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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8 04:43
전 가끔가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스겔이나 다른 스타커뮤니티에서 여자분들을 이른바 ~순희라고 비하해서 말하시는데 전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스타리그의 빼놓을 수 없는 활력소 같은 존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무개념한 행동을 하시는 분도 간혹 혹은 소수나마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의 분들이 있다고 믿으며 이분들이 선수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전체적인 판에 보내는 열기가 있기에 더욱 스타크래프트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데에 있어서 전폭적인 지지와 더욱 더 증폭된 열기가 함께해 그만큼 성장했다고 봅니다.
06/05/08 05:02
드라마에서 악역이 연기를 못하면 시청자들은 밋밋한 감을 지울수 없게 됩니다. 일부 극성팬분들이 드라마의 연기잘하는 악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적절한 표현인지 아닌지 ㅡㅡ;;;;;;;;)
06/05/08 05:30
팬들에게 적절한 거리감이 필요합니다.
복싱등 격투기류-_-;;는 제외하고 예를들어 축구/농구만 봐도 고수급 스포츠에선 단순 육체적 기량을 겨룰뿐만 아니라 그것을 조절하는 정신력도 겨루는 것이므로 심리전도 당연하 그 일부인데 그것을 즐길 줄 모르는 정신연령 10살의ㅡ.ㅡ 팬들 때문에 프로 스포츠의 재미 중 일부분이 사라져 버렸죠. 외국의 (비교적-.-) 성숙된 팬 문화에서는 만약 어떤 선수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를 약올리고 도발해도 일단 그 선수 개인에게 맏기고 나중에 도발이 실패하면 야유정도 보내는게 정상인데 응원하는 선수가 도발당하면 자기가 도발당한 양 흥분하는 꼴이 꼭 중국 축구팬-_-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것으로 상처입는 선수들이 순수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다른 선수들은 팬들이 뭐라고 떠들던 내버려 두니까... 원래 1.영웅 2.악역 3.심리전 등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빠진 프로스포츠는 이미 큰 규모가 아니면 성장하기 힘든데 그걸 이해못하는 팬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pgr에서만이라도 그에 대한 비난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06/05/08 09:34
저 개인적으로는 극성팬들을 예전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소수정예의 매니어들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거대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프로리그시장이라면 열성팬, 극렬팬의 존재는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야 다른 충신들에 비해 모자라는 수준이겠지만 나름대로 임빠임을 자처하고 그에 자부심(?)마저 느끼는 사람이라 그런지 다른 선수의 빠님들을 보게 되면 이상하게 애정이 갑니다...^^;;;;; 뭐랄까, 다른 선수의 극렬팬은 한편 얄미운 듯하면서도 비록 방향이 달라서 그렇지 마음만은 한가지가 아닌가 싶더라고요...;;;;;
06/05/08 10:22
스타가 프로스포츠로 정착해가면서 생기는 성장통으로 생각됩니다.
10년 후 아니 1~2년후만 지나도, 감독들이 감정 느러내고 인터뷰하는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그런날들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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