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7 21:12
저도 공대생이지만요. 공대생이기 때문에 하는 투덜거림입니다.
문과생 친구가 많아서 그 친구들의 하소연을 듣다 보면 공대인게 행복해질 때도 있습니다.(<- 말빨로 설득당한 거겠지;;;)
06/05/07 21:14
공대생으로서 공감하구요... 전솔직히 입학점수로만 봐도 학교에서 의대다음의 레벨이 바로 공대라고 보거든요. 학교가 의대에는 고투자를 하면서 공대는 왤케 나몰라라 하는지 원..항상 남보다 1.5배 가량의 숙제를 하고 또 시험을 보고...; 전공들어가면 죽어나죠; 근데 왤케 공도리들의 현실.. 미래는 암울한건지; 물론 모두 암울하다는 건 아니죠. 공도리로서 성공한 사람, 그리고 성공할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평균적으로 공대의 미래가 밝지 않은것만은 자명한사실..
06/05/07 21:20
1번에 올인.
그 외에는 글쎼요... 사실 대학생이라면, 수백만원 등록금 내고 다니니 열심히 공부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미래가 불확실하다 하지만, 단 과도 아닌 공대가 취직 관련해서 푸념하면 다른 분들은 억장이 무너지지 않으실까;;;
06/05/07 21:22
같은 공대생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학부는 졸업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세요! 아주 어려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것도 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안되는 것도 있지만요) 대학교 가서 전공과목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전공과목을 배우며 다른 모든 학문의 기본 논리를 배우고 열정과 용기만 가지고 있으면 사회의 다른 분야로도 뛰어 들 수 있습니다. 서양 문화권의 대기업을 보면 공대 출신 ceo가 많아요! 여자 얘기는 동감합니다. 예전 미국 친구 얘기를 들었는데, 공대생이 학창 시절에 여친이 있으면 가짜 공대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주위에 여자가 적고, 할 공부가 많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졸업만 하면 누구나 다 생긴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더군요. 아직 대학생은 젊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거 할 기회 많아요!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화이팅을 외쳐봅시다!
06/05/07 21:29
아... 호주 시드니에서 공부중인 IT생으로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_-
세계 어디서나 공대의 여자부족현상은 마찬가지다 입니다. 음하하하 ㄱ-
06/05/07 21:35
CrazyFanta님// 입학점수로만 봐도 학교에서 의대다음의 레벨이 바로 공대라고 보거든요... 에 대공감입니다. 저도 공대생이지만 공대 정말 할게 너무 많아요 -_-;;
06/05/07 22:01
Hyp3r1on님//안습이네요 ;;;
한 때는 '공대로 갈까?'하는 고민도 했던 문과생의 입장에서도 공감이 가네요...... 근데, 공대 출신도 회사에서의 수명(?)이 그렇게 짧나요? 공대 출신은 아닌 줄 알았는데;; 나라에서 투자 좀 많이 하지...... 하긴 뭐, 윗쪽에 계신 분들은 죄다 문과이니 투자를 할 수가 없겠지만요 -_-
06/05/07 22:30
여자친구는 둘째치고,
한 집단에서 뭔가를 하는데 여자가 한명도 없는 것과 한명이라도 있었을때의 진행이 엄청 다르다는걸 보고 나니 쫌 그래서요
06/05/07 23:04
여자랑 대해본 경험이 많은것과 적은것은 큰차이죠.
괜히 남중-남고-공대-군대가 저주받은 코스가 아니죠. 저 코스를 거친 남자들 중 여자분들의 사고방식, 취향을 이해못하는 사람이 꽤 됩니다;; 공대생들을 소개팅 시켜주면 여자측에서 언제나 나오는 소리가 "여자를 너무 모르는거 같다."더군요..
06/05/08 00:02
글쎄 겨우 학부 몇년생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우습군요. 공대생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의대생이든 언어학과 생이든..아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훗 어느과든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