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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4 21:16
간혹 댓글을 읽다보면 말이죠.상당히 나쁜쪽을 스갤에 비교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저도 댓글에 스갤이 어떤곳인데요? 설명좀 해주실레요? 이렇게 달아봤지만 소용이 없어다구요. 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글로남깁니다.
06/04/24 21:17
대부분은 양 쪽 모두 이용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포와 우주를 같이 보듯이 말이지요. 뭐 저 같은 경우엔 파포는 거의 안갑니다만(가끔 게시물에 링크 있을때만 클릭) 대부분은 양 사이트 모두 애용하시는 것 처럼 스겔과 pgr도 그렇겠지요. 단점에 대한 편견을 솔직히 쉽게 깨트리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점에 대한 인정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야구나 축구 모두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가끔 야구팬들이나 축구팬들이 감정대립 할때 보면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아마 글설리님 마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06/04/24 21:27
스갤이 지질스럽다고 욕먹는 건 스갤 자체가 아니라 스갤러들도 버린;;; 일부 극성 지질이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들은 정말 말 그대로 까고 싶어서 까는 것일 뿐이지만 다른 스갤러들은 그냥 말이 편할 뿐 기본은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이나 스갤이나 그 매력을 알기 전까지는 좋지 않은 인상을 갖기 쉬운 곳이죠. 두 싸이트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고, 모두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지면 들어오기 두려운 것도 두 싸이트 모두 같고..^^;;;;;;;
06/04/24 21:30
피지알이건, 그외의 어느 곳이건,
좋은 분은 좋은 분이고 좋은 글은 좋은 글입니다. 그 외의 문제는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이죠. 다만 문제의 양상이 다르게 표현될 뿐. 비록 제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아 아직도 스갤을 되도록 가지 않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스갤의 자유로운 문화가 빚어낸 많은 명작들은 마음 깊이 존중하고 있습니다. 글설리님이 생각하신 스갤 비방의 문제는 당연히 금지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일을 발견하시면 운영진에게 신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4/24 21:31
'횽이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다'... 겠지만 분명 지나치게 심했었습니다. 사전검열제 되면서 좀 나아졌죠. 요새는 까는거보다 거의 낚시 위주더군요.
06/04/24 21:33
저같이 아예 가지도 않고 굉장히 싫어하는 분들도 있긴 있습니다
물론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고 무조건 욕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좋아하긴 영 힘든 사람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요-_-;; ps:아무튼 싫어도 예의는 지켜주는게 맞겠죠 저부터도 조심히 말할거구요
06/04/24 21:54
제가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중 유일하게 글을 올리고 리플을 다는 곳은
피지알밖에 없고 다른 곳은 대부분 눈팅유저를 하는데 위의 스갤과 같이 어떤 커뮤니티라도 까기 위해 존재하는 커뮤니티란건 대놓고 안티XXX 카페가 아닌 이상 없다고 봅니다.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오는 곳은 여기인거 같네요.^^
06/04/24 22:32
스갤에서 제일 재밌는 것은 그 짤방..... -_-
스갤에 처음가서 그걸 보고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그 짤방은..... 분명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쉽게 못만드는 것들이 주종이었습니다. 애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PGR에서 듣던만큼 그렇게 나쁜 글들이 올라오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 정도랄까....... 제가 자세히 글들을 모두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크게 나쁜 말하는 분들을 찾아볼수 없었고 어느정도 유머를 섞으면서 재밌게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듣는 사람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느냐에 따라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는 말들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씨방 리거 강민..... 저한테는 별로 아름답지 않은 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만년PC방이라는 말은 스갤뿐 아니라 분명 PGR에서도 듣던 말이었습니다. 사람들을 쉽게 재단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스갤도 분명 사파도 있고 정파도 있는 무림입니다. 사파적인 탈을 뒤집어쓰기 위해 스갤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파도 의리는 있습니다. 스갤의 정파든 사파든........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기본적 의리는 스스로 지키고 있으리라 봅니다. 또한 어느정도 악플을 달고 선수욕을 해야 사파가 되는지 알수 없지만 제가 갔을때는 그렇게 선수욕을 하는 사람을 찾기는 드물었습니다. 스갤도 나름대로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라는 생각을 합니다. 비롱투유님의 글을 읽어보니 선술집에 와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떠든다고 '교양없다'고 얘기하지 말랍니다. 그 크게 떠드는 소리에 욕지거리가 포함되 있으면 그곳 문화에 맞게 크게 한방 먹여주며 싸움판을 벌릴수도 있겠지만...... 다른 분들이 술마시는 것 방해될 정도로 크게 떠들며 욕지거리를 하실정도로 취하신 분은 그 선술집에도 찾아보기는 힘들더군요.
