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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1 18:22
그다....지..;;
플토가 저그한테 확실히 많이 불리한 건 사실인데. 님이 생각하는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지나치게 주관적이라는 생각 밖에는...;;
06/04/21 18:28
그렇죠....주관적......이라고 밖에...
의외로 저그로 토스 잡는게 어렵습니다. 저그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테란잡는게 편한지, 아니면 토스잡는게 편한지... 저그가 토스 잘잡는것도 상위랭커들이나 그렇지요..-.-
06/04/21 18:32
그냥 웨스트공방에선 물밀듯 쓸어버리고 있던 저그를 피지투어가선 대저
그전 7연패 당한 후에 마음 상해서 올려보았습니다.ㅠㅠ 피지투어 정말 무서운 곳입니다;;
06/04/21 19:03
온리 프로토스 유저로 전향한지 꽤 됐지만 전 저그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프로토스가 마음먹은대로 게임양상을 이끌어 나갈수 있거든요. 더블넥, 원게이트, 투게이트하드코어... 어느것을 선택하든 프로토스의 선택에 따라 게임양상이 흘러가게됩니다. 비록 그 결과가 불리하게 작용할지라도 말이죠. 오히려 테란전을 가장 피곤해하고 꺼려하지요. 매번 비슷한 양상에 원하는 타이밍에 전투를 이끌어내기도 어렵고요.
06/04/21 19:06
저그유저로서..... 확실히 테란전할때와 플토전할때의 긴장감 차이는 나지만..... 잘하시는 풀토분과 할때는 완전 벽같아서... 힘들어요;
특히 스톰은 저그입장으로는 참 무섭죠 =_=
06/04/21 19:25
전 테란전보다 저그전이 더 좋더라구요.
공방만 하다보니 거의 대부분 상대적으로 하수인분들이 들어오죠. 실력이 비슷하거나 한수이하정도의 저그는 물론 힘들지만 두수이하부터는 테란보다 더 편해요. 특히나 더블넥을 했을 경우, 운영능력에서 일단 차이가 나버리면 저그로 플토잡는것 만큼이나 플토로 저그잡는게 쉬워지죠. 반면에 테란은 두수이하정도 실력을 가진분이라도 게임은 무조건 길어지고 피곤해지는.. 기본이 20분 이상이고,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무지하게 힘들어지니까 긴장을 늦출수가 없어요. 비슷한 실력이면.. 한게임 하고나면 거의 녹초가 되어버리는.. 테란은 사기종족이라는 말이 날이면 날마다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요즘 테란지상군은 저그 지상군보다 더 센거 같애요.. 그냥 피지투어하지마시고 저처럼 공방이나 즐기세요. 질 게임은 하지않는게 가장 고수란 말도 있잖아요. (이..이게 아닌가..)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것~~
06/04/21 19:30
플토 유저로 공감은 합니다-_-; 기껏 아콘 좀 만들어서 나가려더니만 5개스 저그 언덕에서 가디언 퉁퉁...;
그래도 다크아콘, 아콘, 커세어, 캐리어 등으로 저그 잡을 때 정말 쾌락적이랍니다[?]
06/04/21 19:52
저그는.. 중수층이 얇기 때문이죠. 깨우치면 고수.. 깨우치지 못하면 하수.. 저그는 하수와 고수로 이루어진 종족이라고들 하죠. (우스개소리지만)
06/04/21 21:02
본문에 공감합니다;; 정말 잘하시는 저그 유저분 만나면 대책없죠 -_-;
하지만, 역시 테란전보다 훨씬 스릴(?)이 있어서 저그전을 좋아합니다.
