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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4/21 09:27:34 |
Name |
베넷아뒤0dotado |
Subject |
광민 머지? |
merge〔〕〔L 「잠기게 하다, 가라앉히다」의 뜻에서〕 vt.
1 <2개(이상)의 것을> 합병하다, 병합하다 《together, in, into, with》
merge the two companies (together) 그 두 회사를 합병하다
2 (서서히) 바꾸다;녹아들게 하다, 융합시키다, 몰입(沒入)시키다 《in, into, with》(⇒ mix [유의어])
《merge+목+전+명》 merge one’s views with another’s 자신의 생각을 남의 생각에 맞춰 동화시키다
━ vi.
1 (…와) 합병[병합]하다 《together, with》;<도로·강 등이> 합류하다 《together》
Merge. 《게시》 (전방에) 도로 합류 (주의).
2 <2개(이상)의 것이> 융합하다 《together》;(…으로) 녹아들다, (녹아들듯) 차츰 …이 되다 《in, into》
Dawn merged into day. 차차 날이 밝아졌다.
3 《미·속어》 결혼하다
▷ mrgence n.
제가 강민이라는 게이머를 처음본게 아마 이윤열선수가 당시 겜비씨에서 연전연승을 하던
서지훈이라는 게이머가 도도한 표정으로 홍진호선수의 럴커를 잡아내던 그때 즈음인것 같습니다.
태란이 싫었습니다. 전 농구든 축구든 야구든 제가 특별하게 응원하는 팀이 아닌이상엔
약자를 응원합니다. 그들이 예상을 깨고 강자를 꺽을땐 대리만족같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곤합니다.
흑맥주배 엠에셀에서 이윤열 선수와 경기를할 당시 그를 꺽기는 힘들겠지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원했고, 그는 보여줬고 이겨줬습니다.
그것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이겼습니다.
물량이 아닌...태란으로 하여금 "이게뭐지?"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놓고선 태란을 자기가 만들어온 시나리오에 원치않게 조연으로 등장시키는
지금도 전 프로토스를 합니다. 맥주배에서 느껴버린 시나리오를 저도 베틀넷에서
쓰고싶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합니다.
제가 하면 조연이 주연이 되버리긴 하지만 그런 스타일이 좋습니다.
그런 그가 온게임넷에서도 정말 날라다니며 슈마지오의 전성기를 이끌며, 정말 짧았던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보여줬습니다.
전 그전성기 이후의 KTF로 이적한 강민의 플레이에 점점 무뎌져갔습니다.
왠지 시나리오가 단순해지고 저그전은 져블넥만 하는 그가 미웠습니다.
그런 그가 저를 감동시킴니다 임요환선수처럼 예상치 않는곳에서 감동시킴니다.
평행선 에서 보여준 이병민 선수에게 보여준 복사이동 은 전율이였습니다.
이것이 강민입니다....를 연발하는 김동준해설의 리피트는
마치 너 실망하지마 강민이야 이것이 강민이야~를 저에게 각인시키는것 같았습니다.
그런 그가 어제는 물량의 박정석과 병합한것 같았습니다.
초반의 강민스러운 심시티 이후 물량전을 하는데 마치 박정석선수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다 잡아먹힌뒤 5시 앞마당 파괴 태란은 9시 ..그리고 비춰지는 캐리어~1마리와 불꺼진 스타게이트
그리고 내려오는 태란의 병력 .
그걸 잡아먹기 위해 달라드는 50원 먹고 나온듯한 질럿들.
그는 점점 더 진화합니다.
진화해야합니다. 그가 잠시 보여줬던 프로토스의 중흥기를 다시보여줘야합니다.
그는 강합니다. 그는 당황시켜야합니다. 그는 자신이 주연이 되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그는 배우고 흡수해야합니다
진화체 완전체가 되기위해서 마치 셀처럼........
그러기위해서 이제 첫 걸음을 띄었습니다.
강민 여기 당신의 광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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