06/04/24 23:05
설명 잘 해놓으셨네요.
스갤, 분명히 험한 말들이 많이 오가지만, 대부분은 애정이 담긴 말로 들리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스갤을 더 좋아합니다-_-
06/04/24 23:08
비교는 나쁜거죠...
하지만 스갤도 문제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 때 피지알보다 스갤을 더 즐겨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눈뜨면 컴퓨터 켜고 스갤부터 가고, 잘 때까지 새로고침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글을 다 읽고 했었죠. 스갤이 재미있고 독창적인 곳이라 저도 많이 감탄하고 즐기고 했습니다만 그... 선수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것은 조금 심한 것이 사실이죠. 애정이 있어서... 라는 말로 치부하기에는 과한 면이 많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에게는 애정이 넘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좋아하지 않는 게이머는 정말 인정사정 없이 까는; 곳이 스갤 아니던가요... 요즘엔 바빠서 못가는 거지만, 가끔 들어가보면 아직도 똑같더군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활기찬 곳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피지알에서 스갤을 하찮게 보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4/24 23:14
개념없이 어처구니없는 욕하며 난리치는 사람들 몇몇이 항상 버티고 있어서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 해도 정도껏 해야지 이건...
06/04/24 23:16
.
피지알은 느낌이 '나는 이만큼 알고 있다......' 는 걸 자랑하는 곳으로 보이기도 해요;; 아니 뭐 그런게 다 사실이라면이야 할말은 없겠는데;; 예전에 축구 얘기 나올때에도 80년대 축구 선수 라던가;;;; 그런 사람들을 주욱 언급하면서.....정말 최고의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말해서 그 때........ 뭐 축구에 그리 관심을 많이 가졌었나요;; 그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신인이 나와서 약간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주면..... 무슨 최고로 지금 잘나가는 선수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라도 하 듯이.. 굉장한 발견인 듯이 얘기 하고......(솔직히 한두 경기 가지고 그리 크게 평가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프로리그 할때에도....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선수 이름을 대면서..... 그 선수가 안 나온게 참으로 아쉽다;;; 이런 식의 발언이 곧잘 나오고요;; 그게 신인게이머들이 이곳에 와서 힘을 내라는 의도에서 쓴거라면 고개가 그래도 끄덕여 지지만.. 보면 그저자신의 지식의 폭은 이리 넓고... 남들보다 훨 넓은 안목을 갖췄다라고... 자랑하는것 같아서 어쩔때는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아 좀 그렇지 않습니까???
06/04/24 23:25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릴 것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부정적인 것들을 많이 말씀드리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스갤을 '재미있는 곳인 것은 분명하며 긍정적인 부분 또한 많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느꼈던 안좋은 부분만 주로 써보겠습니다.
