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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1 19:39
동종족전의 역대최강은..... 단연 어나더데이(온겜) 아니겠습니까?..
정말 토가나올정도의 테테전..... 물론 명경기도 있긴했지만... 김동수해설이... 그당시, 토스도 매우 할만한 맵이었다고 했지만.. 그래도, 모든 구단은.. 맵구조상 테란의 무조건적인 출동을 명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나더데이가 다시 부활했으면 합니다. 동종족전이 안나온다면...분명 다시 멋진 경기가 나오리라 봅니다.
06/05/01 19:39
오늘 앤트리를 보고 나니 동종족 출전금지 조항이 시급한것 같습니다.
저그를 잡기위해 테란을 내보내고, 테란을 잡기위해 플토를 내보낼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팀리그가 갑자기 그리워지네요.
06/05/01 19:43
저도 팀리그가 보고 싶긴 하지만, 일단 프로리그를 밀고 있으니 프로리그의 시스템을 보정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인기적인 측면에서 팀플레이를 줄이고 개인리그를 늘리는 과감한 판단까지 했을 정도면,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의 부활도 어려운 것이 아니었을텐데요
06/05/01 19:46
동종족연속출전금지는 상대적으로 한종족강세가 두드러지거나 로스터가 약한팀에게 치명적일수 있겠죠.. 제약이 심하다보니.. 그래서 모든 게임단의 찬성을 얻긴 힘들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심한편이네요 ^^ 엔트리 확인하고 놀랬습니다..
06/05/01 19:49
다음부터는 세 종족 다 플레이할 여지가 있는 맵을 프로리그 맵으로 사용했음 좋겠네요....
백두대간에서는 앞으로 저저전만 줄창 볼거 같습니다. 노스텔지어 같은 명맵에서도 저저전이 많이 나왔다지만 지금처럼 아예 맵만 보고도 어떤 종족이 나오겠네 예측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죠. 그리고 저도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이 부활했음 하네요. 그만큼 팀간의 머리싸움이나 심리전도 치열해질 것이고 같은 종족 싸움에 지친 팬들에게도 청량제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06/05/01 20:01
실망이 너무 크니 허무감이 다 드는군요 ㅜㅜ
동종족연속출전금지의 단점역시 무시할수 없는걸 알지만 오늘경기 넘 하는군요 백두대간은 어나더 데이와 동급임에 틀림없고
06/05/01 20:11
백두대간에서 테란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테플전에서 프로토스쪽에 무게가 실리는것은 사실이지만 레퀴엠과 마찬가지로 초반을 넘기면 지형이 테란에게 좋아서 테란이 해볼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프로토스가 나오지 않을꺼라는 확신만 있다면 테란이 나올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김창선 해설위원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06/05/01 20:22
거참.. 이제 몇게임 했다고 벌써부터 난리도 아니네요.
앞으로 상황이 달라지면 어쩌시려고 -_-; 물론 이후로도 저저전이 많이 나올거라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하지만 벌써부터 단정지어버리고 비난하는건 꼴불견이네요. 어차피 규정이 리그중에 바뀔수도 없는거라면 조금더 지켜보고 비난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06/05/01 20:27
예전 부터 느끼는 건데 사이트 내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단어... 혹은 사람은 정해져 있는거 같습니다. 한 마디를 하더라도 바로 내 앞에 대면하고 있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라고 생각하고 글을 쓴다면 결코 쉽게 할 수 없는 말들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들 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ㅠㅠ
06/05/01 20:30
엔트리 인터넷으로 파악 못한 상태로, 그냥 TV로 보다가 저저,저저,팀플, 프프 나와서 꺼버리고 왔습니다.
맵이 '특정 종족도 할만한' 조건을 가졌다고 해도, 결국 그맵에서 '겜하기 편한 종족'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예상치 못한 종족 출전으로 허를 찌른다는 발상도 물론 이따금씩 나오겠지만, 그런 무리수를 두기 보다는 무난히 그맵에서 유리한 종족이 나오겠죠. 그리고 팀들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재미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강팀이 있으면 당연히 약팀이 있어야 되는 법이고, 그것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이야말로 공정하다고 보는데요. 동일 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 찬성합니다.
06/05/01 20:45
저기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동일종족 연속출전 금지조항 있으면요, 저그-테란-저그-테란....이렇게 플토빼고 두종족만 계속 나와도 되는건가요?
