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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9 12:02
열심히 댓글을 달았는데, 다시 올리셨나보네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건데, 세상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꽤 많습디다. 이 공간에도 그런 분들이 가끔 보입니다. (저 역시도 그럴지 모릅니다. 항상 잘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그리고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참 분석적이지 못한 성격이라,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이 대단해 보인다죠. ^^
06/04/29 12:12
공감입니다.
박서팬으로서 경기를 보는 입장에서 어제 경기에서 투 챔버를 갈때 소 뒷걸음질에 쥐가 밟힌다고 하는 속담이 생각 나더군요. 다수 저글링을 이용한 마메 대비이지만, 히드라덴까지 짓는 가운데 투스타가 잡히지나 아닐까... , 또 변은종 선수가 확장보다 병력에 집중하면서 쌓인 저글링, 히드라 부대가 박서의 병력보다 질과 양에서 앞선 다고 보여 불안했습니다. 박서의 레이쓰 컨트럴이야 명불허전인 모습이 여전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박서는 이전에도 여러번에 걸쳐 처음에는 상대방을 빌드와 타이밍으로 초반에 흔들면서 재미는 재미대로, 관객에게 기쁨은 기쁨대로 주지만, 막판에 밀리던 모습이다면, 이제는 그마저 극복해낸 모습입니다. 빠르게 변화해가고, 자신에게 굳어버린 습성들을 매번 탈피해 나가면서, 어떻게 나날이 강해질 수가 있는지... 박서를 보면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06/04/29 12:50
좋은 분석 글이네요..
저도 극상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레이스를 아는건 아니지만, 보고 나서 대처하면 엄청 쉽게 막힐 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되게 불안했구요.. 하지만, 그걸 극복해버리는 신기의 컨트롤. 장육선수와의 경기로 인해 저그전에 눈을 부릅 뜬 임요환 선수... 그 경기 이후 임요환선수의 대 저그전은 또 어떠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확실히, 눈을 떴습니다.
06/04/29 13:03
뭐랄까,,,,,,,
마치 투게잇 압박을 했는데 적절한 저글링으로 방어가 된다음 뮤탈로 겐세이가 들어오는걸 보고 부랴부랴 캐논을 건설했는데 그사이를 유린하며 프로브가 학살당하는 느낌이랄까....................... 아아........
06/04/29 13:11
그렇게 당하고도 드론은 계속 10기이상 유지하면서 병력도 뽑는 변은종선수가 더 신기하더군요 -_-;;;
저같앗으면 마우스 던지고 달려가서 아구리를.....
06/04/29 13:21
좋은글이 엉뚱한 댓글로 삭제되지 않길 바랍니다.
임요환선수나 강민선수나 확실히 상대방을 지배하는 그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뮤탈에 죽던 scv들의 복수를 통쾌하게 되갚아준..
06/04/29 13:35
Sulla-Felix// 앗!! 아닙니다! 아까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생각한 겁니다.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원글이 없어졌길래...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괜히 또 물을 흐리는 게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
06/04/29 13:37
갑자기 무슨 리플이였는지 궁금하네요... 암튼 변은종 선수도 잘 알겁니다... 자신이 항상 SK테란진영에 자주 진다는 것을... 어찌보면 징크스기도 어찌보면 천적관계로 발전하지도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만... 변은종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줬던 자신감으로 좀 더 큰 힘을 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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