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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9 10:40
저런 말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아직은 소수인듯 합니다.
님이 그중에 한 사람이고요.그게 다수였으면, 예전에 금지 되었겠죠. 규정상은 금지가 옳겠지만, 저정도의 크게 국어를 해칠것 같지 않은 유머러스한 신조어까지 금지 하는 것은 게시판을 너무 재미없고 빡빡하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답글들이 그 단어는 쓰지 말라는 내용으로 넘쳐날것도 같고요. 단, 쵝오 같이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것은 반대입니다.
06/04/29 10:50
저런말들이 신조어로 살아남을지 아니면 일시적으로만 쓰일지 모르겠지만(제생각엔 안습은 얼마 못갈 거 같군요.) 좀 적절히 썼으면 좋겠습니다. 틈만나면 안습이니 쵝오니 하는 글들을 보니 가끔 거부감도 들더군요.
06/04/29 11:09
안습같은 경우엔 저 말이 처음 쓰였던 시절엔 참신하다고 생각는데 지금은 진부해져서 듣기 싫어합니다. 재미있으라고 사용하는 말이 지겹다는 소리를 듣을 때까지 온 것은 곧 소멸된 전조이겠죠.
온라인 게임 이것저것을 하다보니 15세 이하의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게시판도 가게 되는데, 지금은 하오체나 되나마나 ㅎㅐㅎ言 은 한참 유행할 때 보다 상당히 줄었습니다. 대신 다른 말들이 게시판을 채워나가죠. 정말 인터넷어가 수위를 넘어가게 된다면 이제껏 중립을 지키던 사람들이 반발하는 쪽으로 돌아서며 다시 다소 엄격한 분위기가 조성되리라 봅니다.
06/04/29 11:10
안습이야 지상렬씨가 안구에 습기차네~ 이 유행어 줄임말이고
쵝오야 최고를 비틀어 쓰는것이긴 하지만 너무 자주 접하다 보니 거부감까지는 없더라구요. 뭐 차근차근히 고쳐나가면 되겠지요. 근데..국K-1이 모에요?
06/04/29 11:20
조금 거부감이들긴 하는데,
요즘 흐름이 흐름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단어들이 있다곤 하지만, 그런건 자기만 안쓰면 그만이고, 타인에게 강요는 할수없을것 같습니다.
06/04/29 13:04
개인적으로 별 거부감이 없으니 쓰는것이고 문제제기가 없는것이겠지요. 아무래도 인터넷 커뮤니티다 보니 젊은층이 많이 사용할테고.. 변화와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빨리 받아들이기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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