06/05/01 20:49
Lest/ 보지도 않고 재미가 희생되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오늘 경기가 상대적으로 재미 없었을 수도 있고 취향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하지만 동족전이라고 싫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끄지 않고 손에 땀을 쥐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멋대로 재미가 희생되었다고 예단하시지 말길 바랍니다. 게임은 '선수나 구단'이 승부를 가리는 것이지 '종족'의 승부를 가리는건 아니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공정하다는것에도 의문이 있네요. 동족연속출전 금지로 덕보는 팀도 있지만 그것대로 손해보는 팀도 있습니다.
06/05/01 20:53
그렇다면 연속출전금지조항이 있다면 이런일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A팀이 백두대간에서 경기하는데 지난번에 저그가 나와서 이번에 테란이나 랜덤을 보내야한다... 그러면 상대하는 B팀에서는 테란이 나올껄알고 프로토스를 내보낼수도 있고 랜덤을 할경우에 대비해 저그를 내고 A팀랜덤이 프로토스가 걸린다;;; 만일 이런 상황이 생긴다면 프로게임단 감독입장은 어떨까요;;;
06/05/01 20:54
엔트리가 약한 팀이 갖게 되는 핸디켑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3연속 동종족 출전 금지 정도로.. 완화시켜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팀들이 스폰을 가지게 되었고 각팀들도 예전보단 엔트리에 여유를 가지게 된것도 사실이니까요..
06/05/01 20:56
뭔가 이상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은데요, 전 절대 백두대간을 비판하기 위해 글을 올린 것이 아닙니다.
몇 경기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그러냐구요? 동종족전이 쏟아지는 경향은 프로리그 방식의 고질적인 약점입니다. 피망배건 2005프로리그건 동종족 출전 금지 조항이 없었던 리그는, 첫 리그인 KTF EVER배를 제외하면, 언제나 동종족전의 범람이었습니다.
06/05/01 20:56
하늘하늘님 일부러 시비거시는 겁니까?
Lest님은 그냥 동종전이라서 꺼버렸다는데 왜 혼자서 재미가 희생되었다느니 하는 허언을 조장해서 쓰시죠 동종전을 싫어하는 사람의 기분을 왜 하늘하늘님이 마음대로 예단했다 어쨓다하며 비난하지요 하늘하늘님에게 누가 남의 취향까지 이래라 저래라할 권리를 주었나요 왜 멋대로 떠들고 남보고 멋대로 나는니 꼴불견이라니 푹언을 일삼는 거지요 인터넷이 하늘하늘님 마음대로 써갈기라고 만들어진건가요?
06/05/01 20:58
그런 적이 예전에 많았어요. 그래서 랜덤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되기도 했고...근데 지금 칼잡이발도제님이 걱정하시는 상황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가정이 '백두대간에서 토스는 저그를 못 잡는다'이기 때문에 참. 허탈한 겁니다. 그 가정은, 거진 맞다고 판단되는 가정이니까요.
한동욱 선수가 랜덤 하면서 테란 나와라 테란 나와라 기도를 했을텐데, 저그 나온 다음에 눈망울이 슬퍼지던 모습이 기억 나는군요. -_-;;
06/05/01 20:58
이미 팀플의 비중을 축소한 전례가 있습니다. 동종족전이 재미 없다는 사실은 어느정도 인정된 보편 취향이며, 동종족 연속 출지 금지 조항으로 엔트리가 약한 팀이 힘들다 하지만, 그런 측면은 팀플 축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06/05/01 21:01
일단 랜덤은, 랜덤을 완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선수가 없으니 내보내는게 오히려 손해겠죠.(물론 가끔 주종족이 아닌 종족으로 승리를 하는 선수도 있지만 그래도 완전랜덤은 힘들겠죠.)
그리고 전 주야장천 같은 종족전만 보게 된다고 하더라도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조를 편성할때 종족수제한을 두는 것도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조항은 e스포츠를 스포츠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06/05/01 21:01
예를 들어 지난 시즌의 Neo Forte에서는 플플전만 오지게도 나왔습니다. 어떤 맵이든 최유리 종족은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연습 과정을 통해 밝혀지게 되죠. 동일 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이 없는 이상, 프로게임단 입장에서는 해당 종족이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요.