06/04/21 21:15
저도 브루드워 출시부터 프로토스만을 고집했던 그야말로 오리지널 프로토스빠돌이 중의 한 사람입니다. ^^ 저그는 그 옛날부터 프로토스를 우습게 보았습니다. 웨스트 공방에서야 원게이트 플레이만을 펼쳐도 저그 잡는게 어렵진 않습니다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프저전 승률은 저그에게 확실하게 기웁니다. 저도 피지투어 꽤 많이 했습니다만, 에이 레벨에서는 저그, 테란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저그가 제일 많죠. 단지 프로토스 유저의 수가 적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종족 상성이라는 것이 프로토스가 가장 불리하기 때문이죠. 테프전이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프로토스가 좋은 반면, 저프전은 6-4이상으로 저그에게 기울죠. 저테전의 밸런스가 이보다는 5-5에 훨씬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지만 스톰의 데미지가 원상복귀 되기 전에는 결코 저프전의 밸런스는 나아지지 않을거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커플 바다님의 말씀이 정말 맞습니다. 저그는 최고수 아니면 하수 유저가 대부분이죠. 프로토스나 테란처럼 빌드 같은 것을 짜맞출 수 있는 종족이 아니라, 라바의 수, 운영(드론, 혹은 병력 뽑을 타이밍 계산) 같은 게 타 종족보다 훨씬 심오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 유저는 고수와 하수층으로 거의 양분되어 있는 게 사실이죵.
06/04/21 21:47
3년동안의 토스유저로서 요즘 저그로 토스 상대하고 있는데 솔직히
정말 토스 잡기 쉽지 않나 싶더군요. 3년동안 저그전하면서 정말 토스를 어렵게 한다고 느꼇던 것들을 리플보면서 좀 공부하고 토스전 좀 했더니 왠만한 토스유저들 다 잡습니다. Pgtour에서 저그로 토스만 상대해서 C까지는 금방올라가더군요 -_-;;. 그리고 근처에 아는 pgtour A 이상 저그분들 "토스 먹는거야?" 이런 반응보입니다. " 연습을 안해도 쉬워" 이런 소릴 하지 않나 ㅠ_ㅠ 그말 들으면서 불타오르며 저그를 다 쓸어버리겠다고 마음으로 외쳐보지만 겜하다보면 좌절하기 일수죠 흐. 제일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토스하면서 있어 저그 때려잡는게 제일 재밌습니다.
06/04/21 22:43
플토가 껌으로 보이진 않치만...
^^;; 바로 하급 저그 유저라.. 플토는 상대적으론 쉽더군요 하이브 올리고 저글링만 타이밍 맞쳐서 보내도 이길수 있더군요
06/04/21 23:07
저그는 극과 극으로 나눠지는것 같더라구요.
저그 고수는 장난아닙니다. 지고나서도 별로 분하지도 않고 왜 졌는지 알고싶지도 않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초보유저는 무난하게만 하면 거의 이겼습니다.
06/04/22 02:23
저도 저그유저입니다만 저그로 플토를 상대할때는 비슷한 실력의 테란을 상대할때의 80% 정도의 역량만 발휘해도 이길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테란이 바이오닉과 메카닉이 극명히 갈리고 플토가 테란 상대의 옵드라 체제와 저그 상대의 질템체제가 상당히 개념이 틀린 반면 저그의 경우는 플토를 상대할때 '테란의 약한 버젼'하고 싸운다는 식으로 생각해도 크게 무리가 없더군요 투게이트는 투배럭 상대할때보다 적은 성큰(따라서 많은 드론)으로 막아지고 원게이트는 뭐가 올지 전혀 모르는 원배럭보다 훨씬 부담이 적으며 더블넥은 더블커맨드보다 압박감이 훨씬 덜하죠 사실 테란전만 연습해도 플토전은 어느정도 커버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06/04/22 03:49
I have returned//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토스유저 가슴에 못을 박으시는 군요T_T 그런데 참 다 그렇겠군 이렇게 왠지 공감이 가는 ..
06/04/22 14:02
저그는 라바의 오묘함과 대부대의 운영을 깨우치기 전까지는 하수일뿐입니다. - 박성준 선수 제외;;
저그는 하수와 고수뿐이다. by Den_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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