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02 03:02
저도 비주얼이 좀 아쉽습니다.. 전 싸이언배인가..경기 끝나고 승자패자 나오는것도 누가 이겼는지가 알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_-a
음악자체는 좋은데 화면이랑 안어울립니다..어울리는곡 선곡해서 연출하는게 능력이겠지만요.. CG도 좀 심하게 말해서 지방방송 느낌..ㅠ.ㅠ 근데 진짜 궁금한게..왜 자꾸 mbcgame에선 드라마나 쇼프로가 하는겁니까..-.-;
06/05/02 03:11
비쥬얼적인 측면이라면 모르겠으나 음악에 관한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온겜이 유명한(?)곡들을 중심으로 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엠겜의 BGM이 온겜에 비해서마이너적이다(?) 뭐 한게임배까지는 인정하겠지만 싸이언배부터의 선곡은 적절하다고 생각돼는데 일음을 주로쓰면 그것이 안좋은것인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물론 온겜의BGM 저 스스로도 많이 듣고 있고 괜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엠겜의 BGM을 찾아서 들어보셨는지요 들어보면 상황에 참 어울리는 곡이라는거 느껴질텐데 뭐 이것또한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니 다른사람에게 맞다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06/05/02 03:21
저의 경우 엠겜의 음악을 들어보면 뭔가 평범한 느낌이랄까요, 그냥 평지를 걷는 듣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면, 온겜의 경우 긴장감을 많이 실어주는 산길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뭔가 게임이라는게 승부를 보는 것이기때문에 긴장감이 들어있는 그런 음악이 적절하다고 느낍니다.
06/05/02 04:01
근데..많은분들이 프라임리그를 엠겜의 성공사례로 꼽습니다..프라임리그를 그정도로 만든사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재영씨죠..
어쨋든..장재영씨가 아니래도 그정도의 실력과 열정이 있는사람이 엠겜이든 온겜이든 있으면..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06/05/02 04:19
엠겜의 BGM이 온겜에 비해서 신선하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온겜이나 엠겜 모두 각 방속사마다 특색 있어서 좋아하는데.. 곡을 뻐르게 재생하는 온겜보단 엠겜 음악이 저는 좀 더 좋더라구요.. 음악은 각자 취향 문제인것 같습니다.
06/05/02 06:27
저 같은 경우 온겜보다 엠겜의 선곡을 더 좋아하는 편이고 관전포인트 짚어주는 부분도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타이틀로 선수들을 각각 하나의 영단어로 표현하는 부분도 좋게 보고 있었습니다. '신인선수들이나 특정 네이밍이 없는 선수들이 나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만 제 경우엔 각 선수들에게 특징을 하나씩 부여해주려는 노력이 좋게 보이더군요. 뭐 비주얼적인 부분이야 워낙 온겜이 앞서던 부분이니 아직 엠겜이 미흡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엠겜의 비주얼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져서 이제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 것 같네요. 결국 언급하신 부분은 대부분 취향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06/05/02 06:34
확실히 게임 질 자체는 밸런스 탄탄한 맵과 무당해설진을 기반으로 한 엠겜이 나은 것 같은데 재미는 역시 온겜이더군요. 역시 전용준 캐스터의 힘일까요? 참 아이러니하죠.
06/05/02 07:04
수달슈댤// 아마도 엠겜보다 온겜이 더 재밌는 이유는, 엠겜 경기는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더군요. 후반 치고받는 난전이나,역전극 나와서 명경 기 소리 들으면 왠만하면 다 엠겜이고, 초반 전략나와서 멋지게 이기면 대부분 온겜이더군요. 사람들에게 재미란 요소로 크게 다가오는건 아마도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후자쪽이 아닐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06/05/02 07:06
솔직히 이 곳에,엠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역시 예상했던 것과 같은 리플이 달리는군요.(태클아닙니다;) 솔직히 제 사촌형님중에 광고계 쪽에서 일하는 분이 계시는데 엠겜보고, 엠겜 비주얼 안습이라더군요.물론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게임계에 관심있는 분 여럿이서 보고 다같이낸 결론이랍니다.
