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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3 21:15
사실 앞마당 들고 배럭장악 당했을때 이미 거의 끝난 게임이었다고 봅니다.......최연성 선수가 수비 정말 잘하더군요..박명수 선수는 말그대로
연성 선수의 빌드를 예상하고 한 타이밍을 노리고 들어갔다고 보고, 그게 재대로 먹혔습니다.
06/05/03 21:33
와 오늘 박명수선수의 경기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더구나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그런 게임을 펼질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설마 815에서 원해처리 무탈로 뮤링을 쓸줄이야... 거기다 완벽한 중후반까지... 앞으로 이 전략이 다시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그가 입구 꽉 막고 있으면 테란도 약간은 불안해지겠네요. 이번 스타리그에서 박명수선수가 몇명이나 탈나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06/05/03 21:35
최연성선수 예나 지금이나 수비 하나는 정말 테란 중에서도 쵝오급이네요 -_-b. 그러나 저러나 정말 우승자 징크스는 아니겠죠? 스타일을 읽힌다던가 해서 쉽게 질 선수는 결코 아니라고 보는데요. 하긴 위에 류크님 말씀대로 알고도 못막는 시대는 지나긴 했네요. 아닌 경우도 있지만.
06/05/03 21:45
프로게이머중에서도 박명수선수 저 빌드를 소화할수 있는 게이머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박명수선수 테란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6/05/03 21:57
박명수 선수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상대선수에 대한 분석도 정말 좋았고, 플레이 자체가 물흐르듯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최연성 선수의 완패였죠;; 수비 잘한다던 최연성 선수에게 수비만을 강요하게 만들었죠.. 근데, 맵이 815였기에 쓸수 있었던 필살성 전략이고 그와는 상관없이, 박명수 선수 대 테란전은 정말 기대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리플 보면서 느끼건데, 최연성 선수 발언이 확실히 파장이 크긴 크구나 싶네요.. 너무 경솔했다는;;
06/05/03 22:06
아...최연성 요새 왜 이러나요...
천하의 최연성이 타경기 결과를 쳐다보는 경우가... 암담하네요...뭔가 큰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자꾸 패배를 기록하니.. 이런 식의 연속 패배는 안좋은데요...
06/05/03 23:09
100개가 넘는 댓글 정리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댓글 관련해서 여러분께 벌점 들어갔습니다. 이 글은 선수 칭찬하는 글입니다. 이 점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멋진 경기 펼치신 박명수 선수 칭찬글이 그냥 묻히기에는 안타까워서 댓글 정리해서 다시 올립니다. 박명수 선수 오늘 멋지셨습니다.
06/05/03 23:15
박명수 선수 너무 멋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최연성 선수 수비를 잘했다기보다, 박명수 선수가 무리를 안한것 같습니다. 뮤탈로 scv 많이 잡은 이후, 무리해서 공격을 안했습니다. 병력도 벙커와 터렛밭 뚫을 병력도 안되었고.. 그나저나 이 온게임넷 우승자 징크스는 징글징글 하네요..
06/05/03 23:15
박명수 선수 오늘 준비 많이 해왔더군요. 요즘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면 비슷한 패턴의 반복이 보여요. 그걸 노리고 많이들 연구하는것 같던데. 지난 시즌 상위 시드자들 모두 성적이 안좋네요. 어쨌든 오늘 박명수 선수 멋졌습니다. 슬쩍 짓는 미소도 은근히 중독성이네요.
06/05/03 23:16
정말이지... 오늘 멋진 경기를 보여준 박명수선수에 관한 글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는데 - 직접 쓰지도 못하면서 투정만 하네요...^^; - 댓글서 논란이 벌어져서 삭제가 된 거군요... 지금이라도 문제가 되는 댓글 정리해서 다시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최근에 피지알에서 글도 많이 삭제되는 것 같고, 예의바른 논쟁이 잘 안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06/05/03 23:28
전 최연성선수가 수비를 못 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은 아닌가 보네요. -_-;
앞마당 깨지고 본진에 벙커 짓고 난 후부터의 수비는 정말 잘했지만 그땐 이미 게임은 박명수선수로 기운상태죠. 첨에 뮤탈 왔을때 그때 수비가 좀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배럭을 점령 당해버려서 마린을 모을 수가 없었죠. 첨에 뽑아논 마린으로 앞마당과 본진을 수비할려고 했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가 되버렸죠. 마린 계속 잘러 먹다가 뮤탈이 좀 모이니깐. 바로 앞마당 마린을 잡아먹고 본진 입성... 이미 게임은 끝났죠. 그 후의 경기는 최연성선수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할까요?? 차라리 앞마당에 벙커로 방어하고 남은 병력으로 배럭 지키는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호선수 화이팅!!-_-;;;;;;
06/05/03 23:38
개인적인 감상도 태양과눈사람님과 동일합니다. 오늘 최연성 선수 수비는 그렇게 좋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만. 해설진도 그렇고 수비가 좋다는 말 일색이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저글링이 안마당 터렛파괴하는 것까지는 최소한 막았어야 했는데...아, 이후에 벙커짓고 수비는 좋았지만 그때는 경기가 이미 거의 끝난 상태였으니...
