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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6 19:24
저, 저도 A특공대라 생각하고.......MI시리즈는 이미 톰 크루즈의, 톰 크루즈에 의한, 톰 크루즈를 위한 영화가 되어버렸죠......2는 정말 실망했는데 3는 괜찮으려나(내일 보러갈 생각입니다)
06/05/06 19:51
그래도 3탄은 훨씬 미션임파서블다운 영화였죠.. 최소한 2편보다는 말이죠.. 뭐.. 제작이 탐크루즈인만큼 어쩔수없다고봅니다..ㅡㅡ;;
제5전선을 모티브로 따왔지만, 다른작품으로 생각하는게 관객입장에선 맘편할것같습니다.. 아쉬운건 몇년전에 3편이 기획될때 감독으로 예정됐던 데이빗핀쳐가 제작막바지에 거절했다는거죠.. 아마, 그 거절이유가 글쓰신분이 기대했던대로의 시나리오때문이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만..
06/05/06 19:54
아레스님//저도 데이빗 핀쳐의 감독거절 부분에서 그런 의심을 하긴 했습니다. 뭐 그래도 심증 뿐이라서. ^ ^ 참 아쉽죠. 잘 만들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그나저나 맥가이버는 제작 중이라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이전에 만들어 진 적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06/05/06 19:55
감독성향을 생각해 본다면
MI:3에서는 반전이 가득할 것 같은 느낌. JJ 에이브람스가 만든이상 반전이 있을 법도 한데...-_-
06/05/06 20:14
M I 는 2편부터 톰크루즈의 단순한 액션영화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리즈가 계속 제작된다면 계속 톰크루즈의 액션영화일것입니다. 아마 007처럼 되겠지요.. ㅡㅡ;
하지만 톰크루즈와 화려한 액션때문에 보는거 아니겠어요? 저도 보러갑니다. 워낙 이런 시원하고 뒤끝없는 화려한 액션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06/05/06 20:22
팬이야님//저도 뭐 영화 자체로서 톰크루즈 중심의 액션영화가 생긴다는 것은 전혀 불만 없습니다. 또 재미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런 건 굳이 미션임파셔블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아도 만들 수 있다는데 아쉬움이 있는 것이죠. 미션임파셔블이라는 브랜드의 색깔을 이용함으로서 기존의 액션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그 기회를 잃었다고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누군가 진짜 기존 미션임파셔블의 색깔을 살린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그 판권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또한 불행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미션임파셔블 뿐 아니라 다른 원작을 가지고 있는 기존의 팬들이 영화화 된 작품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유는 이런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06/05/06 21:29
제5전선의 그 톱니바퀴처럼 맞아돌아가는 팀워크는 정말 최고죠.
그 매력으로 즐겁게 봤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하고 갑니다. ^^
06/05/06 21:59
만화 '컴퓨터형사 가제트' 앞에 미션 받는게 제5전선의 패러디죠. 제5전선도 예전판이 있고 90년대 리메이크가 있었던거 같은데...(80년대던가..)
06/05/06 22:46
확실히 팀플레이 부분은 아쉬운점이 많더군요.
팀원들이 특별하게 부각되는 면이 없이 오로지 탐크루즈의 원맨쇼라는 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냥 영화자체를 놓고본다면 재밌었습니다. 스케일과 액션은 두말할것도 없구요. 반전은.. 음.. 많이 뻔하긴 하더군요 ㅋ
06/05/07 00:41
재밌었습니다. 스토리 구성이나 마지막 부분에서 약간 미흡함이 있지만 MI3는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영화니까 그런 단점은 패쓰~해도 상관없죠. 전 거의 앞좌석에서 봤는데 보는 내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더군요. 액션의 화려함은 시리즈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06/05/07 09:18
저도 몇 년만에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제 심장이 2시간의 연속되는 긴장감에 폭팔했을 듯 하네요, 하하하.
미션 임파스블의 묘미는 역시 주제곡인 것 같습니다. 빰빰빠~밤~ 빰빰빠~밤~ 미션 임파스블이나 제임스 본드나 90년대 이후로 내용에서는 질이 떨어졌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스파이 쟝르에서 빼 놓을 수 없던 미-소 냉전의 배경이 사라졌기 때문이죠. 그 덕택에 막강한 악의 적이였던 소련이 사라지고 아랍 부분의 테러리스트들이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의 흥미성이 바뀌고, 또 영화 제작 기술이 크게 발달함에 따라 스파이 쟝르의 영화들의 정체성 바뀌어 슈퍼맨 같은 원맨 액션 히로 영화로 변했습니다.
06/05/07 12:01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좋아하는 영화씬이 미션임파서블2에서 첫장면입니다.. 탐크루즈가 암벽타는장면에 깔리는 음악... 그리고 선글라스를 던지면서 타이틀이 올라가죠..
06/05/07 14:44
글세요...tv판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tv판만의 색깔은 없어도 될거같은데요? 2차 창작물이라고 봐야할텐데 원저작을 새로이 해석하여 다른방식으로 풀어보는게 2차 창작물의 재미아닐까요?
06/05/07 15:49
푸조님//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나 이전의 tv판들의 팬들이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게 절대적으로 옳다는 주장은 아니지요.
하지만 2차 창작물이라는 것이 1차 창작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연계성은 유지되길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면 2차 창작물이 아니라 스스로 1차 창작물이 되면 되니까요. 예를 들어 영화 엑스맨 같은 경우엔 비쥬얼적인 스타일이나 부분적인 스토리에서 만화와 다른면이 있었지만 원작의 색깔을 잃지 않고도 감독 특유의 스타일에 잘 조합했기에 많은 사람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았지요. 그리고 만화의 이야기를 완전히 따라가지 않더라도 만화 자체의 안티히어로적인 분위기를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게 변화시켜서 제대로 된 영화판 배트맨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팀버튼감독의 경우도 있고요.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판에서 기대를 하는 것은 예전의 재미가 현대적인 감각과 잘 어울려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미션임파셔블이 그런 작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요. 그런 생각을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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