06/05/02 07:17
엠겜에 문제 있긴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라기 보다는 뭔가 시대에 뒤떨어져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감싸주기보다는 올바른 비판을 통하여 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06/05/02 07:23
전 엠겜에 굉장히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유명하고 임팩트가 강한 음악을 쓰는 온겜이랑 비교해서 부족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엠겜의 음악은 꽤 마음에 들거든요. 비쥬얼도..많이 발전했구요. 취향차가 큰 것 같습니다. 다만..그 관전포인트는 때론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싶을때가 있는 반면 어떨땐 너무 어거지 같을 때도 있어서 참..;
06/05/02 08:36
비쥬얼이 발전했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음악과 영상의 매치가 잘 안된다는 것이며 영상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비쥬얼은 더 발전의 필요성이 보입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예전에 엠겜은 이랬는데 지금은 이정도 발전했으니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06/05/02 08:53
비주얼적인 측면은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던 점이니 생략하고..(그래도 많이 좋아졌죠)
음악은 다분히 글 쓰신분 취향때문이신걸로 보입니다만.. 또한 선수들 영어로 표현되는 부분도.. 그다지 공감이... 전 사실 해설때문에 같은게임을 양쪽에서 중계한다치면 엠겜을 봅니다.(전용준, 이승원 해설이 좋아서) 그런데 이번에 김정민 해설이 온게임넷에 추가되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6/05/02 09:07
윗글에 대해 거의 공감합니다.. 아직 많은 발전을 이루어야 할 엠겜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기대가 되고 애착이 가나 봅니다..
그래도! 이번 프로리그의 웅장한 BGM은 정말 멋져요 ~! 정말 두 팀이 팀의 사할을 걸고 싸우는 듯한 느낌 !
06/05/02 09:14
오랜만에 로그인하게만드는 글이군요^^
저는 해외에살기에 VOD를 다운해서 봅니다 (credit 카드도 해외꺼는 않바더라고요) 또 제가 기숙사에 살아서 하루에 2GB 밖에 다운로드할수없죠 (이런게안습아닐까요ㅠ_ㅠ) (xx박스같은경우는 sent 와 received file 이 다운로드할때 동시에 올라가기에 -_ㅠ 한 1기가받으면 거의 2기가가까워지거든요. 넘으면 일주일을 기다려야하기에.. ) 이런제게 다운로드를 선택할때 가장중요한것은 어떤선수가나오냐 그다음이 온겜이냐 엠겜이냐인데요. 방송사의 그리집착하는편은아니지만; (업로드해주시는것도 얼마나 감지덕지인데;) 제가좋아하는 선수가 없는날의 경기들은 왠만해서 온겜을 택하는편입니다. 왜그런지는 저도 잘모르겠어요. 전 제가 온겜해설진을 더좋아해서 그렇다고생각했는데 이글을 읽고 그것도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가만생각해보니 가끔가다 김철민캐스터의 무리한 제스쳐나 톤빼고는 굉장히 두방송사 모두 좋다라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럼 이유가 무엇이냐? 보기좋은 떡이 맞도 좋다고 온겜넷방송을 보면 왠지모를 e-sports를 지켜보는 팬입장에서 뿌듯하다고나 할까요. 스타에 전혀관심없는 제친구들한테도 “야 오프닝 대박이지않냐? Kㅂㅇ같은 방송PD들도 따라했다니까!” 하고 꼭 제가 아는사람이 뭐라도 해냈다는듯이 자랑하곤합니다. 비쥬얼 개인적인 취향차이라고 단정지으시는분들이 많으시는거같아 한편으론 안심입니다만 괜히 완불엠 이런 비꼬는 별명이 있는게아니겠죠. 글쓴분이 지적해줬듯이 좀더 멋진 오프닝 – 창작의 고통이 크다는것은알고있지만. 정말로 정말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꼭 프로게이머를 모델로 써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셔도 될듯합니다. 전문모델들도 있고 또 써야할때는 어떤 한행동으로 프로게이머들의 한 characteristic 을 살려주는게 더낳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프로게이머들의 연기는 어색하니까요; 좀더 긴장감 넘치는 BGM – 프링글스 오프닝보고 오프닝 자체보다 음악선정에서 뭐랄까요 너무 따로 노는 기분이듭니다. 음악자체도 그리 와닿지도 않고요. 좀더 느슨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서 아 이래서 사람은 개개인이 틀리구나 하는걸느꼈습니다만 온겜스타리그에 비해서 음악과 화면이 그리 매치가되지않거든요. 키포인트는 “긴장감입니다” 좀더 긴장감넘치는 조명연출 – 같은 맥락이지만 이것역시 도움이될꺼같거든요 이번 프로리그보고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엠겜이 좀더 발전을하면 좋겠습니다. 겉모습만 번지르하다고 안까지 차있는것은 아니겠지만 사람이라는게 모든지 처음에는 겉모습부터 판단하는 본능이있잖아요. (저만그렇다면 죄송-_ㅠ) 그리고 이병민선수 화이팅(응?)