소수의 악성 리플러, 악성 유저..스갤의 전체 유동 인구에 비해 적을지 몰라도 외부에서 보기엔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악성인 분들의 활동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단지 말을 편하게 하는 것 뿐이다'라고 하지만 그 편하게 하는 말 때문에 선수들과 팬들은 상처 받습니다. 스갤은 본인 스스로 여과하지 않는 이상 타인에 의한 여과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뜻입니다. 비난을 하고 뒤로 숨어버릴 여지도 많다는 뜻입니다. 물론 자체 여과를 위해 많은 스갤러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압니다만, 그분들 또한 극성 악질들을 터치할 그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악성 유저들을 터치할 어떤 방법도 없기에, 또한 그들이 타 커뮤니티에 비해서 가장 많이 활동하기에 스갤러 전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습니다. 일전 일명 '질질이'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질질이라는 악성 리플러의 개인 홈피라고 알려진 모 홈피가 엄청난 테러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 홈피의 주인은 해명도 하고 방명록의 글도 지워보고 했지만 그 테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 그때를 기억합니다. 게시판에서 그 '질질이 홈피'에 대해 다수가 떠들어댔지만 그 중 그 홈피 주인에 대한 인권침해다 뭐다 하는 리플이나 글들은 아주 극소수였습니다. 결국 그 홈피 주인이 고소한다고 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사과를 외치고 잘못을 부르짖더군요. 정확히 판명난 것은 아니지만 그 홈피 주인이 질질이가 아닐 확률이 아주 높아졌고 결과적으로 그 홈피 주인은 엄청난 정신적인 상처만을 받았을 것입니다. 저는 스갤러 전체를 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질질이' 사건 이후로는 자주 들어가기가 꺼려지더군요. 저의 어떤 리플이 어떤 이유로 말미암아 어떻게든 제 신상이 공개되어 어떤 상처를 입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그런 상처를 입는 분을 또 보기가 싫기도 하구요. 활동량이 적은 다수의 선한 스갤러의 작품이나 글들에 즐거워하기 위해 활동량이 많은 악성 글이나 리플들을 보고 싶지는 않네요. (저 또한 그 자유속에서 탄생한 명작들에 대한 존경은 가지고 있습니다) 피지알도 그런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마녀 사냥식의 일들이 안벌어지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자체적으로 정화할수 있는 '운영자'가 있고 인권침해를 부르짖는 '유저'들이 다수입니다. 이곳은 정말 그런 악성 리플이나 글들이 그야말로 '소수'처럼 보여집니다. 저는 편견을 갖진 않습니다. 분명 소수겠지요. 악성 스갤러는..하지만 그 악성들의 활동량이 가장 많은 곳중의 하나가 스갤이라는 것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과할 수 있는 그 어떤 수단도 없다는 것 또한 알고 있구요. 물론 저의 욕심이겠지요. 모든 스갤러가 명작만을 탄생시키길 원하고 그것에 즐거워하길 원하는 것은 저의 욕심일 겁니다. 심한 욕에 대해 '너무 심했다'라고 말하는 스갤러 또한 많은 것 알고 있지만 그런 스갤러만 있길 바라는 것 또한 저의 욕심일 것입니다. 제 코멘트가 단순 비방으로 보이고 기분나빠하실 분들이 많다면 스스로 반성하고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스갤을 악의적인 의도로 비난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것을 밝힙니다. 그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지적해주세요. 마지막으로..모두가 그 어떤 것을 보더라도 오로지 행복해지길.
06/04/24 23:36
스갤 재미있어요 :
정보력도 확실히 빠르고.. 무명닉으로 이스포츠 전권을 스캔해서 올리는 곳입니다. (저작권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거겠지요) 재미있는 짤방, 솔직한 리플, 훈훈한 고정닉.
06/04/24 23:42
편견은 아니죠. 어디에나 이상한 사람이 있는데, 스갤에서만 부각될 뿐이다라고 하셨지만, 바로 그 부각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줬다는 게 문제죠.(물론 당연히 그런 의도로 만든 게 아니지만)
스갤에서는 선수에게, 같은 스갤러에게 비방이나 욕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스갤에서 욕했다고 욕먹는 사람은 보질 못했거든요. 하지만 다른 곳(예를 들어 pgr21)은 그렇지 않습니다. 스갤이 재밌고, 유쾌하고, 자유로운 곳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스갤에 갑니다. 그러나 스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된 편견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06/04/24 23:42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법이죠. 누구나 장단점이 있듯이 스갤과 피지알도 장단점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양성의 차원에서 모두 인정받아야겠죠. 다만 선수까는거는 제발좀 자제... 선수들이 보고 상처받는게 가장 큰문제니깐요... 그어떤 미사여구로도 선수들이 상처받는것마저 잘못으로 보지 못하게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06/04/24 23:52
제 코멘트가 피지알>스갤, 이런 식의 느낌을 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선호도는 분명 피지알쪽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제 코멘트의 맨 앞과 맨 뒤에 밝혔다시피 좋지 않았던 부분을 위주로 썼습니다. 제가 스갤의 좋은 점 또한 인지하고 있음을 코멘트에서 밝혔습니다.
