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24 02:20:18
Name Zera_
Subject [백두대간] Protoss Vs. Zerg
백두대간에서 플저전은 아직까지 하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대략 살펴보건데 토스가 저그 상대로 고생 꽤나 할 맵인걸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더블넥을 할 수가 없다며 난감함을 표현하는 걸 봤습니다. 저는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더블넥에 의존하는걸 좀 탈피해서 새로운 형식의 운영이 백두대간을 통해 얻어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초반 3종 전략 사용불가?!?]
  먼저 더블넥서스는 하기도 어렵고 굳이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앞마당에 가스가 없습니다.
저그도 마찬가지죠. 투가스 무탈과 러커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토스도 굳이 길많고 방어할데 많은 백두대간에서 더블넥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원게이트는 일단 상당히 힘들어는 보입니다. 하지만 쓰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입구가 두개라서 힘들지 않을까하는 면이 있지만 2인용 맵이라서 프로브 정찰이 빠른시간 안에 가능하다는 걸 염두해둔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로브로 저글링이 오는 것을 꾸준히 파악하는 수고와 양방입구를 모두 막을정도 4~5질럿까지는 찍어야 될거 같습니다. 이런 이유와 함께 훗날 앞마당 가스가 요구되는 커세어 위주의 운영보다는 미네랄 위주 운영이
유효할 것입니다. 포토캐논이 조기에 필요할지 모른다는 측면에서 질럿과 이른 포지를 활용한 추억의 "하이퍼 프로토스류" 역시 쓰일만하다고 봅니다. 발업질럿을 통한 저그의 가스 멀티견제와 그 후 캐논을 이용한 앞마당 정도가 생각해볼만한 시나리오구요, 꼭 원게이트에 한정 된건 아니지만 타이밍을 노린 질럿+리버, 드라군+리버도 쓰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전 백두대간에서는 무엇보다 초반에 저글링 방어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투게이트가 쓰일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는데요. 시각을 좀 바꿔서 오히려 공격적인 이유로 투게이트를 재발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리가 멀고 험해서(?) 하드코어 러시가 단박에 먹히긴 어렵겠지만 굳이 앞마당을 안거치고 저그본진으로 들어갈수도 있다는 점에서 저그에게 이중으로 방어비용이  들게는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질럿과 저글링의 컨트롤 싸움이 중요해질테고 그 싸움에서 득을 많이 봐서 저그에게 성큰을 여기저기 강요하게 한다면 유리한 전개를 해나갈 수 있겠죠. 물론 주의 해야할 건 본진 방어겠지만 말입니다.

  [앞마당과 먼마당]
  백두대간의 지형은 가만 살펴보면 참 재밌습니다. 보통 앞마당을 가져가게 될때 앞마당 전방을 수비한다 의미는 본진 전방도 수비된다는 의미와 다름아닙니다. 헌데 백두대간은 앞마당을 거치지 않고 들어오는 길이 있기때문에 사실 앞마당을 앞마당이라 부르기도 뭐합니다. 마치 유저들에게 "앞마당은 없다. 본진 플레이를 해라!"라고 말하는 듯한 형국이죠.
  자 이제 백두대간 지도를 펼쳐놓고 앞마당말고 옆에 떨어진 가스가 존재하는 먼마당을 봅시다(1시 스타팅일 경우 11시 가스멀티). 만약 여기를 토스가 가져간다고 볼 때 본진과 거리가 멀어서 수비하기 어려울듯 보입니다. 하지만 앞마당을 가져가든 먼마당을 가져가든 본진 진입로를 막는 건 1가지로 똑같습니다. 어려운 점은 본진에서 생산된 유닛이 달려갈수 있는 거리가 위쪽이 좀더 멀다는 것뿐입니다.
  본진과 멀티를 각각 따로 수비한다는 마인드로 바라본다면 토스의 멀티시점에 가스가 있는 먼마당을 가져가는 운영도 괜찮을 거라 봅니다. 어차피 저그는 원가스이고 무탈이 나오든 러커가 나오든 투가스와는 달리 캐논과 소수 템플러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일단 그 공격을 막아낸다면 저그의 테크트리를 잘못짚었다 하더라도 토스는 투가스를 활용해서 옵저버든 템플러든 충분히 뽑고 저그의 가스멀티를 견제하거나 앞마당 삼돌이를 가져가면서 훨씬 해볼만한 중후반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다른 맵과는 달리 저그테크트리를 감 잡을 수 없다면 캐논을 듬뿍 바르는 것도 해될거 없다고 봅니다. 저그에게 가스하나를 앞설 수 있다는 점이 크죠.
  
