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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8 20:46
방금경기가 박성준 vs 강민이였다면
현재 대박게임이였다고 게시판에 글이 적어도 3개는 올라왔을텐데말이죠.. 무관심은 역시 무서운거에요..
06/04/28 20:47
하지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들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포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생업이라는 걸 생각해주세요..
06/04/28 20:48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들이라면
조만간 수비형 타파의 해법이 나오겠지요. 전략전술의 선순환이 존재하듯.. 근데 솔직히 수비형을 깨려고 만든 맵 자체는 선수들에게 너무 강요적이라 거부감이 드네요
06/04/28 20:48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경기였습니다. 대규모 물량전도 꽤 있었고, 중반이후로 극히 루즈해졌긴했지만...
멀티지역에 대규모 오버로드 드랍이 올때마다 천지 스톰에 핏덩이가 되는 저그 유닛 보는 재미로 그냥 참으며 봤습니다만... 박성준 vs 강민이었다면 글쎄요. 이런 경기라면 지루하긴 매 한가지긴하겠지요. 결국 지루하고 지루하지 않고는 얼마만큼 관심이 있느냐에 좌우되는 것이 맞기는 맞습니다만 허허.
06/04/28 20:49
안기효의 컨트롤은 조금 미흡했지만 경기 자체는 재미있었다고 생각됩니다. 공성전의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마지막의 "보기만 해도 좋아요"의 압박이.. ^^
06/04/28 20:51
대박경기 소리까진 안나와도 재밌는 경기라는 얘기 나왔을듯싶은데요..
사실상 초반에 프로토스가 유리하게 시작하는것을 박성준선수의 멋진 운영으로 뒤집은걸 다시 뒤집은 게임이죠 그이후엔 루즈하긴 했지만요 제말은 네임벨류가 주는 기대감 때문에 같은 경기여도 강민 vs 박성준이였다면 좀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하고싶었던 거에요..
06/04/28 21:02
개스러쉬... 투스타... 드론 한부대 이상 킬... 쌓아둔 마린메딕 두부대 이상이 탱크 한기 동반하고 진출... 너무 매끄럽게 진행이 되어서 신기한 느낌마저 든 경기였습니다.
06/04/28 21:03
오늘 박성준 vs 안기효 선수 경기 꽤 재미있었는데... ^^; 뭐 안기효 선수가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조심스럽게 한다는게 경기가 길어진 것 뿐이죠 뭐...
그건 그렇고... 임요환 선수의 저그전은 5년전이나 지금이나 후덜덜덜... 저그전 12연승... ㅡㅡ;;
06/04/28 21:04
재미있다, 재미없다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후반 10분은 좀 지루했습니다만, 그래도 참 재밌었는데요...^^
물론 늘 수비형 게임만 나오면 좀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짧게 끝나는 백두대간류의 맵이 오히려 재미없게 느껴지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06/04/28 21:05
저는 중반까진 꽤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글쓴분이 안기효선수 팬이였다고 해도 지금 방금 그경기가 재미없었을까요? 그건 아니거든요..
06/04/28 21:06
저도 중반까진 상당히 재밌게봤고 후반가선 저그의 한계를 느꼇다랄까 여튼 그래서 기분이 별로군요 저그유저라. 여튼 오늘 저그는 3패내요 저번에 어느분께서 저그의 시대다!! 라고 상당히 주장하셨던거 같은대 껄껄껄 역시 끝까지 봐야알겠어요 저그의 시대일지 아니면 반짝일지
06/04/28 21:07
그리고 아무리 시청자가 수비형이 재미없다고 말해도 선수들은 이기는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비형 플레이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구요? 요샌 수비형이 대세거든요. 수비형이 아니면 이길수 없는 맵이, 경기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수비형 전략을 구사할수 밖에 없는겁니다.
