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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4 00:57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새맵도 시작됬으니까 조만간 임요환선수의 놀라운 전략과 환상의 컨트롤이 나올것 같고 또 이윤열 선수의 슬럼프 극복도 곧 이루어 질테니 말이죠
06/04/24 01:04
년수로 따져서 7년입니다. 99년도 부터면.. 뭐 그닥 특별한 이유가 없이 그져 조금 지겨워 지신거 같네요. 여자친구도 7년이면 지겨워지겠죠?
06/04/24 01:05
저도 그렇습니다... 집에서 콜라와(저는 술을 전혀 못해서...) 오다리를 뜯으며... 컴퓨터로(집에 케이블이 안나옴...) VOD하루 이용권... 천원을 투자하여 OSL,MSL이 하는 날이면 꾸준히 봤었는데... 이젠 너무 멀어졌네요... 제가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 두번째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그것 이외에도 옛날에 비해 허전한 이 마음... 아.. 모르겠네요...
06/04/24 01:07
저랑 비슷하네요~ 전 이윤열선수를 좋아하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경기를 꼽자면, 파나소닉배 조용호랑 결승대전, 몇경기인지는 생각이 안나나 비프로스트맵에서 온니골리앗과 뮤탈 싸움이 생각나고,
그리고 한승엽과의 경기,, 본진 다털리고, 이사하면서..핵으로 버티면서 역전시킨경기...그리고 50게이트 대역전.. 박태민과의 경기 1벌처로 10kill넘게 한 그경기 등이 지금 막 머릿속에 기억에 남네요~ 이윤열선수가 메이저에 자주 안나오니 관심이 서서히 ㅠㅠ 이윤열선수의 경기라면 무조건 봤는데.
06/04/24 01:40
예전엔 스타경기하면 경기수도 적고 스타성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오늘은 저 선수가 무슨 전략을 쓸까?" 라는 기대가 많았었는데 요새는 그런 두근거림이 사라진게 아쉽네요.
06/04/24 02:05
저 역시 예전에는 임요환>서지훈>이윤열>최연성 정도의 순으로
위 선수들의 경기가 있으면 꼭 챙겨보고 놓치면 6개월 단위로 vod 이용권 을 구입해놔서 항상 챙겨보고 다시 보고 했는데 요즘은 임요환 선수의 경기 그것도 이긴경기만 챙겨보고요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는 어쩌다 티비 중계로 보게 되면 보는 거고 보통때는 그저 피지알 들어와서 경기결과만 보고 가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임요환선수가 군대가거나 은퇴하게 되면 티비 중계를 어쩌다 보게 되지 않는 이상 그냥 경기결과만 챙기게 될것 같네요..
06/04/24 03:14
김영대님//그 김혁섭 코치 말이죠. 박지호 선수가 그러길 도움이 많이 된다고 그렇다네요. 손목관리를 많이 도와줘서 게임하기 편하다나......
06/04/24 03:28
저도 이윤열선수 팬이라 항상 보고 있습니다.
최근 8차 서바이버리그예선 하이라이트 보고 지긴했지만 감동하고 말이죠.이윤열선수의 서버이버리그는 아마 5월달에 하는 모양이라 그때까지는 참아볼렵니다. 이윤열선수의 스타리그 부진때문인지 아니면 지루한 게임의 진행때문인지...최근은 또 흥미진진하죠 강민선수나,홍진호선수때문에...하지만 이번 신한은행시즌1스타리그 전에는 거의 3시즌정도는 스타리그 안봤습니다. 그전까지는 꼭봤는데 말이죠.프로리그도 안봤습니다.(결승전은 다 보긴했죠) 하지만 어느새 이렇게 안보게 된 이유는..위에서도 말했지만 일단 저만의 이유는 이윤열의 선수 부진과 어느새 맵에 말중앙부분에 건물을 못짓게 해둔 뒤부터는 이렇게 재미없는 게임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앙에 건물을 못짓게 타일을 만드는 이유.... 다른 문제는 모르겠고 가장 큰이유는 3만년조이기 같은 강력한 테란전략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말이죠 이렇게 되면 센터류 올인 전략도 같이 사라지는거 아닌가요?그리고 어느새부터 빠른 확장의 의한 물량전....예전같았으면 물량전 '와~멋지다' 하고 봤지만 요즘은 자주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최근의 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엄청난 물량전(전 못봤지만)있었다고 하던데 그건 강민선수의 의외성이랄까요 '물량의 최연성을 물량으로 제압한 강민...' 이런거 때문인지 말재주가 없어서 (이런글 써본적도 없지만;)어중간하게 여기서 끊겠습니다.