06/04/24 23:52
운영자가 있고 없고 (사실 스겔 알바는 좀 다르죠) 의 차이는 가벼운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스겔은 커뮤니티의 쌍방성은 좀 떨어지죠. (그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일방적인 내지름과 글설리의 연발로, 수량많은 하수를 내보내는듯 하지요. 물론 피지알의 문제도 많지요. 특히나 댓글 100개 넘어가는 글들은 정말 상당수가 한숨나오긴 합니다..
06/04/24 23:55
피지알은 까페고, 스겔은 호프죠..
그렇게 생각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스겔에서 고정닉으로 활동하고 있고.. 두 아이디가 연계성이 있기 때문에 찾고자 하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해놨냐면.. 제 스겔의 그 자아와 이 pgr의 자아는 같은 "저"라는 하나의 인격체로 인한 것이기에.. 절대 이중인격적이고 익명성을 이용한 어떠한 부정적인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저의 신념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신념을 깨뜨리지 않는 장치로서 연계성이라는 잠금장치를 걸어놓았구요. 그리고 두 곳에 대한 비교.. 첫번째. 은유를 하자면.. 까페에서는 카푸치노 마시며 차분하게... 호프에서는 버드와이져를 마시며 황홀하게.. 조금은 과격하게.. 상대방과 정서를 '공유'합니다. 두번째. 둘다 장단점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제 눈에는 장점만 있는 두 곳입니다. 스겔의 단점은 없으며, pgr의 단점은 없습니다. 다만 성격이 다를 뿐입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둘 다 가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까페에서 커피만 마실 수 없듯이.. 호프에도 가서 술도 마시고 그러는게.. 삶 아닌가요? ...
06/04/25 00:05
(Eob님의 댓글을 보고)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진지하게 리플들을 달고 의견을 내고 대화를 하고 있는데.. 댓글수만 보고... 역시 PGR은 쯔쯔쯧... 이런식으로 싸잡고 매도하시는 분들 보면... 스갤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건지... 모르지만 기분 나쁩니다. 물론 많은수 댓글들중.. 문제 있는 것도 있지만... 이해하고 좋은 이야기들도 있는데.. 그걸 다 매도해서 하는 건 너무 보기 않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길 좋아하고 참여하길 원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그런 논쟁을 통해서 친해지신 분들도 계시고... 순작용도 많은데...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리고 그런 논쟁글의 참여 할땐... 반드시... 댓글들 좀 읽고 썼으면 좋겠습니다.. 논쟁이 길어지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공회전이라고 보거든요. 일명 소모적 논쟁... 이미 나온 얘기를 다시금 하게 만드는...(댓글을 안보고 툭 뱉어 놓고 가니깐...흐름도 끊기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버립니다.) 아... 얘기가 딴얘기로 흐린 거군요... 흠.. 저같은 경우는.. 예전의 스갤 가지도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반응은 pgr보다 스갤이 더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응을 살피기 위해... 가끔갑니다. 스갤분들의 반응이 궁금한지라......