06/05/02 09:21
저는 드라마나 쇼 프로 재방 좀 안해 줬으면 좋겠던데요. 가끔(수원 본가 내려갔을 때) 재방송이라도 보려고 채널 돌리면 시트콤이라든가 쇼 프로 나오더군요. 어제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하고 있더군요.ㅠ_ㅠ
뭐, 음악이라든가 조명이란 부분은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비슷해서...(근데 전 아직 방송에서 일음 나오면 뭔가 생경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중계진 뒷화면의 배경처리도 좀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06/05/02 09:33
전 비쥬얼 쪽에는 아직 모자라는것은 맞지만 '그레도 이게 어디야' 라는 생각입니다. 싸이언배부터 확실히 좋아진건 사실이니깐^^
음악은 싸이언배에 오프닝이었던 썀세이드(?)의 곡이 맘에들어 구매할려고 맘먹었던 만큼 좋아합니다. (일본 그룹인걸알고 구매 포기)
06/05/02 10:04
맨날 오프닝 오프닝 하면서 엠겜이 뒤떨어진다 뭐라 하는데 저는 최근에는 그런 느낌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다소 개인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OSL 오프닝이 멋지다고들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난 MSL 오프닝에서 컨셉 차용이 있지 않았나 싶거든요? 23 Vs 1 이런 부분하며 말이죠. 그런데도 오프닝에서는 온겜넷이 훨 앞서네 완불엠이네 하는 걸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06/05/02 10:30
후후 전 새벽에 하는 프란체스카 재밌게 봤는데
워낙에 공중파를 안봐서 시즌 1을 요 근래 봤다는-_- 오프닝이 많이 연령대 어린 사람들을 겨냥하고 만든 것 같았는데 요새는 많이 변했더군요 아직도 모자란 듯 하지만 지켜보자는 의견이 좀 더 맞는 듯 합니다 계속 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방송사 스스로가 뭔가 느끼고 있다는거니까요 과거에는 확실히...심하게 말해서 포켓몬 오프닝같았습니다-_-
06/05/02 10:32
뭐 비쥬얼적인 부분에선...엠겜이 딱히 못하는게 아니라
온갬이 일개 게임방송이라고는 할수없는 퀄리티를 보여주기때문에 비교된다고봐요=_= 어쩌면 자금력의 차이일수도 있겠구요 후움..
06/05/02 10:39
엠겜 비쥬얼..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프로리그 오프닝도.. 대만족..(프로리그 오프닝은 첨으로 만족할만큼 잘 만들었어요) 그 외에는 그다지..나쁜게 없던데..
06/05/02 10:49
저 역시 비주얼적인 면은 엠겜이 떨어진다기 보다, 온겜이 너무나 수준이 높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타 메이저급 케이블 채널들과 비교해봐도 사실 온게임넷의 비주얼은 최고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화면구성과 레이아웃처리, 색상사용등에서 확실히 눈에 잘 띄는 편이고 예쁘게 나오는 편입니다. 반면 엠겜은 나빠보인다기 보다 무난해 보이는 정도랄까요? 그리고 원문에서 말씀하셨듯이 화면에 나오는 글과 해설진의 멘트사용에 대한 지적도 있었으면 합니다. 이건 온겜도 마찬가지지만 어거지성 단어의 사용이 간간히 들립니다. 더더군다나 그것이 화면에 글자로 표현이 되면 보기 민망한 경우도 있는게 사실이구요. 예쁜 우리말 놔두고 억지로 영어 갖다 붙이는데 내가 피디라면 과연 저런 화면을 내보낼 수 있을까 싶을때도 있습니다. 어느덧 그런 단어의 사용이 새로운 팬들의 유입에 장벽이 되고 있진 않나 싶기도 하네요.
