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27 13:20:55
Name XoltCounteR
Subject 지단의 은퇴선언....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종언
지단이 이번 월드컵이 끝나는 기점으로 은퇴를 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평범한 85년생인 내가 축구팬으로써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3가지가 있다.
에릭 칸토나의 맨유에 팬이 될수 있었다는 점과
호나우두의 외계인시절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과
지단의 플레이를 라이브로 볼수 있었다는 점이다.

지단은 이미 살아 있는 레전드다. 설명이 필요없고 현역시절 누릴수 있는 영광은 거의 다 누렸으며 플라티니 이후 칸토나도 바로 일으키지 못했던 프랑스 축구에 대들보로써 프랑스가 세계최강자의 위치에 올라섬에 있어 진정한 사령관이었다.
우리가 기억하고 영상으로 다시 돌아보는 수많은 레전드들과도 견주어 손색이 없고 아마도 몇년후면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레전드로써 지단의 영상을 보며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을 잃지 않을 그 신기의 플레이에 몇번이고 다시 반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축구계에 굵고 진한 커다란 획을 그은 지단....
현역 축구선수중에 레전드라고 부를 수 있는 단 한명의 선수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내가 꼽을 지단...

그...지단이 은퇴를 선언했다. 지단의 프로 선수로써의 플레이를 길어봐야 2달여정도 밖에 볼수 없다는 것은 정말 안구에 습기찰일이다...-_-;;

축구계에 불변의 법칙인 '클래스는 영원하다'란 말을 올 시즌에도 여실하게 보여줬던 지단이다.

올시즌 지단의 클래스는 엄청났다. 지단이 미치는 날엔 하얀사자군단의 득점력은 진정 그이름에 걸맞았다고나 할까...그러나 반대로 지단이 자신의 플레이를 충분히 보여줄수 없는 날엔 좀 허망하다 싶을 정도로 쉽게 무너졌던 것도 레알이다.
그렇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다만 세월앞에 꾸준하지 못할 뿐이다....
예를 들어 과거 유벤투스시절의 지단이 5경기를 뛰는 동안 평점이 9점 8점 8점 9점 9점이었다면 최근의 지단은 6점 5점 9점 7점 6점이라고나 할까...자신의 클래스는 분명 최상위의 월드클래스이지만 그런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빈도는 전성기에비해 크게 줄었고, 이는 결국 이런 초대형 스타에게도 '기복'이란게 생겼음을 의미한다..
이런 점은 올시즌 레알의 경기를 열심히 챙겨본사람이라면 느꼈을 텐데, 이것이 비단 시즌 중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한 경기내에서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정성기에 보여줬던 화려한 플레이를 경기중에 얼마든지 보여준다. 그렇지만 그 빈도가 많이 줄었고, 지단답지 않은 실수가 잦아졌다.
꾸준하던 선수가 기복이 생긴다는 것....그것은 바로 곧 체력의 문제고 지단 역시 이 점을 크게 강조했다.
한주에 2경기를 하는것...그것은 아마도 레알과 같은 거대클럽이라면 굉장히 빈번한 일이고 이것은 아마도 30줄이 훌쩍 넘어 버린 지단에게 굉장한 부담이었으리라...

지단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글이 산만해졌지만 어쨋든 그 지단이 은퇴를 한다.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았던 지단, 그리고 그 플레이의 스타일이 속도를 커다란 무기로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나이를 먹어서도 오랫동안 클래스를 유지해 줄 것 같았던 지단(사실 이만큼이면 굉장히 오래했다...-_-;;쩝...)
이 지단이 은퇴를 하는 것에 나는 단순한 하나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의 은퇴를 떠나 사실상 스탠다드한 공격형미드필더가 세계 축구의 흐름속에 점점 그 위치를 잃어간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현대의 축구는 미드필더에게 엄청난 양의 수비가담을 요구 한다. 볼 점유율과 경기의 장악력이 이전보다 훨씬 전술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놓이게 된 현대 축구에서 비교적 최근에 정립된 포지션이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다. 브라질 우승의 주역 마우로 실바에 이어 로이킨, 비에이라, 에메르손, 마케레레등 사기스러운 운동능력과 경기 장악력을 보여준 이런 플레이어들은 곧 수비의 처음이자 공격의 시작에 위치하는 전력의 핵심주에 핵심이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운동능력과 활동량, 홀딩능력 그리고 적절할 볼배급을 모두 갖춘 월드 클래스급의 수비형 미드 필더를 보유하고 있는 팀은 매우 한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더라도 높은 수준의 경기 장악력이 요구되는 것은 현대 축구에서 살아남기위한 FC들의 당면 과제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의 흐름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겠는가...중앙 미드필더의 수비가담이다.