..짧게나마 제 소견을 써봤습니다. 최근에 좀 시간이 나서 이렇게 저렇게 글을 올렸는데 다소 토스 중심이라서 조금 민망하기 하네요. 백두대간에서도 테란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케논을 활용한 전략들도 보일꺼 같구요. 특히 7시 저그일 경우 언덕 막히는 거 이용해서 트릭도 쓰고하면 각종 초반 난전이 보일꺼도 같습니다.

  백두대간에서의 플저전.. 여러분들의 생각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조알
06/04/24 02:41
수정 아이콘
앞마당 가스가 없어서 더블넥이라는 카드를 꺼낼 필요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토스의 전략카드가 하나 사라졌다는건 차라지 잘된일이다..라고 보기엔 힘들지않나 싶습니다.
더블넥에 의존했다기 보다는 앞마당 먹은 저그상대로 그냥 본진플레이를 하면 힘들기 때문에 자주 썼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들구요.
사실 저 역시 캐논을 많이 워프해야하는 맵 특징상 하이퍼토스를 생각했었는데
드라군이 늦는 맵이라 요즘처럼 저그유저들이 눈치가 빠르면 무난히 막아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괜히 '추억'의 전략이 된건 아니니까요
고로 뛰어난 연기력도 필요한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하수아래 천민의 눈으로는 마땅한 전략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캐논은 너무 많이 필요하고 히드라와 저글링은 강력하구요.......휴(한숨)
토스 게이머들의 기발한 전략을 기대해봅니다
(강민선수라면 뭔가 보여주지 않을까요? ^^)

타조알의 추천전략 - 시작하자마자 프로브 러쉬 ㆀ
lightkwang
06/04/24 02:45
수정 아이콘
저도 타조알님과 마찬가지로 강민선수라면.. 에 기대를 걸겠습니다.
먹고살기힘들
06/04/24 03:14
수정 아이콘
이 맵은 입구가 2개라 3햇 저글링만 써도 1게이트 플레이는 gg입니다.
그리고 가스없는 앞마당 더블넥은 저그의 불어나는 가스 멀티 견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더블넥 하더라도 언덕방어 소홀히 했다가는 언덕러커에 본전도 못뽑을 수 있구요.
그렇다고 하드코어를 하자니 너무 멀더군요.