그게 최유리 종족이 명확하면 명확할 수록 심해지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프로리그는 걱정이 좀 됩니다. 후기 리그부터는 동일 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이 도입되기 바랍니다.
06/05/01 21:03
사상최악님 말씀중 두번째 항목에 대해서는 동의하며,
동일 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의 경우에는 팀단위 리그의 전략 측면에서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번째 항목은 동의합니다. 개인 리그에 종족 분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죠.
06/05/01 21:03
생각해보니 동종족 출전금지는 실현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2005 프로리그때만 하더라도 특정맵 전담선수를 가진 팀이 많았고 그 선수는 팀에서 중요한 1승 카드였습니다. 이런 카드를 프로팀에서 포기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이네요. 하지만 오늘같은 앤트리는 한번이면 족합니다. 오늘 경기 승패를 떠나 완전 안습이네요.
06/05/01 21:06
그리고 엔트리 예측 측면에서, 즉 머리 싸움 측면에서 오히려 재미있어 집니다.
칼잡이발도제님의 말대로, 백두대간에서 저그를 써서 테란/토스를 내야 한다, 고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상대 또한 저그를 써서 테란/토스를 써야하는 상황이거나, 테란을 써서 저그/토스를 내야할 상황이거나, 토스를 써서 테란/저그를 내야할 상황이겠죠. 만약 토스/저그 카드를 가지고 있을때, 경우의 수는 크게 4가지입니다. TvsP => P승 TvsZ => 50% PvsP => 50% PvsZ => Z승 4가지 경우의 승률을 위와 같다고 볼때, 좌측이 25%의 승률을 가져 불리하긴 하지만, 우측의 입장에서도 유리한 카드를 가졌으면서도, 50:50의 싸움을 하는 손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상대의 테란라인,토스라인을 생각하며 누가 나올지 예상하고, 쫓는 이런 엔트리 예측에서의 재미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마음편히 '저그'만 내면 될테지만요.
06/05/01 21:07
사상최악님... 종족수제한을 막연히 '엔터테인먼트로 만드는 요소'로만 볼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도 타당하긴 하지만 프로스포츠에서 '흥행'을 중시한다는 것 또한 필요한것이니깐요. 만일 스타리그마저도 동족전이 많아지면 인기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구요. 지난 사이언 배에서 저저전 결승나오면서 엠겜이 얼마나 그 소리(완불..)를 많이 들었는지 아시죠? 공정함이 필요한 스포츠에서 종족제한이 있는게 어찌보면 웃기지만 어찌보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흥행없는 자본주의의 스포츠는 없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팬들이 가~장 많이하는 얘기 중 하나가 '무슨무슨 종족전 검증 안됐잖아'입니다. 우주배 우승자 마재윤선수가 이소리 정말 많이 들었었죠. 이 부분은 글케 중요하진 않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많은 종족전을 치르는 것이 그들 입장에서도 좋을 수도 잇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이런것도 있네요. 월드컵에서의 '동일 대륙(유럽제외) 한조 편성 제한'...
06/05/01 21:17
하늘하늘님// 정확히 말하자면 3경기까지는 다 봤고, 설마 테란이 안나올까 했는데,
토스대 토스까지 나와버린 걸 보고, 거기서 그만 봤습니다.--; 그리고 전 재미가 희생되고 어쩌고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지어내지는 말아주세요.
06/05/01 21:37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제도 부활에 찬성합니다. 그래야 한종족만 내보내면 되!! 라는 매너리즘에 빠질 염려도 없고, 리그 전체를 통해서 엔트리를 생각해야하는 머리싸움도 볼 수 있습니다. 게임단의 실력차를 위한다는 말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게임단 자체의 실력을 키워야지요. 현재 맵이 특정 종족에 편향된 밸런스가 안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만큼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06/05/01 21:41
저도 금지 조항에 대찬성합니다. 제가알기론 어나더데이에서 테란만 주야장천 나온이유가 '저그나 플토로 해법을 찾는시간에 차라리 테란을 연습하겠다'이런 마인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개인전 비중을 그렇게 높여놓고 동종족 연속출전은 왜 허용했는지가 의문이네요.
06/05/01 21:54
대부분 인기 게임은 종족보면 테저전....-_-
아무튼 오늘 조금 심하긴 했네요 팀들의 입장을 이해하기에 뭐라고는 못하겠지만 동족전 대체적으로 너무 한순간에 끝나기에 좀...재미라는 측면에서는 그렇죠;;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3연속으로 완화해서라도 적용하자는 의견이 괜찮은 것 같은데...