한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미들에서 부터 혹은 공격진에서 부터의 철저한 압박과 수비가담으로 경기를 장악해내는 능력은 이제 필수 불가결의 원칙이 된것이다. 물론 이러한 플레이에도 단점 있게 마련이지만 (올시즌 챔스에서의 유벤투스와 아스날의 경기를 본사람이라면 유벤투스의 뛰어난 장악력에 반해 굉장히 단조로운 패턴의 공격을 모두 살펴볼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은 알레의 부재 때문...-_-^) 장악력과 수비가담이 중요시되는 현대 축구에 공격의 모든 움직임을 책임지는 대신 수비가담에는 거의 손을 놓는 '정적'인 스탠다드한 공격형 미드필더는 점점 그 모습을 잃어가지 않을까 싶다...
(이와 반대로 카카나 아이마르와 같은 '동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그 가치를 점점더 인정받는 시대가 오고 있다...아니...벌써 왔다...)

분명 지단은 확실한 키핑과 터닝에 있어서는 최강임을 늘 입증시켜준 드리블, 넓은 시야, 양질의 미들슛, 무엇보다도 경기를 결정짓는 패싱에 있어서 최강자이었음에는 틀림 없다. 그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고 나서 이룬 많은 것엔 바로 이러한 지단의 재능이 숨어 있음에 틀림 없다. 다만 이러한 많은 것들은 바로 마케레레라는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했을때 더욱 효과적이었고 강력했음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하얀사자가 마케레레를 잃고 그 위력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좌우 윙백에까지 철저하게 공격에 포인트를 맞춘 레알의 스쿼드에서 수비의 가장 큰 책임을 졌던 마케레레의 공백을 우리는 여실히 알 수 있다. (그남아 올해보단 나은 모습을 보여줬던 지난 시즌엔 그레베센이 의외로 굉장히 선전했음을 또한 기억해야한다.)

바야흐로 모든 축구 선수들에게 수비가담과 수비력을 요구하는 시대가 점점 오고 있다. 아마도 지단이 은퇴하고 나면 스탠다드한 공격형 미드필더는 리켈메정도 밖에 남지 않을 것 같다. 비야레알 역시 리켈메를 제외한 모든 미드필더(소린 타키나르디 등등)가 리켈메를 보좌하기 위한 경기 장악에 힘쓰는 플레이어라는 것을 상기 시켜 볼때(이렇게 해줄수 없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그를 임대 보냈을 지도...-_-;;;), 그리고 현재 최고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들인 데코, 이니스타, 봄멜,모따 그리고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는 샤비에 이르기까지 모두 창조적인 공격력과 의외로 굉장히 수비가담력과 수비력이 뛰어난 플레이어란 점에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빅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팀에는 팀의 장악력을 보장해줄수 있는 선수 내지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것과 그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

지단이 막히면 모든 공격에 활기가 없었던 프랑스 국대, 마케레레와 에시앙의 라인만 막아내면 고립된 램파드와 양윙에의한 단순한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의외로 단순한 공격 패턴을 보여준 첼시(그래서 영입되는 발락....-_-;;;), (나이는 먹었을 지언정)네드베드, 비에이라, 에메르손의 살인적인 장악력에도 2년차징크스를 격는 즐라탄과 카모라네시와 델피에로의 부재시에 창조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던 유벤투스, 부상 부상 부상 그리고 로이킨이 떠남으로 대대적인 허리 수술을 요하는 맨유.
이들에비해 플레이어 모두가 공수에 있어서 균형 잡힌 바르셀로나의 허리는 현대 축구가 진정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비록 그것이 살인적인 3톱의 공격력과 함께 한 시너지 효과 일 지언정 말이다....


