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7 14:24:06
Name jyl9kr
Subject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4)-박지호
Fate를 직접 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짜증만 유발시킬 수 있으니 조용히 '뒤로'를 눌러주
시길...


























4. 박지호

  *클래스: 버서커
  
  *능력

   근력: A+
   마력: D
   내구: A+
   민첩: C
   행운: E
   보구: C


  *클래스별 능력
  
  광화(狂化)
  -B 패러미터를 랭크업 시키지만, 이성의 대부분을 뺏어간다.
  ex)박지호의 질럿을 생각해보자.

  물량(A+)                  
  -먹는 자원을 유닛으로 환산해내는 능력. 박지호는 이 분야에 특화된 영령이라 해도 과
   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물량을 자랑한다.

  기승{B (E-)}
  -유닛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본래 박지호의 기승 능력은 나쁜 편이 아니지만, 버서
   커로써 소환된 탓에 현재로썬 거의 퇴화된 상태이다.

  *보유스킬

   전투속행(A)
   -생환능력, 빈사의 상처라도 전투를 가능하게 하고, 결정적인 치명상을 입지 않는 한 살
    아남는다.

   용맹(A+)
   -위압, 혼란, 환혹 같은 정신 간섭을 무효화하는 능력. 또한 두려움이 사라지기에 격투
    대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맵운(E-)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을 만나는 운. 이 정도의 맵운이라면, 자신에게 유리한 정도가 아
    니라 무난한 수준의 맵을 만나는 것조차 힘들다.

  *상세설명

  박지호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상당히 오래 되었다. 2003년도에 슬슬 팀리그 등에 이
  름을 드러내더니 2004년도에 이르러 팬들의 뇌리에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저글링은 물론, 럴커까지 밟아죽이고, 뮤탈조차 무시하는 그의 질럿은, 그간 팬들의 뇌리
  에서 잊혀졌던 옛시대의 로망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런 그에게 팬과 해설자는 입을 모아 Spirit 이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마지막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가지의 스타일로는 한계가 있었던 것
  일까. 아니면 지지리도 없던 맵운을 탓해야 하는 것일까. 그가 팬들에게 메이져 리거로
  써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거의 2년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So1
  배 OSL에서 그는 드디어 메이져 리거로써 데뷔를 하는데 성공한다. 결과 또한 대단히
  성공적으로, 첫진줄에 4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마찬가지로 첫 진출 했던 신예 토스
  인 사신 오영종의 우승에 밀려 빛이 바랬다. 그러나 그의 질럿들은 여전히 지칠 줄 몰랐
  으며 그 역시 지치지 않았다. 그 결과로 그는 신한은행 OSL에서 다시 한번 4강에 든다.
  허나 끝끝내 결승의 무대엔 오르지 못하고 3위로 시즌 마감. 연이은 불운에 그의 질럿들
  이 지친 것일까. 여태껏 지칠 줄 모르고 달려왔던 그의 행보가 최근 심상치 않다.

  *보구

  기본 유닛의 통상 전투력 업그레이드(C~EX)
  -자원 상황에 따라서 그 어떠한 방패조차 뚫어버리는 무적의 칼날.
   그의 휘하에 있는 기본유닛-특히 질럿-의 전투력을 한단계 상승시켜준다. 다만 컨트롤
   등으로 상승이 되는 효과가 아닌 '광화'라는 측면에서의 강화이다. 한마디로 질럿들을
   미치게 함으로써 전투력의 상승을 가지고 오게 한다는 것. 단적인 예로 그의 질럿은 그
   앞에 무수히 많은 럴커의 촉수가 자신들을 향해 온다 할지라도, 무수히 많은 스파이더
   마인이 자신들을 향해 반응한다 할지라도 결코 멈추지 않는다. 오로지 적의(敵意)...그
   하나로 무장한 채 묵묵히 진군을 할 따름이다.
   단점이 있다면 한번 진군을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자원력이 뒷받침되
   지 않는다면 질럿들의 광기 어린 진군은 그저 애처로워 보일 뿐이라는 것이다.
===============================================================================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었겠지만 박지호 선수의 클래스는 '버서커'입니다. ^^;;
박지호 선수만큼 버서커 클래스가 잘 어울리는 선수도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뭐, 버서커
클래스인만큼 이번 편은 좀 짧게 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언제나 그랬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7 16:26
수정 아이콘
맵운에서 크게 동감합니다.ㅡㅡ)a(머큐리-발해의 꿈-백두대간 등등) 다음 시즌엔 가을이 찾아오니 그 때는 해볼만할 것이라 기대하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043 프로게이머가 욕먹지 않는 법 십계명 [27] 하얀나비4084 06/05/07 4084 0
23042 관광이 싫다면 GG를 치세요. [225] 강하니7711 06/05/07 7711 0
23041 요환선수 아무래도 많이 충격 받은 모양입니다. [39] Ne2pclover6989 06/05/07 6989 0
23040 글 삭제에 관해 운영진분들께 [46] 너부리아빠3923 06/05/07 3923 0
23039 피지알의 통제는 약간 지나친 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5] 하얀나비3851 06/05/07 3851 0
23033 SOUL-STX vs SK T1 관전평(소울입장에서) [13] 4thrace3782 06/05/07 3782 0
23031 이번 프로리그의 동종족전은 좀 문제가 있네요. [18] 강량3749 06/05/07 3749 0
23029 메가스테이션의 구조적 문제 [49] BaekGomToss3766 06/05/07 3766 0
23027 아싸리! [한승엽선수 vs 임요환선수 의 경기를 보고] [92] TicTacToe5523 06/05/07 5523 0
23026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4)-박지호 [1] jyl9kr4056 06/05/07 4056 0
23023 그냥 그들은 라이브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42] 글레디에이터5573 06/05/07 5573 0
23022 [잡담] 오늘 프로리그 관람후.....잡담- [7] My name is J4212 06/05/07 4212 0
23021 만약...혹시라도... [11] 286Terran3673 06/05/07 3673 0
23020 제 얘기를 한번 끄적여 보려합니다.... [9] Jin's ⓚ3382 06/05/07 3382 0
23015 마우스패드와 키보드을 새로장만했습니다 [12] 그래서그대는3606 06/05/06 3606 0
23014 알 수 없어요. [4] 비롱투유3696 06/05/06 3696 0
23013 오늘자 우주 평점에 대한 불만. [27] Sulla-Felix5874 06/05/06 5874 0
23012 프로리그 MBC게임중계때 흘러나오는 Heavenly의 음악. [8] 화잇밀크러버4210 06/05/06 4210 0
23011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3)-박정석(상세 설명 수정!) [9] jyl9kr3782 06/05/06 3782 0
23009 오영종선수의 백두대간 플레이 [58] 부들부들6637 06/05/06 6637 0
23008 미션 임파셔블 유감 (스포일러 전혀 없음, 줄거리 조차 없으니 안심하세요.) [25] 산적4164 06/05/06 4164 0
23007 최근 느껴지는 PGR의 변화? [17] SEIJI4937 06/05/06 4937 0
23006 마재윤. 정말 포쓰 무적이네요. [23] swflying6214 06/05/06 62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