06/05/01 22:10
물탄푹설/
엄청 흥분하신것 같은데 기분 가라앉히시죠. 전 시비걸려고 게시판 댓글다는거 아니니까 억측은 사양하겠습니다. lest님의 댓글에 '팀들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재미까지 희생할 필요'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동족 연속 출전 금지조항'이 없어서 동족전이 자주 나오고 그결과 재미없어졌고 연속으로 동족전이 3번 나온걸 보고서 티비를 꺼버렸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저의 이런 해석에 어떤 점이 잘못된것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글을 어떻게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남의 취향을 이래라 저래라 한적 없습니다. 어느부분이 그렇게 들렸나요? 수정하겠습니다. 꼴불견이라고 한건 특정 사람을 지칭해서 한게 아니라 '특정행위'를 지칭해서 말한겁니다. 절대로 제 맘대로 써갈기지 않았습니다. 맞춤법도 신경쓰고 남의 기분도 신경쓰고 피지알의 분위기도 신경쓰면서 글쓰고 있습니다. 님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대충읽고 멋대로 판단해서 막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06/05/01 22:12
Lest/ 3경기까지 봤다는건 첨의 리플에선 알수 없었습니다.
게임 시작전에 엔트리소개까지 보고 끈걸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오해한걸로 되는군요. 그나저나 참 아쉽네요. 마지막겜이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재미가 희생 어쩌구'에 대해선 위에 설명했습니다. 지어내지 않았습니다.
06/05/01 22:23
하늘하늘님은 자기는 객관적으로 썼다고 하지마세요
남의 글을 한줄의 문장가지고 대단히 공격전 언사를 유발하며 쓴것은 물건너가고 그걸 질타하는 사람에게 억측이라고 하면 하늘하늘님이야말로 자신의 막말은 당연하다는 겁니까 특정행위를 지칭했다고 하지만 자신의 글이 이미 의견을 표출한사람들을 향해 던진 글이란걸 생각안한다는 것 아닙니까? 동족전 자체를 지향하자는 의견은 스타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어요 남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대충읽고 멋대로 판단해서 꼴불견이라니 멋대로 재미가 희생한다는 막말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06/05/01 22:23
갑자기 문득 든생각인데 동일주제글 리플원칙때문에 글로 쓰지 않고 리플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프로리그에 '홈 앤드 어웨이' 개념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홈앤드어웨이는 아닙니다. '프로리그 용' 홈앤드어웨이죠. 방식은 이렇습니다. 경기 개시 1주일 전, '원정팀'이 특정맵에서 종족을 선택합니다. 예) SK Telecom T1(원정) vs KTF Magic Ns(홈팀) 원정팀 선정 종족 1경기 아카르디아 : 프로토스 2경기 러시아워3 : 테란 3경기 철의 장막 : 팀플맵은 제외 4경기 815 III : 프로토스 5경기 개척시대 : 에이스전 제외 이렇게 원정팀이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홈팀은 '동족전 금지' 원칙으로 종족은 선택합니다. (T1) (매직엔스) 1경기 아카르디아 : 프로토스 vs 저그 2경기 러시아워3 : 테란 vs 프로토스 3경기 철의 장막 : 팀플맵은 제외 4경기 815 III : 프로토스 vs 테란 5경기 개척시대 : 에이스전 제외 이렇게 하는 거죠. 원정팀의 이점은 '원하는 종족을 선택할수 있다'는 것이고 홈팀의 이점은 '상대 종족에 따라 맞춤 엔트리를 맞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홈팀이 유리하겠죠. 상대 종족을 알수 있으니... 이렇게 하면 플레이오프, 결승전 이외에는 동족전을 볼 수 없죠. 이거 어떤가요?
06/05/01 22:28
물탄푹설님/ 멋대로 해석한게 아니라 Lest 님 댓글에 "팀들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재미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라는 말이 언급되어져 있기 때문에 재미가 희생된다고 판단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충읽고 멋대로 판단했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물탄푹설님도 하늘하늘님의 댓글을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정확히 짚어 읽으셨는지 되묻고 싶네요. 멋대로 판단한다기 보다는 Lest님의 댓글을 읽고나면 자세한 분석을 하지않는이상 "동족전엔트리가 3번이나 나와서 시청을 중단했고, 이것이 재미를 희생한다고 생각하는구나." 라고 읽혀질것 같습니다.
