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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6 20:34
세팅 소리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길자선수가 세팅이 늦었었지라는 생각에 다시 안심...
오늘 815에서의 박태민류의 운영, 멋졌습니다.
06/04/26 20:39
광고같은거 할동안 자리바꾸고 선수 준비하고 이게 사실상 끝이 나야 좋겠는대 그게 안되니 오래 걸리는게 아닐까요 허허; 광고 줄여봤자 선수 준비시간만 더 늘어났다고 생각될꺼에요
06/04/26 20:40
푸조님// 뭐.. 방송국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죠 -_-;;
그나저나 해설진분들 맨트솜씨가 나날히 늘어만 갑니다. 초반의 해설 핀트가 빗나간걸 '나무만 보고 숲을 어찌 알까..' 라는 한마디로 무마하시네요. 박태민선수의 느긋한 운영... 확실히 승기를 가져오는 방식이 좋았습니다만.. 엠겜 팀리그시절 이윤열 vs 마재윤의 아리조나 경기를 보니 좀 지루했던 감이 없지 않네요. (이 경기가 엄청 재밋었죠. 이윤열의 프리스타일의 결정판이었던듯..)
06/04/26 20:42
조용호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저그의 필살 전략을 보여주었다면 박태민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경기는 박태민 선수가 어떻게 이기게 되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갈 정도로 극의 운영을 보여주었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저그들 너무 무서워요.
06/04/26 20:43
아니 그거말고요 1경기후 하는광고는 짧지 않습니까? 2경기가 끝나고 하는광고는 길잔아요 예를들어서 제라 광고 그...멀더 스컬리 나오는거 같이 오래하는걸 보통 광고처럼 짧은걸로 대체 했으면...어떨까요
06/04/26 20:44
원래 박태민 선수의 운영은 느긋하죠.
테란이 뭘 하던 제할일 열심히 하고 나면 어느새 테란은.... 마재윤 선수의 운영은 한번의 큰 공격을 위한 운영이지만 박태민 선수의 운영은 수비형 운영. 운영을 위한 운영인 것 같습니다.
06/04/26 20:44
박태민 선수 정말 운영의 마술사 답네요... 허 정말... 요즘 저그들 기세 정말 무섭습니다.
이제 테저전은 거의 동등한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최후의 승자는 저그죠... 2005년도 저그들이 무섭게 활약했는데 2006년에서도 초반부터 치고나가겠다는것인가요? 저 예선부터 저그의 기세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스타리그 본선에까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저그들의 기세 정말 대단하네요.
06/04/26 20:45
푸조//그러니까 cf를 짧은걸로 대체해두 어차피 cf나가는 동안에 선수 관계자 여러분께서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셔야 하고 선수 준비시간도 분명 cf 나오는동안에 들어갑니다. 결국 cf를 줄인다고 해도 경기 시작 시간은 변함없죠 허허; 뭐 준비하는 동안 해설자분들꼐서 맨트를 날려주는것이 보기싫은 cf보는것보다 좋긴한대 해설자분들도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셔야 좀더 경기중 질이 높은 해설을 해주실것 같아요
06/04/26 20:45
정말 벌써 9시가 다됐는데 이제 2경기 끝났고...아직 광고중이고...내일 일찍 출근도 해야되는데...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4/26 20:47
푸조님// 그러니까 그게 말이죠.. 본방사이에 저렇게 끼이는 광고같은 경우 이미 계약 당시 옵션으로
어느 타임에 광고가 들어가고 하루에 몇번 나간다라는걸 이미 정해서 가는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말씀해주신 멀더 스컬리가 나오는 제라의 경우는 저도 끔찍하게 싫어합니다만.. 뭐.. 재밋는 방송을 보기 위한 필수요소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하네요
06/04/26 20:48
경기보다 간만에 잤습니다-_-; 어제 밤샌 여파도 있긴합니다만... 변길섭선수, 중반까진 좋았는데 마무리가 너무 안타깝네요. 결국은 졌나보군요.
06/04/26 20:51
광고는 광고대로 하고 해설을 좀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6경기나 되면 경기 시간 위주로 구성해도 충분히 2,3시간 채울거 같거든요.