06/05/02 11:02
온겜의 비주얼 수준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공중파가 케이블을 표절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엠겜의 경쟁상대는 다소 무난한 보통의 케이블 체널이 아니라 바로 막강 비주얼의 온게임넷입니다. 더 갈고 닦아야죠.
06/05/02 11:17
왠만한 공중파도 온게임넷 비주얼 따라가기 힘듭니다.;;
엠겜의 비주얼이 온겜에 비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부족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06/05/02 11:27
확실히 음악적인면에서 모자랍니다. 취향의 차이라고 보기엔 약간의 무리가 있을정도입니다.
엠겜의 음악은 경기가 시작된다 라는 표시를 해줄뿐 감흥은 없습니다. 하지만 온겜은 경기시작과 동시에 관중들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면서 귀에 잘 들어오는 음악을 선곡함으로써 음악을 자신들의 브랜드처럼 만들어 버립니다. 이게 선곡의 차이입니다. 하드락음악에서 처음듣기에 가장 편한 부류가 랩메탈 혹은 뉴메탈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겜은 그 부분에 상당히 잘 맞추고 있습니다.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를 이용하기때문에 듣든이로하여금 그 노래에 빠져들게 만들고 그게 온게임넷 스타리그 음악이라는 것을 심어주죠 아마 온겜넷 음악듣고 밴드이름 찾아보신분 많으실겁니다~
06/05/02 11:36
비주얼은 온겜이 워낙 뛰어난거니.. 차차 발전하리라고 보고요..
음악은.. 솔직히 너무 뒤떨어진 선곡 같습니다.. 보통 일본의 락밴드 음악을 많이 따오던데.. 그래서인지 리그마다 비슷비슷.. 제일 멋졌던 곡이 린킨파크의 'faint'였죠.. 그 선곡은 정말 대박 이었지만.. (온겜이 나중에 따라 썼습니다) 그 후엔 이렇다할 음악은 없더군요.. 많이 들으시고 선곡하셔야 할듯.. 온겜은 꼭 인기 밴드는 아니더라도 임팩트가 있고, 고조되는 분위기의 음악을 많이 사용하고 편곡도 수준급이더군요..(영상에 잘 맞춘다는 뜻임)
06/05/02 11:40
뭐 꼭 신나고 경쾌하고 왁자지껄한 음악만 쓰일필요는 없다고 봐요.
애절한 발라드로 선수들을 소개하는 오프닝은 어떨까요? 긴장감은 전혀 살지 않겠지만.. 포장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그만큼 성과를 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06/05/02 12:10
재미있는 것은 엠겜이 점점 리그에 자기 색깔을 입히고 비주얼적인 면에서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조금씩이지만 온겜과 격차를 줄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견해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겠죠. 어떤 면에서는 예전에는 별로 신경도 쓰지 않았다가 이젠 눈에 띄고 있으니 비판적 의견(혹은 비난적인 성향도 일부)이 점점 나타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양 방송사가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서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길 바라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믿습니다만, 가끔은 한쪽에 편향적인 시각으로(감정적 우호감으로) 비난을 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그런 건 조금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06/05/02 12:17
저는 위에서 오프닝의 중요코드는 긴장감이라는 말에 동감이에요.
이번 프로리그 티저 오프닝만 봐도 그런게, 엠겜의 경우는 느린음악에, 다소 루즈한 느낌이 드는데, 온겜같은 경우는 카메라의 흔들림과 빠른 바이올린 선율로 인해서 웬지 모를 긴장감 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
06/05/02 12:23
MBC게임에 노력은 확실히 눈에 띄고 많이 발전했습니다.