06/05/01 22:33
맞춤형 전략을 준비할 수가 없다는 프로리그 특징...
아주 무난한 형태이거나 오래쓰여서 볼장다본 맵이 아닌이상, 즉 상대방이 어떤 종족이든 경기패턴의 예측이 크게 벗어날 확률이 낮은 맵이 아니라면 완벽히 엔트리를 예측하기 어렵다면 무난한 카드를 꺼내들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06/05/01 22:35
하늘하늘님 / Lest 님의 재미를 위한 희생이란 것은
lilkim80님의 <동종족연속출전금지는 상대적으로 한종족강세가 두드러지거나 로스터가 약한팀에게 치명적일수 있겠죠.. 제약이 심하다보니.. 그래서 모든 게임단의 찬성을 얻긴 힘들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에 대한 답글로 보여집니다. 동족전 연속출전금지가 없어서 재미가 희생되었다는게 아니라 특정팀의 특정 종족 약세나 강세에 때문에 동족전 연속출전금지를 반대한다면 "재미까지 희생되겠다" 라는 의미로 보여지네요.. 그다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 그리고 댓글중에 공정성에 관하여 언급하셨는데..그것도 굉장한 재미나 심리싸움이 벌어질 듯 하네요. 예를들어 a팀의 플토카드가 막강하고 b팀의 플토카드가 약세이다. 2경기는 플토가 반쯤 먹고 들어가는 맵이다. 그럼 b팀에서는 2경기에 a팀에 플토가 못나오도록 막는 심리전(?) 두뇌싸움(?) 재미(-_-;;)가 더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06/05/01 22:42
하늘하늘님//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표현을 적은게 문제였네요. 그리고 정신이 없어서 인지 써놓고도 몰랐네요.
제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한 표현을 썼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에 댓글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실수한 건 실수한 거니까 말이죠. 저는 테란유저이기도 하고, 테란이 안나오는 게임도 보긴 하지만, 오늘처럼 1경기 중간부터 보기 시작해서(당일 엔트리 모르는 채로), 4경기까지 갔는데 토스대 토스가 나와버려서, 당일날 개인전에서 동종족전만 나오는 것을 보고 질려서 꺼버린 것입니다. 물론 동일종족전도 재미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다른 종족간의 대결에 비해서는 덜 선호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지적한 재미가 희생된다는 것은, 동일 종족전 자체를 싸그리 얕잡아보고 꺼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정맵에서 선호되는 종족만이, 그것도 동일종족간의 대결이 잦아지게 된다면, 과연 그것이 바람직할까요? 스타크래프트에는 6가지 종류의 종족전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한가지 형태의 종족전만이 주가 되어서 계속 벌어지다면 과연 그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리그의 재미를 희생시킨다고 본 것이지, 동일종족전 자체를 무시한 것이 아닙니다. gkrk 님 // 네-_-; 오해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06/05/01 22:46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동종족전보단 타종족전이 더 재밌습니다. 물론 가끔 동종족전보면 재밌지만 너무 빈번한건 노땡큐입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봅니다.
06/05/01 22:50
물탄폭설/
뭔가 단단히 오해하는것 같은데 제글에 제가 객관적으로 썼다고 한거 있나요? 전 제의견을 쓰고 있습니다. lest님의 댓글은 전체가 동족전은 재미가 없으니 동족출전금지조항이 필요하다 라는 내용입니다. 근데 표현중에 tv를 보지도 않고 껐다는 표현이 있어서 그부분에 대한 언급을 lest님의 표현을 빌어서 한마디 먼저 했던 겁니다. 그걸 말꼬리잡기라고 해버리면 좀 곤란하네요 그러고 동족출전금지는 예전에 이미 썼던 제도입니다. 하지만 어떤점인지 모르겠지만 팀간 형평성문제등이 제기 되어서 그 다음 시즌부터 쓰여지지 않고 있죠. 앞으로 쓰일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현상태로선 그런 반론도 있는 제도입니다. 동족전 자제를 지향하자는 의견이 스타계를 위해서 바람직한것이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어떤 근거로 확신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경향은 확실히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걸 위한 제도로써 동족출전금지조항이 해답이냐 아니냐 하는것은 그리 쉽게 예단할수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제 리플은 그런 맥락에서 쓰여진것이니 말꼬리 잡은걸로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격적인 어투에 관해선 lest님에겐 죄송한 맘이 있지만 적어도 물탄폭설님에겐 그런 맘이 들지 않는군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이후 리플은 쪽지로 하겠습니다.
