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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4 02:41
앞마당 가스가 없어서 더블넥이라는 카드를 꺼낼 필요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토스의 전략카드가 하나 사라졌다는건 차라지 잘된일이다..라고 보기엔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더블넥에 의존했다기 보다는 앞마당 먹은 저그상대로 그냥 본진플레이를 하면 힘들기 때문에 자주 썼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들구요. 사실 저 역시 캐논을 많이 워프해야하는 맵 특징상 하이퍼토스를 생각했었는데 드라군이 늦는 맵이라 요즘처럼 저그유저들이 눈치가 빠르면 무난히 막아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히 '추억'의 전략이 된건 아니니까요 고로 뛰어난 연기력도 필요한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하수아래 천민의 눈으로는 마땅한 전략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캐논은 너무 많이 필요하고 히드라와 저글링은 강력하구요.......휴(한숨) 토스 게이머들의 기발한 전략을 기대해봅니다 (강민선수라면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요? ^^) 타조알의 추천전략 - 시작하자마자 프로브 러쉬 ㆀ
06/04/24 03:14
이 맵은 입구가 2개라 3햇 저글링만 써도 1게이트 플레이는 gg입니다.
그리고 가스없는 앞마당 더블넥은 저그의 불어나는 가스 멀티 견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더블넥 하더라도 언덕방어 소홀히 했다가는 언덕러커에 본전도 못뽑을 수 있구요. 그렇다고 하드코어를 하자니 너무 멀더군요. 그래도 프로게이머라면 뭔가 보여 줄거라 믿습니다.
06/04/24 06:45
1가스가 밸런스가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저그는 추가가스를 먹을수
있는데 반면 토스가 힘들기 때문이죠. 강민선수가 데토에서 보여준 대놓고 가스멀티가 가능하다면 저플전이 할만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건 1회성 전략이고 제가 걱정하는건 전체 밸런스죠. 머큐리에서도 초반 밸런스는 3:3이었습니다.
06/04/24 07:25
원게이트가 매우 힘든건 사실이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커세어를 활용하는 노블류의 운영이라면 불가하지만 포지-코어로 이어지는 빌드면 어차피 질럿을 꾸준히 뽑는 형국이기때문에 방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쓰리해처리든 투해처리든 저글링을 많이 뽑는다 싶으면 캐논 깔아주면 됩니다. 어차피 깔 캐논 일찍까는 거고 발업이 되면 잡으러나가면 되고요.
06/04/24 09:25
저그는..러커를 뽑을 준비를 하면서도 저글링이 계속 나온다는게..저맵에서는 제일 무섭다고 생각하내요..러커가 나오기 전까지..어느정도 전진 방어선을 구축하지 못하면.거의 암울모드로 들어갈것같다는..러커가 나오면 방어할곳이 엄청 늘어 나고..본진에 있다가는.바로 조이기를 당해서아무것도 못하고 질것같다는..
06/04/24 09:36
백두대간 그냥 상성에 충실한 맵이 될 겁니다. 테>저, 저>플, 플>테...
그런 흐름 속에서 누가 역상성의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 그 경기는 분명히 명경기일테죠.. 머큐리에서 박정석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잡아냈을 때의 임팩트처럼... 밸런스는 몰라도 명경기 꼭 나올 겁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 강민 vs 한동욱 전에서 한동욱 선수가 11시도 꼼꼼한 정찰로 알아차려서 바로 에스시브이 5마리 게이트에 붙였으면 게임 이제 알 수 없어지는거겠죠.. ^^;;처음에는 밸런스 맵으로 꼭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비형 게임만 주구장창 나오니 요즘은 그냥 명경기 많이 나오는 맵이 좋더군요... 물론 시청자 입장과 선수 입장은 다르겠지만...
