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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8 23:42
세상만사 다 그런것....... 언젠가 귀여운 아들 딸 초등학교 입학 시킬때 오늘 일 기억도 안날겁니다.
아마 그때는....... 너무너무 둔해져서 오직 관심은....... 오늘 강민선수 꼭 승리해야하는데..... 송병구선수 오늘 절대 화이링이야!!.... 이런 생각밖에는.... -_-
06/04/28 23:44
근데 제가 연애를 안해봐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사랑하니까 싸우는
건가요? 아니면 싸우다 사랑하는 건가요? 사귀면서 그렇게까지 싸우는게 가능한가요? 흠....미칠듯이 사랑하면서 미칠듯이 싸운다라 흠 사랑을 제가 너무 모르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껏 솔로인지도.....
06/04/28 23:44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저도 오늘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강민선수 경기를 못봐버려서 머리 싸매고 있는 중입니다. 애인? 그까이꺼~
06/04/28 23:46
왠지.. 글 분위기와 아래쪽 배너가 절묘한 조화.... 같기도 하네요. -_-;; (불난집앞에 선풍기 트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
하지만 왠지... 남일 같지 않은게.. 5년차에 접어든 연인과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제 미래같기도 해서 안타깝고 또 불안해지기도 하네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06/04/28 23:46
솔로도 뭐..그럭저럭 할 만 합니다. 아닌가....--;;;;
기분 별로 일때 스타리그 보는 것도 좋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멍하니 보고 있다가도 어느새 정신차려보면 막~~ 몰입해서 보고있더라구요^^ 그러다보면 기분도 좀 나아지곤 하죠 오늘 게임은 다 재미있던데, 재방송 보고 푹 쉬세요.
06/04/28 23:48
하하..넵.. 지금 좋아하는 세가지 실행중입니다..
스타채널 틀어놓고 피쟐 접속해서 술한잔..후후.. 급벙개치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06/04/28 23:59
.................................................................................................................................................................
..............................................................................................여긴 서울대 입구입니다...만..-_-; (설마?!?!?!)
06/04/29 00:14
예비역씨 힘내.
우리 나이쯤 되면 이제 머리도 컸고, 이것저것 재보기 시작해서 '사랑'이 참 어려운 것 같아. 스무살 때 다른 건 보지도 않고 그 사람만 보면서 나아갈 수 있었는데, 지금 다시 연애하라고 하면 나도 이것저것 따지게 될 것 같아. 다음 사랑을 하게 되면 힘들고, 잘 안되겠지만 우리에게 아직 있을 '순수함'을 꼭 찾아서 그 사람만 보고 부딪혀보길 바래. 물론 나한테 하라고 하면 못하겠다고 두 손 들 정도로 어려운 일인 건 알지만. 사랑 행복 행운이 다 함께하길 바래^^
06/04/29 00:18
아니.. 설마 엊그제 술한잔할때 휴대폰 꺼놓자고 한것이 문제였을리는 없고..
사랑을 아직 해보지 않아서 다른말 하기는 좀 그렇고.. 아직 젊은니깐~~(응??)
06/04/29 00:28
12년 차이라...
사랑에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각의 차이는 생각보다 극복하기 어렵죠. 통속적인 이야기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인생의 갈래길일겁니다. 기운내시길..
06/04/29 00:37
여자예비역님 글 보면서 나이가 꽤 있으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어리시네요;;; 힘내세요^^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사람이 잊게 해준답니다. 연애를 일상처럼 해온 사람들은 또 연애가 일상처럼 다가오는 경우가 많구요. 사는 방법을..그렇게 배우는 거겠지요.
06/04/29 01:13
저는 여자예비역님 보면 꼭 질문하고 싶었던게..
군 여자간부로 전역하신건지를 묻고 싶었었는데.. 이 글로서 해소 됬네요..^^;; 암튼 힘내세요.. pgr에 생각보다 괜찮은 남자들 많습니다. 저라고 말하긴 힘들지만..)-_-(
06/04/29 01:31
예비역양 힘내요.