06/04/25 00:15
시퐁님// 음, 제 코멘트는 그냥 글을 보고 썼던 의견입니다. 특별히 시퐁님에게 드린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 시퐁님 의견에도 어느정도 공감하구요. 스겔이란 곳이 그런 쪽으론 확실히 자정력 필요한 곳인데... 근데 제 생각엔 스겔에 제대로 된 관리가 들어가면 그건 더이상 스겔이 스겔이 아니게 되죠 -_-;
06/04/25 00:17
근데 궁금한 것은.. 저도 스갤을 많이 가서 알지만, 스갤에서도 심심치 않게 '피지(검색을 피하기위한 괄호)랄 지질이들' 같은 표현을 접할 수 있거든요.
전 스갤 피지알 둘 다 가는 편이고, 둘 다 좋은 면 나쁜 면이 있죠. 근데 스갤은 해도 되고 피지알은 하면 안되는 이유는 뭘까요? 피지알에서만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는 것 자체가, 피지알은 스갤의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공간이고, 스갤은 원래 그런 곳이라는 편견의 다른 모습인 듯해서 아이러니로 느껴지네요.
06/04/25 00:17
sgoodsq289님//
자신의 지식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음... 간단하게 잘난체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시나요? ;; 그냥 순수하게 봐주세요... 확실히 좀 오바스러운 구석도 많습니다. 특히 새로운 맵... 밸런스... 등등 그런부분이나.. 좀 너무 성급하게 단정해서 이야기 하는 문제도 있고.... 그래도 좋은 부분들이 많은데...
06/04/25 00:26
두곳을 즐겨다니시는 분들은 스갤의 분위기가 정겹게 느껴지실 거지만 저같이 거의 피지알에만 오는 사람은 스갤의 분위기를 이해하지를 못하겠더군요. 스갤 물론 장점도 많습니다.(그중 정보성과 짤방은 최고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단점도 너무 많죠. 그 단점의 부분을 싫어하는 분들도 많구요.
06/04/25 00:37
저는 pgr을 거의 눈팅만하는 사람인데요. 여기 온지 그리 오래 된건 아닌데 처음에 비해 점점 잘난척 하는 느낌의 리플이 많이 지는걸 느낍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전체의 10%를 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정말 그것에 대해 정통해서 말을 하면 '대단하십니다.' 이런 느낌일 텐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 어떤 대상을 깍아내리면서 잘난척하는 댓글은 보기만 하는 제 입장에서도 기분 확 나빠지더군요.
그럴때 마다 인터넷의 안 좋은 면이 자꾸 생각납니다.
06/04/25 00:38
글설리님// 그러게요.. 가식쟁이들이라고 하는 말 들으면 스갤이 조금 미워지기도 해요...
난있는 그대로 보여주는데.. 조금은 피지알이 좀더 분석적이고 분위기가 무거워서 그러나..
06/04/25 00:53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다시 말씀 드리는데요. 일부 몇사람들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렇지 않지요. 제가 말씀 드린 부분은 많은 글중에 여러 리플중 한두가지의 경우를 말한 것입니다. 미리 말씀 못드렸군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리플로 인해 싸움이 시작되어서 결국 그 글 자체가 엉망이 되곤 합니다.
06/04/25 01:00
두 곳이 가지는 장점과 단점중 어떤 것을 더 중점적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두 곳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르게 나타나겠죠. 저는 당연히 피지알에선 장점을 ,스갤은 단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때문에(이상하게 제눈엔 저렇게 보입니다.) 거의 피지알만 가게 되나 봅니다. 역시 취향차라고 봐야겠죠. 그러다보면 자신만의 '피지알 >=< 스갤' 의 공식을 쓰게 되겠죠. 사람들은 저 세 부호중에 하나를 선택을 할거구요. 주관적이란 전제만 있다면 저런 비교우위를 따지는 게 꼭 나쁘다곤 보지 않습니다.
06/04/25 01:22
새 글이지만 주제는 오래됐네요.