그래도 프로게이머라면 뭔가 보여 줄거라 믿습니다.
T1팬_이상윤
06/04/24 03:40
수정 아이콘
연기력의 달인(?!) 강민 선수라면 먼가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ulla-Felix
06/04/24 06:45
수정 아이콘
1가스가 밸런스가 무너진 가장 큰 이유는 저그는 추가가스를 먹을수
있는데 반면 토스가 힘들기 때문이죠.
강민선수가 데토에서 보여준 대놓고 가스멀티가 가능하다면
저플전이 할만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런건 1회성 전략이고
제가 걱정하는건 전체 밸런스죠. 머큐리에서도 초반 밸런스는
3:3이었습니다.
06/04/24 07:25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가 매우 힘든건 사실이지만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커세어를 활용하는 노블류의 운영이라면 불가하지만 포지-코어로 이어지는 빌드면 어차피 질럿을 꾸준히 뽑는 형국이기때문에 방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쓰리해처리든 투해처리든 저글링을 많이 뽑는다 싶으면 캐논 깔아주면 됩니다. 어차피 깔 캐논 일찍까는 거고 발업이 되면 잡으러나가면 되고요.
가즈키
06/04/24 09:25
수정 아이콘
저그는..러커를 뽑을 준비를 하면서도 저글링이 계속 나온다는게..저맵에서는 제일 무섭다고 생각하내요..러커가 나오기 전까지..어느정도 전진 방어선을 구축하지 못하면.거의 암울모드로 들어갈것같다는..러커가 나오면 방어할곳이 엄청 늘어 나고..본진에 있다가는.바로 조이기를 당해서아무것도 못하고 질것같다는..
06/04/24 09:36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 그냥 상성에 충실한 맵이 될 겁니다. 테>저, 저>플, 플>테...
그런 흐름 속에서 누가 역상성의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 그 경기는 분명히 명경기일테죠.. 머큐리에서 박정석 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잡아냈을 때의 임팩트처럼... 밸런스는 몰라도 명경기 꼭 나올 겁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 강민 vs 한동욱 전에서 한동욱 선수가 11시도 꼼꼼한 정찰로 알아차려서 바로 에스시브이 5마리 게이트에 붙였으면 게임 이제 알 수 없어지는거겠죠.. ^^;;처음에는 밸런스 맵으로 꼭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비형 게임만 주구장창 나오니 요즘은 그냥 명경기 많이 나오는 맵이 좋더군요... 물론 시청자 입장과 선수 입장은 다르겠지만...
히라이
06/04/24 10:28
수정 아이콘
머큐리만큼의 토스대저그전.. 아니 그이상으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고전할 맵입니다.. 물론, 신규맵들을 굉장히 많이 해본 각팀별 프로게이머들의 얘기들을 많이 듣고 저또한 게임도 해본결과입니다^^ ..안타깝습니다..정말 말그대로 저그대간입니다..안습ㅠ
김사무엘
06/04/24 10:51
수정 아이콘
T1팬_이상윤//연출력 아닌가요?^^
06/04/24 10:52
수정 아이콘
난감하긴 하지만 싸워야하지 않습니까^^;;.. 테란도 여기서 토스에게 공생 많이 할겁니다. 너무 억울하게 생각하지 말고 지켜보고 게임도 해보면서 방법 찾아봐야죠.. 일단 극초반에 몰래캐논을 활용한 얍삽이(?)들을 좀 연구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중반으로 넘어간다면 일단 앞마당은 별로 영양가가 없구요. 먼마당 가져가면서 투가스체제를 지켜내는 방안이 좋아보입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OSL에서 첫 플저전이 어느경기인지 아시는분?^^
06/04/24 11:4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7시라면.... 5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고 1시라면 11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는 방법이 대안중 하나가 되겠는데..... 포톤을 본진입구와 5시 입구 두 곳에 나누어 건설해야하는데 ...... 실제로 질럿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저글링 러시에 맞서 초반에 이 두곳 모두에 포톤을 건설하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 두곳에 모두 포톤을 소환하고 방어하느냐는..... 힘든일이지만 이것을 의도했다면 '정말 잘'.......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뮤탈 뜨는 타이밍도 문제입니다. 아칸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아칸은 본진과 멀리 떨어진 멀티 두곳을 원활하게 이동하며 방어할수 없습니다. 결국 아칸이 아닌 커세어로 방어를 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릅니다.

원게이트류가 저글링이 난입할 길이 많아서 불가능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이 맵에서 해법은 원게이트류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소수 포톤동반한 원게이트방어에 이은 리버테크가 가능성이 그래도 높다고 보지만 역시 타맵보다 힘들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어쩔수 없이 가는 투게이트류의 가능성도 있지만..... 투게이트를 해도 본진을 비우면 적 저글링이 바로 난입하는 특성상 오히려 저그에게는 피해를 못주고 본진에 막대한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초반을 개스를 먹으며 어떻게든 넘겨야 한다는데 답이 있는 것 같고 이를 위해선 11시나 5시 멀티를 어떻게든 포톤건설해가며 방어에 성공하는 괴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투게이트 포톤으로 병력뽑아서 방어해가며 11시나 5시 멀티를 가져가는 방법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타이밍이 늦어서 럴커나 뮤탈이 나오는 타이밍에 크게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듦니다. 그러나 투게이트포톤으로 멀티 가져가는 것이 반드시 불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원게이트류에서 특히 리버쪽에서 해법이 나올수도 있다고 보는데 리버+ 병력첨부하여 뮤탈 나오지 않은 타이밍에 적절히 저그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초반 방어에 성공하면서 7시나 11시 개스 멀티를 가져가고... 이후 앞마당 가져가고 커세어 운용하고, 템플러로 적절히 드론 견제하면서..... 이렇게 엄청나게 경기를 잘하면(역시 이 맵에서 승리할려면 굉장히 잘.....해야 하는... 전투와 운영 견제 모두 정말.... 잘...... 해야 승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승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듦니다.

만약 5시나 11시 멀티를 시도하는 것을 선택했다면 가장 위험한 시점이 초반 저글링 러시를 양쪽에서 어떻게 막아낼 것이냐하는 점과 .. 양쪽을 가져간다는 것을 안 저그는 뮤탈테크보다는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로 멀티든 본진이든 한쪽을 어떻게든 붕괴시킨다.... 는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로 가는지 뮤탈로 가는지 정확하게 정찰해야할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맵은 정찰경로는 다양한 것이 그래도 조금 안습은 면하게 합니다.

양쪽에 포톤이 나누어져서 쓰리해처리 땡히드라를 알고도 막기가 상당히 버거울수도 있다고 봅니다.

