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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7 01:57:16
Name My name is J
File #1 장혜진_키작은하늘.mp3 (0 Byte), Download : 37
Subject [잡담] 오늘 프로리그 관람후.....잡담-

1.

간만에 게임을 보러 삼성에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친구와 간 해물뷔페의 여파로...꾸벅꾸벅 졸아가면서 게임을 봤습지요. 으하하하(정말 잤........)

cj도 좋고 이네이쳐도 좋고
삼성은 더 좋고- 그래도 오영종선수의 백두대간에 환호했죠. 으하하하-

그렇죠..테란의 투팩이 돌아왔는데
프로토스의 하드코어도 못돌아오란법없죠!
3게이트 공업질럿- 대략 즐거웠습니다!(원가스뮤탈, 원해처리 럴커-도 돌아올까요...^^;;)



2.
요새 게임 보는게 무섭습니다.
왜이러는 겁니까 선수들.....신인들에게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엉엉-

캐논러쉬에 4드론에.....어질-

요새 고생하는 신인선수들...상처입지 말고 쑥쑥커요! 아자아자!



3.
오늘 두번의 테테전에서...
참 마인이 효과를 못보더군요.

간만에 벌쳐가 75원 짜리로 보였습니다 그려...으하하하-



4.
그런데.........병구선수...

흰 운동화에 회색양말은 좀.....--;;;흰바지잖습니까. 우울-
차라리 옆에 누구처럼 맨발이 낫............

날이 갈수록 프로게이머들의 유니폼이 츄리닝이 되어가는 것이 슬픈 팬이었습니다-
차라리 옛날 도우미복=스타일로 돌아가줘요....엉엉-






그냥 잡담.
게임팬인데 어찌 케이블tv가 싫을때가 있을까만은....
가끔 그런 이유 말고도 케이블tv가 좋을때가 있지요.

자체 제작방송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의 케이블 tv는
뻔질나게 옛날 tv프로를 재방하고는 하는데...
이런 때 보게 되는 옛날 프로는 아주 가끔-
적절하게 머리를 환기시켜주고는 한답니다.

우연하게 체널을 돌리다 듣게된
가요한자락- 처럼 말입니다.
아는 노래인데...딱히 제목도 잘 기억나지 않은 좋은 노래들을 다시 듣는 기회가 되거든요.
(음악방송에서는 주구장창 똑같은 노래들만 틀어대느라..--;;)


뭔가 솔직하고 소탈한-
다소 무심해도 괜찮은...그런 느낌을 함뿍 주는- 말이지요.
노래 부르며 울지도 않고 가축도 안키우는 가수들이 그립고는 하거든요.
그냥 음표대로 불러버리는...
사실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들이 종종 음반을 내고는 하지만-
그네들도 더이상 그때 처럼 노래를 부르지는 않으니까.....마찬가지죠. 으하하하-

여튼....좋다니까요...^_^ 같이 듣죠 우리-




응원하던 삼성이 졌지만 이상하게 즐거웠습니다. 으하하하-
오영종선수의 경기도 좋았고 이창훈 선수의 팀플본좌!다운 경기도 좋았거든요.
아! 조용성 선수의 4드론도 유쾌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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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6/05/07 01:59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 귀여운 병구 선수가 저런 아저씨 센스를 +0+
거의 내수준.....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송병구 선수의 외모는 프로토스 최강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응?)
무..물론 박정석 선수나 김성제 선수도 잘생겼지요.
06/05/07 02:04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는 날이 갈수록 귀여워 지는것 같군요...
타조알
06/05/07 02:06
수정 아이콘
항즐이 // 거의 내 수준 << 저도 모르게 '피식' .. ^^;;;
항즐이
06/05/07 02:10
수정 아이콘
타조알님//

네.. 자취생활 하다 보면 뭐.. 원하는 양말색깔이 없을 때도 있고..
애당초 제 센스가 그모양 이기도 하고.. .. ..

흑.
WizardMo진종
06/05/07 02:16
수정 아이콘
간지가 뿜어나면 저렇게 입어도 멋있습니다.
06/05/07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승패에 관계없이 프로리그가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프로리그가 재미있을려면 응원하고 있는 팀이 있어야 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수 선수가 아닌 거의 모든 선수들에게 관심이 있으면 가일층 재밌습니다.

그동안 개인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의 면면을 보는 것도 재밌고 제가 좋아하는 팀플을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송병구선수 덕분에 최근에야 삼성의 팬이 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더라도 삼성의 팀플은 빠짐없이 챙겨보았을 것입니다.

프로리그에는 의외로 신인급 선수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대목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대체로 응원하는 팀은 KTF, 삼성, 한빛, 르카프오즈, 이네이쳐, 코리아팀....... 정도입니다. 다소 많은 팀을 응원하고 있어서 이들 팀간에 경기가 있으면 앞쪽에 있는 팀을 대체로 응원하고 있지만 응원하고 있는 팀이 있다는 사실이 프로리그를 열심히 보게 합니다.

원래 한가한 인생이고 주말에야말로 더욱 한가한데도 최근 주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프로리그를 집중해서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빡쎄게 시청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p.s 그리고 송병구 선수의 외모는 프로토스 탑3권이라고 평가합니다. ^^

p.s 2. T1과 CJ의 경기도 반드시 시청할려고 노력합니다. KTF와 함께 항상 상위권을 형성하는 팀들인지라 이팀들이 져야 나중에 KTF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소 사악할지는 모르지만 이 팀들의 경기를 항상 시청하면서 패전을 기원합니다. -_- 다소 사악한 시청행위이지요. -_- 그런데 이팀들은 제 기원과는 달리 참 고집스럽게 패전을 안하는 팀들인 것이 항상 절 우울하게 합니다. 결국 시청이 끝나면 이팀들은 거의 대부분 승리해있고 저는 우울해져 있습니다. -_-
발업리버
06/05/07 14: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장혜진씨의 키작은 하늘이군요, 다운 받았습니다. ^^ (본문내용과 관련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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