06/04/28 21:07
저도 달리는인생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아마 저그팬이셨던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토스팬 입장에서는(특히 안기효 선수의 경우라면) 그렇게 조심스럽게 이겨가는 모습에 오히려 마음이 찡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06/04/28 21:07
전 프로토스의 팬이었기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저그팬이었다면 재미없었을것 같습니다. 재미있다 재미없다의 일반적인 감정은 고작 그정도가 아닐까요? (물론 그 차원을 뛰어넘는 게임도 있긴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지라 열외)
06/04/28 21:08
레이스의 뮤탈화~~~임요환선수 대단하십니다.
저도 박성준..안기효 선수 경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약간 안기효 선수의 한방이 안타까웠던 경기긴 했지만요.
06/04/28 21:09
아마 한방러쉬가 막혔을때의 역전을 걱정한 나머지 그렇게 약간은 소극적으로 방어위주로 간 것 같습니다 안기효 선수 입장에서는 1:5면 천적관계라고 봐도 될 정도이고, 결국 마지막에 싸이오닉 스톰으로 복수(?)하려는 마음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06/04/28 21:10
오늘 데일리엠뷔피도 역시 임요환 선수가 타갈 거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아무튼 변은종 선수 너무 아쉽네요..
06/04/28 21:14
아, 그리고 저도 플토팬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징그럽게 많은 저글링 히드라를 상대로 시원한 스톰을 써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저그를 무너뜨리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근데, 분명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무척 지루한 게임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6/04/28 21:15
확실히 극으로 가면 갈수록 저그의 한계가 느껴지는거 같더군요 ㅠ,ㅠ 뭐 경기 보는 재미의 차이야 존재하겠지요. 저도 갠적으로 지루했습니다만은...
06/04/28 21:16
왜 안기효 선수 경기 글이 안 올라오나 의아했는데,
다들 재미없게 보셨군요.;;; 전 나름대로 이번달에 한 경기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한 명경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제가 테란유저라 저그대토스전을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임요환 선수는 예전에 저그를 가지고 놀던 포스를 다시 보여주네요.
06/04/28 21:21
흠.. 가디언을 써보는게 어땠을까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네요.
디바우러 히드라가 호위하면서 가디언 한기씩 중앙멀티를 공략해줬다면.. 좀 아쉬운감이 남는 경기였네요. 저그 vs 테란전이 요즘 화두인데 요즘 보면 최연성식 1배럭 멀티는 저그에게 많이 파악된 느낌인데, 오히려 이병민선수나 임요환 선수처럼 몰아치는 스타일이 저그에게 다시 먹혀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로 인해 앞으로 테란vs 저그전에 또다른 판도의 변화가 생길듯한 느낌..
06/04/28 21:23
재미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양쪽 모두 끝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마무리를 계속 짓지 못해서 지루해졌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특히 마지막 부분 안기효 선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할 시합이라 조심했던 것이겠지만 병력 운영이나 이동이나 여러가지로 좀 답답함이 느껴지더군요. 이상태로 백두대간 박태민을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지......임요환 vs 변은종 선수는 말그대로 '계획대로'였던 것 같네요. 마지막 필살 포위공격까지 읽었다는듯 벽에 붙어있는 마린메딕ㅡㅡ;;;
06/04/28 21:38
김성제 선수 테란전 저런 경기가 한 두번이 아니네요..
초반에 이득을 보고 빠르게 캐리어 가는 경기 진짜 많이 봤는데, 항상 저렇게 밀리더군요. 김성제 선수! 제발 패턴을 좀 바꾸세요.
06/04/28 21:45
와 염보성 선수 진짜 장난 아니군요.. 칼 타이밍 러쉬가 다소 허무하게 막혀서 상황이 무척 불리했음에도 사기적인 물량과 운영,확장력등을 보여주는군요.. 제대로 괴물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김성제 선수가 .. 김견제라고 불리는 그 선수가, 견제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막다가 지지를 치다니;; 경기에서는 져도 상대를 지치게 하는 견제 플레이가 주특기인 선수였는데.. 그만큼 염보성 선수가 단단한 선수인거 같습니다;; 다소 충격이군요.. 지난주 이병민 선수의 원사이드한 패배이후에 김성제 선수라면 이 무서운 신예를 혼내줄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 되려 자신이 혼나고 있는.. 아 마지막에 클로킹 레이쓰는 전율이더군요..
