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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1 21:46:04
Name 쥔추나
Subject 오늘 경기들,,,,,(스포有)
정말 재밌네요!!!!!!

저그 대 저그가 많아서 지루 할 것만 같았었는데요,,

우선 1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해서 패스,,

2경기 박태민 선수 정말 멋있게 이기더라구요..요새 박성준 선수..

성적이 많이 좋지 않은 것 같네요..약간의 도박적인 빌드..그리고 박태민 선수 인터뷰도 멋

있더라구요

3경기도 못봐서 패스

4경기는 염보성 이병민 선수의 경기는....스타를 보면 와~하면서 환호를 하며 보는 경기가

있고 멍 해서 경기에 몰입되서 보는 경기가 있는데요

오늘 경기는 완전히 멍...해지면서 보게 되는 경기였네요 초반 도발을 잘 이겨내고 멀티를

가져가는 이병민 선수가 무난하게 이길 것을 예상했으나..염보성 선수의 대처와..

그 물량들...정말 잘하는 선수네요..

초반에는 손이 약간 덜 풀린 것 같은 모습이였지만 중반 넘어가면서는 정말 정말 잘하더군

요,,,이병민 선수 염보성선수에게 졌으니 염보성 선수 실력을 인정하겠네요

그리고 5경기...이경기는 4경기와 다르게 환호를 하는 경기였습니다.

두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보다보니 왠지 박영훈 선수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조금 더 불리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정말 이경기는 역대 최고의 가난 VS 가난 경기

인거 같네요 마지막 박성준 선수의 정말정말정말 아쉬워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6경기...벙커링에 산전수전 다 겪은 홍진호 선수여서 그런가요

벙커링을 당해도 예전처럼 흥분해서 달려들지 않고 표정변화 없이 무난히 막아버리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폭풍러쉬..정말 예전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스타리그가 6경기가 되면서 지루해질 줄 알았는데 요새는 정말 클래식한 경기도

많이 나오고 스피디한 경기가 정말 많네요

오늘 정말정말 멋있는 경기들이였습니다!!

P.S 마지막 경기....다른 저그 유저들도 러커를 넘기는 것을 할 줄 알겠지만
      홍진호 선 가 하니까 왠지 정말 멋있네요..ㅠ 전율도 일고..
      결승에 올라서 웃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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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인생
06/04/21 21:4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저저전도 흥미 있었어요.
그래도 압권은 홍진호 선수의 폭풍모드 정말 확실하게 돌아왔네요.
풍운재기
06/04/21 21:49
수정 아이콘
제 갠적으로 귓가에 바람이 서서히 살랑이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 바람이 점점 거세질 날이 머지 않았겠죠!폭풍!
스타급센스
06/04/21 21:49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에 럴커 밀치기로 럴커두마리가 본진에 입성할때 전율이 일어나더군여
김영대
06/04/21 21:50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 경기를 하면서 몰입한다는게 느껴져요.
타고 났다고 해야 할까요.
대단하네요.
버관위☆들쿠
06/04/21 21:52
수정 아이콘
오늘은 4경기를 맞췄군요...
조용호선수 여전히 저그대 저그는 최강이더군요
박태민선수 정말 안구에 습기 ㅠㅠ 당골왕포스 gogo
변은종선수도 노장의 위력
이병민 선수 개인적으로는 앞마당 확장이 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염보성 선수 로얄로드 갑니까?
박영훈선수 처절...ㅎ
폭풍의 귀환!홍진호선수 gogo
Zakk Wylde
06/04/21 22:03
수정 아이콘
아..러커 밀치기였군요..
게임이 너무 멋져서 "러커가 왜 올라가는거야??"라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네요..
상욱선수가 썻던 기술로 당한 상욱선수 기분이 오묘하겠네요.
다음주 테저전들 기대가 됩니다^^
가승희
06/04/21 22:05
수정 아이콘
과거 815경기가 사실 저그유저들이 못한면이 있어서 그렇지
저그가 심하게 불리한맵은 아닌거 같습니다.
암튼 홍진호선수 팬으로써 기분정말 좋고 오늘 MVP받을만합니다.
사실 오늘이 16강행에 최대고비라고 생각했는데
이긴상태에서 거의 16강이 확정적이라고 봅니다.
러시아워 3에서 테란을 상대로 하고
무엇보다 백두대간에서 토스랑하니깐
06/04/21 22:0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ㄷㄷㄷ 같은 자음어, 통신체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공지를 한번더 읽어 주시고 준수하여 주세요.
감점 없이 수정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군][임]
06/04/21 22:14
수정 아이콘
찬물을 끼얹는거 같아 죄송합니다만,



홍진호 선수의 문제점은 장기전입니다 ㅠㅠ 장기전의 능력까지 검증되어야 할텐데 어서 빨리;;
You.Sin.Young.
06/04/21 22:14
수정 아이콘
homy 님은 너무 착하셔서..

뭐, 그래서 아직까지 제가 활동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요..
06/04/21 22:30
수정 아이콘
오늘 저저전 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병민 선수랑 염보성 선수 경기도.
마지막 홍진호 선수와 전상욱 선수경기까지. 맵도 그렇고 전상욱 선수 요즘 워낙 포스가 좋다보니 기대안하고 봤는데,, 홍진호 선수 멋지게 이겨주네요.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M.Laddder
06/04/21 22:40
수정 아이콘
5경기 진짜 오늘 그 수많았던 저저전 중에 가장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염보성선수.. 늘 경기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쩜 그리 잘한답니까.
정말 최연소 로열로더 탄생하는게 아닐까 기대하게 되네요
Grateful Days~
06/04/21 23:31
수정 아이콘
5경기 박성준선수.. 아쉬웠습니다. 저글링이 자신이 적은거 다알고 역러쉬오는것도 다아는데 드론이 뛰쳐나오지 않네요. 드론만 나왔어도 충분히 성큰 안깨지고 막았다고봅니다. 가차없이 드론이 동원되는 변은종선수를 본받고 끝나고 아쉬움을 내뱉을 힘을 더 경기에 쏟길.
글루미선데이
06/04/22 00:2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와 전상욱 선수...참 이겨서 반가운 느낌이 들 정도인데..
또 전상욱 선수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참..오래된 팬이라 기분이 미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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