결론은....... 초중반 방어가 이 맵은 프로토스에게 정말 난해하므로 힘들다.... 가 될 듯하고...... 방어가 되는 본진플레이를 하자니 원게이트류에서 답이 별로 없고(리버의 가능성은 물론 남아있다고 보지만...) ....... 멀티를 가져가자니 방어가 너무 어렵습니다.

개스 멀티를 중점적으로 먹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개스멀티가 아닌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도 먼멀티를 가져가는 것보다 방어에선 안전하므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 경우의 단점은 커세어와 템플러를 동시에 모을 수가 없어서 역시 힘든 점이 있고 초반 게이트를 늘리고 병력으로 승부하는 모험적인 전략을 쓰거나, 여기서 생산된 병력을 바탕으로 5시나 11시 멀티를 가져가는 전략을 쓸수 밖에 없을듯 한데 저그에게 너무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 문제점일수 있습니다. 그 저그에게 주는 시간을 드론 견제로 어느정도 뺏어와야하는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대체적으로 답은...... 미친듯한 방어와 확장...... 원게이트 리버......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드랍도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다수커세어와 템플러를 함께 운용할수 있는 개스멀티를 가져가는 것이 정말 중요할수 있다고 보는데........ 상술했다시피 이런 프로토스의 움직임에 대하여 저그가 대응할수 있는 카드 모두를 봉쇄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06/04/24 12:18
수정 아이콘
본진 1가스로 뭘 해보긴 요새 저그들이 너무 센듯 합니다.
원게이트는 초반에 맘놓고 테크를 타기 힘들기 때문에 원게이트의 장점이 꽤 사라지구요.
투게이트는 당연히 저그들이 예상하고 막을 수 있고.. 언덕포톤같은건 -_-;;
가스 멀티들이 너무 멀리있고 방어하기도 난감한 터라 상당히 저그 상대로 고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맵이 가난한 형태라 자원고에 시달리는 점도 힘들듯. (토스가 영향을 많이 받을테니...)
XoltCounteR
06/04/24 12:34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가 그남아 젤 나아보이는데 원게이트가 힘든건 본진에 들어오는 길이 2갈래라는 거죠...-_-;;
먹고살기힘들
06/04/24 12:34
수정 아이콘
원게이트 플레이가 거의 안먹히는 이유는 3햇 저글링을 했는데 상대가 포톤을 건설하는 경우 바로 3햇 히드라로 넘어가기만 해도 플토는 거의 못막습니다.
만약 그것을 알고서 캐논을 잔뜩 건설한다면 테크가 늦어서 저그멀티가 순식간에 불어나는걸 보고만 있어야 하구요.
기습적인 빠른 다크는 어느정도 통하긴 하지만 상대가 한번이라도 당해본 상태라면 그것도 힘들더군요.
06/04/24 12:44
수정 아이콘
OSL 24강 백두대간에서의 프로토스 대 저그전 일정입니다. (리포트에서 가져왔습니다;;;)

- 4/26
C조 3경기 신한 백두대간
박지호(P) VS 최가람(Z)


- 5/3
B조 5경기 신한 백두대간
박태민(Z) VS 안기효(P)

F조 5경기 신한 백두대간
홍진호(Z) VS 송병구(P)