06/04/28 21:47
염보성 vs 김성제 경기는 김성제 선수가 너무 쉽게 이기려고 한듯 하네요.. 거기에 특유의 물량은 정말 최연성 삘입니다.. 염보성 선수 정말 노련해요.. 게다가 이 선수는 최연성 선수와는 틀리게 공격을 통해서 항상 우위를 가져가는게 정말 특이한 테란이네요
06/04/28 21:47
김성제 선수는 장기 운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그걸 극복해야할듯...
염보성 선수 개척시대에서 그 상황을 역전해내나요? 완전 타이밍의 승리네요...
06/04/28 21:48
정말 뻔한 패턴... 스타리그에 테란한텐 통하기 힘든데 말이죠.
테란 첫 진출 막았을땐 다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06/04/28 21:51
김성제 선수 아...본진 버린 부분에서 답답하게 생각했습니다
무슨이유로 본진을 버린건지-_-;; 테란의 느린 전진을 봤을때 그냥 지켰어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치고 나오는 타이밍은 빨랐습니다만 입구에서 본진입성까지를 말합니다) 멀티를 가서 그것을 깬 것도 아니고(사실 3대로 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본진만 버려진 것이 아니라 옆멀티까지 아니 양날개 멀티가 전부 위험해져서 캐리어가 밖으로 나갈수가 없게 되었잖습니까 -_- 결국 경기는 염보성 선수의 물량공세에 꼼짝도 못하고 지지 처음에 턱밑까지 왔을때 앞마당은 반반이고 본진은 막겠다 싶었는데.. 이거 실수라고 봐요 ...ㅠ.ㅠ 아 정말 이길 수도 있었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캐리어 3대만 더 모아서 공격막고 나갔어도 되지 않나요...ㅠ.ㅠ ps:물론 절대 염보성 선수 깎아내리려는 것 아닙니다 잘하니까 이겼지요-->아주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_-;;
06/04/28 21:52
충분히 중후반 물량전도 잘하는 선수인데, 조금 편한 길을 택하려다 밀린 거같네요.
염보성 선수는 역시 잘하고요. ps. 개인적으로 하루 6경기는 좀 힘드네요. 평소같았으면 이제 다른 일을 했었을 시간인데 아직도 2경기나 남았네요. 아무래도 남은 2경기는 포기해야 할듯...
06/04/28 21:52
솔직히 놀라운 경기네요.. 프로토스가 트리플 넥서스를 하는 가운데 헛점을 파고든 칼 타이밍 러쉬.. 그것을 자원의 피해없이 깔끔하게 뚝딱 막아내는 프로토스.. 테란이 거의 9할은 졌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또 한번의 칼타이밍 러쉬가 들어가고 연이어 올라오는 골리앗줄.. 두번째 진출한 병력은 싸움자체가 별로였음에도, 프로토스 병력을 제압하더군요;; 김성제 선수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캐리어를 안 갔더라도 김성제 선수가 이겼을거란 확신이 안 들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염보성 선수.. 지금 현 시점에선, 로열로더에 가장 가까운 선수가 아닐지;;
06/04/28 21:53
캐리어보다 질럿 발업만 빨리 했어도 캐리어 안나와도 질 병력 아니었는데..
정말 저 퉁퉁포에 밀릴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염보성 선수도 그 타이밍에 공격나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06/04/28 21:54
아, 그나저나 온게임넷에서 24강으로 리그를 늘림에 따라, 5,6경기에 배치된 선수들은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튼 강민 화이팅~!!
06/04/28 21:56
김성제 선수;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스트 캐리어는 참아주세요!
이런 방법으로 또 다시 지시다니. 시험 기간에 김성제 선수의 승리 소식을 원하였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는 꼭 이깁시다! 다시 한번 복수 해야죠!
06/04/28 22:18
와 강민 말이 안나오네요..정말;; 프로토스로 저그를 저렇게 테란 잡아버리듯 잡아버리면, 저그들은 어쩌라는건지;; 와 진짜..
수비력 하나는, 정말 최강입니다.. 진짜 외줄타는 심정으로 경기를 보는데, 어찌어찌 저그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니깐;..