06/04/24 10:28
머큐리만큼의 토스대저그전.. 아니 그이상으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고전할 맵입니다.. 물론, 신규맵들을 굉장히 많이 해본 각팀별 프로게이머들의 얘기들을 많이 듣고 저또한 게임도 해본결과입니다^^ ..안타깝습니다..정말 말그대로 저그대간입니다..안습ㅠ
06/04/24 10:52
난감하긴 하지만 싸워야하지 않습니까^^;;.. 테란도 여기서 토스에게 공생 많이 할겁니다.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켜보고 게임도 해보면서 방법 찾아봐야죠.. 일단 극초반에 몰래캐논을 활용한 얍삽이(?)들을 좀 연구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간다면 일단 앞마당은 별로 영양가가 없구요. 먼마당 가져가면서 투가스체제를 지켜내는 방안이 좋아보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OSL에서 첫 플저전이 어느경기인지 아시는분?^^
06/04/24 11:47
프로토스가 7시라면.... 5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고 1시라면 11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는 방법이 대안중 하나가 되겠는데..... 포톤을 본진입구와 5시 입구 두 곳에 나누어 건설해야하는데 ...... 실제로 질럿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저글링 러시에 맞서 초반에 이 두곳 모두에 포톤을 건설하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 두곳에 모두 포톤을 소환하고 방어하느냐는..... 힘든일이지만 이것을 의도했다면 '정말 잘'.......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뮤탈 뜨는 타이밍도 문제입니다. 아칸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아칸은 본진과 멀리 떨어진 멀티 두곳을 원활하게 이동하며 방어할수 없습니다. 결국 아칸이 아닌 커세어로 방어를 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원게이트류가 저글링이 난입할 길이 많아서 불가능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이 맵에서 해법은 원게이트류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소수 포톤동반한 원게이트방어에 이은 리버테크가 가능성이 그래도 높다고 보지만 역시 타맵보다 힘들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이 가는 투게이트류의 가능성도 있지만..... 투게이트를 해도 본진을 비우면 적 저글링이 바로 난입하는 특성상 오히려 저그에게는 피해를 못주고 본진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초반을 개스를 먹으며 어떻게든 넘겨야 한다는데 답이 있는 것 같고 이를 위해선 11시나 5시 멀티를 어떻게든 포톤건설해가며 방어에 성공하는 괴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투게이트 포톤으로 병력뽑아서 방어해가며 11시나 5시 멀티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타이밍이 늦어서 럴커나 뮤탈이 나오는 타이밍에 크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니다. 그러나 투게이트포톤으로 멀티 가져가는 것이 반드시 불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원게이트류에서 특히 리버쪽에서 해법이 나올수도 있다고 보는데 리버+ 병력첨부하여 뮤탈 나오지 않은 타이밍에 적절히 저그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초반 방어에 성공하면서 7시나 11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고... 이후 앞마당 가져가고 커세어 운용하고, 템플러로 적절히 드론 견제하면서..... 이렇게 엄청나게 경기를 잘하면(역시 이 맵에서 승리할려면 굉장히 잘.....해야 하는... 전투와 운영 견제 모두 정말.... 잘...... 해야 승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승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듦니다. 만약 5시나 11시 멀티를 시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가장 위험한 시점이 초반 저글링 러시를 양쪽에서 어떻게 막아낼 것이냐하는 점과 .. 양쪽을 가져간다는 것을 안 저그는 뮤탈테크보다는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로 멀티든 본진이든 한쪽을 어떻게든 붕괴시킨다.... 는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로 가는지 뮤탈로 가는지 정확하게 정찰해야할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맵은 정찰경로는 다양한 것이 그래도 조금 안습은 면하게 합니다. 양쪽에 포톤이 나누어져서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를 알고도 막기가 상당히 버거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론은....... 초중반 방어가 이 맵은 프로토스에게 정말 난해하므로 힘들다.... 가 될 듯하고...... 방어가 되는 본진플레이를 하자니 원게이트류에서 답이 별로 없고(리버의 가능성은 물론 남아있다고 보지만...) ....... 멀티를 가져가자니 방어가 너무 어렵습니다. 개스 멀티를 중점적으로 먹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개스멀티가 아닌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도 먼멀티를 가져가는 것보다 방어에선 안전하므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 경우의 단점은 커세어와 템플러를 동시에 모을 수가 없어서 역시 힘든 점이 있고 초반 게이트를 늘리고 병력으로 승부하는 모험적인 전략을 쓰거나, 여기서 생산된 병력을 바탕으로 5시나 11시 멀티를 가져가는 전략을 쓸수 밖에 없을듯 한데 저그에게 너무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 문제점일수 있습니다. 그 저그에게 주는 시간을 드론 견제로 어느정도 뺏어와야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대체적으로 답은...... 미친듯한 방어와 확장...... 원게이트 리버......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드랍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다수커세어와 템플러를 함께 운용할수 있는 개스멀티를 가져가는 것이 정말 중요할수 있다고 보는데........ 상술했다시피 이런 프로토스의 움직임에 대하여 저그가 대응할수 있는 카드 모두를 봉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06/04/24 12:18
본진 1가스로 뭘 해보긴 요새 저그들이 너무 센듯 합니다.