06/04/24 05:11
개인적으로 경기의 기발함에서 임요환선수. 앞마당먹은후 미스테리물량의 이윤열선수.(요즘은 프리스타일로 바뀐후 예전같은 탱크부대는 잘 안보여주더군요.) 확장확장확장의 최연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라는 종족도 다른 종족처럼 멀티 왕창먹은후 최종대결을 펼치죠. 거의 200싸움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이게 요즘 추세의 대세가 되서(연성선수의 승률을 보면 대세일수밖엔..) 경기가 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당시 경기가 재미없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당시의 윤열선수랑 경기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더 확장 더 물량이죠.
06/04/24 10:26
테란경기만 봐서 그래요 요즘 저그 플레이보면 정말 재밌던데
빨리 플토도 지금 저그와 같은 바람이 일어나야 될텐데 테란은.. 요즘 보면 딱 특이하다 하는 플레이 스탈이 없는게 흠이죠 다른종족을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
06/04/24 10:28
테란을 주로 관람하시는 분이시라면 아마추어고수인 wplayer 인가 그분 경기 함보시길 요즘 같은 앞마당>물량 공식에서 한단계 벗어나는 재밌는 경기 많이 하더군요
06/04/24 10:48
RumbleLoo//저두 앞마당 먹고 물량 모아서 대판 싸우는 스토리가 맨날 나오다 보니 지겹더군요--;;; 센터 건물 못짓게 한거.. 밸런스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분명 흥미는 반감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르카디아.. 3만년 조이기가 나올 듯도 한데....... 제가 본 테, 프전에서 테란은 무조건 앞마당 먹고 모아서 한꺼번에 치고 나갑니다. 천천히 조이는 그런 것도 함 보고 싶은데......... 모두들 그걸 망각(?) 한듯 싶네요.
06/04/24 11:15
3만년 조이기 본지 정말 오래됐네요. 개인적으로 예전 프리미어리그에서 김정민vs박정석(로템), 김정민vs이재훈(로템).. 그런 거 좀 보고 싶네요. 거의 수비형하면서 벌쳐로 게릴라만 펼치고 탱크와 함께 200 모아서 진출이면 누가 이기든 겜 끝이니
06/04/24 12:30
저도 이윤열 선수가 방송경기에 나타나는 횟수가 줄면서 거의 잘 안보게 됩니다. 보더라도 켜두고 다른일을 하게 된다는....