...당장 이틀 뒤에 저플전이 있군요.
박지호 선수인만큼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꽤 기대가 됩니다.
06/04/24 13:13
수정 아이콘
anistar님// 친절히도 설명해주셨네요 감솨요^^
06/04/24 13:17
수정 아이콘
//Zera_님
저야 뭐; 리포트 올려주신 분들이 고맙죠.
개인적으로 신규맵에서의 종족전 양상이 어떻게 될것인지를 흥미롭게 보는터라.. 이번 건도 상당히 기대되네요.
(그러고보니 박지호 선수는 이 경기 반드시 잡아야 되겠군요... 흑)
threedragonmulti
06/04/24 13:18
수정 아이콘
온리저그유저인 제가 봐도 이 맵은 개저그맵이 맞습니다.
테란은 그렇다쳐도 플토는 정말..... 안습입니다.
저글링 히드라 럴커 뮤탈로 이리치고 저리치고 할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신이 나네요.
06/04/24 13:22
수정 아이콘
신이 나신다니 ㅡ_ㅡ;; 정말 저그들은 토스들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토스로 전향한 이후에 저그전 연습한답시고 저그고수와 경기했는데 두시간동안 7연패했습니다. ㅜ_ㅜ.. 저한테 자주 지는 테란들은 떄때로 이기던데 전 1번도 못이겨봤습니다. 그 양반 말이 플게머 토스랑도 해봣었다더군요.. 결과는 모르지만 이어지는 말....."토스는 잡기 쉬운 것 같아"
06/04/24 13:26
수정 아이콘
이 맵은 저글링이 너무 셉니다. 몇 경기 보았습니다만 플토는 저그상대로 너무 힘들더군요.
06/04/24 13:27
수정 아이콘
이 맵에서 저그는 프로토스에게 지면 안됩니다.
06/04/24 13:31
수정 아이콘
"초반엔 저글링, 중반엔 가스멀티"
이 두가지가 백두대간에서 토스의 숙제라고 봅니다.
06/04/24 13:39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다행이네요.. 강민선수 백두대간에서 저그전이 없어서..
06/04/24 13:5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경기를 기대하는 분이 계신가 하면 강민 선수가 경기가 없는 걸 다행이라 생각하는 분도 계시네요. 허헛.
06/04/24 17:15
수정 아이콘
방법 중 하나로 투게이트에서 템플러 테크를 포기하고 질럿+드라군 조합에다가 리버를 추가해서 치고 나오는 타이밍 러쉬도 가능하긴 하더군요. 원가스니까 아무래도 템플러를 뽑기가 빡빡하니...드라군으로 그걸 대처하는 겁니다. 상대가 뮤탈이면 커세어+드라군으로 상대하면서요. 그러나 문제는...저그 멀티 견제가 너무 힘들뿐더러 병력을 모아도 저그가 그 사실 알고 히드라 잔뜩 뽑으면 좀 힘들더군요.(결론은...히드라면 리버, 뮤탈이면 커세어 뽑으란 뜻....) 여하튼 머큐리보다 오히려 더 힘들 것 같습니다.
흑태자
06/04/24 19:00
수정 아이콘
답이 없습니다.
펠레노르라는 맵이 있었죠.
저그가 앞마당을 먹는걸 막아놓고는 원해처리 플레이를 발전시키면 되지 않느냐 라고 했었는데 결과는 어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700 김정민 선수 은퇴하네요. [51] 오름 엠바르5592 06/04/24 5592 0
22699 [IntotheRainBow] 지순한 그의 아름다움 [9] Zera_3191 06/04/24 3191 0
22697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스위스전과 연계결승? [25] SKY923329 06/04/24 3329 0
22695 이번주안에 11개팀 올스폰잡고 개막합시다&개막전 - 후기리그 결승 복수전 [26] 초보랜덤4726 06/04/24 4726 0
22694 STX, Soul 공식 후원. [48] 솔로처5921 06/04/24 5921 0
22689 RoKAF E-X... [10] BaekGomToss3388 06/04/24 3388 0
22688 사랑의 추억 [21] Timeless4076 06/04/24 4076 0
22687 [백두대간] Protoss Vs. Zerg [27] Zera_3491 06/04/24 3491 0
22686 임요환, 이윤열, 그리고 최연성... [24] 불가업4829 06/04/24 4829 0
22683 최근 저그의 발전.. [34] 한인4137 06/04/23 4137 0
22682 친구 [7] 글설리3247 06/04/23 3247 0
22681 맵 밸런스에 관한 짧은 생각. [6] theo3467 06/04/23 3467 0
22679 테란좋은유닛 [45] 유상무3765 06/04/23 3765 0
22678 이제서야 재수를 시작하려고 하는 놈의 고민.... [14] 겨울이야기a3750 06/04/23 3750 0
22677 변해야 살지... [7] Sickal3922 06/04/23 3922 0
22676 [잡담] 주 5일제 실시에 대한 불평. [24] 무한초보4021 06/04/23 4021 0
22672 F-15K..그리고 RoKAF [20] BaekGomToss3742 06/04/23 3742 0
22671 오리엔탈리즘 [19] 글레디에이터3624 06/04/23 3624 0
22670 백두대간의 등장.... 테란의 기준은 최연성? [204] 虛無7262 06/04/23 7262 0
22669 SKY Proleague 2006 전기리그를 기다리며. - (1) e-Nature Top Team. [8] 닥터페퍼3556 06/04/23 3556 0
22668 팬투표와 전문가투표에 대한 상반된 태도 [34] toss3428 06/04/23 3428 0
22667 문준희선수...이건 아닙니다. [31] legend6259 06/04/23 6259 0
22666 홍진호 선수의 팬이 이렇게나 많았습니까? [26] 수달슈댤5453 06/04/23 54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