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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6 21:37
저는 코멘트를 강화했으면 좋겠음...
이를테면, Sulla-Felix님의 글을 빌려서 이학주선수의 운영에 4점을 주고, 옆에 적절한 멘트 "한번도 주도권을 내 주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흔드는 플레이, 게다가 오늘 적의 드랍예측지점에 마인을 깔아주는 센스!" 이런식으로요.. 놓는 센스
06/05/06 21:38
운영과정에서 다소 시행착오가 있을지라도 우주의 이러한 시도는 정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각 해당 점수를 좀더 세분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전략전술, 운영, 관객호응도 이렇게 3개로 구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우주 화이링입니다.
06/05/06 21:44
정말로 전문가적인 프로게이머출신이나 프로팀 감독을 제외하고는(포함하더라도)
개인적 소견이 적용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학주대 최수범전에서는 최수범 선수의 실수가 눈에 띄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이학주선수가 잘한점이 소외되는듯 합니다.
06/05/06 21:46
저도 어느정도 조용성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었는데..
어쨌든 우주의 시도 자체에 큰 점수를 주기 때문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점수 내기는 힘든 법이니까요.
06/05/06 21:50
뭐 각자의 의견을 내는거죠. 전 축구에 익숙해 그런지 0.5점 평점이 오히려 헷갈리는데 그냥 대세 skysports처럼 0.5를 뺏으면 좋겠습니다. 점수들이 너무 두리뭉실하여 팍 눈에 안뛰는 경향이 있어서. 논란이 생길수 있더라도 편차를 좀 크게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코멘트를 좀 더 간결하고 강렬하게.. 영어권과 차이는 있지만 briliant/ Anonymous 이런 식으로 짧고 강하게, 그리고 대충대충 모두가 잘한식으로 말하지 말고, 실망스러운 플레이는 강하게 좀 질책을 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06/05/06 21:50
우주는 우주대로의 주관적 평점입니다.
파포는 파포대로의 대중적 인기 중심입니다. 오늘 우주 평점 저에게는 전혀 무리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전략 전술을 하나로 묶고, 운영과 전투를 구분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06/05/06 22:01
맞아요.. 0.5 단위로 나누는것보다 1점단위로 하고 10점만점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7점만점이라도 해서 좀더 세분화되게..
06/05/06 22:18
이런 평점 제도의 도입은 신선한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평점이 완전 객관적일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공감 할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파포라는 대안 매체로서 우주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06/05/06 22:37
오랫만에 PgR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본문이건 댓글이건 참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우주닷컴의 e-스포츠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입장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에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사실 평점 제도는 우주닷컴을 시작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작업이었고 마침 우주닷컴 기자들이나 e-스포츠팀 직원들도 동의해서 시작했습니다. 원래 취지는 모든 기자가 따로 따로 각자의 평점과 의견을 적고 그것을 종합해서 올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매체 기자 분들이나 해설위원 등의 전문가 들께도 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평가단에 추가하여 반영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당장은 다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연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2006년 시즌이 시작된 만큼 당장 시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일단 시작한 것입니다. 때문에 아직은 부족한 점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고 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분 들이 지적하시는 평점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말씀으로 변명을 해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스타크래프트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기자 분들이 많은 상황이 아니고 취재 기자 분들 가운데도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식견이 때로는 프로게이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유저들의 그것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e-스포츠에 애정을 가지고 계시고 계속되는 취재를 통해 많이 배우고 노력하고 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야구나 축구와 같은 다른 스포츠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혹은 싫어하는 선수들의 평점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 역시 견해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정확한 숫자나 자료를 통해서 산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것도 기인합니다. 앞으로 많은 공부를 통해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 보완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평점 제도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인리그는 조금 더 고민한 뒤에 평점제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질책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 현재 리그 일정상 우주닷컴 취재 담당 기자들은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점은 파이터포럼이나 다른 매체 기자 분들도 마찬가지 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취재해서 기사를 작성하는 우주닷컴과 파이터포럼 기자 분들의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계시기 때문에 힘들고 피곤하신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가끔씩 우주닷컴을 비롯한 e-스포츠를 취재하시는 기자 분들, 협회,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겁니다. 항상 유쾌상쾌통쾌하시길...^^
06/05/06 22:49
화이팅입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마이너리그에서 재재재재재경기까지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전태규, 이병민선수와 또 한선수가 계속 1승1패씩 해서.. 그때도 계속 지켜보시고 경기요약하시느라 힘드셨다는걸 생각하면.. 지금도 크읔.. 몇시에 끝났더라..
06/05/06 23:41
리플에 언급된 스카이스포츠 역시 경기 보고 평점을 주는 것이냐..라는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잦은 편입니다. 그런 점은 감안해야겠지요.
06/05/07 00:43
스카이스포츠 .... 우선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는 정말 큰 실수만 안하면 7점은 먹고 들어갈만큼 .... 악명높죠... 평점자체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06/05/07 10:57
Altair 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사실 전 과거부터 온게임넷에 대해서나 엠비시게임에 대해서나 파포 우주 뭐 e스포츠를 대표하는 몇몇 사이트나 방송사에 대해서 pgr21에서 뜨겁게 몇몇 문제들을 논의하는 모습을 저런 사이트나 방송사 관계자 분들이 꼭 좀 봐주기를.... 제발 봐주기를.... 하면서 e스포츠팬으로써 꼭 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당연히 볼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뭔가 눈으로 와닿지가 않으니까 신뢰하지 않았는데, Altair 님이나 김진태님 등등... 이렇게 한마디(?)씩 흔적을 남겨주시니.. 신뢰가 가게 되고^^ 고맙고 정말 노력하시고 고생하신다는 느낌도 받고 그렇습니다^^ 평점이니 기사니 뭐 비교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파포와 정말 다르게 탄탄(!!)하고 깨끗한(!!) 운영을 보여주네요. 평점이니 사진이니 기사니 잘~ 보고 있으니 앞으로도 이런 운영과 좋은 제도 많이 도입해주세요. 여기 pgr21 뿐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노력해주세요^^ 그리고 수고하십니다.
06/05/07 14:17
안녕하세요 PGR여러분 글남길대가없어서 여기다가.. 음.. 제가없어도 스타판은 잘돌아가근영 저도 군대에서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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