제 생각이지만 남자랑 여자는 촐생지가 서로 몇만광년은 떨어진것 같은느낌..(이런느낌은 친구일때는 받지 않지만 애인관계가 되면..) 전 그 갭을 극복하기 너무 힘들어서 애인 만들기를 포기하고 있답니다 -_ - 하지만 제가 본 예비역양이라면 잘 극복하시리라 믿어요 ^ㅡ ^ 언제 소주나 한잔..;; 술 잘 안 만시지만 예비역양을 위해 기꺼히 마셔드리리다...ㅠ
06/04/29 02:02
예비역누나..
신뢰할만한 정보통에 의하면... 세상의 반은 남자래... 그리고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여자들의 대부분은 남자친구가 있어. 그말인즉슨, 남자친구가 없는 여자는 굉장한 가치가 있다는 거야. 자, 이제 누나의 가치가 무한정 상승할 때가 온거야. 그 가치를 즐겨보는건 어때
06/04/29 03:15
인생의 단한명을 찾는 일인데 단 몇명만으로 그 인연을 찾을수 있는 확률은 과연 몇프로일까요 (음.. 더 암울해지려나-0-;)
전 솔로부대이긴 하지만 한말씀 드리자면 모든게 맞을순 없지만 맞추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찾아보는게 어떨런지 ^^ 아마 예비역님 주위엔 그런분들이 많을거에요 파이팅!
06/04/29 04:30
뭐,뭔가 pgr만의 끈끈한 정들이 물씬 풍겨오네요;;;하긴 이게 피지알의 좋
은 면이니까요.^^그나저나.....춘천은.....?(퍽!)
06/04/29 08:16
솔로에겐 고독이라는 댓가로
자유로움이란 열매가 있죠 자유 세계(?)에 돌아 오신걸 환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름대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06/04/29 08:34
음......리즐이가 누나한테도 저 괴변을 써먹네. 기운내 누나
좋은 말은 다른 분들이 다 써주셨으니 난 넘어가고.. 오늘 급벙개 한번 할까? 클럽에 글 한번 써볼께. 그나저나 신림/동작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우리 언제 한번 모여볼까요?+_+
06/04/29 11:52
힘내세요 ㅠ_ㅠ 싸우는게 사랑해서 싸울수도 있지만
단순히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싸우는걸수도 있는데.. 지난번 남자친구랑 그래서 깨졌거든요;; 하지만 맞는 사람은 꼭 있으니깐 조금 쉬시면 금방 나타나실거예요~ㅠ_ㅠ
06/04/29 12:38
정말 12년 연애로 착각했네요.. 아직 많이 젊으신거 같은데... 좋은 인연이 꼭 나타나실겁니다. 그나저나 띠동갑까지 커버가 정말 되는건가요? 흠... 저와 띠동갑은 지금 대학2학년생....
06/04/29 12:44
여자예비역님// 별로 환영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솔로부대 생각 보다 만만하지 않습니다... ! 자격은 되시는지요!? 달리기 잘해요?... 수영은 잘하세요? 산 잘타요? 컴퓨터와 스타크래프트 1대7로 붙어서 이기세요?
에이 봐바요 자격 조건이 안되시네요... 얼른 커플세상으로 돌아가세요..(그누구가를 만나) 우리 솔로부대는 아무나 환영해줄정도로 관대 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과천입니다.
06/04/29 13:12
커헉..; 체념토스님.. 솔로부대 마저도 저를 안받아 주시면 저는 어디로 가나요..ㅠ.ㅜ
용병대를 조직해야 하나...; 그런데는 바람둥이만 가는 줄 알았는데..;; ;;;;(수..비형 댓글이 되려나요..;) 용기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힘~!! 냅니다~
06/04/29 14:39
전 결혼도 했고 애도 있습니다만, 솔로부대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본인이 뭐를 더 중시하느냐가 중요한거죠. 근데 뭐.. 커플 제국으로 전향하려는 의지는 충만해 보이시니.. 일단 위로를 보냅니다.
06/04/29 23:07
젝1!! 나도 12년 연하라고 생각했어... 중딩과 직딩의 연예라... 나도 참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군하... 이런걸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고 하는건가?
06/04/30 16:03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그냥 세월만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처해있는 상황과 주변의 분위기 등등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누구든지 자신이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고 또 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웠던 사랑이든 치열했던 사랑이든 지금은 맘에 상채기가 많이 남아서 쓰라리겠지만.. 시간의 모래가 그 상처를 덮어주면 언젠가는 웃으며 그날을 추억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자예비역님 부디 gl & gg 하시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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