PS:그냥 지단의 은퇴 얘기만 가볍게 하려던 글이...감상적으로 변했는지 산만하고 쓰잘데기 없는 소리를 지겹게 지껄여봤습니다...

PS2: 비슷한 맥락에서 더블 볼란테를 선택한 우리나라 국대의 행보도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결론은
지단...이제 조만간 떠난다....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27 13:34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로서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활약하는 시대는 정말로 종언을 고하는거 같습니다.
레전드로 불릴만한 선수죠 지단..
너부리아빠
06/04/27 13:48
수정 아이콘
베론이 있습니다...허허허 ;;;아이마르도 있구요...허허허;;;그리고 윤정환 선수도 -_-;;;
XoltCounteR
06/04/27 13:52
수정 아이콘
너부리 아빠님//
베론은 인테르에서 보직이 공격형 미드필더라기 보단 그냥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죠...지단과 흡사한 좌우로 벌려주는 패싱이라던가 볼키핑....그런것도 있지만 수비가담이 뛰어난 베론입죠...(지금 생각해보면 맨유 입단 초기에 로이키과의 잦은 마찰은 자신의 입지를 불안하게 여겼던 킨옹의 횡포와 한승깔하는 베론의 시너지효과가 아니었나..-_-;;)
아이마르는...지단류의 스탠다드한 공격형미드필더라기보단 아기자기한 터치와 돌파력을 보여주는 선수죠...카카같은 선수처럼 말입니다...

윤정환선수....진짜 좋아했는데....후....
The Drizzle
06/04/27 13:55
수정 아이콘
스콜스...ㅡㅜ 그가 돌아온다면...
How am I suppo...
06/04/27 13:56
수정 아이콘
지단..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쁜지..
먹고살기힘들
06/04/27 13:56
수정 아이콘
딩요도 플레이메이커 축에 들어가지 않나요?
XoltCounteR
06/04/27 13:57
수정 아이콘
먹고 살기 힘들다님//
흠흠...제가 말하고 있는건 지단류의 '정적'인 스탠다드한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종언이죠...
이제 필드에 뛰는 모든 선수들이 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면 곤란한 시대 인가봅니다...

흠..그리고 외계딩요는 윙과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중간쯤에서 플레이하고 있죠...'_';;물론 플레이메이커라는 게 특정 포지션은 아니니까 딩요를 플레이메이커라고 불러도 손색은 없겠지만요...
너부리아빠
06/04/27 14:01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장난식으로 남긴건데요 ;;; 허허 ;;;
XoltCounteR
06/04/27 14:03
수정 아이콘
너부리아빠님//
'_';;;저도..그리 심각하진 않았는데...'_';;민망해라...ㅠ.ㅠ
06/04/27 14:10
수정 아이콘
지단이 변종이죠.요즘 현대 축구에서 정적으로 뛰면서 게임을 지배 할수 있었던 지단이 변종이죠.현대축구에선 가장 중요한게 활동량인데 그거 없이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데도 게임을 지배했던 지단이 변종이죠
Jin's ⓚ
06/04/27 14:12
수정 아이콘
아직종언이라고 하기엔 리켈메가 남아있다고봅니다. 현존하는 선수들가운데 가장 지단과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시즌 리켈메기 맨유보단 레알로 이적해서 지단을 대체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XoltCounteR
06/04/27 14:14
수정 아이콘
kdmwin님///어쩜 그럴지도...'_';;
정적인 플레이어는 진짜 지단이 거의 마지막인듯 합니다...
지코나 플라티니 처럼 정적인 플레이어들이 지배하던 시절도 있었거늘...