다만 온게임넷이 너무 앞서간다는게 문제죠 이번 24강 개편이후 초반에 많이 욕먹긴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성공 입니다. 왜냐면 듀얼은 스타리그시청률에 절반도 체되지 못합니다. 그런면에서 듀얼 1라운드를 없애고 스타리그에 올인한건 현명한 선택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MBC게임 많이 발전한거 인정하는데 좀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사실 여태까지 다 온게임넷 따라했습니다. 야외결승,지방투어,조지명식,2부리그 운영,오프닝 동영상제작 등... 온게임넷이 먼저시도해서 효과를 보니깐 다 따라했죠 그렇기 때문에 MBC게임에서 24강 or 32강 개편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MBC게임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온게임넷과의 격차는 상당하고 이 격차를 줄일려면 좀 앞서가는 먼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06/05/02 12:34
이런게 좋은 겁니다. 무난한 수준인 엠겜의 비주얼이 비판받는것도
막강한 경쟁자인 온겜이 있기 때문이고 과거에는 문제되지 않던 옵저빙이나 맵이 비판받는것도 그 경쟁상대이던 엠겜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방송사 의 장점들은 피드백 되면서 양 방송사 독특한 스타일은 버리지 않고 고집하는 모습. 이런 경쟁이 있기 때문에 스타리그가 이만큼이나 발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06/05/02 12:49
엠겜이 앞서나가는 뭔가라....... 개인화면은 제가 알기론 엠겜이 먼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건 잘 부각되지 않죠. 지금은 개인화면이 거의 필수요소 처럼 자리 잡았습니다만.
엠겜은 후발주자 치고는 상당히 자기 색깔을 입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방식도 온겜과 차별화를 주려고 했고 그래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격였죠. 이전에는 리그를 둘로 나누어서 풀리그 방식을 도입한 적도 있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알기 어려우니깐 그냥 온겜 따라하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엠겜은 끝까지 자기색을 가질려고 노력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지명식 같은 경우에도 엠겜은 온겜 따라가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그리고 엠겜은 이전까지 조지명식도 아니었습니다. 조추첨식이었죠. 뭐 방송공개 여부 때문에 따라 했다고 이야기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하지만 추첨식 자체가 재미와 긴장감 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번에 지명식으로 바꾸었지요. 지명식으로 바꾸면서도 스틸드래프트제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었고요. 리그의 차등제 같은 큰 틀은 따라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축구에서 유럽 빅리그의 전체적인 리그 방식을 다른 리그들이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요. 그 속에 컵대회 방식이나 리그 일정 같은 것에서 차이가 갈 수 밖에요. 그런 것을 제외하고는 엠겜만의 독창적인 방식이나 아니면 다른 색을 주려는 노력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뿐 아니라 워3리그에 대한 노력이나 다른 게임프로그램 중에도 양질의 것이 제법 많았죠. 황당무적이나 출동임진수 처럼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플레이어의 고민을 해소시켜 주었던 TPZ나 프로게이머의 빌드와 컨트롤을 직접 볼 수 있었던 어바웃스타크래프트 같은 방송도 있었고, 출연자에게 맞는 음악선곡이 좋았던 후아유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죠. 다만 그게 잘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 뿐이지요. 이런게 후발주자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후발주자의 새로운 시도는 대중들에게 낯선 이질감과 부담감으로 다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엠겜은 다른 게임채널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동안에도 온겜의 대항마로서 자신의 위치를 나름대로 흔들림 없이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달랑 두개만 있는 게임채널에서 결국 선두와 꼴지로만 인식 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기에 온겜은 선두를 선점했고 엠겜은 꼴지를 도맡았지요. 물론 이는 온겜의 우월한 능력과 시장선점자로서의 당연한 권리이기도 합니다. 엠겜의 진정한 가치는 cj의 참여 후 드러날 것 같네요. 엠겜이 cj에게도 밀린다면 뭐 답 없겠죠. 하지만 전 게임체널이 다른 케이블 체널처럼 단순한 물량 공세로 따라 올 수 있는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과연 엠겜이 단순한 꼴지일지 아니면 달랑 두개의 채널만 있었기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것일 뿐인 일류 중의 2등일지는 게임채널이 더 늘어날때 드러나겠지요. ps.참! 팀단위 리그도 엠겜이 먼저 시작한 것 아니었나요? ㅡ.ㅡ;;
06/05/02 13:00
그러고 보니 요즘은 티비를 볼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엠겜의 리그외 프로그램들중 흥미가 가는게 없네요. 후아유와 TPZ가 없는 것도 아쉽고 무었보다 아쉬운건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입니다. 저는 정식리그보다 오히려 여기서 프로게이머들이 경기하던게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맵로 친숙한 로템이고 선수들도 승부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경기를 하곤 했었죠. 요즘 엠겜은 이런 프로그램이 안보여 아쉽습니다.
