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27 07:58:58
Name 초보랜덤
Subject 앙리 vs 호나우딩요 세기의 맞대결이 5월18일에 벌어집니다.
어제 오늘 경기결과로 인해 2005-200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진정한 창과방패인 바르셀로나 vs 아스날의 대결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변결승은 단순 바르셀로나 vs 아스날의 대결이 아닌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맞대결 거기다가 양팀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들인 호나우딩요 vs 티에리앙리의 맞대결로 더더욱 큰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먼저 바르셀로나 공격력 현존 전세계 축구팀 가운데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호나우딩요 말고도 데코 메시 에투 거기에 지울리 라르손 등등의 최강의 공격진 그리고 이번 결승에는 부상으로 빠져있었던 사비선수까지 돌아올거 같다고 하니 그야말로 최강의 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무려 14년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 과연 그꿈을 이룰수 있을것인지

이에 맞서는 아스날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딩요라는 이름에 위압감을 느낀다면 아스날은 티에리앙리라는 이름에 위압감을 느낍니다 그만큼 티에리앙리로 대변되는 아스날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창이라면 아스날은 최고의 방패입니다. 챔피언스리그 10경기 무실점에 시간으로는 919분 무실점입니다. 그야말로 최강의 방패입니다. 샌데로스 뚜레 에보우에 플라미니로 이어지는 4백라인과 챔피언스리그에서 749분동안 한골도 내주지 않은 레만골키퍼의 신들린 선방까지.... 아스날이 유럽무대에서 굉장히 부진했으나 이번에 최고의 기회를 맞이했고 토튼햄의 내년 운명까지 쥐고 있습니다. 과연 아스날이 유럽무대에서의 한을 풀수 있을것인지.....

이번 결승이 최고의 창과 최고의 방패의 대결이라는 점과 티에리앙리 vs 호나우딩요의 세기의 축구맞대결이라는점 그리고 한국팬들이 주목안할수 없는 이유가 이경기에 이영표선수의 운명도 걸려있다는 점입니다. 작년과 규정이 바뀐게 작년에는 리버풀이 리그 5위에 그쳐서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올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챔피언스리그를 차지하면서 잉글랜드에서 리그 4팀나갈수 있는데 5팀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즌엔 규정이 바뀌어서 토튼햄이 4위를 차지해도 아스날이 우승을 하게 되면 챌시 맨유 리버풀 아스날이 다음시즌 챔스리그에 나가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영표선수의 다음시즌 챔스리그 출전여부까지 걸려있습니다..

한국팬들은 호나우딩요 vs 앙리의 대결 이라는 월드컵직전 세기의 축구쇼와 이영표선수의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여부까지 걸려있어서 관심이 엄청날듯 한데요 아무래도 한국팬들은 바르셀로나를 일방적으로 응원하겠죠... 과연 2005-2006 챔피언스리그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한국팬들의 염원대로 바르셀로나가 될지 아니면 아스날이 유럽무대의 한을 풀지....

[ps. 물론 저도 호나우딩요가 결승전에서 두골넣어서 바르셀로나가 이기고 이영표선수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4/27 08:02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우승한다면...
+스페인리그 우승
+뚜껑은 열어봐야겠지만,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
호나우딩요가 FIFA 올해의 선수를 또 수상할 것 같네요...
T1팬_이상윤
06/04/27 08:17
수정 아이콘
바르샤에 한표입니다. 호나우딩요 선수 항상 웃음을 잃지않고 즐겁게 축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두렵기도 합니다. 저렇게 축구를 할수 있다는건 엄청난 정신력을 가졌다고 말할수 있거든요.(흔히들 정신력 하면 깡만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깡만 있는게 아니라 즐거움, 집중력, 자신감, 그리고 책임감 모두 정신력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선수중에서 호나우딩요 같이 정신력이 강한선수는 이영표 선수외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새벽오빠
06/04/27 08:23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좀 더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아스날 이번에 결승 풀타임동안 무실점이면 1000분 무실점이란 대기록 작성입니다 :)
성추니
06/04/27 08:44
수정 아이콘
딴지거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딴지 아닙니다;) 아스날이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실점이 없어서 그렇지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팀 아닌가요?

아스날의 스피디한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공격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아닌 창과 창의 대결이 될 듯한데^^

저는 아스날이 이겼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영표선수가 내년에 출전을 못하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ㅠㅠ
Revolution
06/04/27 09:07
수정 아이콘
바르샤 제발이겨서 토튼햄이 챔스나가길 바랍니다!
sgoodsq289
06/04/27 09: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호나우딩요를 이길자가 없어보입니다;;
Grateful Days~
06/04/27 09:27
수정 아이콘
바르샤 원래 싫어하는팀이었는데 딩요와 메시, 푸욜때문에 좋아할수밖에 없네요 ^^ 오늘도 경기 봤는데 역시 딩요의 패싱력은 덜덜덜..ㅠ.ㅠ
거룩한황제
06/04/27 09:3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여러분들은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싸움의 최종 승자는 나이키입니다.

나이키 유니폼 스폰서 두팀이 올라갔으니...