06/04/28 22:20
수비형 토스라는게 선방어후 더블 그리고 스플레쉬토스던 한방병력이던 뽑아서 나가는게 아닌가요? 더블이 좀 늦긴 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만?
06/04/28 22:22
강민은 정말이지 한차원은 다른 세계의 게임을 하는 선수인듯 보이네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는 선수죠 제대로..
박영훈 선수도 어리둥절했을겁니다.. 보통 프로토스라면 그 타이밍에 뚫리고도 남을 타이밍인데도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줍니다.. 앞마당 넥서스를 먼저 가져가기 전에 개척시대의 맵의 형태를 제대로 이해한듯한 플레이.. 플레이 하나하나가 어찌도 그렇게 다 일리가 있는건지
06/04/28 22:23
제 생각에는 개척시대용 더블넥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거리가 가까우니 다른 맵처럼 저그의 타이밍을 재가면서 캐논으로만으로 방어하기는 매우 껄끄럽습니다 리버가 나오는걸 기다려서 하는 더블넥이 안전하고 결국은 전체적인 그림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06/04/28 22:26
수비형인건 수비형이죠..근데 신 815에서의 안기효 선수의 경기가 전체적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고,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수 있었다면.. 강민 선수의 수비형은 뭐랄까? 무척 박진감 넘치고.. 재미가 있네요;;
똑같은 플레이라도 그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 따라 이렇게 달라지나 싶습니다..물론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06/04/28 22:26
2경기는 815맵의 특성과 맞물려 어쩔수 없는 게임양상이 아닌가싶습니다. 거기에다 안기효선수는 태규선수를 잇는 안전지향형 플레이어다보니 조금 지루할수도 있는 양상이 나온거지요. 토스에게 수비형을 하지말라는 것은 테란에게 원팩더블하지말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다른방법으로도 이길수 있지만 높은 승률을 보이는 한가지 전략을 포기한다면 쉽게 예측되는 다른 한가지 전략마저 급격히 약해집니다. 거기에다 요즘엔 수비형이 더 안정적이기까지 하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4/28 22:28
강민선수의 방금 게임이 수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수비만 하다가 한방병력 몰고 나간거죠... 전체적인 그림은 안기효선수도 똑같습니다 방어만하다가 결국 아칸 템플러 러시로 승리했죠... 안그런가요? 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분들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6/04/28 22:30
아마 저그가 막멀티했으면 그에 대한 대비도 한 것 같았습니다. 초중반 프로브가 골고루 멀티지역과 본진을 끊임없이 정찰하더군요. 어쨌든.. 결론은 강민 최고~!
06/04/28 22:30
크하하 방금 스갤가서 리플을 확인하는데, 정말 재밌군요..다들 강민 도대체 무슨 생각하냐는둥.. 이거 그냥 지겠다;; 개척시대같이 저그한테 웃어주는 맵에서 무슨 수비형이냐.. 그러다가 한번 막고 두번 막고 그렇게 막으니깐 다들 어이가 없는지..;; 개념이 다르다는 소리까지 나오네요... 그리고 박영훈 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공격적이더군요 ^^
06/04/28 22:31
수비형은 포르테 대첩이 수비형이고 그 이후에는 못 본 것 같은데요...
멀티 할 곳이 없어질 때 까지 멀티만 하는게 수비형이죠. 멀티 할 곳이 없어지면 저그 멀티 밀고 그 곳에 멀티. 이런 식으로 전 맵 다 먹고 GG받는게 수비형이죠. 포르테 대첩처럼.
06/04/28 22:32
한가을밤의꿈님//네 수비를 했기떄문에 수비형이라고 하신다면 할말은없지만.;;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수비형토스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06/04/28 22:32
한방 병력 모으는 것은 더블넥이죠. 더블넥은 더블넥으로 안정적 자원 수급을 한 후 자원력을 기반으로 하이테크 다량 한방러쉬죠. 스플이던 게이트 유닛이던 앞마당 일찍먹고 모아서 나가면 더블넥이죠.
