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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6 13:46
2001년 이후 5년만~ 고3때 이후 처음이니 참으로 오랜 세월만인데 정말^100 아깝네요. 연장이라 기록에도 남지 않고..그나마 노히트를 하고 있었는데..가 아니니 다행일뿐입니다-_-
06/05/06 13:49
외계인급 투수가 아니라면 이런 기회 자주 오는게 아닌데......ㅜ.ㅜ
간만에 타선 때문에 열불났습니다. 그래도 연장에서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박사장님도 마음이 편할텐데 말이죠.
06/05/06 13:52
하여튼 오늘 찬호형님 좋았던 점이 투심 스피드가 9회까지 가더라도 좀 처럼 줄지 않았다는 것, 뭐 무브먼트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땅볼 승부에 이젠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투구수도 아주 적절. 예전의 불같은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내던 모습은 이제 다시보기 힘들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적응하는 노력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06/05/06 13:52
찬호선수..안습..ㅜㅜ 아놔..못할때는 어쩔수 없지만 잘할땐 참 타선지원 못받아 승리투수 못한적이 많던데..ㅜㅜ 9회까지 던졌는데 이게 뭐냐고.ㅜㅜ
06/05/06 13:53
아, 진짜 타선!! (죽여버려~ 란 말이 절로 나옵디다.)
남동생이랑 진짜 열심히 응원했는데 ㅠ_ㅠ 오, 이런!! 아, 오늘 진짜 너무 아까워요~
06/05/06 13:58
느즈막히 일어나 엑스포츠를 켜고 당황했습니다. 어라? 8회인데 박찬호 선수가? 항상 박찬호 선수 나오면 잘 쳐주던 타자들이 왜이러나요ㅜㅠ
06/05/06 14:02
박찬호선수가 최근 4경기에서 점점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에
오늘같은 투구가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4경기동안 29.2이닝. 평균 7~8이닝정도씩 던졌네요. 오늘 경기에서 9회에도 91~92마일에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인것을 보면, 단순히 이닝만 먹어주는것이 아니라 스테미너도 괜찮아보이구요... 어쨌든... 올해 좋은성적 내고서 내년 연봉협상때 대박 한번 쳤으면 좋겠습니다.
06/05/06 14:14
결국 연장 11회 말에서 승리. 9회말에 좀 이러지. ㅜ.ㅜ 그래도 찬호형님 경기가 승리로 끝났으니 어깨가 좀 가벼워 진 느낌이겠네요.
시즌 방어율 4.12네요. 올해 퀄리티 스타트를 많이 보여 준다면 간만에 시즌 3점대로 끝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06/05/06 14:25
박찬호선수는 다리를 촥 치고 올릴때가 일품이였는데...요새는 그게 안보여서 아쉽네요. 찬호선수 어서 발레를 배워서 다시 예전의 그 폼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06/05/06 14:29
두팀은 11회동안 합쳐서 !!!!!! 9개의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잠브라노와 우리의 박찬호선수가 투수전으로 이끈 감도 없진 않지만.. 가공할만한 공갈포들간에 대결이었습니다. 머 여하튼..5회까진 노히트노런.. 9회까진 무실점... 더더욱 놀라운건..9회 마지막까지 살아서 들어가는 투심의 흔들림..(거의 파워싱커같더군요 90마일대의 싱커;;;-_-;) 올해엔 정말 부활하는 것 같습니다.
06/05/06 15:02
두팀다 대줘도 못먹는 점수,..-_-;
연봉승 기회를 놓친건 아깝지만..박찬호가 부활한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계속 무리만 말고 이렇게 던져줬으면,..
06/05/06 15:12
4회까지 봤는데 오늘만으로 치면 어휴 :)
진작에 좀 이래주지 드디어 부진 벗는건가요 아...너무 오래 걸렸어요 역시 메이저리그는 박찬호 선수 보는 맛인데 9이닝 무실점이라니 감동입니다ㅠ.ㅠ
06/05/06 15:12
찬호 형님의 살아있는 역투(?!.....어법이 맞나??ㅡㅡㅋ)에 감동의 눈물을....ㅠ.ㅠ
근데 그의 부활은 왠지 결혼때문인것 같다는......(아닌가???)
06/05/06 15:24
오늘 박찬호 선수 경기를 본다면 실력이 많이 죽었다는 말 쏙 들어갈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살아있습니다.
- 박찬호 선수
06/05/06 15:45
너부리아빠님// 그 역동적인 포즈는 허리 부상의 위험으로 못하는 걸로 압니다^^;
간만에 두 선수다 제 몫을 해준 것 같아 기쁘네요...
06/05/06 15:45
아쉽지만 야구라는게 ... 오랫만에 마음편하게 박찬호 선수 경기를 봤네요.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으로 2승을 올렸으면 합니다. 박찬호 화이팅!!!
06/05/06 16:12
아~~~ 저번 경기 부진해서 열오르게 만들더니 이번엔 정말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어서 감동먹게 만드네요...ㅠ.ㅜ 박사장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아스트랄 하는것 같습니다. 아스트랄해도 좋다 이겨만 다오~~~
06/05/06 16:25
진짜 초등학교 때는 박찬호 선수 때문에 친구들이랑 야구도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멋진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06/05/06 18:07
찬호옹ㅠ0ㅠ 아 그래도 요즘 너무 무리해서 돌리는 느낌ㅠㅠ 계약마지막시즌이라 그런지.. 다저스 시절에도 마지막시즌 진짜 막돌렸는데 개인적으로 찬호옹 허리부상은 다저스 마지막 시즌 오버해서 던진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제발 몸관리 잘하시길 10년은 더 던져주셔야죠~!! 찬호형 화이팅~!!
06/05/06 18:59
최근 박서의 무적포스와 박사장의 부활~~
아스트랄 박서와 아스트랄 박사장 왠지 두분 조금 비슷한 부분이 ...
06/05/06 19:46
FC 파드레스 흘흘. 그나저나 타선 정말 안습이에요.ㅠ. 암튼 오늘 김병현선수와 찬호선수 둘다 굿 피칭했네요~.캬캬 다음은 서재응~! 고고!
06/05/06 23:02
정말 오늘은 덜덜덜... 작년과는 다르게 기복도 많이 줄어든것같더군요.
직구나 변화구나 엄청좋았구요. 사실 151km면 예전만큼 속도가 안나온다는거지 엄청 빠른공아닌가요?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늘은 김병현선수가 더 멋있었습니다. 대놓고 3구삼진을 잡고;; 솔직히 적당히 유인구 던지면서했으면 무실점했을것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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