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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30 17:02
은퇴를 몰랐던 친구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좀 보기 웃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왜?해설 잘 못해?" "아니 해설 잘하는데? 말도 잘해 그냥 선수로 보다가 해설하니까 어색해서 그래" 선수로는 아쉬웠지만 해설로는 대성하시길 바라면서 친구의 칭찬 한번 옮겨 적고 갑니다 김정민 "해설" 화이팅입니다
06/04/30 17:04
마치 테테전에서 배럭끼리 마주친 타이밍을 보고, 상대가 마린 몇마리 뽑고 날렸는지 예측해서 빌드 예측하는 것이랑 비슷하네요.
3마린 정도 뽑았으면 수세적인 빌드니까 원팩류....라는 등의 예측 확실히 실전 경험이 제대로 쌓인만큼 해설의 질에 있어서도 엠겜의 이승원 해설과 더불어 양대 지존급 해설이 되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병준- 김정민- 서지훈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을 좋아했었고, 김정민선수가 뭔가 단단하고 완벽하지만, 어느정도의 약점을 허용하고 그것을 통해서 반대편의 강점을 갖는 식의 플레이보다는 단단하고 합리적이지만, 일반 시청자들도 알만한 뚜렷한 색을 갖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던 팬으로써, 해설가 김정민으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온게임넷 해설도 전문성이 더해지겠네요.
06/04/30 17:18
김정민 선수 은퇴식을 하네요... 좀더 머물러 있어줬으면 좋으련만.. 그래도 해설도 기대하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PGR도 한번 놀러와주세요.. ^^
06/04/30 17:30
하나는 성큰으로 되었으니... 음 ㅈㅅ 그나저나 옵저버는 어떻게 하나요?
온겜에서하면 온겜 옵저버 엠겜에서 하면 엠겜 옵저버가 하는건가요? 그럼 옵저버가 해설자 말대로 안할가능성이 높네요,, 여기 보죠,, 라는 상황같은경우 말이에요,,, 두방송국중 한방송국은 먼산,,,, 을 찾아야 하나요?
06/04/30 17:31
프로게이머 기질이 확실하게 아직도 남은 만큼 경기 보는 눈이 빠르시네요;
해설자 최강전 양대 한 번 했으면 좋겠네요 ㅜ_ㅡ 갑자기;
06/04/30 17:44
지금은 각각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김동준해설-최상용캐스터(응?)-김정민해설 의 꽃미남 라인을 한번 보고싶군요.. 웃음보 한번 터지면 금상첨화~
06/04/30 18:00
아 그리고 김정민해설 '이제동 선수 발업 취소해야되고, 레어가야죠' 이런 말은 안했습니다. 단지 '발업을 할지 말지 선택해야 돼요!!' 라고 했는데 레어 올리는 거 보고 '좋은 선택입니다.' 이런 식의 말이 흘렀습니다.
06/04/30 18:02
완전 칼날같은 해설.. 정말 멋졌습니다.. 다만 말씀을 조금 천천히 조리있게 하셨으면 하네요..
뭐 이 모든게 경험이 해결해 줄 터이지만요. ^^
06/04/30 18:08
김정민 선수. 최근 몇년간 부진했던 게 사실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팀플과 개인전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2005 후반에는 좀 부진했지만.) 그리고 그전에 최고의 테란이기도 했구요. 그런 선수가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다고 말하니 안타깝네요. 제가 생각할땐 김정민 선수 최고의 선수였구요. 앞으로는 최고의 해설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글구,,김정민 선수 화면발 좋아요. 보면서...흐믓.^^;;
06/04/30 18:11
한가지 아쉬운건 아직 김정민 해설이 병역미필자라는거네요. 김동수 해설처럼 보충역으로 복무한다면 몰라도......(사실 김동수 해설도 논란이 일기는 했었습니다만......)
06/04/30 19:32
혹시나 홍진호 선수 해설로 데뷔하시고
김정민-MC용준-홍진호 ..... 이렇게 라인업이 구성된다면... 전 해설 하나도 못 알아듣습니다 ㅠㅠ 여튼 오늘 정민해설님 너무 좋아요~
06/04/30 19:46
yellinoe // 두 방송국의 옵저버가 동시에 들어가서 각각 중계 합니다.
(선수 + 온겜 옵저버 + 엠겜 옵저버 + KeSPA 심판)
06/04/30 20:44
김정민선수 해설이 오늘이 처음이 절대 아니었죠 이미 itv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었기 때문에 2-3주만 지나면 완벽하게 자리잡을듯합니다.
06/04/30 20:59
9-12 이런식으로 빌드 싸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3기 차이라고 한게 아니라..처음에 이제동 선수 본진찍조 잠시후에 조용성 선수 본진찍었을때, 라바에서 드론하나가 튀어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거까지 포함해서 3마리라고 말하는 말투였었습니다.(당시 정확하게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은 안나지만, 뉘앙스가 방금 나온 드론 포함한다는 뉘앙스..) 그 짧은 순간에 세어본게 맞는듯합니다.
06/04/30 22:29
옵저버링이 그런데 많이 비슷하더군요,, 감민선수와 염보성선수의 정신없는 경기상황과 더불어서 정신없이 체널을 변경하고 다시 오고 그랬는데 같은 옵저버인가 하는 착각이....
06/04/30 23:49
역시 얼마 전까지 현역으로 뛴 선수라 따끈따끈 하군요.
2초정도면 한부대 가량의 드론은 대충 셀 수 있습니다. 드론이 일을 하는 상황이라 완벽하진 않지만 그정돈 프로게이머라면 "당연"한 일입니다. 언제였던가, 굉장히 오래 전이였는데, 김동수 선수도 3초면 질럿 숫자 한부대 반까지는 정확히 센다고 했었죠. 스타크래프트도 팀단위 도입으로 많이 발전해서, 위에서 말씀해 주셨듯이 배럭 마주치는 것으로도 상대의 빌드를 예측하는것도 가능하죠. 1.07때야 정찰온 일꾼보고 몇시랑 몇프로브,scv 서치인지 아는 정도였지만 지금이야 코치도 있는데 차원이 틀리죠.-_-;; 뭐니뭐니해도 리플레이란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로.. 점점 빡세저만가는 스타크래프트.. 과연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06/05/01 11:25
말 속도가 좀 빠른 느낌이고, 목소리가 좀 작고 표정이 굳었다는 느낌...
하지만 그것만 다듬으면 정말 멋진 해설이 될 것 같습니다.
06/05/01 14:59
지난 번 박태민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경기에서 박태민 선수의 7드론을 한동안 9드론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했던
스타리그 중개진이 오버랩되더군요.. 조금만 가다듬으면 최고의 해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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