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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23:59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시잖아요.
플라잉마린 님의 TheMarine 사랑은 다들 알고 계시죠. 정말 좋아하셨던 만큼 일반팬들이 느끼는 '아쉬움' 보다는 아무나 할 수 없는 '박수치면서 응원하기'를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플라잉마린님을 간접적으로(게시판에서 항상 봤기 때문에) 잘 알기 때문에 TheMarine과 관련된 이런 말씀 드릴때도 조심할 수 밖에 없네요. TheMarine은 김정민씨(이제 선수는 아니지만 어엿한 사회인이니까)가 프로게이머 이전에도 또 이후에도 사용할 이름 아닙니까? 굳이 이런 말씀 안드려도 계속 사랑해주시겠지만, 해설자로서의 그를 같이 응원해요.
06/04/28 00:04
김정민 선수를 응원한 적은 없습니다만...
님과 비슷한 경험을 해본터라 그 허탈한 마음 잘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설자로 활동을 하셔서 계속 보실 수는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집니다.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각자의 나름이겠죠.. 좋은 기억을 계속 가지고 계시길 바랍니다. 가장 좋은 날... 그날들을 잃어버린다면... 정말 슬픈 일이니까요...
06/04/28 00:12
은퇴했다는 사실은 정말 아쉽지만,
김정민 선수의 차분함과, 오랜 경력이 심어준 게임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온겜넷 해설의 질을 더욱 향상 시켜 줄거라 믿기에, 그리 슬프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은퇴했다고 해서 복귀하지 말라고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상황에 따라서 복귀한다고 해도, 아마 박수를 쳐주고 다시 응원할 겁니다.
06/04/28 02:36
저도 김정민 선수 은퇴소식 듣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KTF가 우승을 했더라면 어쩌면 더 좋게 보내드릴수도 있었는데 안타깝구요. 김정민 선수가 활약했던 그 모습들 잊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글쓰신분도 힘내세요~!!
06/04/28 08:11
김정민 선수는 직업을 바꿨을 뿐입니다. 해설자가 그의 적성에 더 맞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애초에 '스타크래프트 선수'로서만 김정민 선수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 김정민'을 계속 응원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06/04/28 08:53
힘내세요;;;;;;; 더이상 마우스를 잡지 않더라도 김정민선수는 충분히 멋진 청년이고, 앞으로 남은 날들이 더 많은 나이잖아요 ^^
06/04/28 22:16
그는 떠나지 않을 것 같았는데...그렇죠? 하...; 허탈하네요. o11o12님///
시험끝나는 즉시 올리겠습니다. 끝을 멋지게 맺으려했는데 지금 이상황에선 결말이 말이안되네요. 경기를 승리하는게 아니라 후에 이어지는게 있었는데 말이죠. 김정민선수 응원하려 쓴건데 이젠 의미가 없어진듯...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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