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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14:07
과연 불만이 있을때 참든지, 그냥 참지말고 물어볼건 다 물어보든지,
그런 건 남자다운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딴 거 다 그냥 마음내키는데로 하고... 사나이는 그저 스트레이트....!
06/04/27 14:23
아파도 안아픈척,
아까워도 안아까운척, 힘들어도 안힘든척, 무서워도 안무서운척, 화나도 화 안난척, 남자다운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내자식이 남자답지 못하게...' 란 소리 듣기 싫으면 ~~한 척 해야 하는건 알겠더군요.
06/04/27 14:42
그런걸 보면 여자는
안아파도 좀아픈척, 안힘들어도 좀힘든척, 안무서워도 무서운척, 화안나도 화난척, 을 적당히 해야하는 것 같기도 해요. 심하면 내숭이라고 하는데 아예 없으면 여자 아니라고 하잖아요. 남자나 여자나 적당한 연기는 세상사는데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06/04/27 15:14
전 남자지만 그다지 '남자답게' 살고싶진 않습니다..
그냥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일은 하고 이건아니다고 생각되는일은 안하고 살렵니다..
06/04/27 15:21
사회적인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거... 남을 이용하기 위해서 쉽게 쓰여지는 것 같아서 신경 끄고 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가 남자인데, 제가 사는 방식이 곧 남자다움이겠죠.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여자답게 조신하게 굴어라' 누구에게 좋으라고 하는 말일까요? '남자답게 울지 말고 참아라' 이런 말은요? 과연 본인에게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 의구심이 많이 듭니다. 남자, 여자 떠나서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면(개념 챙기고) 남자답던, 여자답던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친구분이 그렇게 나오시면... "네가 남자이기 전에, 내 친구다. 친구한테 그런 말도 못하나? 서운한 거 있으면 직접 말해라. 내가 니 서운하게 할 친구가?"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뭐 제가 저러고 산다는 겁니다. 제가 좀 무신경해서 말 안 해주면 모르거든요^^;;)
06/04/27 15:24
자신감 넘치고, 활동성 넘치고, 용기있고, 대범하고, 등등 여자와 대비 되는 것에 대해 남자답다고 하는것 같네요.
하지만, 가끔 남자한테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여자의 말을 들으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항상 남자다워야 한다는 것도 남자에겐 스트레스죠. 그런 것에 구속 되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자신의 성향대로 편하게 살아야죠.
06/04/27 15:41
남자다움은 역시 박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감, 활동성, 대범... 이런 것들 암만 갖춰봐야 박력이 없으면 남자답다는 말을 듣기 힘듭니다. 거칠고 터프함, 다듬어지지 않은 강인함, 거센 탄력 이런 것들 모두 포함하며 뛰어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요.
06/04/27 17:08
'~답게' 라는것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선생은 선생답게, 학생은 학생답게, 군인은 군인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아이는 아이답게, 우리가 무수히 쓰는 말이지만, 정작 그 정확한 의미의 범주는 쉽게 정의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걍,, 그때그때 달라요~
06/04/27 17:25
남자다운게 뭔가라는 기준은 나이따라 조금씩 틀려지긴하더라구요..
근데,중요한건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보다 중요한것을 택하는 마음인것같습니다.. 친구가 작은불만을 말하는것은 남자답지못하다라는 생각때문에 오해로인한 친구간의 우정이 깨질뻔했다면, 그건 현명한 선택이 아니죠.. 작은 오해로인해 큰것을 잃을수도있다라는 이번의 교훈은 다음부터는 친구의 선택에 영향을 끼치겠죠.. 남자답다라는게 자신의 자존심만 생각하는건 10대때까지겠죠.. 잘못됐다라기보다는 자연스런 현상이긴하지만요.. 좀더 현명하다면 어떤 틀에 자기를 가둬선안된다고봅니다..
06/04/27 18:14
"~답다"라는 것은 결국 사람에게는 정해진 역할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건 없죠.
물론 직업 등의 사회적인 역할과 같은 것에서는 갖추어야할 자질이라든가 품격과 같은 것이 존재할테니 "~답다"라는 표현이 가능할 수도 있겠죠.(이 것 역시 그 사람의 사회적인 기능적인 역할 면에서만 가능할 것입니다. 본질적인 역할 따위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이란 것이 그런 것은 아니잖습니까. 남자로서의 사회적 역할, 여성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같은 것이 없는 이상 "~답다"는 것은 개소리에 불과합니다.
06/04/27 18:51
남자답다란 물론 남녀평등추세로 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조금 우스운 소리이겠지만 구지 말하자면 나서야 할 때는 나설줄 알고 지켜봐야 할 때는 지켜볼줄도 알고 화낼 때는 단호하게 화내고 참아야 할 때는 꾹 참을 줄도 알고 매사에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하게 내리되 자신이 내린 결정을 밀고 나갈줄 아는 고집이 있는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06/04/28 02:09
제 생각에는 '사회적인 의미에서 남자다운 것'이라면
친구에게 맘에 안드는 점이 있을 때, 그것을 참으면서 티를 내는 것은 전혀 해당사항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남자다운 것은 훌훌털고 아예 깨끗하게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서운한 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남자다운 것이란 '신뢰할 수 있는' 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자다운 것은 '배려하는 준비성'에 있다고 생각하구요.
06/04/28 04:18
제생각에 최소한의 남자다움은.. 말과 행동의 일치..말만 앞서지 않는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죽을래..죽여버린다..가 입에 붙은사람은 x밥이라고 보심됩니다.. 또 직접적으론 말도못하면서 뒷담화만 잘하는 사람도 남자라고 보긴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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