박명수 선수가 참 잘 하더군요. 오늘 뮤탈 컨트롤은 정말 최강이었습니다..경기 중에 '우와~'를 여러번 해보는 건 최근의 천편일률적인 경기 속에서는 처음인 거 같았는데...경기 좋았습니다.^^
06/05/03 23:45
박명수 선수 '두번은 못쓸 전략이다'라고 인터뷰도 겸손하고 오늘 슬쩍 웃는 모습도 좋던데요.. 리얼 스토리때도 차재욱 선수가 박명수 선수와 최연성 선수 경기 기대 된다고 했는데.. 역시 기대 할만 하네요.. 아참 그리고 교촌치킨 왠만하면 kor팀 스폰하세요..오늘 디시 스갤에 교촌저그로 도배되던데.. .. 하다 못해 치킨 무상 제공이라도 하세요.^^ 그리고 kor팀 리얼스토리 완전 대박 입니다.. 이거 끝나면 제발 스폰이 뚝하고 떨어졌으면 하네요..^^
06/05/03 23:47
제 생각엔 앞마당에 내려가 있던 최연성 선수의 병력이 배럭 근처로 올라가서 배럭을 보호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중간하게 앞마당에 있다가 배럭서 생산된 병력은 계속 뮤탈에 의해 죽고 앞마당 병력도 잘라 먹히고...
앞마당을 들어 본진으로 날리는 상황이었어도 배럭 보호하면서 마메 병력만 유지했으면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 - 박명수 선수를 응원했기에 컨트롤에 감탄하면서 경기 즐겁게 보긴 했습니다. ^^;;
06/05/03 23:49
이글이 삭게로 가 있길래
댓글들 다 지우고 다시 자게로 돌려놓는게 어떻겠냐는 댓글을 달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와 있네요. 경기는 후반만 봤지만, 그 후반의 상황이 모든 걸 말해주더군요. 멋진 승리였습니다.
06/05/04 00:55
정말 최연성 선수의 빌드를 예측하고 나온 맞춤빌드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연성 선수를 응원했지만 박명수 선수가 정말 잘했네요~!
06/05/04 01:29
아우 정말 잘합디다,
원가스 뮤탈의 참신함과 뮤탈컨트롤이 돋보인경기였어요. 저그도 컨트롤이 받쳐주니 정말 무섭게 되는군요. 깡맷집 scv가 불쌍해보일정도;;
06/05/04 01:53
오늘 최연성의 수비력은 별로였습니다.
과거 전성기 최연성의 수비를 본 사람이라면 배럭이 점령당했는데 무리하게 마린을 소모시키는 최연성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저 철벽의 최연성 디펜스를 양민레벨로 끌어내린건 박명수 선수의 예측범의 밖에서 들어친 레이드 어썰트, 특급 강습 때문이죠. 대단한 선수입니다. 당대 지존이라 불리는 선수를 저만큼 농락할 수 있다니. 이미 이 경기 하나로 차세대 유망주 1순위 입니다.
06/05/04 01:55
이미 서지훈을 잡아내지않았던가요. 루나맵이었던거같은데... 최근에 서지훈 선수를 잡은 적이 있지 않았나요?
아무튼 박명수선수, 염보성 선수와 더불어 올 해 가장 기대되는 선숩니다.
06/05/04 02:03
차재욱 선수가 인터뷰에서 우리팀에서 가장 센 선수를 이겨서 기분좋다고 했는데, 단지 예의나 겸손에서 나온 말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1가스로 테란전 운영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컨트롤과 함께 정말 멋지게 선보였네요. 최연성 선수, 지난번에 '빌드에서 졌다'라는 인터뷰 이후 계속 패배하는 모습.....그러니 말은 가려서 해야 되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여야 된다' 는 것이죠. 스스로가 아직도 패배에 대한 변명거리만 찾고 있다면 더 이상 예전의 최연성 선수의 모습은 보기 힘들겠죠? 빨리 상승세로 돌아서려면 이런 충고를 받아들여야 할 듯...
06/05/04 02:57
박명수 선수 이번경기는 긴 창을 들고 단 한번 강하게 찌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한 번의 타이밍이 완벽하게 최연성 선수를 제압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최연성이 '패스트 XX류' 혹은 '본진 XX류' 에는 웬만해서는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조용호 박명수 선수가 제 예상을 깨는군요
06/05/04 09:25
항상 보면 최연성과의 일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은 일격필살 전략을 하나씩 들고 나오는것 같습니다. 뭐 천천히 안정적으로 운영하는것 보단 훨씬 승률이 높으니까요.
하여튼 박명수 선수 예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인데... 좀만 더 가다듬는다면 대성할 선수 같습니다.
06/05/04 11:52
만약 최연성 선수의 터렛이 한개만 커맨드아래 쪽에 있었어도 scv 4마리 남고 전멸 당하는 일은 없었을테고, 그랬다면 괴력의 마린메딕부대가 금방 완성되어 역습에 나섰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네요. 최연성 선수의 뚝심은 와글와글한 scv에서 나오니까요.
정말 터렛 단 한 개만, 딱 한 개만 커맨드 아래쪽에 붙여 지었어도 최연성 선수가 역전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가스 저그는 한타이밍 막으면 정말 보잘 것 없어요.
06/05/04 12:51
오늘 박명수선수는 굉장히 도박적인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컨트롤을 보니까 더블커맨더가 아니라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정도군요. 최연성선수를 완전압도 원해쳐리 뮤탈에 당해버렸다는것은 최연성선수의 자존심이 타격이 될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해서든 막기만하면 이긴거거든요.
근데 어떻게 어떻게 여차저차 막지 못하는군요. 눈부신 뮤탈컨트롤......박명수 선수 너무 멋졌습니다.
06/05/04 14:34
전에 이번 스타리그 기대되는 경기에............ 제가 가장 기대되는 경기는 박명수 선수와 최연성 선수 이다! 라고 글을 썼었는데;;;
이유는 서지훈 선수를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이겨버렸어서 그랬습니다만... 저의 저 글에 아무도 동조 안해주시는 듯 해서;;에 저도 뭐; 그래 내가 좀 오바 였지!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어제 또 박명수 선수가 일을 내셨더군요;; 최고였습니다...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gg 를 받아내는 모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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