원게이트는 초반에 맘놓고 테크를 타기 힘들기 때문에 원게이트의 장점이 꽤 사라지구요. 투게이트는 당연히 저그들이 예상하고 막을 수 있고.. 언덕포톤같은건 -_-;; 가스 멀티들이 너무 멀리있고 방어하기도 난감한 터라 상당히 저그 상대로 고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맵이 가난한 형태라 자원고에 시달리는 점도 힘들듯. (토스가 영향을 많이 받을테니...)
06/04/24 12:34
원게이트 플레이가 거의 안먹히는 이유는 3햇 저글링을 했는데 상대가 포톤을 건설하는 경우 바로 3햇 히드라로 넘어가기만 해도 플토는 거의 못막습니다.
만약 그것을 알고서 캐논을 잔뜩 건설한다면 테크가 늦어서 저그멀티가 순식간에 불어나는걸 보고만 있어야 하구요. 기습적인 빠른 다크는 어느정도 통하긴 하지만 상대가 한번이라도 당해본 상태라면 그것도 힘들더군요.
06/04/24 12:44
OSL 24강 백두대간에서의 프로토스 대 저그전 일정입니다. (리포트에서 가져왔습니다;;;)
- 4/26 C조 3경기 신한 백두대간 박지호(P) VS 최가람(Z) - 5/3 B조 5경기 신한 백두대간 박태민(Z) VS 안기효(P) F조 5경기 신한 백두대간 홍진호(Z) VS 송병구(P) ...당장 이틀 뒤에 저플전이 있군요. 박지호 선수인만큼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꽤 기대가 됩니다.
06/04/24 13:17
//Zera_님
저야 뭐; 리포트 올려주신 분들이 고맙죠. 개인적으로 신규맵에서의 종족전 양상이 어떻게 될것인지를 흥미롭게 보는터라.. 이번 건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그러고보니 박지호 선수는 이 경기 반드시 잡아야 되겠군요... 흑)
06/04/24 13:18
온리저그유저인 제가 봐도 이 맵은 개저그맵이 맞습니다.
테란은 그렇다쳐도 플토는 정말..... 안습입니다. 저글링 히드라 럴커 뮤탈로 이리치고 저리치고 할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신이 나네요.
06/04/24 13:22
신이 나신다니 ㅡ_ㅡ;; 정말 저그들은 토스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토스로 전향한 이후에 저그전 연습한답시고 저그고수와 경기했는데 두시간동안 7연패했습니다. ㅜ_ㅜ.. 저한테 자주 지는 테란들은 떄때로 이기던데 전 1번도 못이겨봤습니다. 그 양반 말이 플게머 토스랑도 해봣었다더군요.. 결과는 모르지만 이어지는 말....."토스는 잡기 쉬운 것 같아"
06/04/24 17:15
방법 중 하나로 투게이트에서 템플러 테크를 포기하고 질럿+드라군 조합에다가 리버를 추가해서 치고 나오는 타이밍 러쉬도 가능하긴 하더군요. 원가스니까 아무래도 템플러를 뽑기가 빡빡하니...드라군으로 그걸 대처하는 겁니다. 상대가 뮤탈이면 커세어+드라군으로 상대하면서요. 그러나 문제는...저그 멀티 견제가 너무 힘들뿐더러 병력을 모아도 저그가 그 사실 알고 히드라 잔뜩 뽑으면 좀 힘들더군요.(결론은...히드라면 리버, 뮤탈이면 커세어 뽑으란 뜻....) 여하튼 머큐리보다 오히려 더 힘들 것 같습니다.
06/04/24 19:00
답이 없습니다.
펠레노르라는 맵이 있었죠. 저그가 앞마당을 먹는걸 막아놓고는 원해처리 플레이를 발전시키면 되지 않느냐 라고 했었는데 결과는 어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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