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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7 02:02
또한 저그의 기세가 참 대단하네요, 테란 상대로만 4승 1패... 그리고 프로토스 상대로 압도적인 1승...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시즌은 저그에게 힘이 좀 실리는 듯 합니다. 프로토스가 5명으로 소수로 전락함에 따라 종족 배분에 대한 이득을 보지 못할 것 같고,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테란이 저그를 잡아줘야 할만한데 테저전이 거의 저그의 기세가 불타고 있으니... 프로토스의 가장 저그전에 있어서 선봉장이였던 박지호 선수가 2패로 탈락의 기로에 서 있네요... 마찬가지로 테란진영 또한 한동욱 선수와 변형태 선수가 2패로 탈락의 기로에 서 있다는 점... 이번 시즌에서는 저그의 강세가 참 대단하네요..
06/04/27 03:41
요즘 저그란...참 까다롭네요.완전 이제 정석화 되어버린 더블커맨드에 맞추어서 테란의 한방병력이 치고나올쯔음 밀릴듯 싶으면 나와버리는 하이브 유닛의 조합은 정말로 테란을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까다로운거같네요.이번 결승은 과연 저그가 오랜만에 먹어버리는건가요;
06/04/27 09:24
변형태선수..참 잘한다 싶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성적이 약간 덜 따라주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_+!! 진호선수 너무 ㅜ.ㅜ 고맙습니다;;
이제 올드게이머들의 선전을 보면 좋거나 반갑다기보다 그냥 고맙네요;;
06/04/27 09:38
전 1경기를 못봐서 ^^
6경기 승부의 갈림은 그 라이더스 커널로 속도를 제압한 엘로의 센스였다고 보입니다. 변형태 선수 아쉽겠네요. 그 타이밍에 2드랍쉽이면 순회공연성 운영이 가능한것일텐데..
06/04/27 11:56
1경기에 조용호선수의 5시 멀티는 여길 내주면 진다는 마음과 동시에 병력이 집결되는 곳이니 방어하기에도 좋고. 좋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11시에 확장했다면 오히려 방어하기도 힘들고... 그럴바에는 여기를 밀리면 진다라는 각오로 디파일러를 믿고 5시를 멀티한것이라고 봐요. 홍진호선수의 커널 센스는 최고였습니다. 저그팬 입장에서는 1경기와 6경기 정말 정말 재밌었던 경기. (하이브를 빨리 올리기위해 조용호 선수의 저글링 발업도 되지 않은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후에 발업이 되긴 했지만.. 철저한 준비가 느껴지는 모습.)
06/04/27 13:59
홍진호 선수는 저그대 저그전도 커널+히드라로 막는 센스를 보여주는 선수죠. 변형태선수와 최연성선수는.. 정말로 2000년 정도때 흔히 볼 수 있었던, 무쟈게 잘하고 지는 테란의 모습을 보는듯해서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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