06/05/01 22:51
그리고 팀들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동일종족 연속출전 금지를 하지 않아서)-> (같은 패턴의 종족전의 범람을 초래해서) 재미까지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게 원래 의도한 내용입니다-_-; gkrk님의 해석이 맞습니다. 하늘하늘님,물탄푹설님// 이거 완전 저 때문에 분위기 험악해 진거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오해 때문에 생긴 일이니, 이제 그만 흥분 가라앉히세요. 쪽지던 댓글이던 한바탕 해봤자 기분만 나빠지지 아무것도 개선될 게 없습니다. 두분 사이만 나빠지겠죠-_-; 그리고 본문의 주제에 대한 논의와는 상관없이, 삼천포로 빠져버려서 글쓰신분께도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06/05/01 22:59
Lest/ 저도 멋대로 오해한점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게시판 물의에 관해서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ps. 저역시 동족전 범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까 겜전에도 솔직히 실망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리그에 대해서 너무 과한 비난은 오히려 독이 되는것 같아서 약간 오버 했습니다.
06/05/01 23:04
에...댓글부터 달려고 앞선 글들을 다 읽지 않고 다는 글입니다만...
스타리그에서도 재미를 위해서 16강(지금은 24강이겠지요)의 종족배분을 조율하는데, 프로리그에서는 잘 시행되던 그 조항을 왜 다시 없애버렸는지 모르겠군요. 경기 내적인 재미를 위해서나, 경기 외적인 엔트리 수싸움을 위해서라도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 꼭 부활했으면 합니다.
06/05/01 23:25
스타리그 종족배분은
월드컵 대륙별 배분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이 때문에 예선리그 종족배분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이번 리그처럼 특정종족이 유리한 맵이 있다면 (설사 없다쳐도)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쿼드가 부족한 약팀은? 빨리 보완해야죠..언제까지 에이스에 의존할 겁니까?
06/05/01 23:32
저도 오늘 엔트리 보고 무지 실망했습니다. 주응원팀도 아닌데다가 제가 재미없어하는 저저전만 2개나오니 걍 딴거 했지요. 2004프로리그처럼 동종족 금지제 부활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06/05/01 23:41
딴건 몰라도 솔직히 동족족전,, 타종족족전보다 재미 없는게 사실입니다.
시청자의 흥미를 위해서라도 부활해야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06/05/01 23:58
이전에는 선수층이 얇은 팀들이 많았기에 한시즌 쓰이고 폐지되었지만...
이젠 각 팀에 왠만하면 종족별 대표들이 1~2 있기 마련입니다.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 부활해도 큰 무리 없어보입니다.. 저도 그 "연속"의 범위는 "3"정도까지 허용하는게 적당하다고 보구요.. 이렇게 하면 멀리보는 엔트리 머리싸움이 치열해질 겁니다. 강팀의 경기에서 메인 종족을 내보내기 위해서 이전에 미리 한경기 타종족 내보내는 작전 등이요.... 물론 당장은 불가하겠죠... (리그 중간에 규정바꾸는건 말도안되고... 예전에 그런식의 행정으로 욕도 먹었으니) 후기리그부턴 해볼만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분께서 적어주신 홈&어웨이 (물론 새로 이름을 지어야겠죠? 어드밴티지 제도라던지...) 방식이 참신하다고 생각했다가, 그럼 맞엔트리 예측이 없어져서 조금 아쉬울거 같네요.. 차라리 홈팀이 맵순서를 결정하는건 어떨지... 그럼 맵추천 불운이다 이런얘긴 사라질듯..
06/05/02 00:22
지금 맵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맵으로 구성된다는 가정하에 차기시즌에 이런 규칙을 도입하는게 옳을듯하네요. 시즌이 이미 시작된터라 중간에 규정을 바꾸는것도 말이 안되고 백두대간 같은 맵이 존재함으로서 오히려 더 문제점도 생길것같고...
06/05/02 01:26
동종족 연속출전금지조항이 없었으면 합니다.