06/05/02 13:00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엠겜에는 좋든 안 좋든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1. 배경음악 싸이언 MSL 이후 BGM은 이제 호불호로 갈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뭐, 취향차이니까 어쩔 수 없구요. (제 개인적인 음악 스타일은 온겜 식의 강렬한 음악이지만, 현재 MSL에서 쓰이고 있는 음악 스타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관전포인트 "선수 별명 지어주기"는 저의 제안으로 시도된 것입니다-_-;; MSL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심어주고, 그 선수들도 MSL에 특별한 의미를 심어주기 위한 하나의 일환이었죠. 송병구 선수의 New Type, 한승엽 선수의 Model, 윤종민 선수의 Secret Weapon 등 모두 제가 찾아서 지었습니다. Architect의 경우에는 MSL 볼 사람이면 다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모른다면 "저 단어가 무얼까..."생각하면서 인터넷 찾아보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 물어보고 답하면서 더 화제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르는 영어가 나오면 짜증나서 채널을 돌릴 수도 있겠군요-_-;;) 3, 토너먼트 진행상황 표 이 부분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좀더 고려할 부분도 있을 듯 합니다. 화려하지만 한눈에 잘 안 들어올 수 있다는 약점도 있을 수 있으니... 4. 프란체스카, 그리고 천생연분 시청률이 잘 나옵니다.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_- 가승희님//토요일 듀얼 시청률은 거의 스타리그급이었습니다. (이건 네임밸류에 상관없이 그래왔습니다.) 그리고 온겜이 처음 야외결승을 했을 때 엠겜은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 야외결승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_-;;;) 오프닝 동영상이라...마이큐브를 OSL 오프닝의 시초라 생각하신다면 계몽사배 팀리그가 더 먼저였을 겁니다. (비쥬얼은 별로였지만) 그리고 제가 엠겜에서 계속 일을 하는 한 MSL은 16강입니다. (제 취향이 아니고, 대신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화면 송출, 그리고 "임진록"이라는 단어도 엠겜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지난 후기리그 때 정보창으로 사용하던 자료들을 온게임넷이 그랜드파이널에서 고스란히 고정 정보로 이용해 약간 삐져-_-있는 상태입니다. (점유율은 못 가져가니 다행입니다만) 그리고 조지명식은...이번 프링글스 MSL만큼은 떳떳합니다. 저희 독창 방식을 사용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뭐 오프닝 먼저 시작했어도 지금은 많이 열세인건 사실이고, 야외결승, 지방투어, 조지명식, 2부리그 운영 등 따라했습니다. 뭐 심하게 말하면 방송국 자체를 따라 만들었을 수도 있겠죠-_- 좋은 걸 취하면 따라한다는 비판을 듣고, 새로운 걸 시도하면 그냥 있는거 하지 왜 쓸데없는걸 하냐는 비판이 옵니다. 어쨌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오겠죠. MSL, 서바이버, 프로리그 모두. p.s 제 글에 신경쓰지 말고 많은 토론 부탁드려요...의견, 엠겜에 필요한건 엠겜에 대한 다양한 의견입니다. 비판, 심지어는 비난도 상관없습니다. 혹시라도 오해에 의한 비난이라면 풀 수도 있으니 말이죠.
06/05/02 13:09
하여튼 요즘 엠겜이 희망적인 것은 열린 귀를 가지고 그를 바탕으로 행동 한다는 것이지요. 이런게 다 Davi4ever님 같은 분들이 수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6/05/02 13:26
전 엠겜에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만....딱 한가지...
이거 말씀드려도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 해설진분들의 말씀을 잘 못 알아듣겠습니다 ^^;; 혹시 저만 그런건지...다른분들중에 그러신분 없나요? 신경쓰이긴 하지만 크게 불편한건 아니어서 그냥 청취하는데 마침 엠겜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여쭙는 거니 오해는 마시길...^^;
06/05/02 13:36
//Davi4ever 님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열린 엠겜을 믿기에 감히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노력하는 모습도 알기에.. 주마가편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겠네요.
06/05/02 13:57
세이시로님의 언급이 정확하다면(난 왜 기억에 없지? 벌써 치매? ㅜ.ㅜ) 확실히 온겜이 먼저 시작하긴 했겠네요. 그땐 겜비씨도 없는 때였으니......
