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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5/06 20:33:34 |
Name |
jyl9kr |
Subject |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3)-박정석(상세 설명 수정!) |
Fate를 직접 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짜증만 유발시킬 수 있으니 조용히 '뒤로'를 눌러주
시길...
3. 박정석
*클래스: 세이버&라이더
*능력
근력: A
마력: B
내구: A
민첩: E
행운: A+
보구: EX
*클래스별 능력
기승{B+ (A+)}
-유닛,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다루기가 까다롭고 AI가 낮기로 소문난 드라군을 마치 1
마리의 스컬지처럼 다루는 능력. 특출나게 잘 다루는 티가 나는 유닛이 드라군이기도
하지만 질럿, 다크템플러 등등 기타 다른 유닛들을 다루는 능력 역시 모든 프로토스 유
저들 중에 최고다. 그러나 커세어, 캐리어 등 공중유닛의 드라이빙 능력은 아직 의문점
투성이. 덕분에 A+을 상회할만한 백병전 능력이 B+로 랭크 다운되어 있다.
기본기(A+)
-컨트롤, 물량을 기복 없이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이 정도 능력이면, 게임시
컨트롤이나 물량이 빠져서 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보유스킬
①기적(EX)
행운이 극에 달하다보면 기적이 탄생한다. 마법에 필적할만한 신비를 가진 스킬.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절망, 그 자체인 상황에서 승리를 이끌어낸다. 혹은, 불운을 피해
가는 능력을 이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아무 때나 일어나면 그게 기적일까. 기적은 언제
나 아주 힘겨운 절망적인 상황에서만 사막에 비가 내리듯 찾아든다. 일설에 의하면 어
느 한 모종의 단체와 짜고 벌이는 고스톱이라고 하지만 신빙성은 없다.
②꾸준함(B+)
기복 없이 항상 꾸준한 성적을 내는 능력. 토스 유저로써는 드물게 B+이라는 비교적 높
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③카리스마(A)
박정석의 카리스마는 그의 추종자에게는 물론, 그가 지휘하는 유닛들에게까지 미친
다. (다른 게이머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박정석이 지휘하면 뭔가 달라 보인다.)이 정도
의 수치라면 유닛들을 절대적으로 휘어잡는데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추종자 역시...)
④우승운(D)
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능력. 한번의 우승을 차지했기에 E의 수치는 면했
지만 그 이후로는 준우승기록만 무성하다는 점에서 그리 높은 점수를 주긴 힘들다.
*상세설명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때는 2002 SKY...토스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암울한 대회였다.
맵의 밸런스도 영 아니었던 데다가 맵을 분석할 기회마저 없게, 진출한 토스 유저는 단
2명이던 상황. 그 두 명의 토스 유저 중 한 명이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가림토였다.
자연히 대회의 관심은 모두 그를 향해 있었고 아무도 듀얼조차 힘겹게 뚫고 들어온
신인 토스 박정석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러나 박정석은 16강을 재경기로 간신히 통과
하더니 8강을 거쳐 4강에서 당시 최강의 저그 유저로 손꼽히던 홍진호를 3:2로 너무나
도 드라마틱하게, 결승에서는 황제 임요환을 만나 4경기 네오포비든존이라는 최후의
격전지에서 황제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영웅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비록 우승 이후
로 끝없는 추락을 하기는 했지만, 기나긴 슬럼프도 벗어 던지고 다시 한번 재도약을 하
는 데 성공한다. 비록 우승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준우승 2번(MSL 포함), 3위 1번, 4위
1번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다. 그러나 최근 그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고...
*보구
무당 스톰(EX)
일단 발동만 된다면 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의 무당 스톰이 한번 발동하면 폭풍을 잠재우고, 황제의 제국을 쳐부수며, 괴물의 살
점을 녹이며, 그의 천적인 목동의 가축들조차 몰살시킨다. 그러나 영웅이라는 박정석의
특징 상 언제 어느 때나 발동하진 않는다. 그의 컨디션이 최고일 때만 발동된다고 한다.
이유는 무당 스톰이 특이하게도 소유자의 컨디션에 워낙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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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저께는 묻힐까 두려워 차마 못 올리겠더군요.
그리고 보구 EX에 논란이 있을 것 같은데...일단 필자가 정석선수의 팬임에도 어느 정도
의 영향이 작용한 듯 하지만(2002 SKY부터 봤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상세설명이 길어진
것일지도...) 음...홍진호 선수의 폭풍이나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벙커링은 언제나 막힐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박정석 선수의 무당스톰은 그런 가능
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으므로 EX급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EX라고 집어넣은 것인
데...(막힐 일은 없지 않습니까? 물론 발동하고도 게임에선 질 수 있지만. 왜, 페이트에서
도 EX급의 보구를 가진 서번트가 보구를 발동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건 아니니까.)
뭐, 너무 노여워하지는 마세요. ^^; 또 EX급의 보구를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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