하긴...-_-축구같이 격렬한 스포츠에 정적인 플레이어가 잘하는 것도 모순...'_';;

결론...지단 만세...ㅠ.ㅠ
김태희
06/04/27 14:20
수정 아이콘
85년생이면 칸토나 은퇴했을때 12살인데 엄청 어릴때부터 축구좋아했나보네요.
ⓘⓡⓘⓢ
06/04/27 14:30
수정 아이콘
아 이번 지단의 은퇴는 홍명보선수의 은퇴소식을 들었을때와 같은 느낌입니다ㅜ

조만간 은퇴하겠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이렇게 발표되어버리니 팬으로서 너무 가슴아프네요ㅜ

저에게도 축구팬으로 가장 행복했던건
진정한 외계인이었던 호나우도의 전성기와
지단의 전성기를 직접 느낄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가장 아쉬운건
그 둘이 전성기 후에 레알마드리에서 만났다는것ㅜ

호나우도는 부상만 없다면 다시 1~2년은 몬가 보여줄것 같은데...

지단의 은퇴...
호나우도 마저 레알을 떠나게 된다면
이제 정말 스페인리그는 저에겐 관심밖이 되겠네요ㅜ
몇년간 무관이었지만 그들이 함께했기에 좋아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이렇게 90년대의 절정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이
하나둘 떠나가는것 같아서요ㅜ
레지엔
06/04/27 14:52
수정 아이콘
지단의 은퇴... 사족이 되겠습니다만, '모든 공격은 나로 시작하여 나로 인해 일어나고 나에게서 끝맺음하리라'를 외치던 마지막 선수의 은퇴가 아닌가 싶네요. 갠적으로 레알의 스쿼드가 3년만 일찍 만들어졌으면 어땠을까 합니다.(그럼 사기팀이지...)
snookiex
06/04/27 15:52
수정 아이콘
리켈메만 남았군요...
T1팬_이상윤
06/04/27 16:06
수정 아이콘
한국전에선 못하길 ^^;;
06/04/27 17:48
수정 아이콘
덕호형은 안되나요? ㅠ.ㅠ
덕호형도 좀..
김석동
06/04/27 18:03
수정 아이콘
지단은 축구를 예술 표현하듯이 했었죠. 마라도나, 호마리오, 호날도 등 천재들의 축구를 보면 천재라는 느낌이 들 듯, 지단의 축구를 보면 예술이다란 생각이 떠올랐죠.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의 머리결을 쓰다듬는 듯이 마치 발레리나의 움직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발업리버
06/04/27 18:10
수정 아이콘
바르샤 3톱이 너무 사기적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06/04/27 18:20
수정 아이콘
3톱을 바쳐주는 사비,덕호형도 대단한거같은데요 전 ㅠ.ㅠ
무지개고고
06/04/27 18:40
수정 아이콘
님께서 쓰신 축구팬으로 느낄수있었던 행운 3가지가 가장 와닿네요.
제가 축구의 팬으로써 중학교이후로 지금대학생1학년까지 유럽축구를 봐온후로 느낀 행운 3가지를 꼽자면 //
1.좌긱스-중앙 스콜스,로이킨-우베컴의 맨유의 황금미들진의 전성기를 함께 보고 누렸던 것과 2.전성기 그의 기량을 따라올 공격수가 없었던 호나우두의 골을 쉽고 확실하게 넣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던 것과 3.키웰을 어린리즈시절때부터 계속 보면서 지금껏 오고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를 제외하고도 지단은 전세계축구계의 축복이였죠.
아레스
06/04/27 19:37
수정 아이콘
카카가 아기자기하긴하지만, 그래도 차세대 지단을 이을후보가 아닌가합니다..(국적의영향을벗어날순없겠죠;;) 아직 나이도 어리고하니, 발전가능성도 충분하구요..
06/04/27 20:10
수정 아이콘
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라면 아직 리켈메가 남아있습니다.
06/04/27 21:39
수정 아이콘
정적이며 동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프란체스코 토티. 경기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리켈메보다는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카보다도 훨씬 높이 치고 싶다는...몸싸움 잘해. 패스 잘해. 골 잘 넣어. 드리블 잘해. 게다가 머리까지 크니깐 인정에 호소하기도 쉽고. 뭘로 보나 최고!!!
06/04/27 21:42
수정 아이콘
리켈메가 조금만 더 어렸다면..ㅠ 아직도 많은 편은 아니긴 합니다만;;