그럼 한동안 개인화면이 쭉 안 나오다가 엠겜에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추세로 변한게 되는건가. ㅡ.ㅡa
06/05/02 14:06
프리챌배때 처음으로 개인화면을 쓴 게 맞긴 맞습니다.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동안 안쓰다가 2002년 들어서서부터 양 방송사가 개인화면을 내보내기 시작했죠... 엠겜이 쓴 게 KPGA 1차시즌 전에 있었던 KPGA 명인전.....(이었나?), 하여간 그 때부터 했었고, 온겜은 네이트배때부터 했었죠..... 프리챌배를 빼면 엠겜과 온겜의 개인화면 도입의 시차는 불과 1~2개월밖에 나지 않습니다.
06/05/02 14:10
BluSkai님/제 기억에도 kpga 1차 시즌부터 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프리첼배때 쓰고 한동안 쓰지 않은 것은 그당시 중계 노하우로는 경기중계 자체와 원활한 연계가 되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06/05/02 14:20
엠겜도 괜찮은 구성이 있습니다. 첨 본게 경기가 끝나고 보통 선수들이 앉아서 리플레이를 보죠. 대부분 이긴 선수들은 금방 짐싸서 나가고 진 선수들은 앉아서 약간 상기된 얼굴로 리플레이를 봅니다. 이때 리플화면과 선수얼굴이 오버랩 되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뭐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는데.. 마지막 패자의 모습으로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 하는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가끔 경기중에도 개인화면과 선수얼굴을 오버랩 하기도 하던데 확실히 엠겜만의 매력인듯 합니다. 후발주자로 당연히 온겜에 밀리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내일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 무엇보다 앞으로 조금씩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몇가지 좀 보기에 안좋았던 비쥬얼도 말씀드리자면.. 우선 선수의 전신 사진이 올라올때가 많은데 많이 어색합니다. 옷도 추리하고 먼가 헐렁헐렁하니 보기만 해도 힘이 빠집니다. 선수전면 사진좀 신경써 주십시요. 차라리 K-1 월드 그랑프리 처럼 선수들의 흉부이상 상반신만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보기에 좋다고 생각도 듭니다. 오락실 1:1 대전 게임보면 승자와 패자에 어떻게 비쥬얼이 되는지 참고 하셔도 될듯하고요. 마지막으로 온겜은 옴겜, 엠겜은 엠겜 입니다. 좋은 점은 받아들이는게 마땅하나 결국 궁극적으로는 엠겜만이 보여줄 수 잇는 어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고 계시니 언젠가는 만족스러운 날이 있을 겁니다.
06/05/02 14:26
한가지 추가해서 해설 캐스터 세분 의상에도 신경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본 물빠진 와이셔츠같은 의상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좀 아니었습니다. 밝은 색은 좋지만 해설이나 캐스터의 무게감도 어느정도 감안 되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가벼운 색은 지양되야 될 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 건의 많이 하겠습니다.
06/05/02 14:39
산적님//음.....그런가요? 그 때 당시에는 경기를 미리 해놓고, 녹화된 화면으로 중계진의 멘트를 녹음했었다고 하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06/05/02 15:37
제 생각은 조금 다름니다. 시작할때 음악은 양사가 별차이 없는 것 같고, 그래픽쪽은 온게임넷이 좀 나은 것 같기는 한데 왜 그것이 중요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방송의 핵심은 맵, 선수, 해설, 옵저버 네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한마디로 비쥬얼은 경기 몰입에 방해만 되지 않을 정도면 아무래도 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포장이 멋있는 과자보다 포장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맛있는 과자가 더 잘팔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맵에서는 엠겜이 온겜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고 선수야 공히 실력에 의해 예선을 거치니 말할 것도 없고, 옵저버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엠겜이 낫다고 인정하지 않나요? 마지막 해설 부분도 양 방송국 모두 각자 개성과 예리한 시각을 가진 분들로 구성되어 별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외적인 부분인 마케팅, 비쥬얼을 게임 내용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온겜의 우위를 저도 인정 하지만 게임 방송 자체에 대해서는 엠겜과 온겜은 동급 혹은 엠겜이 이미 온겜을 추월한 것 같습니다. .
