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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8 08:39
2002년의 감동도 대단했지만..
94년 월드컵 역시 잊을 수가 없네요.. 스페인전 0-2상황에서 막판에2-2 만든 것이나.. 독일전 0-3에서 3-2 만들고 무서운 기세로 역전이라도 할 것 같았던.. 저 당시의 감동은 16강 이상이었죠 ..
06/05/08 08:53
참고로 스위스 월드컵때 한국은 헝가리전때 원래 예정된 경기일보다 이틀뒤에나 도착했고 시차적응 할 겨를도 없이 바로 경기장으로 가서 경기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비행 같은게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다는군요. 제때에 도착하셨더라면 0-9까진 가진 않았을텐데...... ㅠㅠ
06/05/08 09:37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전까지 황보관선수의 골이 월드컵 공식기록에 가장 빠른골(속력이...)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98년에 기록이 바뀌었죠^^ 개인적으로 98년 월드컵에 몇가지 아쉬웠던 점은... 황선홍선수의 부상과... 예선에서 외계인급 기량을 보여줬던 최용수, 이상윤의 본선침묵...-_-; 이었습니다.
06/05/08 09:53
98년 이상윤 선수의 침묵은 동명이인인 저로써도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 농담으로 "너땜에 망했어"라고 놀리기도 했죠.
06/05/08 20:01
T1팬_이상윤// 뭐.. 54년 당시 헝가리팀의 포쓰는 안드로장의 그것이었죠--;; 52년 헬싱키 올림픽 우승... 54년 월드컵 결승 전까지 2년동안 A매치 무패... 그리고 잉글랜드가 반세기동안 무패를 자랑하던 '성지' 웸블리에서 잉글랜드 국대를 6-3으로 관광보낸 전적등... 별명 자체가 '마법의 팀' 이었으니 뭐 9-0이 치욕은 아닙니다. 장재호 선수에게 워크 초보가 5분관광 당한다고 심하게 분해할 필요가 없듯이 말이죠--;;;
그리고 54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서독 2진이 7-2로 관광당했는데... 뭐.... 9-0이 그렇게 치욕은 아니죠--;;; 하지만 지금은 좀 갚아 주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5/08 20:03
98년 본선에서 최용수, 이상윤 두 선수는 부상 후유증인가 그래서 좀 힘들었고,, 결정적인 것은 서정원 선수의 수두였나.. 어쨌든 그걸로 끙끙 앓아누웠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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