06/04/26 20:57
광고는 어쩔수 없는 문제죠. 다들 먹고 사는 문제라서...
요즘 개척시대가 슬슬 30분의 중장기전이 나오고 있다는게.. 약간 불안합니다? 그래도 11시 이전에는 끝날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처럼 지옥의 재재재재~경기같은것도 요즘은 없으니까.
06/04/26 21:05
방금 박지호 vs 최가람 백두대간 에서의 경기..
그야말로 암울 그 자체군요.. 저그유저의 방심 or 프로토스 유저의 실패하면 끝인 올인 전략식이 아니면 이길 방법이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그래도 프로게이머라면 언젠가는 해결책을 찾을 지도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런 추세가 이어질 듯하네요.
06/04/26 21:07
물론 아직까지 전체적으로 보아야하겠지만 맵에의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저그의 기세가 저 예선에서부터 여기 본선에서까지 휘몰아치는거죠. 예선에서도 저그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했습니까, 테란도 동등하게 싸워주고 프로토스는 아예 저그의 제물이 되었던게 스타리그 예선이였습니다.
그만큼 저그의 강세가 이미 예고되어진 것입니다. 오늘 스타리그 벌써 저그 3연속 승리네요. 단순히 맵에 대한 유불리를 떠나서 애초부터 저그의 강세는 이미 예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06/04/26 21:09
오늘본 백두대간 저프전.
pos 최고의 브레인 박용운 코치와 최근 다분히 전략적인 박지호 선수가 머리를 맞대고 짠 전략이 겨우 이거였다면 정말 답이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 희망은 강민뿐인가요. 휴ㅠ
06/04/26 21:09
Nerion님// 물론 아직 단정짓기엔 이릅니다. 그래도 방금 경기가 저그의 강세라고 보기에는 게임 내용이 문제가 있습니다. 선수의 실력보다 맵에 의해 승리가 좌지우지 됐다는 느낌을 받은것은 저 뿐인가요..
06/04/26 21:11
백두대간 저플전 또 논쟁거리인가요.. 이번엔 11개게임단이 직접 테스트하고 감수를 거쳐서 선정한 맵들로 리그를 짜는걸로 아는데 여기서도 심각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난다면 누굴 탓해야 할지... -_-;; 다음에는 플토가 이겨주길 바랍니다;;
06/04/26 21:11
전 지금 전체적으로 본 것입니다. 맵도 맵이겠지만 각종 하부리그 상위리그에서 저그들의 기세가 느껴지기에 오늘 그 경기도 백두대간 한 경기 뿐이겠지만 오늘 스타리그 경기만 보더라도 조용호 선수가 러시아워에서 최연성을 저그가 어렵다던 815에서 박태민선수가 승리, 백두대간 저그전 현재 제일 잘 잡는다고 평가받던 박지호 선수가 최가람 선수에게 밀렸습니다. 벌써 저그 3연속 승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저그의 강세가 맵의 유불리를 떠나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4/26 21:32
이제 2경기 남았군요. 아직까지는 제 예상과 다르지 않군요. 이병민 선수 vs 김남기 선수의 경기가 변수로 보고 나머지 경기는 저그의 승리를 예상했는데 말이죠. 과연 남은 경기에서 저그의 승리를 안겨다 줄지
06/04/26 21:40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박지호 선수의 맨 처음 11시쪽으로 갔던
프로브가 뭔가를 했어야 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정찰을 다시 하기 위해 그 프로브가 저그 진영으로 들어갔다기엔 너무 허무하거든요. 자신은 다템 빌드를 작정하고 올렸으면서.. 또 들어간 후에 괜히 저그 진영 구석에 숨어 들어간 것도 그렇고.. 추측컨데 숨겨 놓았던 프로브는 맨 처음에 저그 진영을 정찰한 프로브가 적당히 저그를 교란하고, (실제로 이 프로브가 저글링을 저 아래쪽까지 끌고 왔었죠.) 두번째 프로브는 몰래 상대 진영에 들어가 게이트+다템을 하려 했던것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두번째 프로브가 들어갔을 당시, 오버로드는 입구쪽에 없었고, 프로브가 괜히 해처리쪽 드론 가까이 갔다가 딱 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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