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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5 16:22
그.. 그럼 몸짱 열풍은요? 음... 근육질이 몸짱이 아니라는 거군요?
나름대로 권상우씨같은 꽃미남형에 근육질 몸매가 이상적인 남성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왠지 충격적이네요.. 뭐, 어차피 저는 슬림핏이건 근육질이건 간에 거리가 먼 비만형 체구긴 합니다만... 휴우.. 푸짐하고 넉넉해보이는 사람이 대세가 되는 일은 없겠죠? 아마?
06/04/25 16:23
패션의 트렌드가 슬림 핏 이란건 동의합니다. 그렇다곤 하더라도 근육질은 갔다- 라는건
흑백논리 같네요, 둘 다 매력적이고 여전히 근육남을 선호하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06/04/25 16:23
그러나 꽃미남을 사귀다가도 결국은 '넌 왜 이렇게 팔이 얇아?'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근육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06/04/25 16:30
주지훈 강동원씨를 말랐다고 표현하는게 요즘의 센스입니다.
이건 뭐.. 차승원정도의 몸매를 가지고 요즘은 '이런' 마른 체형이 인기야. 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06/04/25 16:53
확실히 맞는말인것 같아요..
제느낌에도 예전엔 권상우,김종국같은 근육질몸매가 멋져보였는데, 요즘은 강동원, 주지훈같이 얇고 긴 애들이 멋지더라구요. 근데 장동건은계속멋져요 ㅡㅡ;;
06/04/25 17:16
어떤 트렌드가 가더라도, 여자분들의 개인적인 취향은 여전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실제 사귀게 되는 거라면.
뭐, 저는 그렇습니다 ^^
06/04/25 17:20
뭐 각자 보는 눈이 다르기 마련이죠.
TNGT 모델인가? 그 모델은 허리가 29라고 하던데.. 하지만 변함없이 중요한건 얼굴. 몸매는 얼굴을 커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06/04/25 17:52
나름대로 많은 여자경험으로 토대로...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근육질일필요는없지만 몸은 절대적으로 좋아야합니다. 마치 남자들이 섹시한 여자 좋아하듯이 (말로는 섹시한여자 싫다고하는 남자들도있지만 다 거짓말이죠..) 무조건 몸은 어느정도좋아야합니다. 물론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하는 몸짱수준일 필요는없죠
06/04/25 18:07
저의 짧은 경험으로는 여자가 25살이 넘어가면 몸좋은 걸 좀 좋아하는 듯 싶더군요. 그때부터 취향이 어느정도는 아줌마 취향으로 가는듯.
06/04/25 18:21
글쎄요...제가 아는 여자애랑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걔가 그러더군요, 자긴 근육있는 남자 싫다고..
그리고나서, 이정도면 그냥 딱 보기 좋다고 찍은게........CK모델이었습니다..;;;;; 그때 본 융베리의 수줍은 근육은 잊을수가 없더군요.. 어느정도 균형잡힌 몸은 필요한 것 같아요..
06/04/25 19:37
여자들이 근육있는 남자싫다는건 남자들이 가슴큰 여자 부담스럽다는 얘기랑 같은 맥락입니다. 가슴 너무 크면 부담스럽다고 하면서 직접적으로 가슴큰여자가 대쉬를해온다면?? 얼씨구 좋다죠
그리고 여성분이 말하는 근육있는남자는 김종국 아놀드정도... 권상우의 몸을 걍 적절하고 보기좋은몸이라고하죠
06/04/25 19:43
글쓴이가 근육질의 시대는 갔다고 하면서 예를 든 연예인의 보강 증거가
필요하겠군요. '득실된다'란 표현에 감히 한말씀 드리면 범인이 소화하기 힘든 몸의 소유자가 득실될께 뻔합니다. 소위..뜬다는 연예인 기본적인 근육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남성보다 훨씬 근육이 많다는 말씀.. 득실된다는 연예인이 누군지 10명만 제시해 주시면 감이 생기겠습니다.