06/04/24 13:06
테란 유저들의 최연성 벤치마킹으로 인해 타종족전은 거의 더블 이후 물량전이 대세를 이루게 되어 재미가 떨어진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요즘은 정말 테란의 앞마당 먹은 저그 상대로의 본진 자원 짜내서 컨트롤로 승부하는 플레이 보고 싶습니다 컨트롤이 필요 없어진 테란은 별 매력이 없거든요
06/04/24 13:14
제 생각에는 맵의 다양성에 대한 부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왠 뚱딴지 같은 소리냐 물으실분이 많으시겠지만 예전 임요환 홍진호 김동수 강민 이윤열 등등이 활약할 당시에는 배틀넷에서 로템이나 헌터맵들에게 익숙할 즈음 스폰서 리그가 생겨난후 생성된 초창기 경기맵에 사람들은 색다른 느낌 으로 경기를 봤었지요. 블리자드에서 제공한 맵이외에 맵을 별로 해본적이 없던 시기니까요. 그만큼 맵퍼들의 밸런스 논쟁(그당시 맵들을 보면 밸런스 최악이었죠)이 적은만큼 색다른 개념의 맵들을 많이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계가 점점 확장되고 거대해지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되면서 맵에대한 밸런스논쟁이 가시화돼고, 최대한 밸런스에 초점을 맞추며 제작하다보니 그 맵이 한정적이란거죠..섬맵은 저그나 죽어난다. 테란이 너무좋다, 플토 죽어난다 등등....수만가지 비평을 받아내야하는 맵퍼들은 당연히 밸런스 중심 맵을 제작할수밖에 없고 그 맵의 형태는 자연스럽게 힘싸움 중심 맵이 많이 형성되는것 같습니다.(물론 백두대간같은 초중반형 맵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선수들의 서지훈화(?)랄까요 플레이들이 다 퍼펙트 해졌습니다. 그중에 예를들면... 환상의 컨트롤을 보여줬던 임요환. 팬들에게 언제나 환상의 컨트롤을 보여 주기 위해 손이 많이 가는 관계로 생산력이 저조해질수밖에 없었고 개인화면을 통해 시청자들이 그의 자원이 불리한 상황에도 남는다라는 사실을 알게된 후 저축테란이란 불명예스런 닉네임을 얻게 되었죠. 또한 컨트롤 <<< 물량이라는 정석을 알게해준 최연성, 이윤열의 등장으로 임요환은 한때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됩니다. 하지만 현재의 임요환은 물량도 수준급입니다. 컨트롤도 여전하죠. 하지만 마린 한기로 럴커를 잡는 행동은 이제는 극히 비효율적이라고 인식됩니다. 소수유닛 컨트롤로는 대규모의 물량을 감당해기 힘들다는 대중적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최연성선수가 그 증거입니다. 또한 마린을 한기한기 산개시켜서 무빙해주기 전에는 러커일점사로 싹 죽어버립니다. 요즘저그가 그냥저그가 아니죠... 예전 럴커 박아만놓고 생산들어갔던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쓸데없는 잡설이 길어졌는데요.... 제 의견을 요약해보면 1.밸런스 추구를 통한 맵의 다양성의 한계 2.프로게이머들의 상향조정에 따른 컨트롤의 한계 3.물량>>컨트롤의 대중적 공식성립 입니다.
06/04/24 14:28
앞마당 먹고 물량전 하는 테란전이 지겨워서..
이젠 앞마당 먹고 물량전 하는 테란을 맛있게 요리하는 저그나 플토들을 재있게 보고 있습니다. ㅡ_ㅡ;;
06/04/24 14:43
무엇보다도 감동이 사라져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갈수록 방송을 접하는 횟수가 줄어드는군요 (온겜만 봅니다. 엠겜은 집에서 안나와서 가끔 아프리카로 보져). 무엇보다도 예전의 감동스럽고 짜릿한 경기가, 경악스러운 경기가 사라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강민 선수, 이윤열 선수...음..흠.. 제가 집에서 '꺅' 소리를 내면서 즐거워하던 경기가 최근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저 팬이라서 본 것일뿐.. (성학승-전상욱 선수의 철의 장막이 걷히고 진군할때.. '꺄' 까지는 갔습니다 ^^)
06/04/24 23:00
맵퍼분들 탓하려는거 절대 아니고, 평소에 너무 고생한다는 말 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혹시 만의 하나라도 여론에 의해 의도적으로 특정종족을 배려한다던지 아니면 초반 전략 선택으로 경기가 거의 좌지우지되는 컨셉의 맵을 만들어 낸다면 흥미가 반감되는 것이 사실이죠. 매번 뻔한 경기는 볼맛 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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