동족족 연속출전 조항이 있더라도 특정맵이 저그테란 두 종족만 할만한 맵이다...... 의 경우 양 팀이 그중 제일 할만한 저그: 저그의 조합을 내세웠다..... 그러면 다음 경기는 무조건 테란: 테란입니다. 즉 연속출전 금지를 시켜도 동족족전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양팀이 초기에 제시한 카드가 테란: 저그 였다면....... 다음 경기는 저그: 테란입니다. 같은 맵에서 저그: 테란 두 경기가 펼쳐지는 것과 테란: 테란..... 저그: 저그 이렇게 두 경기가 펼쳐지는 것 중에 과연 전자가 덜 지루할 거라 예상할수 있겠습니까? 루나 러시아워 등 밸런스가 환상적이라 평가받는 소수의 맵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맵은 3종족중 한 종족은 승률이 떨어지게 나타나므로 프로리그같은 선수선택가능 리그에서 결국 2종족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2종족이 플토와 테란이라면..... 플토: 플토 테란: 테란 플토: 테란... 3경기중 2경기는 동족전이 나옵니다. 현재의 60%확률 동족전과 차이가 없지 않습니까? 이 규정으로 인해 앞경기가 플토: 플토인 상태였다면 뒷경기는 반드시 테란: 테란입니다. 동족전이 하나 우연히 짜여졌으면 뒷경기까지 동족전을 반드시 강제하게 되버립니다. 즉 이 규정은 동족전을 피하는 규정이 아니라 동족전을 강제하는 규정이 될 수도 있기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번리그나 저번리그에서 동족전이 많이 발생했던 것은 지난 리그의 포르테와 레퀴엠...... 그리고 이번리그의 온겜3맵의 영향이 큽니다. 결국 맵 자체로 풀어야지 규정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맵이 어느정도는 '상대팀이 엔트리 예상하고 필살카드 쓰면 통할수 있는.....' 그러한 여지가 있어야 상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준비해올 메리트가 있습니다. 5.5: 4.5 또는 6:4 정도는 되어야 준비한 필살카드 쓰면 1이나 1.5를 더 먹어서 6:4 5.5: 4.5로 역전시킬수 있겠다 생각되어 준비를 하게 됩니다. 3:7에서 필살카드로 1.5점 더 먹어봐야 4.5: 5.5로 확률상 불리하니...... 결국 종족 편중이 생길수밖에 없고 필살카드 자체의 의미가 없게 만듭니다. 엄청 노력끝에 준비한 필살카드보다 무난한 종족 상성출전이 더 높은 승률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06/05/02 01:44
저도 동족전 경기 보는것 좋아하진 않지만,
어느팀이 연속출전금지조항으로 인해 특정 맵에서 젤 유리한 종족을 못내보낼 경우 그래서 패했을 경우... 그것 또한 찝찝하죠.... 진검승부한것 같지 않은... 이상적인 것은 맵밸런스가 잘맞는 맵을 통해 3종족모두 스나이퍼 출전이 가능하게 하는것일텐데 말이죠...
06/05/02 09:06
전 금지 조항에 찬성합니다
각팀들은 승패에 목을 메야 하는 입장이고 보면 그들에게 어떤 재미를 위해서 희생을 하라고 한다면 어불성설입니다 그래서 전 강제 조항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게되면 팀에 따라 유불리가 어느정도는 있겠지만 결국 세종족 고루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같은 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 바로 부활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06/05/02 10:41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각 팀에서는 승부를 위해서 각 상황에 맞는 최적합 선수(개인전)나 선수들(팀플)을 내보낼텐데..단순히 동족전은 재미없어서, 혹은 저 조합 지루해서.. 라는 이유로 팀에 족쇄를 하나씩 채우고 경기를 하라고 강요한다는 말씀이신지?
가장 기본적으로 게임의 재미는 제한된 '규칙'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유로운 토대 속에서 선수들의 '노력'에 의해서 나옵니다. 프로게이머 들이시고, '승리'와 함께 '재미, 희열'을 위해서 그들이 존재합니다. 대전제는 개인의 승리, 팀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재미입니다. 아마츄어 리그가 아니니까요. 정리하자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서 재미를 주는 사람들은 규칙을 정하는 방송국/심판 등의 관계자가 아니라 허를 찌르는 조합이나 전략 등을 통해서 재미를 선사할 프로게이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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