쉬면보
06/04/27 21:45
수정 아이콘
토티는 다 잘하지만 매너가.. -_-
지단의 마르세유턴 한번 보고싶네요.
06/04/27 21:52
수정 아이콘
네이버 축구 매니아 에 뜬 글이군요.
배홀똑이
06/04/27 22:43
수정 아이콘
지단은 매너도 좋은거 같음... 평소 기부도 많이하고 피구가 더 많이 하는거 같기도 하지만 하여튼 울나라에 왔을때도 공항에서 사람들 한사람마다 다 사인해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는데.. 하여튼 프랑스 같은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축구는 예외라더니만 ....
06/04/28 08:50
수정 아이콘
지단 본인이 뭐 알제리 출신이니...원체 겸손한 친구이기도 하구요. 예전에 다큐찍을 때 유년기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순둥이에 겸손가이라고 칭찬이 자자 했던.
XoltCounteR
06/04/28 13:02
수정 아이콘
네이버 축구 매니아의 글도 제가 올린겁니다...-_-;;;
06/04/28 15:52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지단이 넣은 발리슛은 제가 본 골 중 제일 아름다운 골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793 SKY Proleague 2006 전기리그를 기다리며. - (4) KOR. [4] 닥터페퍼3317 06/04/27 3317 0
22792 여기 왜 오십니까? [105] My name is J5008 06/04/27 5008 0
22791 그 지루한 테테전이.....?? [19] Anti_MC3894 06/04/27 3894 0
22787 간단한 프링글스 MSL 16강 3주차 경기 리뷰 [51] 산적4288 06/04/27 4288 0
22786 아 박지호.. [15] 블러디샤인3858 06/04/27 3858 0
22785 Air Fighter (3) JAS-39 Gripen [12] BaekGomToss3690 06/04/27 3690 0
22782 잠깐, 우리 얘기 좀 할까? (경기결과 있음) [32] Blind3754 06/04/27 3754 0
22780 [잡담]나의 애마 -컴퓨러- [4] 다쿠3669 06/04/27 3669 0
22779 재밌는 상상들. [4] legend4266 06/04/27 4266 0
22778 2006프로리그 전기리그 각팀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41] 한빛짱7123 06/04/27 7123 0
22776 과연 남자다운거란 뭘까요? [25] 너부리아빠4121 06/04/27 4121 0
22774 지단의 은퇴선언....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종언 [32] XoltCounteR4692 06/04/27 4692 0
22773 맵의 밸런스를 논하기 앞서... [66] 하얀나비3902 06/04/27 3902 0
22772 [유럽스타크레프트] 이네이쳐탑,삼성칸 [14] ROSSA3966 06/04/27 3966 0
22771 벙커링이 과연 테란에게 좋은 전략일까? [23] sAdteRraN3915 06/04/27 3915 0
22770 앙리 vs 호나우딩요 세기의 맞대결이 5월18일에 벌어집니다. [27] 초보랜덤3744 06/04/27 3744 0
22769 백두대간의 밸런스와 온게임넷의 맵지향 그리고 2종족 전용맵의 가능성. [17] 4thrace4470 06/04/27 4470 0
22768 완불뱅 음모론? [25] jyl9kr5448 06/04/27 5448 0
22767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22] 한인4177 06/04/27 4177 0
22766 이기거나 혹은 지거나...(약간의 관전평) [11] 호수청년4272 06/04/27 4272 0
22765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건설분위기 안타깝습니다.. [9] 도미닉화이팅3535 06/04/27 3535 0
22764 조진락의 부활을 기대하며.... [14] 낭만토스3645 06/04/27 3645 0
22763 Air Fighter (2) Sukhoi - 27 [7] BaekGomToss3667 06/04/26 3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