06/04/25 20:22
권상우 몸은 굉장한 겁니다;; 벌크를 봤을때 약은 안 먹은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군살없이 그 정도 수준의 근육(특히 각이...)이 나온다는건 선천적으로 타고난 근육이 없으면 안됩니다. 파워라든가 벌크는 김종국씨가 나을지 몰라도 근육의 외형적인 질만 놓고 봤을때는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물론 아놀드는 전직이 프로보디빌더이니 패스;)
06/04/25 20:41
전 외형적으로 볼때 김종국이 권상우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1년정도 제대로 운동한다면 권상우정도는 될지 몰라도 김종국은 어림없죠. 권상우도 상당히 좋지만 체지방을 줄이고 어느정도의 벌크만 있어도 그정도는 될듯한데요...
06/04/25 20:51
근육질의 시대는 갔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듯 해요. 어떤 근육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대체로 모델처럼 팔은 가늘면서 가슴이나 배,등에는 어느정도의 근육이 보이는 몸매가 좋겠죠.옷 맵시도 가장 잘살고요. 이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듯 합니다. 즉 패션은 바뀔지 몰라도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의 몸매는 그리 변한것 같진 않습니다.
남성들이 키크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분들이 있고 키작고 귀여운 스타일 좋아하는 분들 있듯이 여성들도 김종국이나 구준엽같이 굵직한 근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주지훈,비 같이 가는 근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겠죠. (벌크냐,데피냐 뭐 이런건지.. 쓰면서도 좀 이해안되네요.) 근데 배나오고 뚱뚱하거나 이윤석처럼 그냥 삐쩍마른건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체지방 좀 많이 없애고 운동열심히 해서 남성들은 어느정도의 근육과 여성들은 라인이 살아야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06/04/25 21:19
이윤석처럼 삐적 마른게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세계적인 모델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키크고 삐쩍 마른 류의 모델들입니다. 최근 최고의 화제인 디올옴므 모델들이 다 그렇지요. 외국인들은 이윤석 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합니다. 우리나라가 트렌드가 늦기 때문에 아직 따르지 않은 것 뿐이죠 몇시즌 후면 그대로 따라 할 듯 싶습니다.
06/04/25 21:24
근데 그 트렌드를 왜 따라야하는건지 부터가 의문이긴 하네요.ㅡㅡ)a(삐쩍 마른게 좋든, 어느 정도 탄탄한 근육질이 좋든 호불호야 뭐 각자 마음대로인데.)
06/04/25 21:40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마른 체형을 기준으로 해서 옷을 디자인 하기 시작한건 꽤 오래전에 일로 알고 있습니다.
키큰건 백만년 대세이고, 마른게 대세라는것은 편파적 정보속에서 성급한 일반화를 시킨거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군요. 영쿠님 말씀대로라면 이윤석몸이 우리나라 여성분들의 취향이겠군요.. 전 한번도 그런 몸 좋아한단 소리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여성에게서나 남성에게서나.. 사람 취향이 획일적인게 아니지만 대세는 제가 볼때는 적당한 근육이 있는 균형잡힌 체형이 아닐까합니다(미남과 키큰건 당연히 백만년 대세..) 여기서 이 "적당한" 이라는 부분에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거겠구요. 전 주위에서 마른 남자 좋다는 여자분 본적이 없습니다. 저도 여자건 남자건 삐쩍 고른건 비만만큼이나 보기 싫더군요.
06/04/25 22:11
삽마스터님// 지난번 일밤 프로그램이후에 이윤석씨 10킬로 쩠다더군요. 이제 약골 이미지좀 내 버렸으면 합니다.