06/04/28 22:36
은경이에게//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여느 게이머와는 다른 빌드 그리고 컨트롤과 방어능력을 보여줬죠.. 게임은 볼만했지만.. 이래서 강민선수의 인기가 대단한거라고 생각되네요....
06/04/28 22:36
토스의 더블넥이라고 하면 사이버네틱스 전에 앞마당을 먹는 전략류를 말합니다. 방금 강민선수의 전략은 더블넥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앞마당 확보를 위한 포석을 놓았다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으로 더블넥 운용을 워낙 못해서 네오포르테에서 비슷하게 운용하곤 합니다만, 개척시대처럼 압박받을곳이 많은 맵에서 저런 선택을 하는 강민선수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06/04/28 22:49
전상욱vs송병구 전 테란의 타이밍도좋지만
정말 플토가 막을려고 작정하면 막을수 있을거 같은데..확신을 가질수없는게 그렇내요 3게이트가 조금빠르고 질럿비율이 조금더 높으면 가능할텐데 관건은 마인이라고 보거든요 .아쉽내요
06/04/28 22:54
다리 건너 첫 교전시 마인 위에 마린,탱크, 벌쳐가 있을때 역대박 가능했는데 드라군 한기를 안 밀더군요. -_-;
지형도 좁고 역대박 내기 딱 좋은 장소였는데 아쉬워요.
06/04/28 23:02
역시 전상욱 선수는....뭔가 다르군요
스무스하게 앞마당까지 주르륵.... 아..진짜 김성제 선수 너무 아깝네...전원 승리 ㅠ.ㅠ
06/04/28 23:03
글쓰신분께 질문하는건데 거의 반섬맵이라 할 수 있는 815에서 저그를 수비형 말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그것도 대 플토전 물오를대로 오른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말이죠.
06/04/28 23:29
토성님의 글에 단 리플을 또 한번더 달겠습니다.
------------ 오늘 경기 중 2경기, 5경기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덴장님만 재미없게 보셨다면.... 아마 프로토스 팬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안기효 선수나 강민 선수가 그같은 절정 운영을 했기 때문에 이긴 겁니다. 팬들이 선수에게 어떤 방식으로 이겨라 주문하는 것은 고유권한 침해라고 봅니다. 따라서 덴장님의 글은 쓴소리가 아닌 일종의 오류라고 봅니다.
06/04/28 23:45
5경기는 다른 의미의 수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초반 강민의 병력으로는 수비는 할 수 있을 지언정 공격은 할 수 없는 상황 아닙니까? 그럼 수비형이 아닐지요?
06/04/28 23:56
2경기의 경우 절정운영이 아니라 안기효 선수가 결단력이 없어서 오히려 그정도의 가스와 테크트리가 갖춰진 상황속에서도 박성준 선수에게 역전의 빌미마저 제공할뻔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박성준 선수가 치열하게 드랍을 통해 분투했지만 이미 가스와 자원을 확보한 프로토스에게 결국 하이템플러가 쌓이는 효과가 나왔습니다.
안기효 선수의 그런 플레이는 다음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때 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6/04/29 01:19
4thrace>> 음 안기효 선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에서 수비형으로 가면서 (확장 늘리가면서 방어위주로 진행하는) 오히려 역전 당할뻔 햇죠 (박성준 선수가 확장을 늘리는게 아니라 정말 3시 12시 섬 프루브 전멸 시켜버리는 큰 타격 줬을때 아예 더 몰아쳤다면 그대로 끝났을겁니다) 여튼 아직 안기효 선수는 많이 가다듬어지지 않은 수비형토스를 선보였지만 여튼 이번 경기의 승리는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봅니다..
06/04/29 10:36
안기효 선수 보면서 답답함이 든 건 사실이긴 하지만 안기효 선수 누구보다도 승부욕 강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 상대는 언제 배째고(?) 올인해서 공격할지 모르는 박성준 선수이구요. 안기효 선수의 대처 역시 그 상황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었습니다.
06/04/29 13:34
자신의 깜냥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엇는 것 아닐까요..
조금 루즈하긴 했지만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안기효 선수 좋은 근성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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