06/05/02 16:02
북극곰님 처럼 스타크래프트 자체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그부분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이미 방송으로서의 프로리그가 되어버린 스타리그는 좋은게임뿐만 아니라 좋은 볼거리도 제공되길 바라는 팬층이 늘어나 있습니다. 누가 스타리그의 진정한팬인지는 따지지 맙시다. 방송국에게는 둘다 소중한 시청자니까요. 게임유저로서의 스타경기는 엠겜이 재밋겠지만 (그이유는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으니 패스하죠) 스타를 플레이하지 않는, 단지 TV를 켜서 체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는 일반 시청자층에게는 화려하고 이벤트많은 온게임넷이 확실히 끌리게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게 양대 방송사의 특징이라고 봅니다만... 강점이 있다면 약점이 있듯이 서로의 강점을 더욱 살려가면서 모자란부분도 채워가는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다비님께서 이렇게나 가까이 계셔서 의견을 나누듯 온게임넷 관계자분들도 항상 ,혹은 자주 이 글들을 보시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글을 쓰기를 자제하고 계실뿐인듯하구요) 사실 본문을 쓰신분의 당사자를 배려하지않는 너무나도 노골적인 표현이 맘에 들지않아 끼어들고 싶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벌써 리플을 세개나 적고 있네요=_=
06/05/02 16:11
비쥬얼적인 면은 잘 모르겠으나..
음악은 둘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볼땐... 이번에는 엠겜에서 좀더 대중적인 선곡을 했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음악도 그렇고... 일본 음악이던데.. 케논을 편곡해서 한 음악도 그렇고... siam shade 같은 가벼운 음악들이 오히려 더 귀에 잘들어오는 음악입니다. 뭐 임팩트를 주느냐 안주느냐는... 비쥬얼과 얼마나 잘 맞느냐... 뭐 이런것부터 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음악 자체는... 특별히... 엠겜이 온겜에 딸린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대중들에게 다가 가려는 노력이 보이던데요..)
06/05/02 17:06
온겜과 엠겜을 고르게 보는 입장에서..
보급률, 오프닝의 그래픽 이외에 엠겜과 온겜은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보는이의 취향이 다를뿐..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06/05/02 17:10
서로 경쟁함으로써 좋은 효과가 나오지만,
노골적인 비교는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온게의 24강변화, 엠겜의방음유리벽설치.. 등, 같지만 다른 서로의 길에서 서로 노력하고 있는게 중요한게 아닐까합니다.
06/05/02 19:02
그 포장이란 단어 안쓰면 안됩니까?? 엠겜이나 온겜이나 똑같은 프로게이머들이 나와서 똑같이 경기하는데... 경기의 질은 똑같다고 봅니다. 이건 비교대상이 이미 아니죠. 맵에 따른 경기양상의 호불호의 차이는 있겠지만...
06/05/02 19:32
방송의 질의 문제는 어느정도 평균화가 됐다고 봅니다
문제는 보급률의 차이와 먼저 시작했으므로 해서 얻어지는 기득권의 효과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급률과 선점유권에서 나오는 여러 불리함을 그래도 나름대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질을 갖는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일반 직원들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경영진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나머지 비쥬얼이나 배경음악이나 오프닝등등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노력하고 계신걸로 봐서는 곧 극복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엠겜이 가진 최대의 무기는 열린 마음으로 시청자를 대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무기를 좀더 가다듬고 키운다면 그리 오랜시간이 지나지 않아 큰 힘을 발휘 할거라 봅니다
06/05/02 21:12
영어노래는 있어보이고.. 일어노래는 매국노 같고.. 그 정도~?
그래봐야 나도 모르게 사대주의.. 하하.. 비쥬얼은 발전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박수를 계속 치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의 비쥬얼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체하거나 퇴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히려 저 같이 삐딱한 사람에게는.. 최근의 온게임넷의 비쥬얼이 더욱 더 미려해진 것이 사실이나.. 예전처럼 찾아보고 또 보고 또 감상할만큼의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 거 같아서 에휴.. 라고 할까요?
06/05/03 01:02
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역시 아무리 좋은 토론도 역시 자기마음이 추대로 움직이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니신분들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소모적인 논쟁으로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좋은 논쟁을 벌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댓글에 자기 평소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 있으니.. 자기가 좋아하는것에대한 혹평은 싫어하시는 분들이 자기가 싫어하는것에는 왜그렇게 냉담하신지.. 그냥 제개인적인 생각은.. 엠겜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냥 하나의 리그만 보곤 알수없지요. 앞으로 더 지켜 보면서 응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