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22 02:31:42
Name 고지를향하여
Subject 온게임넷 경기시작전 통계 그래프에 대해.
이번 스타리그인 신한은행배 부터 경기 시작전에 선수들에 대한
최근 10경기 데이타와 함께 승률 변화를 나타나는 그래프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리그&개인리그 승률을 월별로 표시하면서 이 선수가 한때는 슬럼프였지만
지금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씩의 표시였는데

전 이게 상당히 이상하게 여겨지더군요


모의고사 점수 같은 경우에는 3월에 400점, 4월에 450점, 5월에 500 점 이렇게 나오면
아 이사람이 꾸준히 점수가 오르고 있구나 이런 지표가 된다고 생각되지만,

승률의 경우에는 모의고사와는 다르게 월별로 경기수가 다르고, 없는 달도 존재하면서
극격한 변화가 있기 떄문에 그래프로 나타내는 가치가 있냐? 이런 의문이 듭니다.


선수들 각각은 기억이 안나지만 예를 들어

4월에 1승으로 100%, 5월에 1승 1패로 50% 6월에 1승으로 100% 이런씩의 성적을
거두었다면 실제로 보면 3개월 동안 3승 1패 정도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승률 그래프에 따르면 한때 슬럼프를 겪은 선수의 그래프가 되는거죠

또는 4월에는 1승 1패로 50%, 5,6,7 월에는 경기가 없고 8월에 한경기 있어서 이겨서 100%이면
그래프는 4월에 가운데에 점에서 출발헤 8월 100%까지 상승하는 꾸준히 성적이 나아지는
이상한 그래프가 되기도 하죠. (중간에는 전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

이러한 이유들로 선수들이 매달마다 꾸준히 몇경기 이상을 하지 않는다면 승률 그래프는
거의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3승이랑 3승1패는 겨우 한경기 차이지만 승률로 따지면 25%나 차이나는거죠.

그래서 온게임넷의 새로운 시도는 좋다고 보지만,
통계학적인 측면에서는 이상한 분석를 경기 시작전마다 몇 분씩 할애하고 있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레더 점수 같이 이기면 상승, 지면 하강하는 그래프를 만들어서

아 이선수가 연승을 하다가 이 무렵에 많이 져서 슬럼프를 겪었구나 이런씩으로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그래프로 수정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은 승률 그래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혼의 귀천
06/04/22 02:34
수정 아이콘
경기 없는 달은 끊겨서 표시 되지 않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소원배 나왔다가 신한은행 못나오면 신한은행 스타리그 부분은 표시 안되는 빈 공간으로...
지난 번엔 그렇게 표시하던데 이번 스타리그는 어떻게 되는지 주의깊게 보질 않았네요..-_-;
항즐이
06/04/22 03: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누적승률 그래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달한달은 경기수가 너무 적어서 그래프의 들쭉날쭉이 좀 심해요..

그게 아니면
승-패의 숫자를 월별로 세어서,

0의 선을 가로로 길게 긋고

히스토그램이나 연속선으로 월별로 잇는 그래프가 나아 보입니다.
06/04/22 07:45
수정 아이콘
저도 누적승률로 바꿔줬으면.
지금 월별승률 그래프 너무 심하게 들쭉거려서 보기에도 산만해요.
06/04/22 10:56
수정 아이콘
월별승률정말 척도없는 그래프인듯 온겜넷 관계자분들 좀 수정해야할듯 하네요-ㅁ-
06/04/22 12:08
수정 아이콘
각 맵에 위치에 따른 승률을 나타내는건 개인적으로 좋게 봤어요.
어느위치에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나타내서 흥미를 가지고 지켜볼수가 있었습니당......;
아무튼 새로운 시도가 좋았던듯 하네요.
마녀메딕
06/04/22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프를 보고 시청자를 위해 온겜이 여러 모로 신경쓰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승률을 나타내기에 적절한 그래프가 아닌것 같아요.
언제나
06/04/22 13:26
수정 아이콘
누적 승률 좋습니다.
06/04/22 17:1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선 진출한 선수들의 역대 스타리그 본선에서의 성적을 나타내주는 그래프이니..
도표로서의 정보전달보다는 선수소개할때 무슨대회 몇강 무슨대회 몇강식으로
글로 나열하던걸 그냥 그래프로 풀어놓은 것 뿐인거 아닌가요.
그 아래쪽에 나오는 최근 경기 전적또한 나름대로 그 선수의 방송무대에서의
페이스를 짚어볼수있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편입니다만....
마술사
06/04/22 17:4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06/04/22 22:56
수정 아이콘
의미도 없고, 신경 써서 보는 이도 별로 없을 듯. 맵 스타팅 포인트별 전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종족별 스타팅 포인트에서의 전적이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종족 - 스타팅 포인트 관계별 전적이 아니고서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팬이야
06/04/23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누적승률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그래프 믿을만한 것이 못 됩니다.. 억지로 짜 맞추는 느낌..
그리고 스타팅 포인트별 전적은 재미있던데요.. 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661 프로게임계의 각 팬층과 그 소개 [37] legend5521 06/04/23 5521 0
22660 백두대간.. 한동욱 Vs 강민 [45] Den_Zang4992 06/04/23 4992 0
22656 파워인터뷰 보셨습니까? 김신배 회장님. [19] S급백수6480 06/04/23 6480 0
22655 신문선 해설의 온게임넷에서 하는 피파중계를 보고... [17] 나멋쟁이5161 06/04/22 5161 0
22653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4월 넷째주) [42] 일택3749 06/04/22 3749 0
22652 리얼 스토리~ 프로게이머 시즌 3th@_@!! [10] Solo_me3750 06/04/22 3750 0
22651 염보성 선수. 반드시 주목해야할 선수네요. [17] T1팬_이상윤5558 06/04/22 5558 0
22650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의 세대? 혹은 시대? [5] 바람이3673 06/04/22 3673 0
22648 스프리스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의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13] 가루비3993 06/04/22 3993 0
22646 G.S배 최강클랜전 결승전 [2] 민트3949 06/04/22 3949 0
22645 연결 메뉴를 활용하자~~ [11] 드론찌개3350 06/04/22 3350 0
22644 한일간의 군사 전력차. [112] jyl9kr7424 06/04/22 7424 0
22643 파포의 만행. [파포직원과의 전화통화] [85] 천선우7961 06/04/22 7961 0
22641 닥터깽을 보고... [116] 바람이5892 06/04/22 5892 0
22640 온게임넷 경기시작전 통계 그래프에 대해. [11] 고지를향하여4638 06/04/22 4638 0
22638 [연재]Daydreamer - 6. 東과 西 [1] kama4784 06/04/22 4784 0
22636 아직은 너무 이르지만. [17] 김태엽4051 06/04/21 4051 0
22634 홍진호 그리고 염보성 오랜만에 느낀 즐거움 [20] homy5906 06/04/21 5906 0
22632 오늘 경기들,,,,,(스포有) [14] 쥔추나3705 06/04/21 3705 0
22631 로열로더 포스? 폭풍의 귀환.(2006년 4월 21일 금요일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47] 산적5339 06/04/21 5339 0
22630 T1의 차기 주력은 전상욱선수일까요? [106] ika_boxer7253 06/04/21 7253 0
22629 (펌)일본이 원하는것은..그리고 미국의 입장... [32] slambeat3896 06/04/21 3896 0
22628 프로토스에게 있어 저그란 종족은... [26] legend3930 06/04/21 39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