 억지로 보라는 강압적인 권유와함께요..ㅡㅡ;; 여러명이서 모여서보는것보다는 혼자서 늦은밤에 조용히 보는게 훨씬 더 좋은 드라마입니다.. 그렇게 싫던 손예진도 너무 이뻐보입니다.. 여튼.. 최고최고최고...!!!
06/05/10 16:55
근데, 일본원작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라서 결말까지 똑같지는 않을수있습니다.. 등장인물도 조금 틀리구요.. 원작에선 지호가 동진을 좋아하게 나오는것도 틀리구요.. 지금의 흐름으로봐선 원작의결말과 다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06/05/10 17:13
너무 재밌습니다!!
잔잔한 분위기 그리고 재밌는 대사들,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특히 이하나씨 나오는 부분은 너무 웃겨서 진짜..크크
06/05/10 17:48
처음으로 디빅으로 받는 드라마 입니다. 나중에 용량 큰걸로 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연기도 좋고 내용도 좋고... 특히나 조명이나 색감이 이뻐서 너무 좋습니다. 감독님이 램브란트 라이팅을 정말 잘쓰는듯...
06/05/10 18:18
요즘 완전소중에 닥치고 본방 사수 하고 있는 드라마 입니다.
네멋이후에 이렇게 가슴 졸이며 본 드라마는 연애시대가 처음이군요. 감우성씨의 연기는 '결혼은 미친짓이다' 에서 보고 연기를 정말 물흐르듯 잘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손예진씨는 항상 얼굴만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애시대에서 표정연 기라던가 대사 치는것을 보면 현재 동년배의 연기자중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연들도 너무나 연기력이 뛰어나서.. 준표&지호 는 정말 드라마 의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들어주는데 한몫하고 동진&은호 의 주변 인물 들도 잘 받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새로 나온 남자의 로망 유경씨 는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네멋대로 해라 후에 4년만에 이렇게 정말 좋은 작품을 보게되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한가지 눈에 걸리는 점은 사전제작 70% 이후의 방영분에서 편집에서 조 금 아쉬운점을 느낍니다.
06/05/10 18:20
제목을 보고 바삐 클릭을 했지만 문정희씨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요즘 완전히 빠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많은 남성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첫사랑이 그런 모습 아닐까요?? 연갤에서는 "미모. 공방실드3업 목소리. 엘레강스 5.1채널 사운드카드 특수스킬. 궁중요리 사이오닉스톰" 이라고 표현하더군요^^
06/05/10 18:33
앗, 많은 분들이 보시는군요. 저도 뒤늦게 버닝해서 vod로 돌려보기를 오늘로 끝냈습니다. 미련인듯 애증인듯 헤어진 이후의 인간관계가 저에게는 몹시 부대끼면서도 공감가서 좋아요.
06/05/10 19:24
우하하하 전 천신만고 끝에 컬러링을 찾았습니다. 친구한테 선물하고 싶었는데 SKT만 되더군요 아직..ㅜ.ㅜ 컬러링 넷에 들어가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06/05/10 19:44
이거 볼때 예전에 선물받고 원작 안 읽은게 후회되면서도 다행스럽기도 하더군요..(드라마 끝나면 읽어보려구요)
전 첫번째 커플등장때는..주인공이 엮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등장한 두번째 커플때는 음..문정희씨때문에 동진이랑 문정희씨랑 잘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결말만 제대로 짓는다면 06년 최고의 수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행이나 구성, 잔잔한 에피소드까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ps 닥터공과 지호의 개그호흡은 최강이죠..--b
06/05/10 19:47
저는 부활이후 버닝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가슴 절절이 다가와요...
호텔사장아들 나왔을 때만 해도 역시나 재벌2세의 등장인가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참 일상의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것 같아 동감도 많이 되고,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훈훈합니다.
06/05/10 20:17
본방을 못보고 매주 다운 받아서 보고 있는데..
문정희씨 보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 이미지는 " 샤방~ 샤방~ " 병문안 와서 요리 하시는 장면에서 동진 형님과 함께 그저 미소가~ *^.^*
06/05/10 23:07
연시는 우연이 없는 현실감 높은 스토리
두 주연배우의 엄청난 호연과 주변배우들의 감칠맛나는 캐릭터연기 요소요소에 등장하는 코믹한 대사나 설정 옷걸이에 붙여놓은 포스트잇하나. 탁자에 놓인 인형하나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주는 세심함.. 그덕에 한번보고, 두번봐도 새로운걸 찾을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더군요. 정말 다운받아서 몇번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06/05/11 01:46
저두. 본방은 잘 못보고 일요일 12시에 하는 재방은 꼭 봅니다. 저녁에 거실에서 혼자 보니깐 좋더군요. 본방보고싶어서 독서실에서 일찍 왔다가 봤더니.. 집안 식구들 덕에 집중이 안되더군요. 너무 재미있어요. ^^
빨리 수험생 생활 끝나고 사랑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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