글쓴 분에게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이제 이런 글은 스갤 비방하는 분이 '혹시 있으면' 그 분한테 '개별적으로' 써주시는 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06/04/25 01:31
스갤은 재미있는 짤방과, 재치있는 유머들 때문에 좋긴 하지만,
놀러 갔다 가끔씩 좋아하는 선수가 이유도 없이 혹은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비방당하는 걸 보면... ㅜ.ㅜ 그리고 위에 서정호 님이 말씀하셨듯이 개인적 차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피지알 사람들이 스갤을 JJ질이들의 집합이라고 생각하는거나, 일부 스갤러들이 피지R이라 부르며 가식의 집합이라고 생각하는거나.... 다들, 자신의 것을 사랑하며, 그렇지 않은 것을 미워하는 거죠..머..-_-a
06/04/25 01:42
pgr은 3년정도..스갤은 1년정도 되었습니다..거의 눈팅만 하는 입장이랍니다. 뿌리내린 기간으로 따지면 pgr이어야 겠지만 전 스갤이 더 정이 갑니다.스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부인못해요..하지만 pgr처럼 잘 포장되어진 글과 리플은 아니지만 단점도 모나게 공격하는 그들이지만 문자중계나 정보..팀창단..오프활동 그리고 짤방.. 애정이있어야 하는 거겠조..그리고 오늘 나름에 감동도 먹었답니다. 김정민 선수 은퇴소식에 pgr처럼 주옥같은 글은 못남기지만..나름 진솔한 글과 검색어 순위 밀어주기-_-;;;; 해당 페이지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김정민선수에 글들..이런날은 애정이 넘치는 스갤이조.훗.
그에 반해 제가 느끼는 pgr조금 차갑습니다..김정민선수 은퇴소식에 리플보다 토론에 리플수가 더많으니 말이조..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선수에겐 무관심이라고 할까요...스갤은 까는 리플이라도 달아주는데 말이조^____^
06/04/25 02:02
그러고 보니 글이 많네요..좀더 범람해도 되지 않을까요?^_______^
그리고 보기 드물지는 않은듯합니다..동일주제글에 범람...
06/04/25 02:06
스겔에서 김정민 선수 밀어주다보니...어느세 벌써 네이버 측에서 해설자로 기재를 해버렸다는....
근데 2005년이라 -.- 쿨럭...
06/04/25 02:20
'까지 않으면' 스갤이 아니다. ^^;; 소위 말해 포장마차에서 '야이 x새야'라고 킥킥대며, 서로 까대고 놀려댈 수 있는 문화가 배어있는 곳이 스갤이고, 뭐 그 분위기가 그리 찌질스럽지 않네 라고 표현하기도 좀 ^^;;
제가 보기엔, '쟤들은 뭐가 그리 고상하다고 난척하면서 재즈바에서 수입산 술 마신다냐.' '쟤들은 품위없게 입에 상스런 소리나 달고 남들 욕이나 할 줄 알지...' 뭐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까대고 싶으면 스갤가고, 품위있게 토론하고 싶으면 pgr 오고. 그를 위한 넉넉한 장소가 마련되어있다는 감사할 뿐 ^^
06/04/25 09:17
저도 두 곳 모두 자유롭게 다니며 유용한 정보도 얻고 재미도 얻습니다.
그런 제가 느끼기에는 뭐 피지알이나 스갤이나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좋은 분에 좋은 글이 있으면 나쁜분에 나쁜글도 있고 뭐 그렇죠. 단지 피지알은 글 하나가 올라오기까지 신중하고 신중해서 어떨때는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이미 파포나 우주 스갤에서는 새로운 기사거리로 엄청나게 불타고 있을때 쯤에야 피지알에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뭐 서로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06/04/25 11:38
스겔은 저질스러운 욕과 성적농담들이 오가서 불쾌하던데요-_-;거기다가 여친겔인가?거기는 안가봤지만 사진 올라오는 걸로 봐서는 지저분한 곳 같던데...여자분들이 상당히 꺼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전 생각만해도 기분나쁘네요.그것보다 여자를 동물로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은거 같아서요.2번인가 갔는데 불쾌해서 그냥 나온 기억이 나네요.요새 피지알도 유머게시판에 불쾌한 게시물들이 상당수 올라오는데 안좋게 보는 사람들 꽤 있으실거라 봅니다.좀 자제해 BOA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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