소위 말하는 간지나는 옷입기를 위한 최고의 선택은 뭐니뭐니해도 적당한 키에 적당히 붙은 근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키크고 가슴 넓어도 가슴팍이 너무 얇다던지 팔이 너무가늘면 옷이 태가 안나거든요. 하체부는 빼두고서라도 키에 비해서 적당한 두깨가 완성된 몸이 제일 멋있더라구요. 대놓고 다이어트 다이어트 말들은 많이하지만.. 정작 필요한건 부분적인 조절이겠죠. 최근 살이자꾸 빠지고 있어서 제일 듣기싫어하는 '삐쩍골았다'란 소리를자꾸 듣고있는터라 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06/04/25 22:12
일단은 마른체형이 유행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마른 것 만 원하는 것은 아니지요. 마르면서도 탄탄한 몸이라는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소룡 정도? 물론 이소룡도 근육량이 엄청나게 많은 편이긴 하니깐 엄밀하게 따져서 제대로 된 예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마르면서도 건강해 보이는(만들기는 어려운 몸이죠.) 쪽을 아직은 더 좋아하죠.
그런데 굳이 트랜드 따라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건강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방법은 많다고 생각하고요. 또 굳이 트랜드를 따르지 않아도 센스만 있다면 오히려 더 돋보일수도 있지요. 물론!!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먼산) 전 어릴때 부터 등산을 많이 하고 하체운동 위주로 해서 다리가 꽤 굵은데요.(윤정수씨 만큼은 아닙니다만,) 이것 때문에 달라붙는 청바지 입기가 참 힘들죠. 결국 다리굵기를 가늘게 하는 건 힘들고(운동 하다 안 하면 더 않좋으니까요.) 그냥 굵은 다리에 어울리게 입고 다닙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패션을 위해 지나치게 체형을 바꾸려고 하는 건 몸에 부담을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그냥 자기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패션이 결국은 사람들이 지향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06/04/25 22:40
남자 패션 모델 중에 누가 비쩍 골았나요--? 요즘 몸매의 트랜드를 말하자면 예쁜 근육 좀 유식하게 말해서 외배엽 근육형 몸매를 말합니다. 길고 가는 근육 형을 말하지요. 대표적으로 권상우나 최근의 신성우 같은 근매스 즉 근육의 크기보다는 근육의 갈라짐, 데피니션이 뚜렷한 몸을 의미하죠. 이런 사람은 옷 입었을 때도 적절하게 근육이 잡혀 있어서 빈티나 보이지 않고 살찌지 않았기 떄문에 슬립하면서 맵시가 나 보입니다. 또 최근의 트랜드인 메트로 섹슈얼한 이미지를 이런 몸매들이 풍기죠.강동원은 얼굴이 작고 골격이 좋아서 말라도 빈티나 보이지 않고 얼굴이 받쳐주기 때문에 인기지, 몸 때문에 인기가 있는 건 아닙니다.
글쓴 분이 말하시는 건 이런 마른 근육형 몸을 말하는 거지 결코 이윤석처럼 깡마르고 빈티나보이는 몸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06/04/25 22:46
마르고 슬림하면 아무래도 화면에 잘 나오겠죠. 하지만 큰 키가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죠. 전 사실 체형 그런것보다 제일 중요한 건 키라고 생각합니다. 키작은 사람이 마르고 슬림하면... 그저 불쌍해 보일 뿐.
06/04/26 09:27
여자들이 근육 싫어한다는건 보디빌더 같이 우락부락한 근육이 싫다는거지, 김종국 권상우 정도의 몸을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여자나 남자나 똑같지만 마른 몸이 옷맵시가 잘 나기 때문에 날씬한 남자를 좋아하는거죠.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남자든 여자든 옷을 벗기고 보면;; 마른 몸이 볼품이 없기 때문에 적당히 날씬하면서 근육 모양은 잡힌 몸 ->비, 권상우 같은 몸매를 좋아하는 겁니다... 남자분들과 똑같지 않나요? 너무 마른 여자 싫고 적당한 몸매가 좋다면서 전지현을 예로 드는 것.. ^^
06/04/26 12:35
댄디님. 글쓴 분이 말하시는걸 제가 잘못 이해할수도 있지만 본문내용이 근육질의 시대는 갔다. 근육을 버려야 한다고 쓰셨잖아요. 벌크는 작더라도 데피위주로 운동을 하더라도 체지방이 적고 운동많이해서 근육질인건 마찬가지 아닌가 합니다. 권상우 몸도 상당히 근육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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