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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20:34
벌쳐 다 죽고 탱크만 남았을때 왜 병력을 뺐는지..
어짜피 후속으로 나오는거 다 골리앗이었는데 유리하니까 안전하게 가자는게 독이 된것 같네요. 요즘 박지호 선수 이기는 걸 못봤습니다. 왜이렇게 무력하나요...
06/04/27 20:36
그건..... 최연성 선수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골리앗을 뽑아 셔틀 잡힌 것이 컸다고 생각합니다.(차라리 터렛이 박혔다면 좀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보고 빼면 되니까요.) 그 뒤로 완전히 밀릴 수도 있는 것을 박지호 선수가 특유의 물량으로 막아낸 것만으로도 전 박지호 선수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엠비시프로게임단이 요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만큼은 사실인 것 같아요. 엠비씨측에서도 좀 더 선수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팀창단을 좀 더 갈끔하게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06/04/27 20:39
아마추인생님//'아무래도 미묘하게 캐리어를 뽑을 타이밍에 병력 추가가 멈짓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뒤로 빼고 있을때 모두 골리앗만 오고 있다고 판단하기도 힘들고 또 최연성 선수 본진에 다가갈수록 병력 충원은 최연성 선수가 더 빠르니까요. 박지호 선수는 나중에 캐리어 확실하게 참가해서 한번 더 밀어 붙이고 싶었겠지요.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그 이후로 복구를 너무 빠르게 한게 결국은 패배를 불렀다고 생각하네요. 다크 리버와 마인 역대박을 맞고도 바로바로 충원되는 쉬지 않는 일꾼 생산은 정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06/04/27 20:40
무력하지는 않은데요.
오늘 경기력은 정말 대단했죠. 위기의 순간 순간을 센스있는 플레이로 돌파 해 나가더군요. 다만 세로방향이라는 스타팅의 불리함과 최연성의 치터모드때문에 한끗 차이로 졌을 뿐입니다.
06/04/27 20:44
첫셔틀잡힌게 대박이었죠. 그런데.. 상대의 빠른 아머리를 보고도 캐리어를 간것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상대도 멀티를 많이 가져가서 평범한 물량전은 힘들다고 생각했을까요. 그래도 한차례 몰아냈으니 싸워볼만할것도 같았는데 말이죠. 뭐 어쨌든 최연성선수의 센스는 정말 멋졌습니다. 박지호 선수의 실수때문이 아니었던거죠.
06/04/27 20:46
스피릿의 발동이 아쉽더군요; 박지호 선수와 캐리어는 잘 매치가 안되는 유닛이기도 하고...ㅇ.ㅇ
이런 매치업과 멋진 경기가... 결승전이 아닌 패자부활전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06/04/27 20:47
개인적으로 박지호선수도 무척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가 강민전에도 포스를 보여주더니 오늘은 정말로 대단하더군요. 초반에는 불안했지만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06/04/27 20:52
최연성 선수의 초반 골리앗+사업 센스도 정말 훌륭했고, 스캔을 많이 낭비한 최연성선수를 상대로 다템한기로 전진병력을 뒤로 빼게한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도 정말 좋았습니다. 쓰리스타게이트를 올리면서 캐리어 생산을 일찍 가서인지 지상병력쪽에 아무래도 구멍이 생기더군요. 그만큼의 일꾼피해를 줬다면 누구나 그렇게 가는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다만 최연성의 생산력을 간과했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06/04/27 20:53
그냥 템플러 다수 뽑으면서 센터를 필사적으로 장악하는
플레이를 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테란의 시즈탱크의 위력에다 대규모 물량전이 어려운 아카디아 맵. 거기다 엎어지면 코닿을것 같은 세로방향이니 어려웠을거라는건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아카디아는 센터 놓치면 끝이죠... 아마 박지호선수는 그걸 역으로 찔러서 빠른 캐리어를 선택한것 같은데 최연성선수의 스캔이 넘 많았죠. 박지호 선수 아쉽습니다. 조금만더 분발하셔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ps. 글 참 좋아요 -- 2
06/04/27 21:03
연봉협상 그런건 솔직히 다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도 지난주 KBS방송출연때문에 연습제대로 못했다고 하는데도 승리를 챙겼습니다. 모 그거말고도 프로리그 올인해서 졌다라던지 스케줄이 바뻐서 졌다느니 이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경기평은 박지호선수도 잘했지만 최연성선수가 좀더 잘한거 같습니다. 타이밍면에서는 따라갈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06/04/27 21:27
자자 이제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이 되면 토스는 사라지고, 가을이 되면 토스는 다시 소생합니다. 가을을 기다리죠. 어서 이 잔인한 봄~여름이 끝나기를 기도합시다. 가을이 오면 박지호 선수도 소생할 겁니다.
06/04/27 21:29
아아, 역시 테마곡을 그냥 말달리자로 했어야 했을지도ㅜ.ㅜ 최근들어
스피릿이 잘 발휘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다시 고고!!!
06/04/27 21:34
글쓰신분 얼마나 안타까우시면..문장 문장에서 안타까움이 전해지네요.
그나저나 지금 운영자님 계신가 보네요.논란글 3개가 후딱 삭제되네요.놀랬..;
06/04/27 21:47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상대가 골리앗 중심으로 전환한걸 보고 캐리어로 밀어부칠까, 지상병력으로 다시 전환할까하는 갈등사이에서 우왕좌왕한게 패인이 아닌가 합니다.
06/04/27 21:56
가승희//누가 뭐랍니까.. 그냥 팬차원에서 선수에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신거지,
박지호 선수가 연봉 협상 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서 졌다. 라고 하셨나요? 이런것도 이해를 못 해 주십니까.. 답답.. 하네요.
06/04/27 22:01
먹고살기힘들다 님//이런글은 좀 그냥 넘어가 주시면 안될까.. 하는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봤습니다.
따지다. 의 문구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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