농담이고 바르셀이 우승했으면 하네요.
오랜만에 우승을 하는건데...
연아짱
06/04/27 10:08
수정 아이콘
제발 아스날... ㅠ.ㅠ
우리 베르기 옹도 큰 거 우승 함 먹어보고 은퇴하자구요!!!!!!!!!!!
06/04/27 10:36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우승해야죠. 더블 먹자.
06/04/27 10:38
수정 아이콘
거너스 뭔가 보여줘야죠...^^
내승안에 니패
06/04/27 10:46
수정 아이콘
지금 재방보고있는데 본의아니게 스포당했군요. 왠만하면 경기결과를 알수있는 제목은 자제해주셨으면합니다
도리토스
06/04/27 10:51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 왠 스포입니까..-_-이게 영화도 아니구....왠만하면 스포츠에 스포라는 댓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재훈
06/04/27 11:09
수정 아이콘
ONLY 앙리...^^.
쉬면보
06/04/27 11:14
수정 아이콘
앙리 골 결정력도 좋지만 저는 딩요의 현란함이 더 보고싶네요..
06/04/27 11:31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조더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아무래도..
하지만 단판이다 보니 바르샤도 뭐 장담할수는 없겠죠.
토튼햄을 위해서라도 바르셀로나가 분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7:3정도로 바르샤가 이길것을 예상..
딩요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군요..
한상빈
06/04/27 11:42
수정 아이콘
앙이 딩요는 말할것도 없고 양팀의 중앙에서의 싸움이 치열할터인디..
바르샤의 2:0 승리를 -_-;;///하지만 파브레가스와 훌렙이 계속 걸리네요;;
hyun5280
06/04/27 11:59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피레(레이예스) - 실바 - 세스크 - 흘렙 라인이 큰일 하나 할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아스날의 승리를 왠지 보고 싶군요.
XoltCounteR
06/04/27 12:11
수정 아이콘
흠...현존 최고의 마법사들의 대결이네요...
[couple]-bada
06/04/27 12:40
수정 아이콘
생방송엔 스포일러가 없는겁니다.... -_-a.. 다른사람들 재방송까지 일일히 다 챙길순 없는거죠.
초보랜덤
06/04/27 12:4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의 승리를 보고싶어도 이영표선수때문에 그건 안되네요.... 이번만큼은 바르샤에 거의 월드컵때 대한민국 응원하던 수준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영표선수를 위해서라도
잃어버린기억
06/04/27 12:58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딩요 vs 레만의 대결 같은데요.-_-;;;;
Lainworks
06/04/27 14:46
수정 아이콘
아스날이 2000년 넘어서 "최고의 방패다!" 라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 어허허 거 참 어색하다 해야 할지 뭐라 해야 할지. 딕슨 윈터번 아담스 키원 나가고 나서 스날이 이런 칭호로 또다시 불리우게 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감개무량 하다 해야 하나.

개인적으로는, 어떤 결과로 겨기가 끝나든지 간에 경기 끝나고 나서의 세스크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합니다.
Flyagain
06/04/27 14:56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말이지만....
올해의 선수상 3번연속으로 수상한 선수가 있나요?
지단이나 로니도 2번밖에 못탄걸로 알고 있는데~
↓님 친절하게 답변좀~ ^^;
06/04/27 16:27
수정 아이콘
5.18 하필 이대ㅡ,ㅡ 저는 광주갑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대항해시대
06/04/27 19:1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아스날 우승못하면 앙리는 바르샤로 가지 않을까..
hobchins
06/04/27 23:55
수정 아이콘
FIFA 올해의 선수상 3번 연속 수상자는 없습니다. 호나우두의 96, 97 연속 수상이 유일한 2연패죠. 유럽 골든볼로 가면 83~85 3년 연속수상의 플라티니가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793 SKY Proleague 2006 전기리그를 기다리며. - (4) KOR. [4] 닥터페퍼3317 06/04/27 3317 0
22792 여기 왜 오십니까? [105] My name is J5008 06/04/27 5008 0
22791 그 지루한 테테전이.....?? [19] Anti_MC3894 06/04/27 3894 0
22787 간단한 프링글스 MSL 16강 3주차 경기 리뷰 [51] 산적4288 06/04/27 4288 0
22786 아 박지호.. [15] 블러디샤인3858 06/04/27 3858 0
22785 Air Fighter (3) JAS-39 Gripen [12] BaekGomToss3690 06/04/27 3690 0
22782 잠깐, 우리 얘기 좀 할까? (경기결과 있음) [32] Blind3754 06/04/27 3754 0
22780 [잡담]나의 애마 -컴퓨러- [4] 다쿠3669 06/04/27 3669 0
22779 재밌는 상상들. [4] legend4266 06/04/27 4266 0
22778 2006프로리그 전기리그 각팀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41] 한빛짱7123 06/04/27 7123 0
22776 과연 남자다운거란 뭘까요? [25] 너부리아빠4121 06/04/27 4121 0
22774 지단의 은퇴선언....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종언 [32] XoltCounteR4691 06/04/27 4691 0
22773 맵의 밸런스를 논하기 앞서... [66] 하얀나비3902 06/04/27 3902 0
22772 [유럽스타크레프트] 이네이쳐탑,삼성칸 [14] ROSSA3966 06/04/27 3966 0
22771 벙커링이 과연 테란에게 좋은 전략일까? [23] sAdteRraN3915 06/04/27 3915 0
22770 앙리 vs 호나우딩요 세기의 맞대결이 5월18일에 벌어집니다. [27] 초보랜덤3744 06/04/27 3744 0
22769 백두대간의 밸런스와 온게임넷의 맵지향 그리고 2종족 전용맵의 가능성. [17] 4thrace4470 06/04/27 4470 0
22768 완불뱅 음모론? [25] jyl9kr5448 06/04/27 5448 0
22767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 [22] 한인4177 06/04/27 4177 0
22766 이기거나 혹은 지거나...(약간의 관전평) [11] 호수청년4272 06/04/27 4272 0
22765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건설분위기 안타깝습니다.. [9] 도미닉화이팅3535 06/04/27 3535 0
22764 조진락의 부활을 기대하며.... [14] 낭만토스3645 06/04/27 3645 0
22763 Air Fighter (2) Sukhoi - 27 [7] BaekGomToss3667 06/04/26 36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